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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탔는데 7살 아이 돈 내라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문젠 7살 딸아이를 데리고 탔는데 몇살이냐고 묻길래
7살이라고 대답했더니 4000원 요금을 찍으라는 거에요...
여지껏 시내버스 공항버스 이용하면서 단한번도 요금을 낸적이 없는데,
의아해서 7살인데 무슨요금을 받나요? 했더니, 6세부터 요금을 내는거랍니다.
출발도 해야했고, 뒤에 사람도 있고 해서 일단 찍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고 났더니, 기사님이 일어서서 다가옵니다. 딸아이랑 두좌석을 차지하고 앉아있었더니,
이따가 강남쯤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니까 자리가 없게되면 아이를 무릎에 앉혀달랍니다. -.-;;;
7살아이 26kg 나가는데 무릎에 앉히라니...어이가 없어서...
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널널했는데 굳이 앞으로 일어날지 안일어날지도 모르는일로,
사람 기분 언잖게 하더라구요.
요금부터 기사태도부터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저와 같이 탔던 아이친구 엄마도 어이가 없다는듯 따져보자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공항버스 어린요금 기준을 조회해봤더니 만6세~ 라고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혹시나 싶어 다산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안내원이 친절하게도
만6세~라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재차 취학전 아이는 무임이지요? 만6세가 생일지나지 않은 8세 지요?
했더니 네 맞습니다~ 하더라구요.(보호자1인에 아이1인만 무임이라고 합니다.)
(기사 뒤에뒤에 앉았으므로 기사님 다 듣고 있었습니다.)
기사님한테 가서 따졌습니다.
아이가 보는앞이라 정중하게 조근조근 말씀드렸더니,
"저기 6세는 그래서 안받아잖아요..." 하십니다.
그럼 6세부터라더니 6세는 안받고 7세는 받고 그럼 그 기준은 뭔가요? 헉...
운전중이시고, 뒤에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해서 말이 길어질까봐 일단 제자리에 앉았습니다.
들으란 듯이 옆에 친구엄마랑 부당한 요금에 대해서 이상하다며 몇마디 주고 받았는데,
기사님이 먼저 뭐라고 뭐라고 하시면서
"회사에 물어보세요!! 회사기준은 그렇다구요!"
"아저씨~! 서울시에서 만6세라잖아요~~확인해보세요. 취학전아이한테 누가 요금을 받나요!
기사님 지금 운전중이시라 더 이상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구요. 내릴때 정차해서 환불해주세요~!"
"회사에다 환불해달라고 하세요!!!" 합니다. -.-;;;;;;;;;;;
"기사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김!xx!" 당당히 또박또박 대시더라구요.
만6세를 6세로 착각하셨다면 착각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던가,
6세부터 라고 하시더니 6세는 안받고 7세는 받고 기준은 무엇인지...
나중에 내릴때까지 버스 탑승객이 반정도 밖에 안 찼는데, 굳이 타자마자 7살 아이를
무릎에 앉히라고 하질 않나...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려서 버스no확인했구요.
저 정말 버스 뒤에 승객들 눈초리, 상기된 얼굴로 목소리높여 우기시던 기사,
아이가 버젖이 보고 있는데 이런저런꼴 당한것 같아 분합니다.
4000원이 문제가 아니라 부당한 요금을 낸것은 꼭 돌려받아야 분이 풀릴것 같은데요...
제가 확실히 맞는건지..일단 알아야 공항리무진측에 클레임을 걸던가 말던가 하죠...
공항리무진측에 고객서비스팀같은게 있나 봤더니 그런것도 없고,
대표번호로 전화했더니 기사님 같은 분이 전화를 받더라구요. 담당자 없다고 내일 전화하라고 -.-;;;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제가 맞는거라면 4000원 환불받을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마음같아선 이 아저씨한테 사과받고 싶지만 너무 큰걸 바라는거겠지요...씩씩....아 분해~~~
1. @@
'10.12.30 10:54 PM (180.66.xxx.151)지하철도 7세부터 요금 받던데....
아이 밑으로 내보내다 걸려서 "아이 7세인데요"
하니 6세까지만 공짜예요 해서 요금 냈다는...2. @@
'10.12.30 10:59 PM (180.66.xxx.151)검색해보니 부모동반 만6세부터가 요금 기준이네요.
원글님이 맞는듯3. @@
'10.12.30 11:01 PM (180.66.xxx.151)http://www.anseongnews.com/bbs/bbs.asp?exe=view&group_name=316§ion=1&cate...
4. ...
'10.12.30 11:02 PM (118.220.xxx.74)정책이 오락가락하는건가요?
출산장려한다고 보호자동반 만 6세 미만 아이 2명까지 요금 무료로 바뀐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덕분에 한동안 애 둘 데리고 저만 요금 내고 다녔는데요, 기사분도 아무말 없었고......5. ..
'10.12.30 11:02 PM (116.125.xxx.107)만 6세부터 어린이 요금이니 아이가 생일 지난 7살이면 요금을 내야하는 만6세입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은 7살이면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게 맞구요....6. ...
'10.12.30 11:03 PM (118.220.xxx.74)아, 윗분이 올려주신 링크 가보니 6세 미만 3명까지 무료네요.
7. 순이엄마.
'10.12.30 11:04 PM (112.164.xxx.127)그러게요. 돈을 냈는데 무릎에 앉히라는건 잘못 되었네요.
나이 제한은 잘 모르겠구요.8. 우리 아이랑
'10.12.30 11:05 PM (211.172.xxx.133)유치원 가방 멘 채로 시내버스 탔더니
님의 경우처럼 기사 아저씨가 몇 살이냐고 물었어요.
7살이라고 했더니 차비를 내라고 하대요.
6살 까지 무임 승차 할 수 있다고요.
속이 부글부글 열 확 받았어요.
만 6세면 일반으로 취학 전 아동을 말하는 것일텐데요.9. 그러면 누가물어보면
'10.12.30 11:08 PM (122.46.xxx.33)만6세 아직 안되었어요.. 라고 대답하는면 되는걸가요?
10. 유치원,어린이집
'10.12.30 11:11 PM (125.178.xxx.13)보통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7살을 만5세로 보지않나요? 지원금 조회하다보니 그렇던데요
11. 원글
'10.12.30 11:14 PM (125.176.xxx.4)원글쓴 사람인데요...
116.125.55님...
7세면 만5세구요. 생일이 지나면 만6세 아닌가요?12. 자리값
'10.12.30 11:18 PM (175.205.xxx.184)요금을 냈는데도 자리가 있음에도 무릎에 안히라고 한것에 대한 사과도 받으셔야 겠어요. 돈도 냈는데 앉히라 말라 하는건 무슨 경우인지...
13. 김아영
'10.12.30 11:22 PM (24.82.xxx.196)@@ 님이 링크해주신 걸 보니 주민등록기준으로 만 6세 이상-만 13세 미만
어린이 요금이라고 되어있네요. 요금은 내는 것이 맞겠지만, 요금을 냈으면
무릎에 앉힐 필요 없이 아이가 자리 한 자리 차지해도 되네요.14. 근데
'10.12.30 11:25 PM (61.106.xxx.68)운전하시는분 뒤에서...
계속 차비문제로 아이친구엄마랑 같이 얘기나누고 따지고..
그러다 사고라도 날까봐 다른 승객분들 조마조마하셨을것같아요.
차번호와 운전자 이름알아두고
내린후 꼼꼼히 알아보고 사과나 환불받으셨던게 좋지않았을까하네요.15. 만나이
'10.12.30 11:25 PM (110.12.xxx.211)7살인데 생일이 아직 안지났으면 만5세, 생일이 지났으면 만6세인데 오늘이 12월
30일이니까 12월 31일 생일인 아이 빼고는 모두 만6세겠네요
그래서 기사님이 어린이 요금을 내라고 하셨나봐요
어찌됐든 요금을 냈으니 좌석 차지할 권리 있는건데 기사님이 괜히 까칠하게 구셨네요16. ..
'10.12.30 11:34 PM (116.125.xxx.107)원글님이 살짝 잘못알고 계신듯 해요...
생일 지나지 않은 7살은 만5세 맞구요.... 생일 지난 7살은 만6세예요...
유치원 7세반 다니다가 생일 지나면 요금 내야하는 만6세가 되는거예요...
만6세부터 어린이 요금이니 구지 따지자면 여섯번째 생일날부터는 어린이 요금을 내야하구요..
그리고 그게 어찌되었든....
일단 요금을 냈으면 좌석 차지할 권리가 있는 건데...
본인이 상황을 봐서 아이를 안고 앉으면 모를까 기사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실일은 아닌듯 하네요...
요금을 안낸것도 아니고 말이죠....17. 근데
'10.12.30 11:39 PM (115.137.xxx.247)6000번 공항버스가 아이가 4000원이 맞나요? 너무 비싼데요 공항까지 가야 저요금아닌지요?
저는 잠실에선 탄적없고 센트럴시티에서 염창동까지 일년전만해도 자주 탔는데
2500원인가?3000원인가 했던것 같아서요
제기억이 잘못된건지 아이가 4000원이라면 어른은 얼마인가요?...
642버스가 자주 오지 않을땐 편하게 갈려고 6000번버스를 탔었거든요18. ..
'10.12.30 11:40 PM (125.176.xxx.4)원글쓴인데요...
제가 뒷담화란 얘기를 수정해야 겠네요.
제가 계속 큰소리로 뒷담화를 한게 아니고, 그 엄마랑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몇마디 했던거
구요. 아저씨가 바로 받아치셔서 길게 얘기가 오고가지 않고 위에 쓴 대화로 끝났습니다.
그아저씨 말투 행동에 대해선 정말 너무 화가 났지만 길게 할수 없었습니다.
제가 무슨 쌈닭도 아니고, 차안에서 아이앞에서 과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상대방의 어투와 행동에 본능적으로 맞대응 하는거 아닌가요?
기사님이 가만히 계시는데 제가 운전하는 사람 긁어댔을까요?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아닌걸 아니라고 말못하고 있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안전이 우선이었기에 저 대화로 끝냈을뿐입니다.
윗분들 말씀 기사들 검색해보니,
그럼 생일이 지나면 만6세 되는 시점부터 알아서 요금을 내야한단 소리네요...-.-
다른기사분들도 몇살이에요? 7살이에요...하면 페쓰 하시던데...
그래서 취학전이면 무임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만)이라는 기준때문에 애매모호하게 된건 아닌지 싶네요...19. 다산콜센터
'10.12.30 11:44 PM (122.36.xxx.17)전화해서 불만사항 다 얘기 하세요. 저도 했었는데 나중에 문자로 기사한테 어떤 조치 취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20. 다른건 몰라도
'10.12.30 11:45 PM (121.166.xxx.217)4000원 냈는데 왜 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가라고 했는지 어이상실이네요
자리값냈는데 어쩌라고-_-21. 7살이니까
'10.12.31 12:35 AM (180.69.xxx.229)버스요금 내야하는건 버스기사의 말이 맞고
손님이 많으니 아이를 무릎에 앉히라고 한 것은 버스기사의 잘못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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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한테 가서 따졌습니다.
아이가 보는앞이라 정중하게 조근조근 말씀드렸더니,
"저기 6세는 그래서 안받아잖아요..." 하십니다.
그럼 6세부터라더니 6세는 안받고 7세는 받고 그럼 그 기준은 뭔가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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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버스기사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진정 몰랐다는 말씀이신지??
"그럼 6세부터라더니 6세는 안받고 7세는 받고 그럼 그 기준은 뭔가요"
그 기준은 말하나마나 만 나이의 차이죠.
그냥 6세는 안받고 7세는 만으로 6세..오늘이 12월 30일인데, 원글님의 아이는 12월 31일생인가요?22. **
'10.12.31 4:05 AM (213.93.xxx.51)공항버스는 일반대중요금과 약간 다른가요?
전 다른버스인데 초등학생도 어른요금 내라고해서 냈거든요,23. jjj
'10.12.31 8:38 AM (203.248.xxx.6)운전자가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라 기분상하신거 같은데, 운전자 말이 맞는거 같고요, 당연히 만 나이 기준으로 하니 요금을 내라고 했겠지요.. 그리고 요금낼때는 아기이고, 무릎에 앉히라고 하니 7살아이 26kg 나가는 다 큰 애라고 하는게 더 이중적인 모습아닌가요..
24. ...
'10.12.31 10:23 AM (163.152.xxx.239)저도 추석에 6000번대 공항버스 타고 오는데 7살 아이 요금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기사님은 7살부터 돈낸다고 해서 찍 소리도 못하고 돈 냈는데요
제 아니는 12월 생이라 만 5세였는데요. 갑자기 억울해지네요
생일지난 7살 = 생일 안지난 8살 = 만 6세 니 원칙상 요금 낸 건 맞는데요
돈내면 자리 차지해도 되는데 기사님이 안으라고 한 건 기사님 잘못이네요
그나저나 최근 몇 번 공항버스 탔는데.. 묘하게도 기사님들 까칠하시네요
예전엔 공항버스=비싼버스=친절한 기사님.. 이었는데요
담부터는 아기 있는데도 꼭 지하철 타리라 생각했어요25. 그리구
'10.12.31 11:05 AM (210.97.xxx.231)다 카드로 처리되는데 기사아저씨에게 내릴때 환불해달라고 하시면
기사님의 현금을 달라고 하시는 애기신건지...
요새 다 전산화되어 있어서 요금때문에 말썽이 되면 차넘버 시간 아셔서 무조건 회사로 전화하시는게 맞습니다.
생일이 지낫으니 만 6세 저도 그렇게 이해가 되는데 취학전 아동은 안낸다는건 아니잖아요
몇마디라도 다른 승객들까지 불편하게 그런 얘기 계속 주고받을 필요있을까 싶네요
그아저씨가 태도 불량한것까지 버스회사에 따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운전중인 사람한테 언쟁하는거 정말 아닌거같아요26. 복숭아 너무 좋아
'10.12.31 11:05 AM (125.182.xxx.109)원글님 아이가 지금 7세이죠?그럼 만6세가 맞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내는게 맞습니다.
만은 꼭 두살이 차이나는게 아니라는거죠. 이미 오늘 12월 31일인데,
생일 안지난 7세가 있습니까?
원글님도 그부분 잘못 하셧네요.. 물론 그 기사님이 잘못하신 부분도 있어요.
돈을 냈는데도 좌석을 못앉히게 한건 잘못 햇지만, 만육세면 원글님 돈을 내셔야 해요.27. 서로
'10.12.31 12:11 PM (112.149.xxx.6)사과를 원하시면 서로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님아이가 12월 31일생이라도 만6세니깐 요금을 내야하는건데 그걸 모르고 실랑이하고 또 자리에 앉아서 그문제로 기사 들으란듯이 통화에 친구분이랑 얘기하시고 제가 기사였더라면 화났을꺼같아요.
기사분도 요금낸 아이 앉으라는거 잘못하신거구요.28. 6세와 7세
'10.12.31 3:56 PM (121.141.xxx.153)두 나이 사이의 차별 기준이 뭐냐는 건 좀 그러네요.
그렇게치면 요금에 대한 기준이 전혀 없어야죠.29. 한가지씩 잘못했네
'10.12.31 7:45 PM (125.182.xxx.42)원글님은 요금을 내야하는게 맞는거고, 요금낸 아이를 무릎에 앉히라는 운전사도 잘못했구요.
원글님,,,애가 어리다고 요금은 안내면서 23키로 이상 나가는 큰애를 안고있으라 했다고 뭐라하는거 뭔가 좀 안맞지않나요?30. 둘 다 잘못
'10.12.31 7:52 PM (123.204.xxx.114)나이문제는 원글님이 잘못.요금 내셔야죠.
나중에 안고타라고 한 건 운전기사 잘못...31. 돈
'10.12.31 10:54 PM (115.136.xxx.24)돈 내는 거 맞습니다.....
무릎에 앉히라고 한 부분은 언짢은 게 당연하긴 한데
요금부분에 대해서는 기사분에게 불평하시는 거 옳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