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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전 집나간 엄마...글을 읽으니

옛날TV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1-01-13 15:12:24
예전 '그사람을 만나고싶다'(?)던가
남희석과 이름 생각안나는 예쁜 여자아나운서가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본 케이스가 생각나네요.

형제자매가 무려 12명
아버지는 아파 누워계신데다 엄마는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셨고, 제일 맏이인 큰형은 겨우 22살인가에 자기는 굶어가며
동생들 먹이고 키우다가 '영양실조'로 죽고 말았고.....

심지어 중학생이었던 아이가 어느날 친구들이랑 있는 자리에서 우연히 엄마와 내연남을 만나게되었는데
그래도 엄마라고 "엄마"하며 소리질렀는데
"넌 누구니?"하고 찬바람 씽날리며 멀리 가버렸던 엄마

70대노인이 되어 그내연남은 어찌되었는지 살 길이 막연하다며 뒤늦게 용서를 구한다며 자식들 찾으러 나왔더만요.

돌아가신 첫번째를 제외한11명중 끝에 3명인가만 엄마보러 나오고 그위에 형제들은 방송 이후에도 일절 만나주지 않던데

에휴 그할머니 참뻔뻔하더만요.
IP : 117.53.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3 3:14 PM (203.244.xxx.254)

    너무한 사람 많죠.. 저는 그 글 보면서 천안함 사태 때 자기가 낳아줬으니 목숨값 반 내노라던 뻔뻔한 사람 생각 났어요..

  • 2. 마저요
    '11.1.13 3:16 PM (125.177.xxx.23)

    저도 그 글 보면서 천안함 사태때 개념 가출한 뻔뻔한 아줌마 생각났어요..
    낳았다고 해서 다 부모가 아닌건데...자기가 옆에 없을 동안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면 자식쪽에서 자기를 찾더라도 나타나지 않을텐데...
    참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 3. 그렇게
    '11.1.13 3:17 PM (121.131.xxx.107)

    죄를 지었으니 죽기전에 용서를 구하는 것 같아요.
    그러고나서 자식들에게 피해주는 일없다면(잘해준다면)
    자식들도 엄마에 대한 상처,원망을 어느정도 거둘수 있을거같아요.

    저도 그 프로보면서 님과 같은 생각했지요. 참 뻔뻔시럽다.
    혹시 자식들에게 기댈라고 늙어서 찾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
    아니길 바래야죠.,,
    방송에까지 나와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거니...

  • 4. 어휴..
    '11.1.13 3:17 PM (24.68.xxx.83)

    그 엄마는 맨날 자신이 젊고 전성기일 줄 알았나보네요. 만나러 나온 세 명이 맘이 넓네요...

  • 5. ㄷㄷ
    '11.1.13 4:13 PM (210.112.xxx.112)

    끝에 3명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서 나왔을듯. 저같으면 절대 안나가요. 낳아놨다고 엄마는 아니죠. 그것도 책임감도 없는 여자가 12명씩이나

  • 6.
    '11.1.13 4:52 PM (125.143.xxx.83)

    12명을 낳고도 다른 남자와 바람이 피고싶을까요? 이해가 안되네
    12명 다 자기자식이 맞긴 맞나??? 맏이 불쌍해 죽겟네요

  • 7. 말도 안되네요
    '11.1.13 6:50 PM (121.141.xxx.153)

    용서?

    과연 그게 용서를 구하는 걸까요? 천벌을 받아도 시원찮네요. 미치지 않고서야 애한테...

    그 여자는 사람도 아니예요.

  • 8. ...
    '11.1.14 11:54 AM (69.120.xxx.134)

    영양실조로 죽은 첫째가 안타깝네요. 줄줄이 낳아놓은건 부모인데... 그짐은 첫째가 지고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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