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많이 버는것도 친구들보다 많이 버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네엄마들한테 자랑할일도 아니고^^;;
그래서 여기서 자랑할려구요^^ 괜찮겠지요??
저 12월 1일 부터 부터 직장맘이 되었는데 8년동안 쉬다 하는일이라 나름 힘들더라구요^^;; 마음도^^;;
직장도 아주 가깝고 출근은 9시 퇴근도 5시 또는 30분빨리~~ 사실 이게 일하게 된 이유였지요
그런데 24일문자로 입금상황이 뜨더라구요...25일이 월급인데 휴일이라....
시간이 이렇게 빨리갔는지....
남편이 돈을 안 주는건 아니지만 내통장에 남편이름이 아닌 직장명으로 들어온 돈이 얼마만인지..
크리스마스이브날 그냥 제가 저녁 샀어요..좋더라구요
같은돈인데 이렇게 기분이 다를수가 있는지 정말 몰랐어요
그날이후로 아이옷도 엄마가 사주는거라고 힘 주면서 폴로세일이라 여름꺼 까지 왕창 지르고
제 옷도 사고(싼거요)
아이친구엄마와 영화도보고 밥도 사고,,,
남편용돈도목에 힘주면서 주고 (이게 젤 좋았어요) 요 며칠은 11번가에 sk포인트이용 책도 사고 비타민도 사고...
남편이 치사하게? 돈 준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좋은지... 그냥 좋네요^^;;
한달동안 힘들었던 기억도 싸~악 사라지고^^;; 몇 달은 이렇게 지내도 지구가 망하지는 않겠지요^^;;
예전에는 82하는라 늦게 까지 안 잤는데 요즘은 낼 일찍일어나야하게에 좀 빨리 자야하는거,,,,
그게 좀 힘드네요...
여러분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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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랑 좀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0-12-28 22:48:45
IP : 175.11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8 10:51 PM (122.32.xxx.10)욕하기는요... 축하드려요. ^^
2. 부러워요~
'10.12.28 10:52 PM (121.170.xxx.50)좋으시겠어요~ ^^...
3. 원글에서
'10.12.28 10:53 PM (219.250.xxx.35)너무 너무 열심히 하시는게 느껴져서 마치 제가 돈 쓴것처럼 뿌듯해져요
열심히 하시라고 기운 팍팍 드리고 갈게요 ~~4. ^^
'10.12.28 11:02 PM (175.112.xxx.10)감사해요^^
5. 저도
'10.12.28 11:03 PM (124.53.xxx.3)돈벌어서 남편에게 용돈 좀 팍팍 쓰고시퍼요ㅠ.ㅠ~ 에공 부럽당
6. 저축 또 저축
'10.12.28 11:48 PM (115.23.xxx.10)내가 벌어 쓰는 재미 좋더라구요. 저도 역시 뒤늦게 직장맘이 되었죠.
몇년 지나서 돌아보니
수시로 옷 사입고 가방 사고 액세서리...가끔 외식 정도?
전부 제 용돈으로 썼더라구요.
적금이라도 넣어 두었으면 지금쯤 몇천은 가지고 있을텐데...싶어요.
용돈도 하시고 저축도 하세요.
남는 것은 옷도 가방도 아니고 통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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