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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김장....

앗싸..이제 끝..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1-01-01 22:35:08
시댁과의 불화로 김장을 못 했었는데..
(김장때 안온다고 ㅈ ㄹ ㅈ ㄹ 안오는게 아니라 가고싶어도 못가는거였는데)

우리 식구 먹을 1년 양식을 새해 첫날부터 김장을 했네요..

우여곡절끝에 절임배추 40kg 분량을 끝냈어요...

이렇게 내가 혼자 하면 편한걸...매년 400포기나 해댔으니...

이제부터 엄니는 사랑하는 따님들과 오붓이 하시길 바래요....

클라라슈만님 레시피로 그리고 내맘대로 좀 더 넣구 했는데..

남편도 맛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전라도식으로만 했는데..이제 서울식으로 우리 남편 입맛 길들일랍니다.

생애 첫 혼자하는 김장이지만 정말 가득가득 있는 김치통을 보니 흐뭇하네요...

진작에 나혼자 할껄...이렇게 수월한걸..왜 매년 추운대서 벌벌떨며 했을까 싶네요...

엄니...시누들아 빨빠이~~~~
IP : 114.29.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 10:45 PM (59.19.xxx.17)

    전라도식 알려주세영

  • 2. 장하시네요..
    '11.1.1 10:50 PM (118.221.xxx.243)

    저도 작년 처음으로 홀로서기 김장했네요..
    잔뜩 긴장해선지 후유증으로 한동안 고생했구요..
    2년차로 올핸 가뿐하게 해결되더라구요^^

  • 3. 원글
    '11.1.1 10:50 PM (114.29.xxx.216)

    양념개량은 10년동안 엄니 혼자만 하셨네요...그냥 대충대충 넣으셨어요..저는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시댁기준) 전라도식이 처음은 맛있는데 익으면 김치도 아삭거리지 않구...퍼진다구 해야하나..
    전 아삭거리는 서울식이 좋아요...양념도 깔끔한게 좋구요...
    죄송해요...전라도식 레시피를 몰라서요.

    젓갈은 황석어젓, 멸치젓, 여러가지 잡젓, 새우젓, 청각, 무는 다 갈아서 넣더라구요
    별거 없는것 같네요..젓갈을 여러가지 섞어서 쓴다는것 밖에 젓갈냄새가 너무 나서...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4. 앗싸..이제 끝..
    '11.1.1 10:53 PM (114.29.xxx.216)

    이제 용기를 얻어서 남은 무로 동치미랑 깍두기도 담고 싶어요..ㅎㅎㅎㅎ

  • 5. ㅈㅂㄹ
    '11.1.1 10:58 PM (110.70.xxx.205)

    첫김장 성공 축하드립니다
    새해 첫날을 성공으로 시작하셨으니 올해내내
    운수대통하실꺼예요
    맛있으시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제가 누군지 아시려나....??

  • 6. 앗싸..이제 끝..
    '11.1.1 11:07 PM (114.29.xxx.216)

    방금 쪽지 쓸려고 했는데..당연히 알지요 ㅈ ㅂ ㄹ 님...ㅋㅋㅋ
    ㅈ ㅂ ㄹ 님 비법레시피도 썼지요...육수내서...그리고 내 맘대로 배즙, 사과갈고, 매실넣고 막 넣었어요...
    조미료 안쓸려고 설탕, 슈가도 안넣고 했네요...^^
    배추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배추가 좋아서 성공한것 같아요...
    새벽에 씻으면서 속배추 먹어봤는데..고소하고 달달하니..

    우리 작은아이도 연신 밥한그릇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김치랑만 싹싹 비워 먹어라구요...

    엄마 김치가 최고랍니다. 할머니 김치는 너무 맵다고...^^
    추운날 너무 고생많으셨어요...감사해요

  • 7.
    '11.1.1 11:08 PM (114.205.xxx.6)

    40키로 대단하네요
    저두 올해 첫 김장했어요.
    겁나서... 4포기 했어요.
    4포기 해놓고도 장해서 어쩔줄 모르겠는데...
    40키로라뇨~~ 정말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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