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사는 츠자인데
어제밤 윗층집에서 나는 소음이 장난 아닌거에요.
걸을 때마다 거인이 움직이는지
쿵쾅거리는 소리 엄청 크고
소주병 굴러다니는 소리
광인이라도 있는지 괴성까지...
그전에도 몇번 그런적 있었는데
어제 밤은 완전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참다 참다 올라가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조용히 좀 해달랐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대학생들인 것 같은데
생긴게 완전 개망나니에 싸이코처럼 생겼더군요.
(좀 섬뜩할정도로 기분 나쁜 얼굴이었어요 ㅠㅠ)
역시 생긴대로 논다더니 그 말이 딱 맞대요..
12시 반 다시 잠 잘려고 누워있는데
소음이 또 나는 거예요.
정말 화가나서 한번 더 올라갔더니
바지를 급하게 입었는지 허리띠 풀러진
한놈과 날라리 처럼 생긴 한년은 연신 죄송합니다란 말만
해다고 있고 한놈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고...
한번더 소리나면 경찰 부르겠다고 했는데도
내 말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는지
삼십분간 더 그 지라ㄹ같은 소리가 나고
잠잠해지더이다...
아, 정말 대학가에서 사는게 힘드네요.
걸핏하면 친구들이랑 술처먹고
미친 짓하는 애들이 많네요 ㅡ.ㅡ
그런 애들이 보면
생긴 것도 딱 예의와 매너는
가출한 얼굴이더군요.
한마디로 지멋대로 생겼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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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긴대로 논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0-12-29 09:36:28
IP : 115.93.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9 9:38 AM (58.122.xxx.247)생긴걸 가지고 뭐라하진 마세요
그건 선택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정말 막돼먹은 애들이라면?죄송하단 말도 안하지요2. ...
'10.12.29 9:42 AM (115.93.xxx.147)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얼굴에 인성이 나타나니 하는 말입니다.
제가 오죽 화가 났으면 여기서 이런 말 썼겠어요..
그리고 막돼먹은 애들이 아닌데
두세번씩 말하게 만드나요?
괴물 소리 내면서요?3. ..
'10.12.29 9:44 AM (1.225.xxx.46)이사하세요.
가만히 있어도 피 끓는 애들이라 앞으로도 그런 일로 부딪침이 많을거에요.4. 흠..
'10.12.29 9:53 AM (121.181.xxx.124)생긴대로 노는게 아니라.. 그렇게 노는 애들이니 그런 모냥새인거죠..
근데 그런거 싫으시면 대학가에 살지 마세요..(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임)5. 어서
'10.12.29 9:53 AM (222.112.xxx.182)돈모아서 아파트로이사가셔요...
6. ...
'10.12.29 10:07 AM (123.142.xxx.197)화가 많이 나셨군요. 글을 굉장히 험하게 쓰시네요.
"한년은 연신 죄송합니다란 말만 해다고 있고" 특히 이부분...무섭다.7. ,,
'10.12.29 10:10 AM (110.14.xxx.164)점점더 예의나 도덕심?이 없어지네요
그래도 우리어릴땐 도덕시간에 배운대로 했는데
요즘은 초등도 교과 따로 생활 습관 따로 에요
그래도 그 학생들은 죄송하다고는 하니 다행이 좀 나은 부류고요 아주 싸움나는 경우도 많아요8. 원글님
'10.12.29 10:34 AM (61.85.xxx.28)그럼 그 사람 행동 가지고만 뭐라 하세요
어디 감히 얼굴 운운 하십니까
타인이 보기에 님 얼굴도 엉망 일 수도 있어요
굳이 얼굴까지 끌어 붙히는 건 님 얼굴이 침 뱉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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