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절친 결혼식 불참 시 부조금 액수..조언해주세요~

으음...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1-01-04 23:10:13
아직 날짜는 안나왔는데 상견례하고 올해 4월에 결혼하기로 한 대학 동기 절친이 있어요.
매우 축하하고 있어요 마음으로 ^^
그런데.... 얘가 남편 고향 진도에서 결혼을 할 것 같고.....;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데 편도 6시간 너무 먼거리이기도 하고 한 번 유산한 적이 있어서...
참석을 남편도 반대하고...지금 세시간 거리 시댁도 저보고 오지말라고 해서 안가고 있는데
거기가면 제가 면도 안 설것같고...솔직히 그때는 꽉 찬 8개월인데 거기서 애 낳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결혼식을 못갈 것 같아요....ㅠ
그래서 축의금을 좀 넉넉하게 하려고 하는데 (이건 남편도 동의했어요)
제가 대학교 4학년 졸업 직전에 결혼을 해서 얘도 대학생이고 휴학하고 공부 중..넉넉한 애는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축의금이 그애랑 딴 친구 둘이 합쳐서 5만원을 부조했더라구요.....
뭐 제가 호텔결혼식 한 것도 아니고 공부중에 와 준 것만해도 고마워서 축의금 많고 적고는 안따지는데-
제가 이 상황에서 넉넉하게 못가는 미안함까지 합해서 부조한다면
10만원을 해야 할지...20만원을 해야 할 지 아님 그 이상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버는 것 같으면 20만원 고민 안하고 했겠지만 얼마 전에 외벌이로 전환했고....
남편 월급이 300 조금 안되고, 대출도 갚구...적금을 아기 태어나기전에 바짝 하고 있어서
사실 저도 아끼고 있는 상황이라...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고 있긴 하네요....
저도 결혼을 일찍 한 편이라 부조하는건 처음이거든요....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만원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다면..장을 좀 덜봐서라도 그렇게 준비하려구요....
그리고 만일 제가 여유를 만들 수 있어서 20만원을 빼서 준비한다면
20만원을 통째로 부조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0만원대 침실스탠드 하나, 10만원 - 그렇게 선물 따로, 축의금 따로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지혜 부탁드립니다....



IP : 180.224.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절친
    '11.1.4 11:13 PM (115.86.xxx.115)

    이라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안부 전할 정도라면 20만원.
    대학 때 좀 친했던 친구라면 10만원 할거 같아요 (저라면요)

  • 2. 10만원..
    '11.1.4 11:13 PM (121.181.xxx.124)

    10만원이면 될거 같아요..
    그 후에 결혼하고 작은 선물은 옵션으로 하고 싶으신게 있으면 하시구요..

  • 3. 매리야~
    '11.1.4 11:17 PM (118.36.xxx.137)

    저도 대학친구가 지방에서 결혼해서
    그냥 10만원만 보냈구요.
    아주 절친(고교동창)은 30만원 했어요.

  • 4. 으음...
    '11.1.4 11:29 PM (180.224.xxx.33)

    이번 기회에 절친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관계정리를 좀 했어요....
    10만원 하고 조그만 선물을 조금 더 얹어서 택배 보내주는 걸로 한 번 고민해볼게요...감사합니다.

  • 5. 10만원
    '11.1.5 1:45 AM (110.9.xxx.166)

    선물까지는 안하셔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378 마미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3 청소 싫어 2010/07/18 503
562377 영어의낭독이나 박코치의 기적의 영어학습법 책 아시는 분. 영어 2010/07/18 701
562376 아들둘 감당하기 어려운데 교회다니는게 도움될까요? 12 .. 2010/07/18 1,061
562375 고수님들... 곰팡이 제거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6 곰팡이 제거.. 2010/07/18 988
562374 7년만에 쓸만한 가방 사려구요. 3 지르자!! 2010/07/18 737
562373 지금 인기가요보는데.. 5 박진영 2010/07/18 1,486
562372 배우게하는거 어떨까요? 1 초2방학동안.. 2010/07/18 368
562371 부부간의 불화를 알고난후, 일을 하라고 성화네요 2 친정엄마가 2010/07/18 1,473
562370 무명에다가 수놓는거요. 2 무명천 2010/07/18 501
562369 강수진씨 발레 공연(포항) 1 지방인의 비.. 2010/07/18 658
562368 5개월 아기 안과에 다녀왔는데요 1 엄마 2010/07/18 476
562367 미국에서 한국올때 짐가방 3개 가져올수있나요? 10 짐가방 2010/07/18 963
562366 남자의 자격을 보니 박칼린이란 분이 나오는데... 31 박칼린이 누.. 2010/07/18 27,056
562365 형님더러 보잘것없는 내살림보라고 2 여름날 손님.. 2010/07/18 1,769
562364 샤넬지갑 잘 아시는 분...이거 새로나온 디자인인가요? 3 샤넬 2010/07/18 1,603
562363 농협 홈쇼핑에서 전복 사보신분~~? 1 영양 2010/07/18 642
562362 13개월 아이, 말귀 알아듣나요? 5 -- 2010/07/18 683
562361 드디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 아이들을 보.. 2010/07/18 729
562360 생강즙은 어떤건가요? 2 s 2010/07/18 355
562359 이자르폰 쓰시는 분 계세요? 1 이자르폰 2010/07/18 615
562358 예전에 우체국에 계시던분이 대신 판매했던 옥수수에 대해서 여쭈어요 2 옥수수 2010/07/18 417
562357 아 그리고 아래 양파덮밥에 이어 보라돌이 맘님의 돼지고기 마늘종 볶음... 1 양파사랑 2010/07/18 1,414
562356 돈에 째쨰한 남편 어케 생각하세요? 10 궁금 2010/07/18 1,322
562355 양파덮밥, 정말 대박이에요~~ 19 양파사랑 2010/07/18 8,771
562354 잘 드는 부엌칼 좀 추천해 주세요~ 7 레이라 2010/07/18 1,280
562353 바람피고 돌아온 남편 받아주신 분들.. 7 답답하다 한.. 2010/07/18 2,887
562352 옻닭에 인삼은?? 2 lemont.. 2010/07/18 1,288
562351 아이 멀미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0/07/18 472
562350 누가 엘리베이터 옆에 남편 이름을 새겨놨어요 8 찜찜 2010/07/18 2,409
562349 젓가락을 청소도구로 쓰는 도우미.. 3 도우미 2010/07/18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