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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나홍진 감독의 (촬영장 잡음)은 뭔가요?

황해추격자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0-12-31 10:10:16
며칠전 남편과 황해를 봤네요.
전,  살인의추억 보고  엄청 무서워서 추격자, 악마를..., 아저씨  이런류의 공포는 패스합니다.
하지만  황해는  이런류의 공포와는 다르게 그냥 잔인하다기에  얼굴 가리고 봐야지 하고 들어갔지요.
잔인한살해 장면이 나올기미를 너무나도 잘 알려주기에  무사히  눈을 가릴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2/5 정도만 본 셈이죠. ㅎㅎ

하정우, 김윤식의 연기,   잘표현된 연변풍경  만으로도 돈은 아깝지 않았구요.

단,  이 나홍진 감독이  변태아닐까? 라는 의문이 계속드는겁니다. ㅋㅋ  
루머로 퍼트리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너무 잔인해서요.
자신의 변태성을 이렇게 풀어내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요....

한겨레 신문에서 황해를 평하는 섹션이 있었는데
거기에  (오늘은 개인의 인격을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니 감독의 촬영장 잡음은  패쓰하겠다.)
뭐 이런식의 글귀가 있었는데  아무리 검색해 봐도  흥행뉴스만 있지  이런얘기는 없네요.
혹시 뭐 아시는분 계시나요?    

다른 내용은 다 이해가 되는데  마지막  구남이 부인이 열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뭘 뜻하는건지....
구남이 부인이 죽은건 맞는거 같은데  그냥 구남이가 그 부인때문에 이런일에 얽히고
선택하고 한 인생이 잘잘못을 떠나 안타까움을 표현한거였으면 좋겠네요.
IP : 211.177.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1 10:48 AM (118.32.xxx.193)

    영화에서 수산물차주인이 같이 살던 여자를 죽이죠,, 그 여자는 구남이 부인이 아닙니다.
    힌트는 여자의 시신을 확인하는 심부름꾼이 여자의 얼굴을 사진과 대조해보다가 못알아 보겠다고 하는데서 나오죠,, 그리고 심부름꾼은 구남이에게는 부인이 맞다고 하고 비용을 받습니다.

  • 2. .
    '10.12.31 10:49 AM (58.140.xxx.233)

    전 구남 부인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남은 죽은줄 알았다고 생각해요
    직접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고 사진들고 사체 확인하는 남자도 혼잣말로는 모르겠다고 뱉어내면서 구남에게는 맞다고 거짓말하면서 화장비 200만원을 챙기잖아요

  • 3.
    '10.12.31 11:18 AM (222.96.xxx.227)

    저는 구남이 죽기전 꾼 꿈이라고 생각했어요~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현실같지않고 몽환적이라서..
    그냥 뭔가 있어보이게 오픈결말로 처리한건가..
    깔끔하지 않고 좀 지저분하다 라고만 생각했구요~
    저는 교수부인이랑 구남부인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보는내내 헛다리짚고 추측해서 헷갈려하고 그랬네요~
    촬영장 잡음은 저도 모르는데 찾아봐야겠네요~

  • 4. .
    '10.12.31 11:36 AM (58.140.xxx.233)

    교수 부인과 구남부인은
    얼굴이 전혀 다른데요
    둘다 청초한 느낌을 준다는 공통점만 있지
    얼굴형부터 큰 차이가 있지요
    구남부인은 얼굴이 각이 진 얼굴이구요
    미모로만 치자면 교수부인이 훨씬 격이 높은 얼굴이지요
    이응경과 이미치가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이뻐 배우가 누구인지 이름을 알고 싶네요, 스타예감이 왔어요

  • 5. 황해
    '10.12.31 11:39 AM (175.117.xxx.186)

    교수부인으로 나왔던 여배우는
    배우 임동진씨 딸이라고 하네요.

  • 6. .
    '10.12.31 12:14 PM (121.161.xxx.129)

    제목에 스포있다고 써 주셔야할 듯. 감독의 사람다루는 이야기가 돌아다녀요

  • 7. .
    '10.12.31 1:17 PM (58.140.xxx.233)

    스포 있다는 뜻이 몬지 좀 알려주시와요~~

  • 8. 저도
    '10.12.31 2:54 PM (121.131.xxx.119)

    구남부인이랑 교수부인이랑 살짝 헷갈렸다는..
    마지막 구남부인이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몽환적이기는 해도
    살아 돌아온 것을 나타내요.
    시체실에서 구남부인 사진 보며 뭐야 못알아보겠네.라고 말한 놈이
    정작 구남이 만나서는 확실하다고 딱 보니 알겠더라는 구라를 치잖아요.
    그리고 돈 200받고. 그것도 원래 300인데 라는 드립을 쳐가며..
    그레 의미하는게 모두 돈때문에 벌어지는 자본주의의 헛점을 꼬집는거죠.
    면가도 마찬가지로 돈때문에 그 난리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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