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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둘 있는데 셋째가 또 딸이라면 어찌하나요

선택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11-01-13 11:01:56
나이 마흔
생각지도 못하게 셋째가 생겼어요

거의 불가항력에서도 생긴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제가 아는 셋째 낳은 맘들 대부분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근데 위로 딸이 둘 있습니다
중1 초5
특히 둘째는 동생 원하지 안습니다
유독 질투심도 많고 독점욕이 강해 동생은 싫다고 늘 노래를 부른터라

문제는 그게 아니고 남편은 유독 아들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딸둘 낳은거 엄청 서운 섭섭 아뭏튼 아직도 아들에 미련은 남아 있고

항상 아들있는집 부러워합니다
제가 두딸 태어날때 태몽을 꾸었는데 둘다 딸태몽 이더군요

제가 예지몽도 잘꾸고 꿈도 잘 맞아서 대부분 맞는데
이번에도 딸 태몽입니다

아마 딸인것 같습니다
남편은 딸 둘은 몰라도 딸셋인 집보면 아빠가 불쌍하다고까지 한 사람입니다

전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는 사람이구요
남들이 어찌 생각하든 말든 걱정도 않하는데 남편이 문제네요

남들 유산 쉽게 하는것보고 전 정말 세상에 천벌받을 짓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너무 갈등됩니다

외벌이에 아이둘 감당은 되지만 셋까지는 좀 무리구요
어쩜 좋을까요

남편은 아들이면 낳고 딸이면 유산하자고 할 사람이라
남편에게는 8개월까지 비밀로 하고 나중에 딸 낳으면 난리 나겠죠

어쩌면 좋을지 조언주세요
IP : 180.71.xxx.7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
    '11.1.13 11:05 AM (211.207.xxx.10)

    우린 친정 딸셋이라 좋았는데
    엄마는 무진장 고통속에 살았어요. 아버지가 외아들이셨죠.
    감당안되면 못낳으셔요.

  • 2. 매리야~
    '11.1.13 11:07 AM (118.36.xxx.10)

    아직 임신사실을 아무에게도 안 알리셨나봐요.

    태몽이 잘 맞는다 하더라도
    딸인지 아들인지 아직은 모르니까
    일단 가족에게 임신사실을 알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이 뭔지....
    저희집은 저만 빼고 다 아들인데...(친가쪽 모두 통틀면 저만 딸)
    아들노릇 잘 하는 아들 별로 없어요.
    그래도 딸보단 아들아들 하더만요.
    씁쓸해요.

  • 3.
    '11.1.13 11:08 AM (125.129.xxx.102)

    제가 아는분 딸둘에 늦둥이 가졌는데 의사샘한테 아들 아니면 낙태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대요.

  • 4. ....
    '11.1.13 11:08 AM (125.152.xxx.133)

    ..님 그냥 걸러서 해석하면 되시지 뭔그리 피해 봤다고 댓글이 이리 거칠게 다시나요?

  • 5. 나중에
    '11.1.13 11:09 AM (121.130.xxx.88)

    지 마누라랑 작당해서 돈이나 안 뜯어가면 요즘은 효자소리 들어요...

  • 6. @@
    '11.1.13 11:09 AM (125.187.xxx.204)

    우리 시아주버님네 하고 같으세요
    원글님 하고 비슷한 터울로 셋째를 낳았는데 또 딸......
    아주버님이 하도 아들을 부러워해서 뒤늦게 억지로 임신하셨던건데......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았고 절에서 아들이라고 했다네요.
    암튼 이 막내딸 때문에 울아주버님이 얼마나 행복해하시는지
    늦게 본 딸이라 엄청 이뻐하시더라구요

  • 7. - -
    '11.1.13 11:10 AM (118.220.xxx.74)

    윗님 말씀이 심하시네요.

    원글님 맘고생이 눈에 보여 제가 다 안타깝네요.
    전 딸아들 애셋맘인데 다른집들은 막둥이가 복덩이네 어쩌네 하지만 저는 막내 낳고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어요.
    지금도 애 둘만 있었음 좀 편히 살지않았나 하는 맘도 있고 한편으론 말썽쟁이 막내가 주는 즐거움도 있고 하니 어떤 결정을 내리라고 섣불리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그래도 선택은 님이 하시느거니까요.

  • 8. - -
    '11.1.13 11:10 AM (118.220.xxx.74)

    그새 댓글이 밀렸네요. 점 두개님한테 한 말이에요.- -;;;;

  • 9. 딸셋 아들하나
    '11.1.13 11:14 AM (119.69.xxx.104)

    제가 셋째 딸이고 남동생 있은데 늘 찬밥취급 당했어요. 더군다나 둘째가 동생 원치 않는데 아들이라면 더 힘들어할 것 같은데...그거 걱정하셔야할 듯.
    결국 딸이든 아들이든 장단이 있어요~

  • 10. @@
    '11.1.13 11:14 AM (119.149.xxx.250)

    제 주위는 결국 낳았어요...
    아들이 절실한 분들 그래서 별방법 다 동원해서 성별알아내더니...결국은 낳았어요...
    낳고 나서 한결같이 하는 말이 제일 예쁜 자식이다...
    어느 분은 그렇게 딸 셋낳으셨다가, 넷째갖고 결국은 아들 낳으셨구요...
    세상이 참 불공평하지요? 아들 딸은 왜 원하는대로 안나오는 건지...
    아들타령이 고지식하다고만 치부할 수 없어요. 개인의 취향일 수 있거든요...
    저처럼 딸낳아 평생 친구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반대로 아빠들도 아들낳아 친구처럼 살고픈 사람도 있어요...
    암튼, 결론은 온갖 고민하더니, 결국은 낳더군요...적어도 제 주위는...

  • 11. 남편과
    '11.1.13 11:14 AM (112.148.xxx.192)

    남편과 합의가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비밀로 하시면 안 될거 같아요. 저도 아들 둘에 셋째 임신해서 아들이냐 딸이냐 상관없이 낳을 것인가 말것인가 가지고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병원까지 갔었어요. 수술예약까지 잡았다가 취소했었지요.

    나중에 딸을 바랬는데 아들이라는 소릴 듣고 남편이랑 엄청 서운해 했습니다.

    그런데 낳고서는 저 녀석 없었으면 어쨌을까 합니다.

    큰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공부하려는데 방해를 너무해서 시험기간에도 집안 분위기 엉망이죠. 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지만 딸이든 아들이든 아이는 그 자체로 축복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 셋 때문에 내가 힘들때 후회될때 옆에서 위로 해주고 함께 해주는 남편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이 그렇지 않으면 너무 힘들거 같아요.

  • 12. 흰눈
    '11.1.13 11:21 AM (121.145.xxx.19)

    제3자가 말할 입장이 못되네요.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아들아들 한답니다.
    물론 아들이든 딸이든 다 똑같은데요. 딸이 더 좋다 아들이 더 좋다는 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답이 없어요. 일단은 남편분께 말씀은 하세요. 말 안하고 있다가 8개월쯤 말하는것도
    좀 아닌것 같네요. 님 자식이 될라하면 아들이든 딸이든 어떻게든 자기들 품으로 옵니다.

  • 13. 근데..
    '11.1.13 11:22 AM (116.120.xxx.3)

    딸이면 지우고, 아들이면 낳는다라는 게 너무 무섭긴 하네요.
    정확히 성별 알려면 최소 16주~20주는 되어야 하는데, 그 때되면 거의 모든 기관이 갖춰진 생명체인데.... 어떻게 하나요? 12주 정밀촘파 볼때도 손가락/발가락까지 다 있던데

    그리고, 요즘 낙태 해 주는 병원 찾기도 어려우실텐데요.

  • 14. >>
    '11.1.13 11:32 AM (121.254.xxx.7)

    제 친구도 남편이 아들아들해서 셋째 임신했는데 딸이어서 낙태하고 네번쨰 임신에 아들이라고 해서 낳았어요.님은 일단 남편이랑 상의를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요즘은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할수 없고.

  • 15. ...
    '11.1.13 11:34 AM (59.13.xxx.72)

    전 넘 부러운데요..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ㅜㅜ

  • 16. .
    '11.1.13 11:34 AM (121.128.xxx.151)

    남편이 하도 아들 아들 하길래 둘쨰를 낳아보니 아들
    아들낳으면 목욕탕도 같이가서 등때밀고 야구하고 한다드니
    평생 한번도 목욕 같이 간적없고 야구는 커녕 공한번 만진적 없음

  • 17. ..
    '11.1.13 11:39 AM (115.93.xxx.203)

    믿으실런지 모르지만
    딸하나만 둔 저로서는 부럽네요~~
    딸이면 키워놓으면 더좋을것 같아요^^

  • 18. .
    '11.1.13 11:40 AM (180.227.xxx.59)

    태몽만으로는 아직 몰라요.
    딸 가졌을 때랑 똑같은 태몽꾸고
    본인도, 집안 사람도 모두 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아들이었어요.

  • 19. 유유유
    '11.1.13 11:43 AM (203.112.xxx.1)

    저도 사실 딸둘이라 또 딸일까봐 셋째 갖기가 조금 두렵기도 하답니다.
    그렇지만 셋째가 제게 온다면 그냥 낳을 것도 같은데 애 셋 키우기는 또 만만치 않고..
    아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 못되는 댓글 죄송해요. ㅠㅠ

  • 20. 저도
    '11.1.13 11:44 AM (211.252.xxx.35)

    저도 딸셋에 아들하나 낳았어요
    근데 셋째 딸이라는거 알고 딸 둘보다는 셋이 낫다는 생각으로 낳고 키웠어요
    두 언니들하고 터울이 있다보니 예쁨 많이 받고 자란 우리 셋째딸
    지금 다섯살인데 지금도 제일 예뻐요
    원글님 고민은 저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남편분하고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최선일듯 싶어요
    기운내세요

  • 21. 물론
    '11.1.13 11:52 AM (211.36.xxx.166)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한게 축복이고 구별하면 안되지만.
    딸만 셋인 저희 엄마,아빠..솔직히 안쓰러울때 있습니다.
    평생 아들에 대한 미련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딸이 셋이면.
    저희큰언니가 결혼해 아들낳으니. 저희 아버지가 그러더군요.
    조금 한이 풀린다고..안쓰러워요. ㅠㅠ
    딸셋인 저희집에서 자란 저는 ..사실 꼭 아들 낳고 싶어요.;;;;

  • 22. 낙태가
    '11.1.13 11:53 AM (112.148.xxx.21)

    아예 안되는데 알음알음 가능한가부죠?
    이런 고민 하시는거 보믄...
    특정 성별 원하는거 이해가지만, 딸이면 죽여라... 소리를 서슴치 않는 남자와 사는게 어떨지 가만 생각해보니 소름끼치네요..
    역시 우리나라 아무리 날고긴다해도 후진국인거 같아요.

  • 23.
    '11.1.13 12:16 PM (211.194.xxx.223)

    큰집에 딸 둘인데, 터울이 6살로요.
    저는 딸 하나 . 원래 하나 계획이어서 안 나았구요. 다른 이들이 원해서 나아서 딸이면 너무 아이한테 미안하잖아요. 아들이면 혹여 제사 가져가려면 그 아이도 힘들 수 있고.. 그래서 딸아이 5살 때까지 삼신할매한테 동생달라하던 어머니 말 그냥 웃으며 한 귀로 흘리고 안 낳았네요.
    그러다 큰 집에 또 6살 터울로 형님 41 때 아이가 생겼는데, 6개월 쯤 되었을 때 성별 알아보고 유산했다고... 나중에 남편한테 다시 물어보니 아이가 잘못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진실을 모르겠지만, 처음한 말이 맞는 것 같아 무서운 집안이라 치를 떨었네요. 남편한테도 무서운 집안이라 얘기하구요. 그러고 나서 형님 일 찾아서 꾸준히다니세요. 시댁에도 할만큼 했다는 생각인지 이제는 더 당당하시대요. 너무 불쌍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 24.
    '11.1.13 12:17 PM (211.194.xxx.223)

    나았구요-> 낳았구요 나아서-> 낳아서

  • 25. Anonymous
    '11.1.13 12:23 PM (221.151.xxx.168)

    딸이든 아들이든 성별보다도
    외벌이에 아이둘 감당은 되지만 셋까지는 좀 무리라는데 저는 촛점이 맞춰지는데...
    아이 둘도 어느정도 키워 놓은 상황에서 아들 욕심 하나로 아이를 낳으시려는지.
    연봉 1억이어도 아이 둘 키우기도 벅찬게 대한민국 현실이건만 셋은 너무 많잖나요?
    미안한 얘기지만 (님 남편의 욕심이라니) 허황된 욕심으로 인하여 감당해야 할 현실을 먼저 따져 보심이...
    게다가 원치 않는 딸을 낳았을 경우를 상상하면...
    저같으면 남편에게 딸 둘 훌륭하게 잘 키우는데 올인하자고 설득하겠어요.

  • 26. 아무리
    '11.1.13 12:34 PM (99.187.xxx.8)

    그래도 아들만 셋인 저만 하겠어요.
    아들 많아서 좋겠다 이런생각하지 마세요.
    나이들어보세요. 얼마나 엄마가 외로울찌요.
    지금도 아들내미들 하나 소용없다 싶은데요. 장가가면 오죽할까요.
    딸 셋 있는집 치고 화목하지 않은집을 못봤어요.
    딸둘이나 딸셋 똑같아요.
    세째딸 얼마나 이쁜지 나중에 효녀될꺼에요.
    아들이면 좋고 딸이라도 너무 이쁘실꺼에요.
    생긴아이 지우지 마세요.

  • 27. 저라면
    '11.1.13 1:02 PM (125.187.xxx.174)

    저라면 안 낳을래요.
    딸 셋인 집이건 아들 셋인 집이건
    본인 경제적 능력이 많이 안되고 남편분도 좋아하지 않으면
    아직 낳은거 아니니 심한 말 같지만 그냥 지우겠어요...
    그리고 정말 딸 셋 데리고 다님 아빠가 불쌍해 보이고
    아들셋 데리고 다ㄴ면 엄마가불쌍해 보이고..
    그냥 별로 좋지않아요.

    그리고 위에님, 제가딸넷 집이었는데 자랄때너무어렵게 자라서
    가족간에 별로 좋은거 없어요. 정말 형편되고 좀 잘살아야 가족이많아도좋죠

  • 28. nn
    '11.1.13 1:24 PM (110.13.xxx.249)

    님의 인생 누가 여기서 머라고 말한들 도움이 될까요.
    근데 외벌이에 딸둘은 감당이 되고 , 셋째가 아들이면 감당,딸이면 감당이 안된다는 뉘앙스가 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딸넷인 집에서 자라 어떤 마음일지 알거 같아요.
    딸많은 집 화목하다구요?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저는 정말 징글징글했거든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아빠가 능력없는 집에 딸만 줄줄이 넷인 집 생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저 정말 정말 싫었구요 ㅎㅎ
    화목은 개나 물어가라죠 ㅋㅋ
    그런데요 . 굳이 이렇게 글을 다는 이유는
    셋째딸은 보지도 않고 데려간다는 말이 또한 맞더라구요.
    셋째가 가장 품성이 좋고 가장 부모 챙기고 그래요 .
    님의 집에 그 셋째가 복덩이가 될지 그건 신만이 아시겠죠?
    태몽 때매 너무 걱정마시고 괜한 뻘글이지만 아들이기를 기원하며 ~~~~~~~~``

  • 29.
    '11.1.13 1:51 PM (58.120.xxx.243)

    솔직히 딸이면 안낳습니다.

  • 30. 놀라워요
    '11.1.13 2:56 PM (220.93.xxx.121)

    딸이면 지운다는 끔찍한 일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는 댓글 분위기가요.

    우리도 딸들이에요.

  • 31. 세째맘
    '11.1.13 3:25 PM (116.36.xxx.43)

    딸둘 낳고 40 넘어서 늦둥이딸 또 낳았네요. 사실 저도 첨엔 아주 조금 고민했더랬죠. 세째 딸 낳고는 집안에 복이 그냥 굴러오더군요. 아빠도 너무 이뻐하구요.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구요. 딸셋이라 요즘 사는 게 너무 행복해요.

  • 32. 근데..
    '11.1.13 4:04 PM (121.177.xxx.246)

    아들이고 딸이고는 떠나 요즘 수술해주는 병원이 있나요???
    법 개정되고 나서부턴 수술해주는 병원도 없다던데요...

  • 33. 글쎄요
    '11.1.13 5:47 PM (124.195.xxx.67)

    지금 아이를 낳아서
    그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20년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20년전이면
    1990년대입니다.

    그때의 여성이나 딸에 대한 시각과 지금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많건 적건요
    그럼 그 아이가 성인이 된 후도 다릅니다.

    딸 셋 아빠가 불쌍해
    라는 건 현재 우리의 시각이지요

    제 주변엔
    꼭 아들을 낳으라는 압박에 시달리며 세째 딸 까지 낳은 분 계세요
    세째 딸 낳고 아빠되시는 분 우셨답니다
    지금은 너무나 이뻐하세요

    큰 애 둘 길러 보셨다면
    막내가 별처럼 줄 기쁨이 상상가실텐데요,,,

    물론 감당할 수 없다면
    누구라서 낳아라 낳지 말라를 하겠습니까만,,
    현재에서만 보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 써 봅니다

  • 34. ...
    '11.1.13 7:12 PM (125.132.xxx.45)

    저 지금 임신했고 16주 되었습니다. 성별은 16주부터 알수가 있다는데 어제 병원가서 초음파보니 아기가 다리를 꼬고 안보여주더라구요. 손은 움직이면서 손가락 입에 넣으면서 빠는 모습까지 보고 왔습니다. 그런 아이를 딸이면 지우시겠다구요? 죄송하지만 아예 지금 낳지 않는걸로 결정하시면 하셨지 성별 확인하고 그러진 마세요. 저도 지금 상황이 안 좋지만 생긴 아이니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님 글 읽으니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 35. 이야
    '11.1.14 2:20 AM (211.218.xxx.51)

    아들이면 낳고 딸이면 안 낳겠다는 원글과 그걸 독려하는 몇몇 댓글~
    나 같으면 창피해서라도 그런 글은 못 쓰겠네

  • 36. 그리고
    '11.1.14 2:25 AM (211.218.xxx.51)

    원글님 남편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요
    그런 남편하고 결혼한 것도 원글님 선택이겠지요
    그나저나
    정말 말도 안되네요 저런 사람이 정말 있구나...
    저는 딸 셋인 집에서 자랐고
    아직 미혼이지만 딸만 둘, 셋 낳고 싶은 사람이에요
    저희 집도 형편 그닥 좋지 않았지만 참 행복했구요
    저희 부모님은 아들 없는 것에 대한 서운함 전혀 내비친 적도 없는데...
    원글님 부부 연배는 우리 부모님보다 분명 훨씬 아래일텐데
    어찌 그런 전근대적인 생각을 하시는지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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