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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처럼 사람 좋아해보셨어요?
아~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이렇게 없구나 하며
싫증내서 금새 헤어지거나
적당히 좋으니까 만났는데 말이죠
저렇게 사장자리도 포기할 정도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랑이 얼마나 갈까 저는 늘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눈에 콩깍지 벗겨지는거 금방이라고..
드라마라서 가능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런 사랑도 못해본 불쌍한 사람일까요?ㅠ.ㅠ
1. 00
'11.1.9 2:24 AM (119.71.xxx.74)첫사랑을 그렇게 불같이 했어요. 그렇게 사랑한 사람은 지금 40인 나이까지 살면서 없었어요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그래도 결혼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모르겠어요2. anfro
'11.1.9 2:27 AM (121.186.xxx.116)보는 내내 부럽더라구요..돌이켜 생각해보니 제 목숨마저 버릴 만큼의 사랑은 못해본 것 같아요.
아기가 이제 생후 7개월 됐는데, 이 아기가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네요.3. 동감
'11.1.9 2:39 AM (211.210.xxx.233)윗님 말씀에 동감이예요. 그런 감정도 성격처럼 타고 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니 그런 사랑을 할 감성이나 성정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4. ...
'11.1.9 2:42 AM (202.136.xxx.151)그렇게 사랑했어도 결혼으로 결실맺으면 그 사랑 끝이라 생각드는 슬픈현실...
5. ㅎㅎ
'11.1.9 3:18 AM (115.140.xxx.112)사랑은 영원하지만 사람이 변하는 거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기도 하고...ㅠㅠ6. 민망
'11.1.9 7:35 AM (119.71.xxx.228)민망하지만 남편을 2003년 가을에 만나서 6개월만에 약혼하고 1년만에 결혼했는데
아직도 너무 사랑해요.
최고 잘생겨 보이면 끝난거죠?? ㅎㅎㅎ7. 사랑변해요
'11.1.9 8:49 AM (61.253.xxx.53)주원이도라임이도 살다보면
입냄새나고 코딱지 파고 방귀도 꾸고~
머리꾸댕이 붙잡고 쌈질도 해대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사는 거 다 똑같은데~@@8. 윗님...
'11.1.9 11:01 AM (115.139.xxx.99)미친 살도 아무나 하는게 아님...
전 사랑에 몰입하는것도 성격이라고 봄...
미천한 저도 학벌 재산 무지하게 따지느라 연애 못해보고 이날 이때꺼정...애도 둘이나 있는데...ㅋㅋ..
드라마는 대리만족....의 기능이....9. ==0=
'11.1.9 11:26 AM (119.195.xxx.134)미치도록 사랑했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아름답게 기억합니다 ㅋㅋ
이정도 사랑은 다들 하는거 아님미?10. ㅋ
'11.1.9 11:54 AM (58.227.xxx.121)저 절대로 몰입하는 성격 아니고.. 엄청 따지고 조심스러운 성격인데요.
그런데 그런 미친 사랑 해봤어요.
근데.. 기억이 아름답진 않네요. 끝이 너무나 안좋아서...
진짜 내가 미쳤었나보다 그 사랑 안이루어져서 너무 다행이다.. 그러고 살아요.11. ㅎㅎ
'11.1.9 3:00 PM (121.182.xxx.246)윗님 저도요
그런 미친사랑 이루어 지지 않아 천만 다행 이다
그러고 지금 살아요
그땐 정말이지 유행가 처럼 하루를 살아도~~~~~ 이랬는데12. ^^
'11.1.9 3:25 PM (110.8.xxx.63)미친 사랑 하느라 자기관리를 못했어요. 그것도 십 년을. 정신이 아주 제대로 나갔었다는.
이제 제 인생 재건해야 해요. 후유증이 쫌 크네요. ㅋㅋ13. 미친 사랑
'11.1.9 3:29 PM (211.107.xxx.16)미친 사랑하느라 인생 허비해 버렸네요...
사랑도 환상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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