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보니 집이 ....

초등예비4학년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1-01-13 11:11:01
항상 개구쟁이 남동생때문에 짜증나고 신경질내는 11살(올해)인 딸이 있네요

언제나 나도 모르게 누나임을 강조하고 다큰아이처럼 대하는 나에게 반성도 많이 해봅니다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집이 아주 훤해졌네요

낯에 동생과 자기가 어질러노은 것도 말끔이 다 치워놓고... 청소기도 돌려났더라구요

또한 아침에먹은거(제가 아침에 못해놓고 출근합니다) 점심에  먹은거 .. (점심 혼자 챙겨먹는것도 미안한테..)

동생 유치원 다녀온 급식판까지 모두 깨끗이 설거지까지 해놨더라구요
(요즘 설거지하는거 하고싶다고 해서.. 나랑같이 몇번했어요)

너무 대견하기도 했지만 ... 너무 누나임을 강조해서 그런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퇴근하기전 자기가 해야할양의 공부는 항상 해놓고 저녁에 채점하고 모르는거 체크하고

그겋또한 고마웠는데... 이런 감동이...

우리딸이 나에게 그러더군요

엄마 청소하고 설거지하니까.. 재미도 있지만  엄마가 퇴근하고와  이런거 다하니 얼마나 힘들겠냐고

엄마가 힘들겠다고 하더군요..(속으로 눈물이)

난 ... 꼭 안아주며  엄마 넘행복하고 고맙다고 했네요

그리고 하기싫은거 아직  안해도 된다고 했네요

우리딸이 벌써 철이들려고 하는건지.....

고맙고 미안하네요
IP : 118.37.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16 AM (125.187.xxx.204)

    원글님 큰아이가 우리 큰딸하고 비슷하네요
    고맙고 기특하게 생각하다가도
    꼭 큰애에게 양보를 바라고 배려를 바라고 원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며
    뒤로 밀어 놓은것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가됩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표현 많이 해 주시고 아껴주세요.
    아직 어린데도 아이가 너무이쁘네요
    원글님 복 많으십니다~~

  • 2. ^^
    '11.1.13 11:17 AM (119.69.xxx.104)

    딸을 넘 잘 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 3. ,,
    '11.1.13 11:22 AM (121.160.xxx.196)

    부럽습니다.

  • 4. 어떻게
    '11.1.13 11:40 AM (211.114.xxx.142)

    키우면 그렇게 되는지....
    중1도 손하나 가딱않고 벗어놓은 허물만 흘려놓는데..

  • 5. 이쁜딸...
    '11.1.13 11:45 AM (124.49.xxx.141)

    저두 자식낳으면 이렇게 키우고 싶네요.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 6. 초코
    '11.1.13 2:42 PM (115.137.xxx.98)

    아~ 너무 이쁩니다. 괜히 눈가가 시큰하네요.
    우리 딸도 커서 저럴까 싶네요. 설마~~~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14 쌀벌레가 금방 생기나요? 4 쌀벌레 2010/08/10 567
566213 써마지 리프트 효과가 뭐예요? 저 해보고 싶어서요 4 팔자주름 2010/08/10 831
566212 오늘 아반떼 계약하고 왔어요~ 히힛 5 sektoe.. 2010/08/10 1,139
566211 아래글중 집콕 vs 나가야한다를 읽다가... 3 집순이 2010/08/10 552
566210 아침에 건강검진 끝내고 맛있는거 먹을만한 곳이요 10 강북삼성병원.. 2010/08/10 549
566209 (메리츠알파플러스,,이 보험은 암진단금은 무조건 아무암이나 다 주는지?? 2 머리아퍼 2010/08/10 495
566208 신한카드-30%세일쿠폰이 이젠 안 되나요? 2 급해요 2010/08/10 784
566207 습윤밴드 떼는 법 아세요? ㅜ.ㅡ 8 울고싶어라~.. 2010/08/10 3,251
566206 남편이 주중에 서울 출장 올 때 집에 못 들렀다 그냥 가야한다는데.. 3 주말부부인데.. 2010/08/10 746
566205 계산하는데 조마조마 4 마트 2010/08/10 1,205
566204 비오는날이면 줄넘기 대신 무얼 시키시는지요? 엄마 2010/08/10 307
566203 오늘도 여지없이 에어컨 신세입니다 5 .... 2010/08/10 818
566202 김문수 ‘깜짝 총리’ 비판…“언제 뭘 해처먹을지 몰라” 5 세우실 2010/08/10 676
566201 과천~?저의 막연한 환상인지...? 고민맘 2010/08/10 519
566200 수영장 탈의실에서 셀카찍는 몰지각한 사람들.. 1 ... 2010/08/10 1,527
566199 여러분이 받은 칭찬 중.. 젤 맘 뿌듯하고 으쓱한 칭찬.. 뭔가요..? 22 손발오글 2010/08/10 1,442
566198 지금 피디수첩해요. 부동산경기에 대해서입니다. 보세요 2010/08/10 596
566197 여우누이뎐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8 예고를 안해.. 2010/08/10 1,498
566196 긴급질문입니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기 문제인대요 7 걱정되서 잠.. 2010/08/10 484
566195 82에서 인정한 바퀴벌레약이 뭐였죠? 7 가을엔 2010/08/10 1,114
566194 친정엄마와의 결혼 17년만의 해외여행 일본으로... 7 친정 2010/08/10 925
566193 집에 있는게 좋다 vs 난 나가야 된다. 어느쪽이세요? 23 ^^ 2010/08/10 2,445
566192 지금 여우누이편 보고있는데 갑자기 잭스패로우가 ?? 나타났어요~~^^;;ㅋㅋ 3 구미호 2010/08/10 1,307
566191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셨나요?? 10 ㄷㄷㄷ 2010/08/10 2,719
566190 8개월 아기-몽고반점이 번지는데 아기 2010/08/10 502
566189 먹을것 자꾸 가져다주시는 옆집 아저씨.. 12 바느질 하는.. 2010/08/10 2,460
566188 오징어에서 기생충,, 보고 기절할뻔 했네요 16 키티 2010/08/10 2,873
566187 과외숙제 절대 안하는 아이, 그만 둘까요? 8 과외숙제 2010/08/10 1,340
566186 로긴이 안돼요 ㅠㅠ 1 도와주세요 2010/08/10 167
566185 이끼 혼자 보기 무섭나요? 6 이끼 2010/08/10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