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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이라도 받는지.. 혼자 썩혀야하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질이 나쁜것 같아서 안 받아주고 있는데
우리 가족까지 매수해서.. 결혼할것같이 굴어서 받아주고 몸도 마음도 다주고 만났더니..
몸만 가지고 놀다가 임신했더니 나중에 결혼하면 되지 않냐고 하면서 강제로 수술시키고
돌변해서 뒷통수 쳤습니다. 저는 우리 식구들도다 알고 있어서 당연히 결혼할꺼라고 믿고 있었구요..
학생이고 혼전이라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당한거구요.. 그 일 몇달 뒤로 그 수술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 이후충격으로 학교도 못다니고 심리치료 몇년째 받고 있구요. 첨에는 마음 안줬지만 결혼할꺼라 고 믿고 있어서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몇년간 못 벗어나고 있고.. 그런 나쁜 죄를 지은것.. 몸 상한것..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심리치료 받고 겨우복학했는데 그 놈은 다른 연놈들이랑 낄낄 거라며 오히려 저 보란듯이웃고 다니고 절 쌩까구요.. 그것때문에 학교도 못 마칠뻔 했는데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더 피폐해졌습니다.
몸이 가고.. 믿고 있었으니.. 그냥 실연해도 상처가 엄청난데.. 그리고.. 결혼이라는 꿈도..
심리치료 선생님은 그 때 수술 안하고 버티고 있었으면 걔가 그냐 결혼했을 것이라는 말에 더 충격.. 속은거잖아요. 물론.. 친구들은 그런놈이랑 결혼 안한게 천만 다행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좀 안정되서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남녀관계란게 이성으로 조절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라..
피해가 이만 저만 이아니지만.. 그 놈 그런놈인거 학교애들 아무도 모르구요,
저는 그 놈 친구들이 과 동기들 학교 친구인지라 피해자인 제가 오히려 도망다닙니다.
이 천벌을 받을 나쁜놈아 하고 말했더니 저 만났던 시간이 아깝다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그러면서
실실 쪼개고 이 얘기 남들한테 해봤자 뒤에서 너만 욕할테니 너만 손해라고 합니다.
천벌 받나요? ,,, 지금까지는 너무나 잘살고 멍청한 저만 미치도록 힘듭니다.
혼자 썩히기가 너무 힘들어요. 밝혀봤자 같이 망신이라고 하지만
소모임 홈피나 걔가 속해있는 동아리같은데 글을 올리면 안될까요?
지금 고민중입니다.. 이제 앞으로 그 학교 갈일은 없을 것 같은데.. 졸업해서..
글 올리면 저만 손해일까요?
앞으로 제 인생에 해가 될것같기는 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글이라도 올리면 분이 좀 풀릴것같아요.
이 바닥 좁은데.... 제가 그런일 당했다는거 알려져서 좋을것 하나 없을것같다느 생각에 못하겠는데
그 놈은 어찌 하나요? 인생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
1. om
'11.1.1 9:22 AM (114.202.xxx.113)진짜예요? 요즘에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사실이라면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복수(?)는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먹고 잘사는 것이고- 아무리 결혼을 생각한 사이더라도 결혼 전에 자신의 몸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행동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몸이고 누가 강제로 그런 것고 아닌데, 누가 대신 책임을 져주겠어요. 그리고 이런 사실 공개하면 앞으로 원글님 인생도 참 힘들어지겠네요. 그 놈이 잘 살던 말던 그건 알 바가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의 앞날이 중요하니까요
2. 음...
'11.1.1 9:31 AM (180.182.xxx.205)부디
3. ..
'11.1.1 9:33 AM (49.30.xxx.59)천벌 받을겁니다. 윗님말이 정답입니다. 행복하세요
4. ,,
'11.1.1 10:13 AM (61.102.xxx.128)님 ~ 다 잊고 새출발하세요..
지금 망신글 올려도 눈하나 깜짝할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믿었기 대문에 실망도 클줄 압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일.... 앞으로 새해에 새마음으로 새 출발 하시길 바래요.5. 잊으세요
'11.1.1 10:28 AM (124.63.xxx.66)님이 잘 살는게 제일 좋은 복수? 지요
님한테 억울한 소리 그쪽에서 안 떠들고 다니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진짜 나쁜 인간들은 그러기도 하쟎아요 -적반하장!
더이상 엮이지 마세요
내적불행, 김형경의 세월 한번 읽어보시구요.6. ....
'11.1.1 11:26 AM (58.122.xxx.247)부부도 살다가 서로안맞으면 부지기수로 깨지는세상에
처음엔 님 인품 성품 모르고 이쁜?혹은 어떤 매력에 매달렸었겠지요
사귀어보니 나랑은 아니구나 싶었을거구요 .그걸 지금껏 물고 늘어지는 모습 추합니다7. 국민학생
'11.1.1 11:29 AM (218.144.xxx.104)어쨌거나 저쨌거나 질나쁜놈 받아주고 아기까지 가진것. 다 님의 선택에서 비롯된일입니다. 강제로 칼들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이제 남탓은 접어놓으시고 열심히 사셔서 행복해지세요.
남탓하다보면 내인생 내맘대로 되는일이 없답니다.8. jk
'11.1.1 11:37 AM (115.138.xxx.67)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걸 밝히면 님이 더 피해가 큽니다.
이런 경우 남성의 피해는 거의 없고 오히려 님이 훨씬 더 많이 피해를 받아요.
앞으로 노력해서 정말 님이 더 잘 사시는 방법밖에 없어요.9. ㅂ
'11.1.1 11:37 AM (175.124.xxx.114)임신 했던거 주위 친구들한테도 절대 절대 알리지 마세요. 그건 정말 바보짓입니다. 친구들 지금은 믿을만 하겠지만 뒷통수 칠지도 모릅니다. 절대 알리지 마시고 행복해 지는 방법만 찾으세요. 진심 바랍니다.
10. 매리야~
'11.1.1 11:38 AM (118.36.xxx.137)건강 챙기세요.
좋은 거 챙겨 드시고 보약도 드시고....11. ..
'11.1.1 11:51 AM (121.161.xxx.40)앞으론 몸조심하구요,,넘 쉽게 맘을 열지마세요,,
안타깝네요12. ??
'11.1.1 2:25 PM (211.234.xxx.19)미련을 버리세요. 그냥 그 놈이 나쁜 놈이고 그런 놈한테 당한 내가 바보에요. 님이 더 당당해지고 더 행복해지는게 그놈에 대한 복수에요.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 이쁜 가정 꾸리게 되면 서서히 잊혀져요. 빨리 님이 행복해지셨음 좋겠네요. 빨리 벗어나세요.
13. 쯧쯧
'11.1.1 2:47 PM (219.254.xxx.170)야이 저놈이 나쁜놈이다 라고 만천하에 공개하시면 속이 후련하겠지요?
그놈이 원글님이 버린게( 표현이 잔인해도 이해하세요) 천운이다 생각하세요
글만 읽어봐도 쓰레기인데 쓰레기가 날 이렇게 가지고 놀다 버렸다 라고 공개하면 원글님한테는 어떤 득이 있는데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같이 보수적이 사고방식의 사회에서요
윗 댓글중 중절얘기만 쏙 빼고 다 까발리라고 하는데 그게 내 의도대로 되나요?
분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혼할줄 알고 몸도 마음도 다 주고 수술까지 하게 되었는데 나만 피해본거 같은 상황이지만 결국 그 남자가 강간한것도 아니고 성인 남녀가 벌인일이고 임신하게 된 상황은 원글님도 책임있지않나요?
본인은 왜 피임을 안한건가요?
중절한거 말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그 남자 당당한 이유가 님이 절대 그 사실 얘기 안할꺼 알고 당당하거 같아요
그 남자 손에 벗어났다는것만해도 감사할꺼 같은데요
원글님 울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축하할 일 같은 보이네요14. 말들으세요
'11.1.1 3:16 PM (59.25.xxx.184)원글님 제발 여기 언니들 말 들으세요...님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복수는..그런놈따윈 잊고 잘 사는겁니다.바로 윗 댓글님 말씀처럼 오히려 축하 할 일이네요.
임신해서 결혼까지 했으면,,,님은 지금의 피해보다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피해를 입었을지도 몰라요.
결혼하고 계속 되는 바람,,,견딜수 있으셨을것 같아요? 신이 도우셔서 그런놈인걸 이제라도 알고 헤어졌다고 생각하세요.님은 아직 젊으니까 얼마든지 인생을 바꿀수 있어요.
심리치료하고 힘들었겠네요.하지만 그놈한테 복수한다고 글을 올리거나, 주변지인들한테 말한다거나 하는 짓을 절대 마셔요.그냥 가족들한테 위안받고,,아무한테도 친구한테도 말하지 마시구요.운이 좋아서 여기에 풀어놓고 언니들한테 조언 듣는구나 생각하셔요.빨리잊고 당당하게 사시길요.15. ...
'11.1.1 3:40 PM (119.64.xxx.151)도대체 언제쯤 그 일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지...
얼마 전에 대학 졸업한다는 글 올렸기에 그나마 좀 극복했나 싶었는데
아직도 그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군요.
그 놈 나쁜 놈 맞지만...
인생에서 비싼 댓가 치르고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리세요.
도대체 그 놈 때문에 원글님 인생의 몇 년을 허비하고 있나 생각해 보세요.
학점도 나쁘고 6년만에 졸업해서 나이도 많아 취직도 안 된다면서요...
그리고 전에 올린 글 보면 과의 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도 못한다면서
뒤늦게 그런 글 올리면 다른 아이들이 원글님 이제 와서 이해할까요?
아니요, 오히려 평소에 이상하더니 끝까지 이상하다고 오히려 뒷담화 대상만 됩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별로 관심없어요.
원글님만 지금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댈뿐이예요.
원글님 그 동안 올린 글 보면
이 대학 온 것은 아빠 탓...
지금 이렇게 된 것은 그 남자 탓 하고 있지만
원글님 책임은 정말 하나도 없나요?
이제 남탓은 그만하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세요.16. ㄹㄹ
'11.1.1 7:26 PM (110.13.xxx.249)혼자서는 도저히 님의 본모습을 못보는거지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네요. 심리치료를 오래 받았다면서 전혀 도움이 안되었네요. 시간이 약이 되어주지도 못한거 같고 .
글 차분히 쓰고 하는 거 보니 정신줄 완전히 놓은 거 같지는 않구요 . 대학 교육까지 받았으니 어느정도 이해력도 있을것이고 .
근처에 '마음수련'이라고 혹시 파란간판의 글씨 보이는 곳 있거든 가서 상담 받아보시고 수련을 좀 해보세요 . 이거 끝까지 하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제가 얼마간 해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소개합니다. 한 삼개월만 해보세요 . 그리고 더하고 안하고는 님의 선택이고.
어느정도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왜 이 지경이 되는지 아마 실마리가 잡힐 겁니다.
그러고 나면 그 남자 탓만하고 아빠탓,남탓만 하는데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
왜냐 내 탓이거든요 .
세상 어느 여자가 '결혼하자고 한다고 해서 ' '나 좋다고 쫓아다닌다고 해서' '결혼할거니 같이 자자고 해서 ' 만나주고 연애해주고 같이 자준답니까?
정말 칼들고 나랑 안자면 죽인다고 해서 같이 잤나요? 나랑 안사귀면 총으로 쏴죽인다고 했나요?
어쨌든 그 남자가 아무리 쫓아다니고 빌고 했어도 여튼 만나주고 장단 맞춰준건 '님'이에요.
이건 하늘에 대고 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 만날때 어떤 마음이었던가를?
'그래 ~! 나 좋다는 남자가 나도 있어 하하하 , 나 이런 여자야 ' 하는 마음 없었던가요?
님은 그저 그저 수동적으로 끌려다니기만 했던가요?
님은 그 만남에서 무얼 얻었고 무얼 얻고 싶었는지 님의 숨겨진 욕심은 무어였는지를 보셔야 해요. 님의 속에 묻혀져 있는 여기 차마 님이 글로는 쓰지 못하지만 남들 눈에는 다 보이는 님도 가졌을 욕심 , 혼자만 보지 못하고 있는 님의 모습을 보는 노력을 하라는 말이에요.
그게 혼자서는 죽었다 깨나도 안되니 '마음수련'이라는 곳도 소개해드린거구요.
거기가 맘에 안차면 정토회라고 있는데 거기 홈페이지 가보시면 '깨달음의 장'이라고 있습니다. 일주일인가 문경새재인가 하는 곳에서 일주일 합숙하면서 '나'의 모습 보게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것도 아주아주 좋고 권할 만합니다.
'
제가 아는 건 이 두가지 정도에요 .
꼭 도움 되길 바랍니다. 심리치료가 아무 도움 안되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
님도 알고 있듯 '지옥'은 지금 님만 겪고 있을 뿐이에요. 그 남자가 겪는게 아니구요.
그 남자가 나중에 어떤 '지옥'을 겪는지는 님의 알바도 아니고 님이 관심 가질 이유도 없답니다.
문제는 지금 님의 '지옥'이 너무너무 님을 옥죈다는 거에요
그 지옥이 님을 삼켜버리기 전에 허접한 심리치료따위 때려치우고 저기 제가 말한 두군데 중에 한군데 꼭 가보세요 .
동생 같아 길게 글 남기네요 .
아직 팔팔한 청춘이에요. 청춘 결코 길지 않거든요 .
청춘을 지옥에서 허비하지 말고 얼른 밝은 세상으로 나오세요 .
글 차분히 쓰는거 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요 .
현명하고 지혜도 있을 거 같은데 그걸 끌어줄 멘토가 너무 주위에 없었던 거 같네요 .
더이상 길 잘못 들지 말고 밝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님이 노력하세요 .
화이팅!17. 글쎄
'11.1.2 12:53 AM (121.129.xxx.187)그런 놈 사과 들어서 뭐할건데요?
미안해..
하면 좀 나아지실것 같으세요?
나중에 시간이흘러 원글님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때,
좋은 남편만나 알콩달콩 살고 있을때
혹여라도 그놈이 아는척 하면서, 그때 미안했다, 행복해서 다행이다...이따위 말이나 하고 있다면
좋으시겠어요?
그때는 그런 생각드실거에요.
별 미친 놈이 아는척 하고 지x이야 ..
저는 그놈이 원글님 아는척 안해줘서 너무 고마운데요?
그때의 그 일은 원글님과 그 놈이 함께 존재하는 일입니다.
그걸 남에게 터트린다는것은 나도 바보가 되는 일이에요.
남이 그를 욕한다, 그를 나쁜놈이라고 한다, 그런 소문이 돈다... 도대체 그게 원글님께 무슨 이득이 되나요?
그래서 남들이 그놈은 욕하고 원글님은 안쓰러워한대요?
남녀 둘이 동급으로 욕 먹게 되어있어요. 절대 그런짓 하지 마세요.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을 남들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거든요.
내가 그놈을 치워버리고 욕해주고 복수하면 됩니다.
알고 계시듯이 내 인생에서 없었던 놈, 앞으로도 없는 놈, 내눈에 안보이는 놈으로 대우해주면 되요.
정말 저는 그놈이 아는척 안해주는게 고맙네요.
간혹 찌질하게도
사실은 아직 너를 좋아한다는둥, 아직 어려서 무서워서 그랬다는 둥, 내 맘은 변치 않을거라는 말로 여자를 꼬시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가끔 잠도 자면서
결국 딴여자랑 결혼하는 놈들도 많다는걸 아셔야죠.
그곳이 지옥같겠지만 지옥이라고 생각하니까 지옥인거에요.
그만 나오세요 원글님.18. 예
'11.1.2 12:53 AM (110.8.xxx.22)님 손해예요
앞으로 그 학교 갈 일 없다구요?
평생 갈 일 한번도 없을까요.
저 역시 엄마때문에 억지로 간 학교 졸업 후 평생 갈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그 놈 볼 일 없을테니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요
세 세상에 발걸음 딪고 새 환경에 적응하면서 차츰 잊으세요.
살다보면 어느결엔가 벌 받고 있는 그 놈 소식 듣겠지요.
지금은 아녜요.
님이 완전히 잊고 자신에게 몰입해서 살 그 즈음에 소식 들려올겁니다.19. 과거...
'11.1.2 1:50 AM (59.187.xxx.198)언제까지 과거일만 생각하며 살거에요. 님... 그냥 한마디하자면 그런 더러운 놈 잊고
나만을 위해 사세요. 자기개발하고 미친듯이 몰두해서 일하다보면 님은 좋은 자리에서 좋은대우 받으며 잘 살꺼구요. 그러다보면 더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꺼에요~^^
당장 그깟놈 잘사는것 처럼 보이죠~! 남의눈에 피눈물 나게하고 잘되는 사람 결론적으로 없더라구요. 당장 밝히면 사람들 가쉽거리는 되겠죠~! 어머~! 쟤 나쁜놈이네~!! 손가락질좀 당하다가
끝이에요. 님은 한순간 남자한테 배신당한 불행한 여자라고 쑥덕이겠죠~! 그거뿐이에요.사람들 남의일에 별로 관심없어요~! 그때뿐이죠. 당장 분하고 열받는 마음 가라앉히시구요. 내 인생 사세요. 나를위해서... 화이팅하세요!! 힘내시구요~!20. .
'11.1.2 2:38 AM (119.70.xxx.86)다른분 말씀처럼 잊으세요.
그리고 그 쓰레기 주워다가 데리고 사는 사람 있을텐데 그런 인성으로 사회생활은 어찌한다쳐도 가정생활은 잘 할까 싶네요.
더럽고 치사한놈 더이상 안엮여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아직 님이 살 인생은 너무나도 창창히 남아 있어요.
제일 큰 복수는 그놈이 나~중에라도 너를 그때 그렇게 떠난게 내 인생의 제일 큰 실수다 하는 생각이 들게 잘 사시는 거예요.
힘내세요 !!21. 갈일없죠
'11.1.2 3:41 AM (124.61.xxx.78)졸업하고 조교나 강의 맡지 않으면 누가 학교 가게 되나요? 당연히 갈일 없습니다.
전 얼굴만 아는 후배가 어떻게 교수랑 바람피다가 외국까지 가게 됐는지, 얼굴도 모르는 후배는 어떻게 남자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는지... 얌전히 집안에 앉아서 다 들었네요.
제 친구는 믿었던 후배 하나한테만 제일 큰 상처이자 비밀 말했는데... 돌고 돌아서 저한테 확인차 연락이 왔더라구요. ㅠㅠ
말하지 마세요. 남들한테 원글님의 과거가 입방아에 오르면 뭐하시게요? 게다가 그 미친놈이 각색에 윤색까지 해서 더 분하고 치떨릴겁니다.
잊으세요. 사람들이 원글님처럼 아파하지 않아요. 안주거리일뿐이고, 한번 혀차고말 호기심일뿐입니다.22. 힘내세요!
'11.1.2 5:33 AM (76.221.xxx.130)님, 얼마나 억울하면 신년부터 여기에 글을 올렸겠어요?
일단, 제 답부터 드리면 하지마세요. 님이 여자라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복수는 뒤끝이 너무 더러워요. 님 마음이 계속 괴롭고 나중에는 괜한 시선때문에 괴로울 것이고 나중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될때 물론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런 사건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괜히 님이 속으로 괴롭고 뜨끔하고 할거에요.
정 너무 억울해서 괴로워 미치겠다 싶으시면 그 사람에게 사과문을 받으세요. 모든 내용이 기록된 사과문. 남자입장에서도 인터넷에 올리겠다 싶으면 겉으로는 대범한척해도 속으로는 엄청나게 쫄거에요. 그 사람 질이 어느 정도로 나쁘니 모르겠는데 이 정도는 해달라고 안그러면 다 올려버리겠다고 시도해볼만 할것 같아요.
님 마음의 상처, 수술에 대한 죄책감, 미래 계획 무산으로 인한 허무함.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겟어요. 하지만, 여러 분들 말씀대로 유일한 복수는 님이 잘 사는 거에요. 졸업도 하신다니 평생 할 수 있는 보람된 일도 찾으시구요, '인간 쓰레기'가 나에게 이럴 권리가 없었다는거 하루하루 증명하는 의미있는 삶을 사시면서 마음도 서서히 치유될 거에요.
그리고 혹시라도 마주치게 되면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쿨한 얼굴로 '안녕 쓰레기' 라고 말걸어주세요. 속으로 엄청 뜨끔할거에요. 그리고, 마음에서 지워버리세요. 쓰레기는 휴지통에.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또 여기에 글을 올리신걸 보니 마음이 여리면서도 문제해결 능력을 계속 찾는 성격같은데 분명 사회에 크게 쓰일겁니다. 이 능력을 다른 곳에 쓰실 수 있어요.
그리고, 대가는 너무 컸지만 이런 끔찍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냥 그 대가 만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수술이 왜 여자에게만 손해인가요? 육체적으로야 물론 그렇지만 배신한 그 인간의 신뢰성도 바닥으로 떨어지지요. 여자만 손해본다 뭐 이런 답글 다시는 분 참 구시대적인 생각인것 같네요. 남녀를 떠나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 벌어진 많은 일이에요.
여자는 그 상처를 평생 가져가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쉽게 답글다는 특히 남자분 댓글, 차라리 올리시지 말지 싶네요. 심리치료도 받으신다는데 이성적 판단이 안되어 글을 올리신게 아니라 감정을 잡아주고 위로가 필요해서 글을 올리신 분한테 여자라서 손해라니. 상처에 소금뿌리기네요.23. 쓸개코
'11.1.2 5:50 AM (122.36.xxx.13)그런방법의 복수같은건 잊으세요.
실행하고 나면 허무함과 쓰라림이 밀려올것 같아요.
그런 재활용 쓰레기만도 못한 놈한테 해줘야할 복수는
즐겁게 웃으며 학교다니다 졸업해서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거에요.
그렇게만 한다면 얼마나 꼬시겠어요 그쵸?^^
행복한 모습 보면 의아할거에요 그넘이.24. 페퍼민트
'11.1.2 9:05 AM (115.95.xxx.230)에구구..힘들죠..얼마나 속에서 천불이 나고 나만 손해 보는것 같고..힘드세요.
그런데 좀 더 살면 알게 될거예요. 세상사 돌고 돕니다. 내가 한짓 그대로 나에게 다 돌아옵니다. 그 배가 되어서 오기도 하구요. 님은 마음 추스르고 좋은 남자 만나서 사랑 받고 잘 살면 됩니다. 그놈은 님이 응징을 안해줘도 정말 지보다 몇배 더한 여자를 만나서 지가 한짓에 몇배를 그여자 한테 당하면서 아주아주 힘들게 살아갈겁니다. 그때 후회 하겠죠. 다 돌고 돕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지가 한짓은 시간이 지나도 돌려받겠지요. 마음 추스르세요.이만하기 다행이다 하구요. 더한 놈도 있다 생각하고 이만하기 다행이다. 그 나쁜놈이 여기서 님 놓아준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끝까지 님 안놔주고 괴롭히고 그런 나쁜놈과 결혼까지 했다 생각해 보세요. 더 하겠지요. 결혼은 했는데 애도 있는데 바람 피고 한다 생각해 보세요. 오히려 결혼까지 안가고 여기서 끝난게 잘됐어요. 위로가 될려나 몰겠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힘내요. 세상에 널린게 빨래랑 남자라고 하대요.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면 또 잊혀 질겁니다. 여기서 복수한답시고 싸우면 내상처만 자꾸 내가 파는꼴입니다. 상처가 아물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자꾸 후벼파는 꼴입니다.싸우지 마시고 무시 하세요. 무시..가장 좋은 복수 입니다. 나도 너 만난시간이 참 후회 되지만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자 사람 보는 눈은 생겼으니까 하고 걍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