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전에 집팔았을때 아버님 저희에게
삼백만원 빌려달라 하셔서 빌려드렸었어요.
그 집팔아 작은전세집으로 옮겨온 상태인데....
이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세상에 오늘 수첩 정리하면서 집팔았을때 비용처리 내역 적힌걸 보고 그제서야 기억났어요.
이런 경우...아버님한테 달라고 해야하나요???ㅠㅠ
그동안 시댁가면 아버님 시누이들한테 빌린돈 이야기 많이 하셨지만
저희 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말씀 안하셨거든요.
시누이들한테도 몇백씩 빌리셨는데.....참....
시아버님 형편도 그러니 잊어야 겠지요..
근데 왜이리 속이 쓰릴까요???ㅠㅠ 이 돈이면 울애들 학원이라도 보내는데 싶은것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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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께 빌려드렸던 돈 이제 기억났어요.
헉...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0-12-30 12:38:06
IP : 58.236.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30 12:41 PM (218.37.xxx.109)그냥 아버님 드린걸로 하고 잊으세요.시아버님도 님이 아이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님 남편 그렇게 키웠을 겁니다.2. .
'10.12.30 12:49 PM (121.162.xxx.227)판 집값 1원도 안 보태 주었다면 달라고 하세요!
그렇더라도 저라면 달라고 못할것 같아요...3. 에궁...
'10.12.30 12:50 PM (1.225.xxx.229)그냥 잊으시는게 더 좋을거같다하면 속상하시겠지요??
그러나
적은돈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잊고도 살아오셨으니
또 아버님도 기억하지 못하시는거같으니
그냥 잊으심이 원글님 건강에 더 좋지않을까요??
대신 남편에게는 꼭 얘기해서 남편이라도 기억하게 하시구요...4. 에구
'10.12.30 12:51 PM (121.143.xxx.78)그냥 잊으심이 좋을거 같네요 그래도 부모님인데...
몆천만원도 아니고 삼백인데요5. ^^
'10.12.30 12:52 PM (122.35.xxx.55)삼백만원 부모님께 드렸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6. 헉...
'10.12.30 12:53 PM (58.236.xxx.145)원글
그렇죠? 잊어야 겠죠? 근데 왜이리 쓰리죠? --;;7. ^^
'10.12.30 12:58 PM (211.109.xxx.51)착한 아들 며느리 노릇 하신거죠 뭐..
8. 전
'10.12.30 1:19 PM (121.135.xxx.158)이왕 드릴 거면 말로 생색내고 드릴 것 같아요.ㅋㅋ
9. ;
'10.12.30 2:36 PM (58.78.xxx.7)그돈을 어떻게 달라고 하겠어요
잊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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