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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그만다니고 싶어요
구제역이 안동서 소를 대량사육하는 4형제가 베트남을 다녀와서 옮긴거라고
그 집 소 살처분 댓가로 300몇십억을 보상 받았다고
그래서 주변 다른 농가들도 보상이 더 나아서 자체방역을 부러 소홀히 해서 지금 나라가 이 난리라고..
일본도 살처분댓가를 30%만 하는데 울나라 보상이 너무 큰거 반대하신다고
그 다음 말은
야댱분도 계시지만 자기는 무상급식 반대 한다고
자가용 서너대 갖고 있는 사람들 무상급식 해줘야하냐 이게 다 여러분들 세금으로하는거다
또 뭐라하셨드라
지금 의료보험도 문제라고
저 더 이 상 들을 수 없어서 그 예배당서 나왔습니다.
정부의 구제역 방역실패로 인한 이 가축 대란이 결국 정부탓이 아니라 이기적인 농민탓이라고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발언. 마침 몇몇 신도들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럼 여태 다른때는 방역에 어떻게 성공했었는지 그때도 100%보상이었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달달이 애둘 급식비 십여만원이 버거운 가정이 자가용 서너대 가지고 무상급식 받아먹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정녕 목사님은 모르시는건지
전 그 목사님보다 성경도 잘모르고 믿음도 비교할 수 없이 미약하지만 목사님의 이런 다분히 정치적 발언은 하나님의 뜻과는 참으로 다르다고 생각되어짐니다.
자신의 생각이다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결국 마이크에 대고 많은 신도들에게 하신 말씀이니 그냥 한 개인의 생각으로 치부할 순 없지 않나요
지난번 국회에서 그 난리 폭력적 예산 통과 때도 그렇고... 이명박정부가 난처해 질때마다 어김없이 목사님들의 이명박 돕기식 정치적 발언을 참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다만 우리교회 목사님만 그러시는거 아니라는 생각들어요
제 친구도 대형교회 다니는데 비슷한 발언들을 비슷한 시기에 하는거 같더라구요.
권력에 빌붙고 자기편에 대한 무비판을 넘어 옳고 그름조차 판단치 못한 아니 안한 우리나라 기독교
종교로써의 사명은 이미 포기한 듯
그들을 더 엄하게 꾸짖지 않는 신이라면 이미 그 신은 의미가 없는거죠 최소한 저에겐..
참 답답한 나라가 되었어요 울나라
게시판에 나라 망할것같단 한탄이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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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 올리는데 개인적인 교회얘기를 올려서 좀 찜찜하네요.
교회가 정치권력화된 이 정부에서 교회 욕했다고 조사 들어올까 겁도 나네요.
조사해 봐야 주부지만 꼬투리잡아 뭔짓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세상
요즘 엠비정부 양의 탈을 벗은지라 대놓고 저 같은사람 잡아갈 수도 있겠다 그런 두려움이 드는걸 보니
지금 민주사회아닌거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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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
'11.1.11 9:24 PM (121.139.xxx.92)좀 작은 교회나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갖는 교회로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2. 원글
'11.1.11 9:32 PM (122.37.xxx.145)진보성향교회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또 거긴 괜찮을지도 모르겠고..
저만 이런 설교들으면 화가 나는건지.. 그 많은 신도들 학식있고 양심있는 그런신도들도 역시 많일텐데 어떻게 맘을 다스리시는지.. 아님 다스릴것도 없이 그냥 괜찮은건지... 참 혼란스러워요.3. 혹시
'11.1.11 9:33 PM (118.222.xxx.109)죽전새*덴교회 아닌가요??
그 목사님 아무 생각없이 그런 설교 잘 하더군요
저도 그교회다녔던 후유증으로 신앙생활이 우울한 일인 입니다ㅜ.ㅜ4. 음
'11.1.11 9:33 PM (121.139.xxx.92)저런 설교들으면 열받지만 다들 그냥 눈치보느라 참는 거죠, 물론 옳습니다 옳습니다 이러는 사람도 있구요.
5. ggg
'11.1.11 9:34 PM (1.103.xxx.163)옛날 예비고사 떨어지면 대학교 원서도 못쓰던 시절에 자기가 공부안해서 예비고사 떨어지니 이것이 신학교가라는 주님의 뜻이라면서 가던 이들이 생각나네요 일년에 6천명씩 배출되는 목사로 개신교는 자리가 없어 난리고, 천주교는 공부 안하면 낙제시키는 통에 적은 지원자도 다 신부를 못 시키니까 기존 신부들 힘들어서 죽어나고......
6. ..
'11.1.11 9:35 PM (116.39.xxx.114)그만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종교를 갖는 이유가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자기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 위해서인데..저리 스트레스 받고..시간 뺐기고 돈 뺐겨가며 다닐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솔직히 진보성향(진보라기보단..제정신 박힌 목사가 있는 교회)의 교회 찾는것도 쉬운일 아니구요..저라면 일단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서 다른 종교로 바꾸어보거나 제대로 된 교회를 찾아볼것 같아요7. ggg
'11.1.11 9:37 PM (1.103.xxx.163)www.newsnjoy.co.kr에 가시면 개념있는 교회 널렸습니다 찾아보세요
8. 말이 안나옴
'11.1.11 9:44 PM (125.134.xxx.108)성직에 계신 분들이 왜 이리도 세상사에 관여할까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문익환 목사같은 사람은 이제 더이상 없나요?9. ㅁㅁ
'11.1.11 9:45 PM (180.64.xxx.89)저도 이 정부 들어서면서 교회 안가는일인입니다.
매주 mb찬양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그런 목회자 많더군요 ...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어 다른이들에게 이야기하니 전혀 그런것 인식 안하더군요. 목사님말처럼 믿고 따르던데요 .....10. ㅈ
'11.1.11 9:48 PM (114.201.xxx.75)근데 신학교라는데가요,,목사님배출하는 학교인지 신부님 배출하는 학교인지 궁금해요.ㅎㅎ 잘몰라서,,,카톨릭대학교랑 신학교랑 다른가요??
11. oo
'11.1.11 9:49 PM (112.172.xxx.75)교회를 왜 다니나요.....
기독교는 세상을 병들게 하는 악의 축입니다.12. 네
'11.1.11 9:51 PM (114.207.xxx.90)저도 기독교인입니다만은....목사님께서 그런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시면 저도 좀 불편한거 사실입니다....
13. ---
'11.1.11 9:53 PM (121.151.xxx.179)그 목사님을 위해 정성으로 기도하세요...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목사님 보고 교회 가는거 아니쟎아요...님의 그런마음 다 알아요...
우리교회 원로 목사님 조선일보도 아니고 동아일보 광팬(노무현시절에)사학법 이야기하는데 토나오는줄 알았어요...그냥 기도했어요....님의 그런 마음 다 세는 님의 머리카락 하나 다 센다고 했어요...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세요...14. ...
'11.1.11 9:53 PM (112.159.xxx.178)안그런 목사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넘은 목사가 아니라 장사치같네요. 교회로 장사해먹는 인간
15. ㅡㅡ
'11.1.11 9:54 PM (125.187.xxx.175)개신교의 신학대학과 가톨릭의 신학대학은 다릅니다.
가톨릭 대학교 학생은 다 신학생인가? 그것도 아니지요.
그냥 가톨릭 대학교는 일반 대학이죠.16. 목사 라는 직업
'11.1.11 10:02 PM (125.181.xxx.4)신학대 나온 사람들 수준이......
설교 듣고 있으면 세상 돌아가는 일들 지 마음 내키는대로 떠들어요.17. 원글
'11.1.11 10:03 PM (122.37.xxx.145)남편이 모태신앙이라 교회를 가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게다가 좋은 일 행복한 일 생기면 감사하고 싶어서 가요.
천당가려고 다니는게 아니라서 전 그렇니까 진정한 기독교인은 아닌지도 몰라요.
어려서는 성당 다녔어요. 그래서 천국이 있다해도 그곳에 가긴 정~말 어려운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죠. 많은 개신교 신도들이 그 정도의 삶으로 다들 천국갈꺼라 믿는게 신기할 정도.
지옥이 무섭다 해도 내가 천국 못간다해도 천국은 정말 훌륭한 사람만 가야하는게 맞다.
그게 옳은거다 믿는 일인.18. ...
'11.1.11 10:06 PM (124.53.xxx.3)스스로 자정을 하기에 교회는 이미 너무 썩었습니다. 새가 두날개로 날아야 하듯이 공동체를 섬겨야 하는 목사라면 최소한 중립적인 시각에서 균형을 맞춰줄줄 알아야 하는데 ...
팔이 안으로 굽어지는 편협된 시각으로 리더가 되려 하고 소통할줄 모른다면 mb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절대 하나님도 이 땅의 타락한 교회와 부패한 지도자편에 서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지금 오신다면 예배당의 강대상을 다 뒤업고 이 독사의 자식들아! 하고 불호령을 하실 겁니다.
찾아보면 진리를 찾기위해 절치부심. 애쓰시는 분들. 숨은 등불 같은 교회도 있습니다.
찾다보면 만나질것입니다. 너무 괴로워 마십시요.19. ...
'11.1.11 10:08 PM (66.90.xxx.199)저는 그러면 교회를 옮기시는게 맞다고 봐요.
목사님 위해 기도한다면서 그 교회 계속 다니면
그 목사는 자기 설교가 옳은줄 알죠.
솔직히 말해 저 위의 gg님 말씀처럼 예전에 학교 다닐때 교과서 이해도 잘 못했던 분들이
신학대학 많이 갔죠.점수 따라서......20. ...
'11.1.11 11:09 PM (116.37.xxx.5)저도 정치적 발언이 싫어서 목사님 설교중에 나와버린 적도 있어요.
설사 목사님 발언이 제 정치적 소신과 일치한다고 해도.. 너무 설교가 정치적으로 흐르면 그것도 싫을 것 같아요.
저도 모태신앙인 남편따라 다니기 시작한 거라 신앙심이 별로 없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성경을 통해서, 좋은 설교를 통해서 좋은 말씀 듣는 것은 저도 좋습니다..
결혼하고 같이 다니다, 교회 안간지 1년쯤 됐어요. 여러가지로 설교시간이 너무 힘들고 불편했었어요. 다른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어봐도 마음 가는 데가 없었어요. 요즘은 제가 안가니 남편도 잘 안가네요.21. 아..
'11.1.12 12:29 AM (210.106.xxx.55)뭔 목사들을 주기적으로 극비리에 모아놓고
따로 교육이라도 시키는 건지
왜 목사들이 이러는지 원!!
요즘 교회 찌라시 들고 와서 벨 누르는 아줌마들 오면
쌓였던 스트레스 남발하게 됩니다22. ...
'11.1.12 12:32 AM (125.137.xxx.54)mb 이후 교회 가기가 너무 싫어요..게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 늘어놓는 소위 믿음좋다는 교인들은 마주하기도 싫어요..
23. ..
'11.1.12 3:29 AM (125.57.xxx.22)저는 천주교 신자인데 천주교는 좀 약해도 그런 마음 든적 있어요. 특히 정구사 신부님에 대해 뭐라하시는 신부님 강론 듣거나, 서울대교구장 연령넘으신 정추기경님이 계속하시면서 정구사 신부님 정종훈 신부님 3년내리 안식년 주신 거 봤을 때, MB밑에서 고위직하는 이가 성체조배할 때...기독교는 훨 더하겠죠..
24. 교회
'11.1.12 8:45 AM (175.117.xxx.153)옮기시길 권합니다.
'목사보고 교회다니냐, 사람보고 교회다니냐..' 이런말 틀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니고, 우리몸이 교회지요. 그런 사람들이 모인곳이 교회지요. 예수님이 거하시는
곳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거하지시 못할 곳이라 여기면서, 거기 있는 건...'죄'라고 봅니다.
'침묵'이나 '중립'은,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어하는 죄악이더라구요.
욕하면서, 계속 썩은 교회에 머물면.. 그 목사는 계속 자기가 옳다 여길거고, 교인들도 같이
썩어가게 됩니다.
윗 댓글 어느분 추천처럼 www.newsnjoy.co.kr 보시면서, 제대로 된 교회로 가시길 바래요.
거기서 같은 마음과 같은 신앙을 지니신 분들과, 같이 좋은 교회를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결혼으로, 남편따라 교회를 다녔구요. 교회에서 고민도 많이 했구요.
일년넘게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촛불을 계기로 옮겼습니다. 아주아주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25. 님
'11.1.12 9:13 AM (116.37.xxx.60)그래선 안되지만,
저한테 빗자루가 있다면
그런 목사들, 그런 목사를 무작정 따라다니는 생각없는 교인들,
빗자루로 쓸어담아서 어디다 갖다 놓고 싶네요.
근데 그러고 나면, 이세상에 교회가 몇개 안남을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아는 바로는 온누리, 지구촌, 샘물 여긴 괜찮아요.
원글님 우리 정신 똑바로 차린 교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