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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재산을 쪼금이라도 받고 싶어요..
부모님 재산을 쪼금 이나마 받을수 있나 해서 올려 봅니다..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음..
오빠둘에..언니 4명있어요..큰오빠가 엄마를 돌아가시기 2년 전에 모셨음..그러면서..
논이랑 밭은 큰오빠 명이로 다 바꾸고 ..혼자 재산을 다챙겼어요..
작은 오빠는 ..그사이 몇년간..외국 나갔다 들어 왔구요..
언니들 저 모두 결혼 했어요. 부모님이 주신 땅을 혼자 다 챙긴건 다들 알고 있지만 모른척 하고 있어요..
큰오빠가 엄마 살아 계실때 명이 변경을 엄마 인감 때어서 모두 바꾸었데요..
그리고 엄마는 늘 저한테 말로만..나중에 결혼 하면..딸들도..조금씩 나눠 주마 하고 말했거든요..
그러나 하나도 못챙겼어요..어떻게 하면 조금씩 나눠 가질수 있나요..??
이젠 받지 못하는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 드려요..
1. 우리집도 그렇네요
'10.12.28 5:52 PM (58.225.xxx.57)재판하면 가능하지만....
형제들끼리 의견을 맞추어야 하고... 남사스럽고.... 하지만 홧병은 생기네요2. ..
'10.12.28 5:54 PM (112.185.xxx.182)큰오빠 명의로 이전한게 돌아가신 시점의 5년이내라면 청구하셔서 받을 수 있습니다.
(사망 5년이내 증여는 상속으로 봅니다)
만약에 부모님께서 유언을 남기셔서(공증하셨을경우) 큰오빠에게 모두 주셨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일부분은 받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인터넷에 상속 으로 검색해 보시던가 법무사를 통해보세요.3. 법무사에게
'10.12.28 5:57 PM (122.36.xxx.11)물어보세요
유류분 이라고 있답니다.
자식들이 일정한 비율로 나눠 갖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명의가 돌아가시기 5년이내에 바뀐 거라면
상속으로 본다는 윗님 의견도 있으니...
아마도 가능하지 싶네요
다른 자매들과 의논해 보세요4. 원글 ..
'10.12.28 6:04 PM (211.189.xxx.65)댓글 주신분들 많은 도움될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언니들이 그걸 걱정하더라구요..다들 순해서 오빠랑 의리 상할까 싶어서요..
딸들은 못줘도..작은 오빠라도 챙겨 드리고 싶어서요,,5. 2년간
'10.12.28 7:03 PM (121.160.xxx.3)모신 의도가 순수해보이지 않네요.
모시는 모습과 형태가 다양들 하니 참....6. 근데
'10.12.28 7:07 PM (180.70.xxx.95)2년동안 모셨다면서요?
그부분이 크지 않나요?7. 남일 같지 않아서
'10.12.28 7:40 PM (114.206.xxx.11)저도 지독히 가난한 집 맏며느리 시집와서 결혼때는 한푼없고 그흔한 반지하나 없이 친정도움.. 신행갔다와서 시모 2천만원드렸어요. 같이 맞벌이하면서 지금도 생활비 대는데
형제들 다 나몰라라..남편도 그냥 회사원,전 공무원 저희가 젤 낫다고 그냥 참는데
시골땅 얼마 안나가는거 다합해야 몇천 시모가 그거 우리명의로 주신다고 했는데 나중에 형제들 이런식으로 나올까 걱정되네요.헐.8. ..
'10.12.28 7:56 PM (121.165.xxx.92)형제들이 나누어서 얼마를 받는지 생각해보고 하세요... 원글님은 조금이라도 받고 싶지만 어정정한 금액으로 형제를 사이 어색해지고(연락 끊을수도) 오빠가 제사문제를 들고 나와도 그렇고.... 금액과 형제우애를 저울질하세요..
9. 흠.
'10.12.28 7:57 PM (218.39.xxx.45)일방적으로 돌아가시고 난 뒤에 큰오빠가 임의적으로 본인 명의로 했다면 모르지만,
살아계실때 모시면서 받은걸 돌아가신 뒤에 나눠달라는것은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가네요.
모시면서 2년뒤에 돌아가실걸 알고 모신것도 아니고, 살아계셨으면 계속 같이 사셨을텐데요.10. ...
'10.12.28 8:13 PM (220.215.xxx.251)저는 부모님 모신 사람(큰아들이던지 딸이던지간에)에게 부모님 재산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대부분 큰아들이 모시지 않나요?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온갖 대소사 챙기고 , 스트레스 받고,돌아가신 다음엔 제사지내고 등등,, 이런걸 돈으로 계산하긴 뭐하지만 돈으로라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11. 좀 그렇네요
'10.12.28 9:42 PM (119.64.xxx.89)그래도 돌아가시기전까지 모셨는데 이제와서 돈만 나눠갖겠다니 좀 너무하신데요?
오빠가 어떻게 모셨는지, 또 부모님 살아 생전에 본인 명의로 바꿔놓은것도 강제로 한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글 내용만 봐선 원글님 참 얌체처럼 보입니다.
제 주변에도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나중에 권리만 행사하려 드는 사람을 봐서 그런지 ,,,
뭐 원글님이 그런 비양심적인 사람이진 않길 바라나 위에 어떤 분 리플처럼 소송하고 난리쳐서 고작 받을수 있는 몫이 몇천 되지도 않는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추합니다.
그리고 성실히 모셨건 아니었건간에 어찌됐든 오빠는 그간 모셨고 앞으로도 쭉 제사도 맡아 할 사람이니 나눠갖더라도 그만큼의 댓가는 인정해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