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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집중듣기 10-15분을 힘들어하는 초2

//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1-01-03 05:23:29
개인적으로 튼튼영어 교재와 여러 단계별 접근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꾸준히 시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초2 (초3올라가요.) 남자아이에요.

튼튼영어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얼마전까지는 그냥 재미로 들어라~ 하는 마음에 책도 거의 안보고
흘려 듣는 식으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책도 좀 보면서 들어야겠다 싶어서
테이프 한면 집중 듣기를 했는데
그것까지는 그런대로 따라 합디다.

방학에 들어서면서 오전에 테이프 양면을 다 듣고 (그래봐야 15분 정도 걸려요.)
오후에 다시 양면 다 듣고
이렇게 목표를 세웠는데
이걸 너무 힘들어하면서 몸을 비비 꼬네요.

게다가
그것도 스스로 테잎 듣기를 하는 경우는 없어요.
늘 제가 먼저 영어 듣자~ 해야만 들어요.

------------------

제 생각엔 아이가 조금 버거워해도 한번에 집중해서 듣기 15분 정도는 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젠 엄마가 말 안해도 스스로 들을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스스로 테잎을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불어.
다른 공부도 하라고 하면 큰 저항 없이 하긴 하는데
(기껏해야 문제집 3페이지 푸는 정도)
그걸 말 안해도 스스로 하지는 못하네요.

3학년이 되어가니
스스로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혹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없을까요~?
IP : 119.19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라
    '11.1.3 5:39 AM (220.75.xxx.180)

    고등학생도
    아니 어른도 스스로 공부하는 거 어렵지 않나요?
    제 아들 초3때 윤선생 영어 스스로 테이프 30분간 잘 듣고 하더이다 하지만 딱 일년 그 뒤로
    영어공부 엄청싫어해서 더 애먹었어요
    언어 좋아하는 딸도 스스로는 안하던데요 제가 일년간 옆에 그냥 있어 줬어요 같이 듣는 척도 하고 단어도 같이 외우고 (엄마도 노력해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뭐 영어책도 읽고 전교에서 몇손가락 들만큼 잘하지만(미래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현재 이야기니까요)
    아무튼 초등학생이 며칠은 모를까 계속 스스로 한다는 건 부모의 노력도 엄청나야 할거 같네요

  • 2. 나도 튼튼
    '11.1.3 9:24 AM (116.127.xxx.208)

    아이가 하는 단계가 뭔가요??
    아무리 주니어 단계라도 양면 듣는데 30분 이상 걸렸던것 같은데...
    저희 아이도 튼튼 3년 했는데요
    왜 책 없이 소리만 들려주셨는지요??
    책 보면서 집중듣기하는것도 습관 들여야해요
    6개월 정도는 엄마가 옆에서 같이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프 없이 읽어도 주구요
    아이 습관만 잘들이면 저학년때 튼튼만한 교재도 없어요

  • 3. 튼튼
    '11.1.3 9:40 AM (118.223.xxx.112)

    우리 아들 초2올라가는데 7살 중간부터 튼튼한는데 집중듣기 하루 한번은 꼭하는데 제가
    같이 꼭 옆에서 손가락으로 짚어주고 책 넘기주고합니다. 심지어 노래까지 같이 불러주고
    해야 그나마 합니다. 그래도 튼튼하자 하면 하기싫어 짜증많이 내지만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가 합니다. 중간중간 책 읽어보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글자 안보고 말할수 있을때까지
    집중듣기 흘려듣기 시킵니다. 그나마 저랑 책상에 앉아서라기보다 편안하게 누워서 할때도
    있고 소파에서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테입듣고 따라하고 엄마한번 하고 저한번 친구처럼
    합니다. 힘들지만 어떡하겠어요? 아직 어린데....

  • 4.
    '11.1.3 1:08 PM (125.186.xxx.26)

    튼튼이 좋긴한데, 집중듣기 재미있지않지요. 아이들이 튼튼 첨에 할때는 다 좋아하다가 점점 싫어해요. 학습이거든요. 특히 남아면 더 싫어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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