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적응할떄요

심란맘 조회수 : 381
작성일 : 2011-01-06 10:23:00
저희 30개월 아들래미 어린이집에 보낸지 4일째입니다. 첫날 엄마랑 잘 헤어지고 잘 놀아서..3시까지 있다가 왔는데(힘겨우면 전화준다 해서 내내 대기하고 있었죠)... 둘째날은 알림장에 친구랑 장난감가지고 싸웠다하고, 친구를 물뻔했다고 해서 놀라고, 엄마랑 잘 헤어지고 3시귀가...세째날은 알림장에 아이가 분리불안으로 엄마보고싶어 몇번 우는것 같다하고,엄마랑 잘 헤어지고 3시귀가...네째날 오늘은 데려다주고 나오는데, '엄마엄마'하며 막 우네요. 마음이 짠하네요. 내가 준비안된 아이에게 너무 한건가 싶기도 하고...마음이 짠해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체력이 달려서 보내기로 한건데...이틀을 아이가 자다가 막 우는 것도 맘에 걸리고, 이리 아침에 우는 것을 보니 ( 한동안 밖에서 서있었는데 계속 울더라구요)  너무 맘이 안좋네요.   이게 그냥 다 넘어가는 과정인지...아님 아이를 좀더 제가 데리고 있어야하는 싸인인지...그걸 어찌 분별할지....그저  속상하네요.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IP : 183.101.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6 10:28 AM (203.226.xxx.240)

    저두 맞벌이라 18개월부터 애기를 영아전담에 보냈는데요..
    월령이 좀 되어서 그런지...첫날부터 오래 두네요. ^^

    전 거의 첫날은 애랑 오전 간식때까지 같이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아기를 안고 저더러 애들 노는거 같이 구경하라고 하더라구요. 애가 호기심을 가지도록요.
    그리고 3~4일 정도는 12시 점심먹고 낮잠자기 전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는 낮잠 재우고 3시쯤 데려왔구요. 그 다음주부터 퇴근 시간까지 둬봤는데..
    어떤날은 되게 울고, 어떤 날은 또 잘지내고..그러더라구요.
    암튼 적응기간을 거의 한달 정도 둔거 같아요.
    아직 1주일도 안되셨다면 애기가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이라 여기시고 힘들어 하는날은 좀 빨리 데려오시면 될듯합니다.

    어린이집 규정에 맞추어야 겠지만...아마 선생님들도 아이의 적응에 가장 촛점을 둘거 같으네요. ^^

  • 2. 울땡이
    '11.1.6 10:37 AM (211.208.xxx.8)

    이제 딱29개월 이번주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런데 저희는 한시간정도만있다가왔어요..우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이틀동안은 그냥 가서 애들뭐하는지 같이있다가 그냥 구경하는 식으로 있다가오고, 어제는 간식먹고 집에오기로하고 할머니가 11시까지 데리러가기로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약간 늦게가셨나벼..20분정도..
    그랬더니 애가 졸렸는지 울면서 보챈다고 연락와서 어린이집가서 바로데리고왔네요..
    저희가다니는데는 구립이라서 차량운행이안돼 오늘은 너무추워서 내일까지 쉰다고했는데..
    애가 어제 운기억이 있는지 이제 안가고 할머니랑 집에서 논다고하네요...
    저희애가 다니는곳은 하루에 한두시간씩 늘려서 한달정도 적응기간을 두둬라고요..
    첨부터 너무 길게 냅두신듯해요...1~2주정도는 한두시간만 있다가 데려오고, 간식먹고 데려오고..그런식으로 시간을 늘려서 적응시켜보세요...
    보통 한달정도는 되야 어느정도 적응된다고 하더라고요...

  • 3. ...
    '11.1.6 10:56 AM (121.146.xxx.212)

    우리 아이 작년 3월 22개월때 처음 보냈는데 적응하는데 한달 정도 걸렸어요. 전 맞벌이라서 어쩔수없이 보냈는데, 그래도 마음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친구들하고 잘 놀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도 가끔씩 어린이집 안가고 엄마랑 놀고 싶다고 회사 가지 말라고 하네요. 조금 있으면 이사 문제로 어린이집을 옮겨야해서 또 적응기간 거쳐야할 거 생각하면 마음 아프네요.

  • 4.
    '11.1.6 11:39 AM (120.142.xxx.20)

    아이가 잘 적응하냐 못하냐는 엄마가 제일 중요해요
    아이가 지금 당장은 울고 불고 하면 마음이 쨘하고 전업인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으시겠지만..잘 참고 도와주셔여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선생님들한테도 맘을 주고 잘 적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75 잠실...삼성어린이 박물관...어떤가요? 5 초4학년 2010/07/20 744
562974 그냥 좀 많이 퐝당~ 에휴... 2010/07/20 384
562973 인터넷으로 에어컨 사보신 분? 3 에어컨 2010/07/20 466
562972 저 살빠졌어요. 11키로요. 4 다이어트중이.. 2010/07/20 2,919
562971 김밥아줌마 6 우울해 2010/07/20 1,683
562970 두피케어 피부과 혹은 두피관리샵 어디가 나을까여? 1 ........ 2010/07/20 625
562969 못 쓰게 된 브래지어 어디다 버리세요? 13 > 2010/07/20 2,411
562968 지금 현재 귀하의 가정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습니까? 26 요건또 2010/07/20 2,546
562967 4.50대 아줌마의 이상형은? 6 재수생맘 2010/07/20 1,166
562966 인도여자의 ***다이아몬드***, 홍콩 여자들의 **비취팔찌** 궁금해요 6 키티 2010/07/20 1,288
562965 목베게 추천해주세요~ 2 장거리 2010/07/20 1,127
562964 뭔가 대표되는 캐릭터를 만든다면.. 아마 이런 사람이 아닐지.. 17 82공통 2010/07/20 1,194
562963 복날을 보내며... 2 덜먹으리 2010/07/20 289
562962 영국갈때 김치 가지고 가도 돼나요?? 6 파김치 2010/07/20 635
562961 제 잘못 인가요? 16 객관적으로 2010/07/20 1,833
562960 대구탕에 넣을 미나리 없는데, 대신 뭘 넣을까요?? 4 미나리필요해.. 2010/07/20 828
562959 어린이 살아있는 과학교과서 중등교과 과정 내용 있는건가요? ,, 2010/07/19 190
562958 어떤 미친x가 이시간에 계속 바이얼린을 켜고 있네요. 4 진짜 2010/07/19 708
562957 다들 서정희 쇼핑몰 가보셨어요? 허걱 입니다요.. 149 놀랄노자 2010/07/19 30,624
562956 혹 길음 뉴타운이나 도화동 사시는 분 계세요? 2 이사 2010/07/19 472
562955 현금영수증 승인 번호로 뺑소니 범인 잡을 수 있을까요? (마트 주차장 사고) 8 흑... 2010/07/19 1,176
562954 죽부인 사용하기 좋은가요? 3 죽부인 2010/07/19 812
562953 설풍기라는 물건이 있던데 2 그게 뭐꼬?.. 2010/07/19 4,032
562952 해피700 이라는 옥수수를 아시나요? 1 옥수수 2010/07/19 361
562951 필웨이서 샤넬 귀걸이 샀는데 3 망가졌어요 2010/07/19 1,041
562950 초등학생 학부모님들 아이들 보통 몇시에 재우시나요? 7 emily 2010/07/19 1,142
562949 호화 논란 성남시장실, 펜트하우스 같은 북카페 ‘거품 빼니 명품’ 1 세우실 2010/07/19 648
562948 정말 브래지어 하면 안되는건가요??? 3 브래지어시러.. 2010/07/19 1,591
562947 시아버님께서 저보고 비만이래요..........우울.. 19 우울 2010/07/19 2,116
562946 강아지 장난감을 세탁세제로 세탁했는데는데요..괜찮을까요? 3 이런... 2010/07/19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