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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쓴맛의 이유는 뭘까요

콩나물국 조회수 : 5,798
작성일 : 2011-01-04 00:51:37


ㅠㅠ 초보주부입니다.
남편이 젤 좋아하는 콩나물국, 매번 실패하네요.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고 콩나물을 넣어 익힌 후 소금+마늘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것이 쓴 맛을 내는 주범인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삼세번 시도했는데 세번 다 실패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77.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1.1.4 12:53 AM (218.144.xxx.104)

    새우젓으로 간해보세요. 확실히 더 맛나던데요. 화잇팅!!

  • 2. 매리야~
    '11.1.4 12:56 AM (118.36.xxx.137)

    소금간을 좀 싱겁게 해 보세요.
    소금을 많이 넣으면 쓴 맛이 나기도 해요.

  • 3. ..
    '11.1.4 12:58 AM (118.220.xxx.82)

    소금에서 쓴맛이 나는듯해요.
    새우젓으로 간하셔도 맛나구요..새우젓이 싫으시면
    소금을 볶은소금이나 좀 좋은 소금으로 바꿔보세요~

  • 4. 콩나물국
    '11.1.4 12:58 AM (124.195.xxx.183)

    흠.. 그르게요.. 방법은 다 비슷한데..
    저는 간을 할때 간장하고 소금하고 반반 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낼때는 다시마를 물이 끓을때 넣고 한소큼 끓이세요..
    그리고 건져냈다가 멸치를 넣고 푹~~ 끓입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는게 아니라더라구요..
    다시마를 좀 많이 넣고 끓이면 맛이 좀 비릿한 맛도 나고..
    육수 낸 다음에 콩나물 넣고 뚜껑 덮고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간장 소금 마늘 파 넣고
    전 양파도 넣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좋거든요~ ^^
    그리고 건져냈던 다시마 잘게 채 썰어서 다시 넣고 한소큼 더 끓이면 끝~
    다시마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항상 다 채쳐서 다 먹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안먹었는데 이젠 당연한줄 알아요..
    다시마육수들어가는건 다시마 다 먹습니다.
    저희 시누는 밥에다가도~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5. .
    '11.1.4 12:59 AM (1.225.xxx.122)

    혹시 멸치 똥을 제거하셨는지? 그것도 상태 안좋은 넘들은 쓴 맛이 나더이다.
    아님,....소금이 중국산인가요?
    매리야님 말마따나 소금간이 쎄면 쓰기도.....

  • 6. 콩나물국
    '11.1.4 1:07 AM (125.177.xxx.169)

    감사합니다. 멸치똥 제거안하고 그냥 육수냈어요...소금은 중국산 아니고 신안 천일염인데...너무 많이넣은건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번번이 실패하니 속상하네요.역시 친애하는 82님들 실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방법 바꿔가며 앞으로 세번만 더 끓여볼께요... 콩나물국 !!정복하고 말리라!!

  • 7. 국민학생
    '11.1.4 1:08 AM (218.144.xxx.104)

    멸치똥 제거하시구요. 마른상태로 전자렌지에 잠깐 돌린다음 육수 내시면 비린내가 훨씬 덜합니다. 성공하시길 빌어요~~

  • 8. 매리야~
    '11.1.4 1:09 AM (118.36.xxx.137)

    콩나물국 끓일 때
    마지막에 멸치액젓 아주 조금 한방울 넣으면
    감칠맛이 나고 좋아요.
    한 번 해 보세요.

  • 9. 콩나물국
    '11.1.4 1:09 AM (125.177.xxx.169)

    넵~ 감사합니다. 멸치액젓도 넣는군요!! >.<

  • 10. 쉽게쉽게~
    '11.1.4 1:10 AM (119.64.xxx.30)

    전 기냥 첨부터 콩나물,멸치,다시마 다 넣고 우르르 끓이다가 새우젓넣고 끝.
    해장할땐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주면 또 깔끔하니 캬~~~
    ^^

  • 11. 심플
    '11.1.4 1:19 AM (123.228.xxx.33)

    저는 콩나물+물넣고 낋이다가 +마늘1톨+파 약간+천일염
    이게 땡입니다.
    노르스름 맑고 순진한 콩나물국 되겠습니다.

  • 12. 콩나물국
    '11.1.4 1:20 AM (125.177.xxx.169)

    ㅎㅎㅎ 맑고 순진한 콩나물국...어떤 맛을 말씀하시는지 알겠네요. 될 때까지 말씀주신 방법 다 시도해보겠슴다~^.^

  • 13. 참맛
    '11.1.4 1:47 AM (121.151.xxx.92)

    허거덩~ 위에서 4번째님의 글은 완전 전문 요리법이군요? 콩나물국요리.....

  • 14. 맑은 콩나물국
    '11.1.4 1:52 AM (183.102.xxx.63)

    저도 콩나물국만큼은 아무 것도 넣지않은 맑은국이 좋아요.
    제 입맛에는 멸치국물에 콩나물은 이상하게 탁하고 싫어서
    저도 위의 심플님처럼
    맹물에 콩나물과 마늘, 파, 소금이 최고.
    너무 심심하면 무를 썰어넣기도하지만..

    숭늉처럼 들고마셔도 좋은 맑은 국.
    술 마신 다음날엔 고추가루풀고 김치와 밥 넣어서 해장국으로..ㅋㅋ (남편말고 제가 먹는 해장국^^)

  • 15. 새단추
    '11.1.4 6:46 AM (175.117.xxx.96)

    그냥 간단하게 하시려면 멸치육수 내지마세요(너무 오래내면 실패할 확률이 높거든요.)
    전 그대신 바지락 몇개 넣어요 콩나물넣고 바지락 몇개넣고 푹 끓이다 소금으로 간맞추고요 얼큰한맛 내려면 청양고추 몇개 썰어넣으시고 파마늘 넣으시면 돼요..

    더더더 자신없으시면...
    해물계를 평정하신 맛선생님을....투하해주시구요..

  • 16. 새단추
    '11.1.4 6:47 AM (175.117.xxx.96)

    바지락은 좀 많이 사셔서 해감잘 하신후 냉동실에 얼려놓으시면 이리저리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 17. 최근에
    '11.1.4 8:09 AM (219.255.xxx.245)

    알게되었는데요
    멸치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나요
    그래서 한3분 정도끓이시구요
    그래도 쓰다고 하시면 미원을 아주 개미 눈물 만큼 넣으시면 쓴맛을 잡을수있습니다.

  • 18. 뒷북 댓글
    '11.1.4 11:24 AM (125.180.xxx.207)

    늦은 댓글이지만
    제가 오늘 아침에 단계별로 맛을 보면서 끓였는데요.
    마늘을 넣은 후에 쓴 맛이 나더라구요. 마늘을 아주 신선한 놈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
    껍질 벗겨서 며칠 냉장고에 묵었던 시들한_약간 노리끼리한 마늘을 넣었더니 그렇더라구요.
    마늘도 신선한 걸로 넣어야 시원한 맛이 납니다.
    멸치똥 제거는 필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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