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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글내릴께요
조회수가 많아서 혹시 많이읽은글에 뽑히는 영광을 누릴까하는 쓸데없는 염려에 글내립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언니처럼 조언해주신 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너무 많은 위로가 되고 또 충고가 되었습니다.
단지 시댁이라는 이유로 억지로 뭔가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가 싫었고
저의 속좁음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마음 넓은 사람이되어 그 모든것을 포용할수 있도록 마음수양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해주신 위로 잊지못할거예요.
저도 늘 82에 도움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랄께요.정말 감사드립니다.
1. 토닥토닥
'10.12.30 10:29 PM (112.148.xxx.216)못된거 아니에요..
전화했으니까 이번엔 그냥 넘기세요..2. 주지마세요
'10.12.30 10:31 PM (119.67.xxx.167)진심이 아니고 체면이나 관계때문에 하는 것은 오히려 나중에 기분이 더 안좋습니다.
늘 진심으로 할 수 있는 것만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무도 님에게 돈을 보내라고 강요할 수도, 욕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끌리는 대로 하세요.3. ...
'10.12.30 10:31 PM (118.91.xxx.155)욕 안할께요. 솔직하게 쓰셔서그렇지...심정적으로 이해못할것도 없네요.
혹 영 내키지않으신다면...남편에게 슬쩍 미루시면 어떨까요. 알아서 해..라구요.
꼭 여자들만 집안대소사 챙길필요없어요. 따지자면 남편쪽 가족일이구요..
꼭 돈 10만원이 아까운것보다..마음이 안가시는거잖아요. 그냥 남편에게 미루고 잊으세요.4. .....
'10.12.30 10:31 PM (122.38.xxx.90)주지마세요. 맘이 먼저가야해요. 남이 뭐라든 님의 맘이 먼저에요.
5. .
'10.12.30 10:35 PM (121.174.xxx.200)근데요. 주기 싫은 마음 당연히 들지요. 그렇지만 님이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안 주면 마음이 불편할 걸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냥 주세요. 결혼 생활은 정말 마음가는 대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남편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맘이 안가도 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시원하게 주시고 나중에 예쁜 아기 낳으시고 더 좋은 선물로 돌려받으세요.6. 원글님
'10.12.30 10:36 PM (112.148.xxx.100)동서도 그런 돈은 받고싶지 않을겁니다.
원글님 맘가는대로 행동하시길....7. 요새는
'10.12.30 10:37 PM (118.220.xxx.74)출산했다고 동서끼리도 축하금 주고받나요?
8. 그러게요..
'10.12.30 10:39 PM (122.32.xxx.10)무슨 백일이나 돌도 아니고, 그냥 아이 낳았다고 봉투를 줘야 한다니..
저 애 낳았을때는 그냥 내복 한벌이나 기저귀 한팩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던 거 같은데, 언제부터 봉투가 오고가야 축하가 됐는지 모르겠어요...9. 이해가 가요.
'10.12.30 10:39 PM (119.64.xxx.86)전 결혼초부터 일방적으로 갈구기만 하는 동서에게 꼬박꼬박 선물 사다
바치다가 (도리라고 생각해서요....) 어느 순간 그만뒀어요.
나는 좋은 의도로 잘 지내자는 마음으로 했던 건데, 상대방은 저를 만만히
보고 더 못되게만 굴더라구요.
지금은 아예 안 보고 지내요.
그렇지만, 제가 긴 세월 해온 것들을 시가 식구들도 알기에 그 누구도 제게
뭐라고 안 하고 오히려 감싸 주시네요.
그런데, 그 이면에는 제가 긴 시간 혼자라도 꿋꿋이 도리를 해 온 사실이
인정받았다는 점도 있어요.
만약에 원글님이 한국에 계셨다면, 좋든 싫은 최소한의 인사치레는 하시는게
자신을 위해 (순전히 자신을 위해서에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좋겠지만,
어차피 격지에 계시니 굳이 안 하셔도 될 것 같긴 해요.10. 아이린
'10.12.30 10:39 PM (119.64.xxx.179)제가 둘째며느린데요 ...
첨 형님네 인사갔는데 말한마디안하시고 밥먹고 차한잔마시고신랑이랑 나왔어요
그렇다보니 결혼하고 명절날 시댁에서 몇번못보는데요 ... 제가 성격자체가 내성적인데다가
여려터진성격입니다....먼저 다가갈줄모르구요 .... 그게 형님은답답하고 미운가보더라구요
애낳고 지나가는길에 들렀다는말이 참 그렇더라구요 .
아직 서로서로 낯설고그래서 멀리느껴질수도있어요
좋은맘으로 드리심 안될까요 ....11. 동감
'10.12.30 10:40 PM (112.187.xxx.55)그래도 님은 저보다 낫네요
전 시동생 결혼할때 300 하고 절값으로 30 했는데도
신혼여행후 2+1은 커녕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더이다.
6개월이 흘렀지만 지금 화가나고 동서 얼굴 이며 시동생 쳐다도 보기 싫어요
남편은 저보고 밴댕이 속이라 하지만 정말 너무합니다12. 순이엄마.
'10.12.30 10:46 PM (112.164.xxx.127)윗님. 혹시 그 돈 시부모께서 아무말 없이 챙기신건 아닐까요??
그래서 두부부는 아무것도 모른채......13. 아마
'10.12.30 10:55 PM (121.130.xxx.88)원글님이 아직 아이가 없으셔서 아마 어떤 누가 아이를 낳았어도 별로 축하해 주기 어려운 심정이실거예요. 저도 아이가 어렵게 생겨서 심정은 이해합니다.
14. ?
'10.12.30 10:59 PM (218.238.xxx.226)저 형님 둘이지만 출산축하금 그런거 받아본적 없어요, 아니 받는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구요..
그냥 아이 돌일때 10만원씩 주시던대요?
전 서로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주의라서, 10만원 주신것도 고맙더라구요, 물론 윗형님 둘째 낳았을때 저도 10만원 드렸죠..가능한 내가 더 주면 줬지, 더 받는건 싫어요.
욕하면 하는거고, 원글님 맘편한대로 하세요.
그 욕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욕하는 놈이 잘못된거지, 그냥 맘가시는대로 본인위주로 사세요.15. ㅡ.ㅡ
'10.12.30 11:06 PM (116.124.xxx.123)제목만 보고는 아기 출산했는데 좋은 맘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글 읽어보니 주기 싫으실만두 하시겠어요.
멀리 있고 하니 맘 가는데로 하세요~ 어차피 가 보지도 않는데, 돈 부쳐야 하는 건데
뭐 꼭 안해도 될 거 같아요.
돌이나 백일때 하세요... 어차피 해야 되는 거면....
백일도 그냥 넘어가시고 돌때 진짜 성의만 표시하라고 하고 싶네요.16. a
'10.12.30 11:08 PM (112.154.xxx.92)저도 형님들에게 출산축하금 받아본적 없어요.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구요.
애기옷이나 케익 한상자 사주시던데요.
아이가 없으셔서 더 그러신거 같은데 억지로 선물 안하셔도 되요.
제가 같은입장이라도 기분 별로일거 같아서요.17. 완전동감해요.
'10.12.30 11:26 PM (183.103.xxx.220)맘이 안가는데..죽어도 주기싫죠.
저도 동서 애기 낳았을때 축하금 안줬어요.
서로 안주고안받는 사이라서..
맘가는대로 하세요..저같으면 안줍니다.
돐..백일때 어차피 챙겨야되니..그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