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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이번 방학 어찌 보내면 될까요??

엄마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0-12-28 22:45:59
다들 방학 계획 어찌 짜서 아이랑 지내세요??
눈이 많이 온 오늘 흐지부지 갔네요.
집에서는 티브 못 보게 하니 할머니 집에 가서 티브 열심히 시청하시고, 영어학원 갔다가 오고..끝..

그래서 저녁시간에 같이 계획을 짰어요.

책 안 좋아하는 딸래미라 책이랑 좀 친하게 지내게 하려고 학교 도서관 개방 할 때 1시간 정도씩 같이 가보려 해요.
또, 본인이 학교 담임선생님이랑 책 5권씩 읽기로 했다고 그 것도 한다고 하네요.^^

기탄 연산 문제집 2권 정도 풀게 하려고 하고요..

영어학원은 잘 다니고 있으니 패스..

영어학원에서 하는 한 달동안 자신의 레벨책 100권읽기  도전해 보자고 해서 시작했어요.

운동은 수영 계속 하고 있고요..1년째..

방과후에서 컴타자 연습했던 것 계속 하루에 20분씩 연습하기,

피아노 레슨 없는 날도 20분 왔다갔다 하지 않으면서 치기..

막내가 아직 7개월이라 어디 여행도 못 갈 것 같고..
운동삼아 스케이트 장이래도 몇 번 갔다가 오면 좋겠는데.....생각중이네요.

또 문화센터에세 일주일에 한 번 그림그리기 있다고 해서 방학숙제 겸 해보려하고요.

다른 아이들은 어찌 보내나요?

너무 많은 계획일까요??
IP : 112.14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8 11:45 PM (121.136.xxx.68)

    국어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책이 바뀌어서 예전 3학년 아이들이 배웠던 것을
    2학년들이 배우거든요...

  • 2. 휘~
    '10.12.29 4:35 AM (123.214.xxx.130)

    첫아이인것 같은 느낌이 팍 팍 오네요^^
    원래 다니던 영어학원이나 운동 문화센터 이런건 무리없어보이지만
    아이가 연산 혹은 수학에 특별히 흥미를 보이는게 아니라면 기탄수학은 말리고 싶네요.
    첫발을 잘못 내딛은 친구들이, 재능을 펼치기도 전에 감정적으로 싫어하는것을 많이 봐서요.
    특히 수학.. 이과적인 수리력이나 이해력이 뛰어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책을 펼친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오만상을 찌푸리는 친구들을 종종 보거든요.
    대부분 그 뒤에는 강요된 학습지나 지루하기 그지없는 반복 연산책들이 있더라고요.
    수학공부를 함에 있어서 선행학습은, 고학년 정도부터가 적당하다는 제 개인적 생각.
    물론 수학문제 푸는것을 퀴즈처럼 재미있어하는 아이라면 괜찮고요^^

  • 3. *
    '10.12.29 9:11 AM (119.67.xxx.4)

    초1. 그냥 아이가 놀고 싶은 만큼 놀면 안되는 건가요?

  • 4. 흠...
    '10.12.29 10:32 AM (110.9.xxx.142)

    반성해야 겠네요
    저는 수학문제집 아침에 3장 풀기...오후에는 저랑 같이 수학 선행문제집 공부하기
    오후에 교육방송 보고 싶다고 해서 방학생활 20분보고...
    일주일에 세번 발레가고...한번씩 학교 도서관가고...^^;;;;;;
    동생이랑 아침부터 저녁까지 엉겨서 놀고 있네요
    그냥 문제집도 잘 풀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라서 저학년때는 더 많이 놀리고 보자는 속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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