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빠가 서울로 전근이 결정이 났어요.
저흰 남편이 주재원으로 5년정도 외국에서 지내다가 작년 7월에 지방으로 들어와서 이제 약 7개월이 되어갑니다.
근데 올 봄부터는 서울에서 근무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요즘 방송을 보니 전세 대란이라고 난리던데 전세값도 무섭고 32평기준이면 지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더군요.
제가 가장 걱정을 하는 부분은 아이들이 이제 겨우 이곳학교에서 나름대로 잘 적응을 해줘서 성적도 기대이상으로 나와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 또 서울로 가야 하는 상황에 부딪치다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은 아이들이 원하질 않으면 전학을 강요하지 않는 상황이구요.. 저도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중학생과 초등고학년이구요..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야하는지......
지방과 비교했을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뭔지요..
만일 님들이라면 어떤 판단을 내리시겠어요..
전 지금 생각엔 지방에서도 열심히 해서 자율사립고 혹은 공립형자율고를 지원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다시 적응을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구요...
그냥 답답하다 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
요즘은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기가 많이 힘든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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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가야한다면
아이들 전학고민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1-01-10 21:17:36
IP : 59.31.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립고
'11.1.10 9:31 PM (14.52.xxx.19)말씀하시는게 그냥 동네학교에서 이번에 자율고가 된것 말씀하시는건지,,민사고 같은학교를 말씀하시는지요,
자율고와 자사고를 아울러 말씀하시는것 같아서요,,
일단 아이들이 잘하면 저라면 당연히 서울을 생각할것 같은데요,
지방은 몇몇 대도시 주요학군이 성적 잘 내지만,,그래도 서울이 유리하죠 ㅠ2. 원글
'11.1.10 9:39 PM (59.31.xxx.163)자율고와 자사고를 말하는 것 맞구요... 중3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맘이구요..
서울은 내신 엄청 힘들지 않나요? 지방도 기숙학교로 들어가면 마찬가지겠지만요..
제가 지방출신이라 서울은 겁이나요.. 엄마인 제가요.3. 지방어디신지..
'11.1.10 10:33 PM (121.181.xxx.124)지방 어디신지 올리시면 답을 주시기가 좋을거 같은데요..
광역시인가요? 아님 그냥 지방소도시인가요?
저같으면 서울로 갈거 같아요..(지방에 살고있는 서울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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