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젠 직원 구하는게 무섭기까지 하네요...__+

이해불가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1-01-04 17:58:35
두번째 알바생이 한달째...어제 월급을 받더니 오늘 제게 할말이 있다하더니....
그만둔다네요...헐..

매일 지각은 밥먹듯이 하고 가게에 나오면 컴앞에 붙어 앉아 귀에 이어폰 꽂고 눈은 모니터를 응시하고..

해야할 일에 대해서 두번 이상을 얘길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가보면 그대로의 주변상황들....

아이들이 어려서 어린이집 방학이 일주일이라 오늘까지 방학이네요.

일주일동안 잠깐 들러서 할거 하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라 그랬더니...

어제 월급주자마자 오늘,,,,,그만두겠다네요....ㅎㅎ

한달에 제대로 나와서 일한게 일주일도 안될듯한데...정말 참을때까지 참자하고 점점 안되겠단 생각을

했었는데....제가 동전을 모아놓은 통이 텅텅 비었다네요. 지 음료수며 간식으로 다 썼다고 하더라구요.

결근은 왜케 많이도 하는건지.....월급은 깍지 않고 일주일에 이틀은 영어학원 다녀야 한다고

오후 2시에 출근하겠다라고 하는데......정말 넘 편하게 해줬나봐요.

정말 저 21살땐 어땠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런식으론 아르바이트 안했던거 같은데......

모든 사람들이야 다들 자기 위주로 기준을 정하니깐 그렇다 이해는 하지만.....

정말,....인내의 한계를 느끼네요. 에혀........

그냥 오후 6시 이후엔 자리 비우고 연락오는 손님들만 응대를 하는게 차라리 나은건지...

또 3월부턴 수업나가야 해서 하루를 풀타임 자릴 비워야 해서 가게문을 닫아야 하는데....

이래저래 머리가 넘 아프고 허무하네요.

그래도 오늘 점심이며 수고했다고 조금 금일봉 주고 들어왔는데......

정말....사람쓰기 넘넘 싫네요..........

왜이렇게 개념들이 다들 이상한건지........ㅠㅜ  
IP : 121.137.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11.1.4 6:03 PM (112.168.xxx.216)

    직원 구하는 것도 정말 복이 있어야 하나봐요.
    요즘은 또 젊은 사람들이 자기 성격 못 이겨서 조금만 힘들면 그만 두겠다고 나오고...
    이력서 쓰고 채용할때 근로계약서에 조건 같은 걸 명시해두던지 해야 할 거 같아요.
    저희 남편이 다니는 회사도 젊은 직원들이 자기들 맘 내키는 대로 그냥 어느날 그만둔다고
    얘기하고 안나오고...참.

  • 2. ...
    '11.1.4 6:10 PM (124.153.xxx.11)

    제가 알바하러 갈까요?^^

  • 3. ...
    '11.1.4 6:13 PM (124.153.xxx.11)

    맞아요 저알바할때 사장도 결국엔 근로계약서 만들어
    싸인 다 시키고 조건도 확실히 정해주던데
    어떤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어려서 그런지 가게사정보다 본인힘든게 우선인 애들 많아요

  • 4. ...
    '11.1.4 6:29 PM (220.85.xxx.213)

    직원으로만 일했던 사람 입장에서, 상상이 안가네요.. 어찌 그럴 수가 있는지?
    직원 뽑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면접자리에서 그 간에 있었던 전례를 한두건 말씀하시고
    그런 부분은 용납이 안된다고 강하게 말씀하시고
    엄하게 관리 하세요..

  • 5. 이해불가
    '11.1.4 6:52 PM (121.137.xxx.136)

    그렇게 강조한 사항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만 살아서 다들...입으로는 일 잘하네요..;;

  • 6. 원래
    '11.1.4 9:36 PM (125.185.xxx.9)

    아가씨들 말고도 아줌마들도 그런 사람 많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요..
    작년 3월에 들어와서 청소담당인데 , 대기실 청소를 빗자루로 쓸기만 하고 대걸레로 닦지를 않아 그래도 하겠지 싶어 참다참다,,,
    제가 저번달에 쓸고 나서 대걸레로 닦으라고 했더니,,,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 이럽디다..
    그 시간 남아도는것 제가 뻔히 아는데 ,,,불경기이지만 안내보낼라고 어떤 일이든 시키려고 하는데,,,그 말이라니...
    어린애라면 철이 없더고 이해해도...40대중반 아줌마가 그런 말하면 할말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183 양모이불셋 샀어요~ 3 양모가 쪼아.. 2011/01/04 580
610182 정수기 재대로 알고 서야됩니다 6 이동훈 2011/01/04 1,445
610181 입영...내아들... 24 마음이..... 2011/01/04 1,723
610180 8살 취학예정 아들 저랑 너무 갈등이예요 미운 8살 2011/01/04 285
610179 여의도순복음교회, 납치집단 폭행사건 저질러 ‘충격’ 5 참맛 2011/01/04 1,305
610178 냉장고 사망전 징후는? 5 평균수명 2011/01/04 892
610177 포트메리온 전기 포트 좀 봐주세요 13 양파 2011/01/04 2,614
610176 포항에 65년만의 대설....택배 받으셨나요 ?? 3 포항 사람 2011/01/04 565
610175 MB “보편복지는 재정위기 불러” 야권정책 공격 앞장 1 세우실 2011/01/04 125
610174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이 뭔가요? 1 기미주근깨 2011/01/04 696
610173 디카 액정 보호필름 어떤 거 사야 하나요? 2 에효 2011/01/04 163
610172 82 cook에 5 눈이 내리고.. 2011/01/04 564
610171 말린 우럭...구이 맛있나요? 4 말린 우럭 2011/01/04 1,066
610170 요로결석 내시경 수술, 잘 아시는 분!! 1 경험담 좀... 2011/01/04 535
610169 잠자리 횟수의 평균은? 22 19금 2011/01/04 4,082
610168 속재료 아주 간단한 김밥 만들기 좀 알려주세요 19 김밥 2011/01/04 2,501
610167 하림(닭)의 주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2 주식초보 2011/01/04 422
610166 이젠 직원 구하는게 무섭기까지 하네요...__+ 6 이해불가 2011/01/04 2,527
610165 이런경우 과외비 환불 받을수없나요? 9 과외비 2011/01/04 1,100
610164 유기, 취소할까요? 4 ** 2011/01/04 693
610163 요즘 욕망의 불꽃 너무 재미있어요..근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8 욕망 2011/01/04 1,838
610162 "MT"란 말이 요즘... 1 MT 2011/01/04 676
610161 수학,과학아예안하는 아이 이과보내면 어떨까요? 12 .. 2011/01/04 1,159
610160 이사예정인데.. 이사는 다 돈이네요. 3 이사준비 2011/01/04 1,060
610159 친구가 집을 샀는데 마냥 좋지만 않아요 ㅠ 53 난꼬임 2011/01/04 12,115
610158 티켓가격이요.. 12 독일행비행기.. 2011/01/04 444
610157 결혼식 축의금 ...빈정상하네요 2 2011/01/04 1,640
610156 english ... 2011/01/04 164
610155 뭐가 문제일까요? 1 2011/01/04 164
610154 다양한 헤어스타일 나와있는 사이트 없나요?? 3 ... 2011/01/04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