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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고기"를 아시나요?

???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0-12-31 22:22:49
제가 어떤 교육관련 세미나에서 "한단고기"라는 역사서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 평소에 우리나라에 불만이 많던 저에게는 답답함이 확 뚫리는 듯한 이야기였는데요.
민족의 자긍심이랄까 이런 면이 생각되기도 하고..
통일이 빨리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며칠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요즘처럼 한국사를 교육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만드는 교육과정에도 실망이 크고요.
답답한 생각도 들고 하네요.

82분들도 아시는 분이 계신지..
저게 실재하는 사실을 기록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도..
저 이야기를 듣고나니 제가 알던 성경에 회의가 들기도 하고요.
사실 구약은 남의 역사서긴 하니까요.

그냥 한국 고대사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이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IP : 180.6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단고기는...
    '10.12.31 10:27 PM (121.141.xxx.176)

    논란이 많은데... 믿으시는 분들은 열렬히 믿으시고 안 믿으시는 분들은 환타지라고 하시고...

  • 2. ...
    '10.12.31 10:33 PM (221.151.xxx.13)

    말이 많죠.진짜다 아니다...각자 생각에 따라 다를꺼에요.
    근데 세미나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나요?대체 무슨 세미나길래;;

  • 3. 가짜책입니다
    '10.12.31 10:53 PM (115.139.xxx.30)

    한단고기가 하도 달콤한 이야기들만 좔좔 써있다 보니 믿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국 사학계에서 가장 혹세무민하는데 성공한 가짜 책입니다.
    그 내용의 어이없음은 일본서기를 압도합니다(-_-;;)

    사료가 없는 역사책을 진짜 역사로 인정해야 한다면,
    우리는 또한 일본서기랑 고사기도 인정해야 합니다. 일본서기랑 고사기에는 일본이 조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부도 지배했다고 돼 있을겁니다, -_-;;

    한단고기가 얼마나 황당고기인가에 대해서는,
    '한단고기는 어떤 책인가?'라는 제목으로 이글루스의 초록불님이 쓰신
    http://orumi.egloos.com/2920373 이 포스팅이 유명하니, 한번 읽어보세요.

  • 4. 궁금
    '10.12.31 10:53 PM (119.70.xxx.39)

    환단고기? 한단고기? 표현이 두 개가 있던데 뭐가 맞는건가요?
    위키백과에는 환단고기가 맞다고 하는데, 두개의 이름으로 관련서적이 많이 있던데,
    서로 다른건지 묻어서 질문합니다^^

  • 5. ....
    '10.12.31 11:27 PM (183.105.xxx.123)

    http://zine.media.daum.net/weeklykh/view.html?cateid=3000&newsid=200802211731...
    흑피옥 기사.

    http://news.donga.com/3/all/20101222/33434907/1
    중국이 흑피옥을 인정한 기사..

    중국 만리장성 밖에서 홍산문명이란 유적이 발굴중이고.
    이번에 흑피옥이란 조각이 진본이란것을 중구이 인정했어요.

    흑피옥 이것의 연대가 1만4천년전까지 연대가 나온데요.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요.
    환단고기 1만년전의 한민족 조상들의 역사 이야기를 하니까 헛소리로 들리는데.
    또 그책이 여러번 수난을 격으면서 완전한 진본이 아니기에 욕먹는데.
    환단고기의 책 내용이 유적으로 밝혀지고있죠.

    한국의 주류사학자들이 유적에 대해서는 입다물면서 환단고기 가짜다만 노래하는데.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상고사를 이야기하고 있고 그것이 유적으로 나오고 있고.
    그 유적지는 중국 한족들의 영역이 아니였고.
    고대 한민족들의 영역 한민족들의 터전이엿다가 한족들에게 밀려서 서서히 한반도로 밀려들어왔는데.

  • 6.
    '10.12.31 11:32 PM (116.125.xxx.173)

    그 까마득한 옛날의 일을 어떻게 저렇게 확언까지 서슴치를 않으시는 건지...

    지금까지 지난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겪어 온 우리 역사가 얼마나
    얼마만큼이나 왜곡되어 있는 지는 또 어떻게 무슨 수로 다 알 수가 있을까요?
    게다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원로라 할 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일본의 체제 속에서 배운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과거의 흔적조차도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관리되고 있는 것도 많지 않고
    훼손에다 아예 사라져 버린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을런지...
    지금 현재 시점에서도 기록물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을려나 싶은데 말이죠.

  • 7.
    '10.12.31 11:48 PM (116.125.xxx.173)

    윗분이 유적 이야기를 하시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오래전에 들은 거라 지역이 기억이 잘 안 나긴 하지만

    전에 중국 요동성?요령성?인가에서 청동기시대 분묘지를 발굴해서
    거기서 나온 유물을 전시하려고 그 지역에다 박물관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그 박물관을 슬그머니 폐쇄시킨 일도 있었다더군요.
    거기서 출토된 동검이 고조선 시대의 고유한 비파형 동검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등...
    그 후에 우리나라 쪽 학자들이 중국 쪽에 자료를 요청해도 절대 안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 8. 성경은
    '11.1.1 11:25 PM (123.214.xxx.108)

    중국이란 나라로 인해서 성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교회는 왜 다니시는지????

  • 9. 환단고기는
    '11.1.2 12:36 AM (76.66.xxx.56)

    엄연히 실재에 근거한 신빙성 있는 역사서입니다. 중국과 국내의 주류 역사학자들이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릴까봐 내외적으로 증거와 유적들을 은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실재적이기 보다는 비유적이죠. 사실만으로 진리를 전달하고자 하면 어려움이 따르니까 자연스럽게 비유와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훌륭한 문학들 또한 그렇지요) 하지만 요즘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성경 안의 메시지를 해석하기 보다는 그것을 일종의 역사서처럼 여기고 있는데서 많은 왜곡이 있습니다. 즉, 성경자체보다는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문제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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