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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통 두돌부터 한글시작하나요??

ㄷㄷㄷ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0-12-30 12:37:13
영업사원이 우리아들 말못한다고 한글시키라고 난리에요.
저는 세돌지나서 40개월정도 되면 슬슬 맛뵈기만 해줄 생각이었어요.
어휘력테스트했더니 자기개월수보다 1달느리더라고요.그러면 별로 늦은것도 아닌데
완전 저를 방임형에미 취급하면서 난리네요..
한글일찍떼면 책읽을때 글씨만본다고하고 우리애때는 평균연령이 100살일텐데 그깟한글 모르는기간좀
길면 어떠냐싶기도하고요.. 한글을 모르니까 영어책이고 한글책이고 그냥섞어서 보거든요..그림만..
한글좀 늦게떼면 안되나요???
IP : 118.216.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0.12.30 12:40 PM (122.32.xxx.30)

    그게 통한다는 거죠...
    점점 학습지 시작하고 한글 시작하는 연령이 어려지는 거 같아요.

  • 2. 이제 세아이엄마
    '10.12.30 1:01 PM (113.199.xxx.108)

    에고. 정말 그런말은 아예 안듣거나 듣더라도 한귀로 흘리셔요~~전 아동학 전공자지만 우리 첫째 내년4월이면 5돌되고 둘째 3돌(둘째는 말도 매우 늦고) 지났는데 첫째는 완전 또릿 빠른데도 전 그냥 장난감도 책도 거의 없이 그냥 놀려요. 주변에서 제발 뭐 좀 시켜보라고 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시켜요...우리 남편은 집에 장난감이 없으니 창의적으로 이것저것 활용해서 자르고 붙이고 만들고 지들끼리 장난감 만들고 논다고 흐믓해하더라구요 ㅋ 첫째는 하도 안시키니까 지가 종이 연필가져와서 한글가르쳐달라고 졸라서 쉬엄쉬엄 가르쳐볼까하구요...전 최대한 애들 놀게 하자 주의라서 아무것도 안시켜요. 그리고 주변 얘기에 귀 막고 살아요... 두돌이면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냥 엄마랑 집에 있는거 가지고 다 놀면 그게 다에요. 엄마랑 스킨쉽이 최고일 나이에요.

  • 3. 저는
    '10.12.30 1:01 PM (121.129.xxx.79)

    아이가 없지만요. 조급하게 시키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새언니가 아이 키우는 것을 보니,
    5살이 될 때까지 유치원 보내지 않고, 직접 데리고 여러 곳 놀러다니고, 공연보여주고등등하며
    집에서는 책과 장난감을 많이 갖추어 놓고. 아기때 책을 읽어주기를 반복해 주니
    3-4살부터는 스스로 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쭉 그림보고 그러더라구요.
    (글씨를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스스로 5-6살 넘어갈 때부터 글씨 배우고 싶다고 해서 좀 가르쳐주니
    금방 습득하더라구요. 그러고는 6살때 유치원 보내기 시작하고 그랬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5살이후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것..
    엄마의 소신이 중요한 듯 합니다.

  • 4. ...
    '10.12.30 1:03 PM (61.78.xxx.173)

    내년에 5살 되는 저희 아이도 한글 안 가르쳐요.
    2~3살에 1~2년 동안 배운거 5~6살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할때 시키면
    며칠이면 다 끝내더라구요.
    아이가 엄청 관심이 많다면 모르지만 영업 사원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5. .....
    '10.12.30 1:06 PM (123.109.xxx.161)

    큰아이 키울때 영업사원에 홀딱 빠져서..
    30개월쯤 한글 공부 시켰어요..뭐 여자아이라 그런지 금방 떼기는 했지만..그래도
    그 교재 다 쓰고 선생님 오는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어요..
    어린애 데리고 뭐하나 싶어서
    둘째는 6살 되서..엄마 나만 한글을 몰라요..하는 아들 붙잡고
    얻어놨던 한글교재로 했더니..
    헐 두달만에 완전 마스터 했습니다..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 6. 제가
    '10.12.30 1:08 PM (124.195.xxx.67)

    아이들을 다 키워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애기들 그렇게 한글 일찍 시작하는 걸 보면 궁금한게 있습니다.
    애기가 발음이 안되는데 맞게 읽느지 모르게 읽는지 어떻게 알지요?
    또 다른 건
    소리내서 읽는 건 발음이 안되지만 책은 읽을 수 잇다는데
    애기가 단어를 모르는데 읽으면 어떻게 이해를 한다는 건지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이고요
    전 대딩 고딩이고 큰 아이는 다 부러워하는 국립대를 다닙니다만
    제 경험상 아이들은 너무 일찍 시작해서 잘 못하고 자꾸 지적받는 것 보다
    쉬이 하는 연령에 배워서 자신감 있고 재미있어야 즐거워합니다.
    제 아이들은 그렇더군요..

  • 7. 원글
    '10.12.30 1:17 PM (118.216.xxx.241)

    그게요..한글카드를 쫙깔아놓고 꽃가져오라그럼 꽃가져오고 돼지가져오람 돼지가져오고 그러더라고요..말못하는애들은 그렇게하고 말하는애들은 먹글자카드가지고 또 알아보고 쉬운거 읽고그러던데요..우리아들은 말문도 안틔워져서 아마 인지교육시키라는거 같은데..인지는또 많이되요.야가..말을못해서 글치.ㅋㅋ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한글시킬돈으로 제 오리털 파카나 사입어야겠어요.

  • 8. .....
    '10.12.30 1:25 PM (59.4.xxx.55)

    참~그 영업사원 자식들은 어디다니냐고 물어보세요~자기돈 주면서 공부시킬것도 아니면서.
    첫애땐 그런말이 잘 들리던데 지금은 들리지도않고 오히려 따박따박 따집니다

  • 9. 한글이던
    '10.12.30 1:26 PM (118.43.xxx.30)

    영어던 아이가 배우고 싶어할때가 있어요..
    그때 기억 니은부터 가르치면 어찌나 놀랄정도로 금방금방 깨우치는지^^
    저는 어린이집이나 방문학습 그런ㄱㅓ 한번 해준적도 없는데
    아이가 관심을 표현해서 가르쳐줬는데 금방 깨치더라고요.
    뭐든지 아이가 배우고 싶어할때 가르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섣불리 배울자세도 안되어있는데 사과나무 보고 배 열어라 하면
    질려서 오히려 나중에 공부 않할지도 몰라요.
    몬테소리던 뭐던 영업사원은 왜 그따위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네거 이용않하면 큰일 날것처럼 막 영업하다가
    나중에 그래도 안넘어가면 한심하다듯이 자존심 긁어대는 수작이나 부리고..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오리턴 파카나 마음 편하게 사입으세요^^

  • 10. 한솔
    '10.12.30 1:43 PM (211.246.xxx.200)

    선전할때 보면 두돌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하네요 ㅎㅎ

  • 11. 아이고..
    '10.12.30 2:11 PM (1.225.xxx.113)

    요즘 어려졌다 어쩐다 하는데 그 나이가 한 5살 정도예요.
    요즘은 5살되면 집에서 안가르쳐도 유치원 다니면서 지 이름 정도는 쓰게 됩디다.
    그러다 한글에 관심을 가져요. 고맘때 학습지 시키면 한 3-4개월 하니까 다 읽고 6세 되니까 쓰기가 되요.
    이정도만 해도 아주 준수?? 혹은 빠른 수준 되요.
    참고로 우리 큰애 밖에서 영재 소리 좀 듣는데 6살때부터 한글 시작했어요. 그런데도 7살때 해리포터 읽더군요..
    애들 키워보니 학습지 영업사원들하고는 아예 상종을 말아야해요. 멀쩡한 애들 지진아 만드는것도 예사..

  • 12. ...
    '10.12.30 2:28 PM (110.11.xxx.73)

    저희 아이도 두돌때 말문이 안 틔어서 고민했는데, 영업 사원이 엄마가 방임해서 그렇다 하더군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두돌떄 한글은 넘 이르다 생각합니다.

  • 13. 두돌엄마
    '10.12.30 3:12 PM (121.181.xxx.124)

    두돌 지나서 지금 28개월을 향해가고 있는 아이엄마예요..
    원래 영업사원들은 다 그러더라구요..
    저도 참 이점이 궁금한데요..
    저희 아이는 책도 안보고 하는데.. 몇 가지 글씨 읽어요..
    뽀로로, 엄마, 아빠, 자기 이름..
    아직 말도 겨우 하는 정도거든요... 신기해요..

    그냥 냅두면 언젠간 다른것도 읽겠지 싶어요.
    그까짓 글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만 읽으면 되지않나 싶어요..

    저는 미친듯이 놀립니다.. 가끔은 불안한데..
    저렇게 깜놀할만한걸 보여주기 때문에 잘 자라고 있다 생각해요..

    저는 영업사원 기준에서의 방임 육아 찬성합니다..

  • 14. 언젠가
    '10.12.30 5:01 PM (116.39.xxx.198)

    신문인지 방송인지에서 한번 봤었는데
    유대인들은 만7세전에는 자국어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럴시간에 충분이 놀아주고 많이 보여주고 등등 창의력이나 감성발달에
    중점을 두고 교육(?)시킨다고 하던데요.
    그전에 무리하게 언어교육을 시키면 창의력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아이들이 더디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 엄마들 너무 조급하다했더니 두살에 한글......참..
    어떤 엄마는 4살된아이 한글모를다고 공부쪽으로 포기해야겠다고 하길래
    한참을 혼내준적도 있네요.

  • 15. 언젠가
    '10.12.30 5:02 PM (116.39.xxx.198)

    오타수정
    모를->모른

  • 16. ...
    '10.12.30 6:21 PM (221.139.xxx.248)

    지금 5살(1월생이예요..)딸아이 키우는데..
    본격적으로 한건 어린이집을 40개월에 보냈는데 그때 어린이집에서 한글 학습지 같은거 시작 하더니...
    대충 1년 하고 나니(근데 저는 집에서 따로 복습 안 해 줬어요..제가.구찮아서요...^^;;)대충 통문자 정도로 글자 읽구서..
    5살 여름쯤 되어서 웅진 한글깨치기 같은거 시작 하면서...
    한글 수업 그때 처음 들어 갔는데...
    아이도 한글에 좀 관심 있어 하고 그러더니...
    지금은 책 거의 다 읽구요..
    간단한거 받아쓰기(?)도 하고..그래요....

    앞동에 언니는 똑같은 나이 2월생 아이 키우면서 한글 교재 60얼마치 사서 두돌 때 영업사원의 말 듣고 시작 했는데...
    교재 한판 다 돌았는데도...
    전혀..안되다고..하더라구요...

    그냥 기관 들어 가면서 시작 하셔도 충분해요..
    적어도 세돌은 넘기고..시작 하면 더 좋구요..
    언제 시작 하든지..
    요즘엔 애들 전부 학교 가기 전에..한글 다 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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