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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라고 무조건 자리 양보해달라?
임산부인데 40대 50대 아줌마들 자리 양보 안하고.
여자의 적은 여자다 라고 글 올렸는데요...
특히 퇴근길에 안 피곤한 사람 누가 있나요?
저는 지금 제 차로 출퇴근하니깐 버스 많이 안타지만요..
먼저 노인들은 노인들대로 힘들꺼고
어리디 어린 중.고생도 의자에 하루종일 앉아 있고 공부하고 가방 무겁고 피곤한건 똑같죠.
그리고 젊은 아가씨들....(나 포함)
이 사람들도 회사에서 스트레스받고 요즘 킬힐이나 기본 7센티짜리 굽신고 다니는데
아마 여자라면 얼마나 발과 다리 온몸에 피로를 주는 지 알꺼에요
거기다가 브레이크에 따라 다리에 힘줘야하고 ....
그리고 40대 50대 아줌마들..
이분들도 관절에 무리오는 시기고..더욱이 그 나이에 버스를 탄다는건
형편이 안좋아서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일 수도 있죠..
꼭 식당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할 수도 있고...
왜 임산부라도 자리양보를 받아야하고 그게 당연시 해야하는건가요?
그렇게 피곤하면 택시를 타던 본인이 운전하면되는거지..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준다고 여자의 적은 여자고 40대 50대 아줌마들 자리 양보안해준다고
그나이대 아줌마를 싸잡아 욕하고...
공주대접은 남편한테서나 충분히 받으시구요
임신했다고 어디가서 유세떨고 대접 받으려는 사람 보면
무슨 배짱으로 저러나 싶거든요.
흔히 나는 아이 낳아서 나라에 보탬됐다는 생각인들 버리세요
애국하려고 아이 낳는것도 아니잖아요?
임산부가 됐든 누가 됐든..
대중교통안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기몸에 제일 피로한 곳이니까
양보 해달라는 소리 당당히 요구하지 마시길...!!
1. 공감
'10.12.28 5:55 PM (118.38.xxx.25)백배네요.
다 사람마다 이유가 있을수도 있는데 나이로 자리 양보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2. Z
'10.12.28 5:56 PM (59.17.xxx.51)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당연'하게도 양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킬힐아가씨나 학생, 4~50대 아줌마들과는 비교불가라는 생각입니다.3. 저도
'10.12.28 5:59 PM (58.234.xxx.88)저도 그 글읽고 참 불편했는데
원글님 말에 공감 200배 합니다.
참 어이없는 글이였어요..
근데 왜 40~50대 아줌마를 들먹이시는지..
다 나름아닐까요?
저 40대지만,자리욕심 없고,양보할만하면 하거든요?
모두 싸잡아서 그렇다고 하는건 좀 화납니다.4. ..
'10.12.28 5:59 PM (121.153.xxx.56)요즘학생들도 피곤해힘듭답니다.
전 아들 막달때 안저잇는대
할매하고 그아들되는 아저씨와서 자리어쩌구저쩌구해서
내릴때도댔고 양보했던기억이나는대요
그래도 임신했을 그때가 힘이 더좋은것같아요
요즘은 왜그렇게 피곤하고 힘든지
누가 옆에와 양보할까봐 겁나요5. ㅇ
'10.12.28 5:59 PM (222.104.xxx.205)당연하게 자리 양보받을정도로 힘든데 왜 대중교통타나요.
당연하게 다른사람에게 피해받아야한다는게 절대적이긴 한가요?6. ..
'10.12.28 5:59 PM (218.24.xxx.24)저도 임산부지만 당당히 자리 내놔라 하는건 좀 얄밉죠
근데 되게 힘든 상황이거나 그러지 않았을가 싶어요.
저같이 허리 통증이 심하고 배가 자주 뭉치는 산모라면 저도 좀 부탁했을것 같아요.7. Z 님!!
'10.12.28 6:01 PM (112.185.xxx.182)전 올해로 딱 40입니다.
아이 둘 낳았구요.
그런데 전 디스크 환자입니다.
물론 제가 먼저 말하기전엔 사람들 잘 모릅니다.
무거운 물건 못 들고 과격한 움직임 못하며 오래 서 있지 못 합니다.
아차 했다간 허리도 못 펴고 기어다녀야 합니다. (1년간 화장실 기어다녔습니다)
이런 제가 40대 아줌마란 이유로 생생한 임산부에게 '당연' 하게 양보해야 하나요?
아니면 양보 안한다고 눈총 받다가 '저 디스크환자입니다' 해야 하나요?
임산부라 '무조건' 양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택시타고 다니세요.
저도 임신중에 대중교통 타고 다녀봤고 연년생이라 둘째임신중에 큰애업고도 다녀봤습니다.
임신한 유세는 남편에게나 하셨음 좋겠네요.
임산부라고 양보해 주는 분 계시면 '감사'한 줄 아시구요.8. 자리양보
'10.12.28 6:02 PM (222.104.xxx.205)겉만 멀쩡하지 속은 곯아있는 일반인들도 아주 많죠? 일일히 이마에다가 "임산부보다 더 힘든 환자" 이렇게 써다닐수도 없고....각자 사정..말못할 사정이 있는건데...강요는 하지 맙시다
9. .
'10.12.28 6:03 PM (211.238.xxx.9)전철에서 양보하라고 나오는 방송 딱 질색이에요
애초 양보를 바라는 그런 기대감을 만들게 하는..
배려나 양보는 억지로 하는 게 아니죠...
다만, 강요나 억지가 아니라 약자에 대한 자연스런 배려가
많이 우러나오길..바랄 뿐이죠..10. ..
'10.12.28 6:05 PM (61.81.xxx.122)공감합니다
임산부 대접받길 원하면 택시를 이용하시길...11. 그게
'10.12.28 6:05 PM (122.36.xxx.11)젊은 임산부 여러분~ 아줌마들도 힘들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젊어 임신했을 때 보다 지금이 더 힘들어요
진짜예요ㅠㅠ
컨디션 좀 괜찮은 날은 꼭 양보할께요
임신한 몸 사정은 그래도 우리 아줌마들이 아니까요. ㅠㅠ12. ^^
'10.12.28 6:08 PM (183.101.xxx.95)저 임신 막달까지...버스에 전철 타고다니면서...출퇴근 했는데....지하철 자리 양보는..30대 남자분들께만 받아봤내요....여자분들은..젊으나 늙으나 양보 안해줘요....근데..막달 다가오면...배가 많이 뭏치는데..젊은 여대생들이 다리꼬고 앉아 문자질 하면서 자리 양보도 아니구..내앞에 나는 자리 새치기 할땐..좀 그래요....제가 좀 고령출산이라...근데..출산시 허리 틀고 나서 그런가.... 임신할때 보다 더 허리가 아파서...전철 자리보면..막 안게 되내요....근데..다른건 몰라두..좀 젊은 엄마가 어린아이 델구 전철 타면..맘이 좀 그래서..자리양보하면...고맙단 인사는 뭐 밥싸먹었는지...헹~~앉기나 잘하면서 ..지 자식이랑 수다나 떨지...그런엄마들 땜에 자리 더 양보 안하게 되요.....
13. 이럴때
'10.12.28 6:09 PM (112.185.xxx.182)이럴때 이 한마디가 딱!! 입니다
니네도 40대 50대 되어봐라!!!
그 비교불가란 40대 50대 들은 임신 해 봤고 애 낳아봤거든요!14. 삭막
'10.12.28 6:10 PM (59.6.xxx.51)자리 안 양보해주는 연령층으로 계속 씹히는 40대인데요.
어이구 임신부들 보면 자리 양보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그걸 뭐 이렇게까지...
물론 임산부가 앉아있는 사람한테 일어서라고 한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아픈데 없는 사람들 임산부 보면 당연히 일어나야 하지 않나요.
내가 양보하면 나나 내 아내가, 내 언니, 동생 임신했을때 또 누군가 배려해주겠지요.15. 삭막2
'10.12.28 6:15 PM (121.160.xxx.3)댓글 정말 삭막하네요.
저도 임신해서 전철탄적 별로 없어요.
일부러 안탔죠.
4살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겁납니다.
일부러 자리내줄까봐 죄송스럽고, 자리없는데 아이가 앉겠다고 칭얼거릴까봐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서 이용하시는 임산부나 애기엄마나 노약자한테 자리양보가 그리 힘드신가요?16. 팍팍하네요
'10.12.28 6:17 PM (124.56.xxx.129)택시 탈 돈이 없는 임산부, 디스크 환자 등등은 다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그냥 양보 좀 해주면서 살자구요.
전 자리 양보해드릴 때마다 넘치는 감사인사를 받았어요.
그래서 늘 기분이 좋았구요. 양보해주는 분이 더 많지 않나요?17. ㄴㄴ,,
'10.12.28 6:19 PM (113.199.xxx.45)누구는 어디가 아프고 누구는 무엇 때문에 힘들고 하는 가정들은 모두 접어두고
모두가 힘들고 아프다고 평등하게 생각했을 때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따져봐야 하는거지요.
그런 가정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타당하다.'
아닐까요?18. ㅡㅡ
'10.12.28 6:21 PM (49.21.xxx.37)왜이렇게들 못나셨나요 ㅡㅡ 전 애 낳은지 좀 됐지만 임산부는 배려 대상이 맞다고 보는데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주는게 맞죠
디스크 환자 같은 분들 보고 양보하라는게 아니고
멀쩡한 분들이요 임신 입덧 정말 죽을만큼
힘든 사람들 많아요
나도 킬힐 신어서 힘들다라니 개념 좀 차리세요19. 깍뚜기
'10.12.28 6:26 PM (122.46.xxx.130)애초에 문제의 글이 극단적이어서 어쩌면 우리 모두 상식선에서 합의하고 있는 것마저
괜시리 들쑤시는 건 아닌가 싶어요. 그 분이 특정 연배를 표적으로 삼아서 분노를 표출한 것은 잘못 되었지만, 임산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호르몬의 농간' 도 조금은 있지 싶구요.
그런데 임산부 대접받고 싶으면 '택시를 타라' 는 건 어깃장 놓는 이야기이지 논리적인 말씀은 아니지요.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누구라도 대중 교통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지요. 다만 개인이 처한 상황이 다소 어렵게 때문에 각자의 판단이 조금 다를 수는 있어요.
물론 노약자나 임산부가 자리 양보를 대놓고 당연하게 요구할 권리야 없겠지만 지하철에 노약자 및 임산부 배려석에 육안으로 보아서도 임산부라는 게 확인이 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대부분은 양보를 하잖아요. 임산부라고 배려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분이 있다면 버스와 지하철의 노약자/임산부 배려석을 배치하는 게 과연 옳은가부터 논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노약자 /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더라도 일반석에 앉은 사람들도 만삭의 힘들어하는 임산부는 대개 배려를 하지요. 딱히 불친절한 연령층이 있다고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하기도 어려울 거구요. 그러니 극단적인 글에 극단적으로 서로를 자극하기 보다는, 저도 좀 릴렉스했으면 합니다.20. 딴얘기지만
'10.12.28 6:27 PM (121.160.xxx.3)제가 한 십년전에 전철에서 노신사분이 타시길래 자리를 양보해드렸더니
"내가 아직 자리 양보받을 땐 아닌데요." 웃으시며 앉으라 하시더군요.
그 분 정말 기억에 남아요.21. 단아
'10.12.28 6:27 PM (203.111.xxx.18)정말 이러니깐 울나라 출산율이 거꾸로 가나보네요.
당신딸이라 생각하고 좀 비켜주면 안되나요??
나는 항상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임산부나 애 데리고 다니는 아줌마 보면 나라고 생각하고
좀 배려 많이 해주라구요.
난 딸이 없어서 모르겠다는 소리는 반사하겠습니다.22. 으엑
'10.12.28 6:28 PM (218.50.xxx.229)놀라워요. 임산부님들이 무조건 자리 내놓으라고 떼 쓰시는 것도 아니고.
임산부 기분나쁘게 쓰~읔 흝어보고 눈 감으시는 분들께(실제로 여러 번 봤어요) 그런 마음 드셨다는 것
미혼처자인 저도 이해되는데 이런 글에, 이런 리플들 넘 하시단...-_-;;;;;;;23. 참
'10.12.28 6:28 PM (61.254.xxx.129)깍뚜기님의 글은 대단하세요 ... +_+
24. ..
'10.12.28 6:34 PM (121.172.xxx.186)전 이미 아이도 낳았고 더 가질 계획도 없는 사람이지만
다른사람은 몰라도 임산부는 배려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새생명"을 품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단순히 내 몸 하나 피곤하고 힘든거랑은 차원이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앞의 그 글이 좀 반발심이 생기게끔 써있긴 했지만
공주대접이니 유세니 뭐니 하는 이 글은 더 한심하고
너무 흥분해서 오바한다는 생각이 드네요25. 헐
'10.12.28 6:38 PM (211.218.xxx.199)원글은 그렇다치고 댓글들이 더...
임산부한테 자리양보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26. 열받아서 로긴
'10.12.28 6:40 PM (119.149.xxx.33)정말 82답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급로긴 했습니다.
저도 40대고, 큰애 임신 땐 막달 말일까지 회사로 버스 타고 출퇴근했던 사람입니다만,
이미 임신부는 노약자와 함께 사회적 약자로 이미 동의된 부분 아닌가요?
이미 사회적으로 합의가 도출된 부분을 아니라고 억지를 부리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배가 남산만한 임산부에게 왜 내가 양보를 해야 돼? 하고 묻는 것 자체가 정말 개탄스럽네요.27. 막달 임산부
'10.12.28 6:40 PM (116.120.xxx.3)정말 댓글 한번들 살벌하시네용... 지하철이 그나마 빨라 출퇴근 지하철로 하고 있는데요.
자리 양보받아본 적 거의 없습니다. 딱 한번 나이든 아저씨가 양보해주시던데요. 그마저도 앞에 서 있던 아주머니가 앉으려고 해서 아저씨가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해 주려고 일어난거다 하셔서 감사하게도 잠깐 앉아서 왔어요.
그래도 어찌나 무안하던지요~ 전 지하철 5 정거장만 가면 되서 애초부터 앉아갈 생각조차 안하는데요. 가끔 노약자석 비어있는데라도 앉아있음 배는 안 보이는지 얼굴만 쳐다보시는 분들 꽤 있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 평소 양보나 하시고 그런 소리 하시던가요.
82에 계신 분들조차도 이런 생각들 하고 계시니, 참 안타깝습니다.
나보다 힘든 사람. 노약자 자리 양보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28. ..
'10.12.28 6:46 PM (221.138.xxx.35)그렇게 따지면 안 피곤하고 안 힘든사람 없어요.
임산부에게 양보할수도 있지만, 안 양보한다고해서 욕먹을 일은 당연히 아닙니다.29. -_-
'10.12.28 6:49 PM (124.136.xxx.35)얼마나 개념이 없으면 킬힐 신어서 힘드니 양보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고...-_-; 엄마가 이 아가씨도 낳았을텐데, 그런 소리 엄마 앞에서 할 수 있겠어요?
30. 비단결되고파
'10.12.28 6:53 PM (115.126.xxx.45)정말 임산부와 킬힐 신은 여성을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아무리 책가방 무겁고 하루종일 엉덩이가 배길 정도로 앉아있었던
중학생 저희 딸도 임산부 아줌마들에겐 바딱바딱 일어나서 양보합니다.
왜 이렇게 상대에 대한 배려가 사라진걸까 좀 슬프네요.31. 까칠댓글
'10.12.28 6:55 PM (112.172.xxx.99)그런데 자기 갱린적인 생각으로 셋째 임신한거고 임산부이고 왜 남들에게
대접받길 원합니까?
누가 하라고 했습니까?
정말 화납니다
자기 능력껏 힘들면 자가용 몰던가 택시타지
저보고 양보하라고 하는것 정말 짜증입니다
불편은 본인이 감수하는것이지
이 사회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합니까?
저도 화가 나서 한마디 하는것이고
앞에선 말 못하겠지만
정말 내 속은 이렇습니다
본인 알아서 하세요
적어도 남들의 동정은 기대하지 마세요32. ..
'10.12.28 6:55 PM (61.79.xxx.71)저는 임산부라면 당연히 자리 양보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짐이라면 놓기라도 하죠,몸에 아기 자리잡고 있는데 오래 서있으면 배도 처지고 아기도 뱃속에서 힘들고..불룩하게 배가 솟아서 서 있기란 정말 고문일거같아요.
물론 다들 피곤하시겠지만 두 사람을 위해서 한 사람이 양보하심이 낫지 않을까요?33. 1111
'10.12.28 6:55 PM (203.238.xxx.193)그렇게 힘든 40-50대 분들 제발 택시 타세요
임산부 보고 택시타라고 하지 마시구요
어따대고 gr이야 진짜
개념,상식 없기는
이런 글 올리는 아줌마들때문에 40-50대 욕먹는 겁니다.
아예 청와대 게시판에 노약자석 없애자고 민원 넣으시지요!34. 참나
'10.12.28 6:57 PM (122.37.xxx.193)이런 말도 안되는 어깃장은 무슨 심보입니까? 저 막달되었을 때도 지하철 타면 주로 30대이상 남자분들이 양보해줍디다.. 물론 안해준다고 욕하진 않았지만 다리퉁퉁붓고 정말 힘들 때도 있을테고 배가 남산만한데 그거 양보해주는게 그리 심술납니까? 자기는 임신 때 더 펄펄했대도 그 중 임신중독인 사람, 임신중임에도 형편 때문에 중노동하는 사람 아니면 유난히 몸이 약한사람... 임산부도 천차만별이고 지하철에 그림 못봤어요? 양보석에 배 불러 있는 그림 그려져 있는 것도요? 저 유모차 끌고 마트앞 횡단보도 건너가려하면 속도 안줄이고 확 지나가는 차들 대다수 중년아줌마들이더라구요. 주로 기다려주는 사람은 다른 성별이고.. 물론 유모차 끌고 가는 내가 더 조심하지만 유모차보이면 서행하면서 조심하는게 당연한 심리라 생각하는데 보면 같은 여자들이 더한게 있어요. 임산부도 양보해야할 대상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양보받는 대상인데요? 이럴 때보면 심보도 참 심하네요
35. 너무하시네요
'10.12.28 7:00 PM (99.58.xxx.214)저는 임산부도 아니고, 4-50대 주부도 아니지만,
임신하면 정말 힘들다고 들었거든요.
배나와서 힘들어 보이는 임산부들,
유세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좀 양보해주시면 안되나요?
정말 너무 팍팍하고 인정머리 없네요.휴....36. 참나2
'10.12.28 7:02 PM (122.37.xxx.193)까칠댓글님 임산부들이 누가 님 동정 기대했나요? 동정이 아니라 약자니까 양보를 권장하는 겁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건 사회의 미덕이지, 동정해서 동전하나 던져주듯 누가 자리양보하는 건가요? 물론 물론 자리양보를 강요하는 것는 잘못된 것입니다만 양보하기 싫으면 양보하지 마세요.. 누가 양보안한다고 때리더이까? 지하철에서 노인분들이 양보안한다고 머리통 때리는 불법적인 행위는 물론 혐오합니다만 당신 마인드 참 치졸하고 편협하네요
37. ?
'10.12.28 7:03 PM (122.252.xxx.109)저도 발 아파 죽을동말동하면서도도 십이센티 킬힐 즐겨신는 처녀지만
킬힐 신는 여자의 자발적 고통과 임신부의 생리적 고통을 비교하는 건..
어불성성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억지스럽기도 하고요...38. 임산부되보세요..
'10.12.28 7:03 PM (114.203.xxx.50)지금 글쓴분....미혼이시네요..
나중에 임산부 되보세요..
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줘야 하는지 아실꺼에요..
물론 일반인들도 힘든분 있을수 있어요..그런데 그건 100%다가 아니라 일부경우잖아요.
그렇지만 임산부의 대부분은 오래 서있거나...사람들에게 밀치면 일반인보다 위험하잖아요..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중,말기에는 배가 불러있으니 서있기 힘들죠..
임산부들 그러면 왜 택시타지 전철타냐구요.
그럼 킬힐신은 미혼분들 낮은굽 신지 왜 킬힐 신나요..
그렇게 따지고 들면 지하철에서 앉길 원하시는분들 다 자동차 끌고 다녀야 겠네요..
왜 노약자,장애인,임산부가 분류됬겠어요..
그만큼 그분들은 일반분들에 비해서 좀 보호되어야 한다는거지요..
그런데 노약자의 기준이 과연 4,50대도 되는가인거죠..
글쓴분들도 그렇고..댓글들도 그렇고..너무나 살벌하네요..39. 위에
'10.12.28 7:03 PM (122.252.xxx.109)오타
어불성설40. v
'10.12.28 7:05 PM (218.232.xxx.210)전 노약자나 임산부등은 양보 받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면서도 정작 저는 양보 못받았네요
애 업고 할머니 짐도 계단에서 들어드리고
임신하고도 할머니들 타시면 일어나서 양보하고
이랬는데도 노약자석 앉았다가 진상 할배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
인정상
아기 업은 엄마나 임산부나
거동 불편해 보이는 노인들은 일어나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같이 사는 세상이잖아요
조금이라도 내가 도움이 될수 있다면
양보 하는게 맞지 않나요..
택시타라는말도 참 ..
형편 안되면 택시 못탈수도 있고
거리상 멀어도 택시 타기 좀 부담 스럽고
임산부나 그 아줌마들도 차비 내고 버스 탈 권리 있잖아요
참 세상 각박하네요..
몇년전 친구라 저랑 둘다 4살짜리 손잡고
둘다 임신한 배로 한 여대 앞에 가는 마을버스 탔는데
세상에 아무도 안일어나더군요
그 와중에 4살짜리가 넘어지기 지들끼리 킥킥대고...
세상 이렇게 살면 안됩니다41. 참나..
'10.12.28 7:09 PM (112.159.xxx.178)아래 댓글쓰신분.. 임산부세요?
임산부신데.. 자리 양보 못받으셨어요?
댓글을 발로써도 이보다도 더 잘쓰겠네..
개념부터 탑재하고 댓글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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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 40-50대 분들 제발 택시 타세요
임산부 보고 택시타라고 하지 마시구요
어따대고 gr이야 진짜
개념,상식 없기는
이런 글 올리는 아줌마들때문에 40-50대 욕먹는 겁니다.
아예 청와대 게시판에 노약자석 없애자고 민원 넣으시지요!42. 솔직히
'10.12.28 7:13 PM (121.130.xxx.88)아이 가져본 사람이라면 임산부 보면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댓글 안 달죠.
43. 에고
'10.12.28 7:15 PM (110.69.xxx.183)킬힐신어서 나도 힘들다....
임신했으면 택시타지 왜 대중교통타냐.....
원글님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세요?
임산부가 유세해서 꼴보기 싫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저런 사유를 논거로 든다는게 신기하네요.44. 저 양보해줍니다
'10.12.28 7:17 PM (115.178.xxx.253)그러나 40대 디스크 환자인분이라면 당연히 양보 안해도 됩니다.
다른 분들이 하셔야지요..
본인 건강상 허락하면 해주고 본인이 너무 힘들면 못할수도 있지요
임산부는 환자보다 어린 갓난쟁이보다 우선이다 라고 하는건 아니잖아요.45. 무크
'10.12.28 7:24 PM (124.56.xxx.50)허허 정말 댓글들이 살벌하군요.
병원 예약해 놓고 길 막혀서 가던 택시에서 내려 지하철 타 본 사람도 있을텐데 힘들면 택시타라니;;
딴 건 차치하더라도, 글 쓰신 분들 따님들이 나중에 임신해서 피치못하게 지하철을 타야할 경우가 생긴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여기 글 쓰신분들 댓글대로 고렇게 서서가야하는 상황이 와도 찍소리들 안 하시겠네요?
젊은이들도 요샌 힘들고 나이들면 나이 들어서 힘들고 어차피 다 힘든 상황에서 좀 더 약자인 입장을 배려하는 게 생각하고 자시고 할 일인가 싶군요.
유난히 컨디션이 안 좋거나 견디기 힘들만큼 꼭 앉아서 가야하는 분들의 상황이 아니라면, 미래의 내 딸, 내 며느리, 내 손녀를 위해서 한 번씩만 더 생각해 보시죠.
82댓글들 중에 가장 어이없는 댓글들이네요;46. 어쩌다
'10.12.28 7:25 PM (112.154.xxx.179)세상이 이리 팍팍해졌는지.. 정말 사람이 다 싫어지게 만드는 원글이네요.
원글님 능력자십니다.47. 무크
'10.12.28 7:28 PM (124.56.xxx.50)단. 양보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시하며 낼름 받아먹는 임산부들은 뱃속의 아가를 위해서라도 심보 그렇게 쓰면 안될테고, 시니컬한 댓글들이 눈에 띄어서 그 분들의 댓글과 원글님의 글 내용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댓글 단 겁니다.
알아서 배려해 주시는 분들은 당연히 제외~^^48. ...
'10.12.28 7:53 PM (91.107.xxx.43)임산부에게 자리 양보는 당연한건데...
전 영국사는데 지하철에서 당연히 자리 양보 받고, 아무도 양보 안하면 요구해서 당연히 앉아 다녔는데요.
한국은 너무 배려를 안해주네요.49. ...
'10.12.28 8:03 PM (58.141.xxx.53)이런 미혼처자들 요새 부쩍 여기 들락날락거리면서
친정 엄마 내지 언니와의 불화 고민글 많이들 올리는 것 같더군요.
킬힐 신어서 피곤하다고 임산부한테 양보못하겠다? 진짜 인간성
썩은 젊은 것들이네요....인생 그리 살지 말아요. 자기는
아마 임신하면 더 할거면서~~50. 골때린다
'10.12.28 8:08 PM (116.38.xxx.21)대중교통 좌석의 노약자석...누굴 위한 것입니까?
힘없는 유아,몸이 노쇠한 노인,불편한 장애인,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등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는 좌석 아닙니까?굳이 그런 좌석이 없더라도 알아서들 양보 했구요.
임산부면 같은 여자들끼리 이해해 줄줄 알았는데 82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면 대중 교통에서의 자리 양보는 꿈도 꾸질 말아야 겠습니다.
솔직히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 무섭네요.51. 어휴
'10.12.28 8:31 PM (175.126.xxx.139)'글이 맞는 말인 것 같지만, 참 재수없다? '
40대 50대 아줌마들이 버스타면, 형편 죄다 어려운 사람들로 매도하시네요.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치십다. 생활고 어려운 아줌마들한테 택시 타라굽쇼?
이건 뭐~ 얼굴을 안봤으니 백치미가 있다 말도 못하고,
부잔가? , 생황를 엿볼 수 있는 관계도 아니니 뭐라 말도 못하고.
뇌가 청순한가..싶지만,,,,,맞다. 뇌 청순이네요.52. 흠님 동감
'10.12.28 8:51 PM (124.195.xxx.67)저도 임산부는
배려를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발단이 된 원글 같으면
양보해주기 싫습니다.
배려는 배려지 강요가 아니고요
내 딸 생각해서
라고 한다면
어머니 생각해서도 성립합니다
저 사람 힘들겠구나 해서 하는게 배려고
강요할 수 없는 일을 해주었으니 감사한게 맞죠
어쨌든
기왕이면 어지간하면 양보해 줍시다 ㅎㅎㅎㅎ
덧붙여 임신 애국입니다 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애국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애 낳는 사람도 있나요?
뭐 글케 따지자면 세금 많이 내는 부자들도 세금낼려고 부자된 거에요 하게요
참고로 애 낳아봤고
원래 지하철에서 자리에 안않는 사람입니다53. ...
'10.12.28 8:55 PM (211.58.xxx.50)원글님 참....
모두다 힘든건 매한가지라구요?
그럼 혼자도 서서가면 그렇게 힘든데, 그 몸에 아기를 품고 있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은
대중교통이던 어디서든 보호받고 양보를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임신했는데 왜 낑겨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지 모르겠다구요?
그분들은 택시가 편한지 몰라서 안탈까요?
제발 무슨말을 하거나 이렇게 익명성의 게시판에 글을올릴때도
개념탑재는 하고 합시다..54. 정말
'10.12.28 9:18 PM (175.118.xxx.69)임산부한테 자리 안 비켜주는 사람들 벌금 줘야 할 정도로 요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전업으로 13년 작은애가 3학년이고, 임신해서 돌아다녀 본적은 없지만
요새 지하철 타고 일하러 다니는 임산부 보면 넘 안됐어요..
유산기가 있는 사람들은 서있으면 안되여, 비켜줘야 하는 것 당연하고 당당한거 당연하다고 생
각해요.. 저는 배 불러있는 임산부가 오히려 먼저 자리를 요구했으면 할 때도 있어요, 약간
배가 나온 분(오히려 초기에 조심해야 하는데)에게 말 걸기가 망성여지더라구요..
임산부인줄 알았다가 그냥 배인경우도 있어서 말예여..암튼 아무리 힘들어도 임산부만하겠습니까?
글구 임산부 스트레스 주면 그 배속아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반사회적인 인물이 나올지도 몰라요
마음을 다들 넓게 가지심 해요..55. 허참..
'10.12.28 10:40 PM (61.75.xxx.205)글쓴이.. 당신 임신 안해봤지.그러니까 저런 헛소리를 나불대지 ...
킬힐 신은 사람도 힘든데 임신한 사람은 오죽하겠냐.응? 비교할려면 제대로 비교를 해.
머리에 도대체 뭐가 들었냐..56. 훈녀
'10.12.28 10:47 PM (58.120.xxx.155)저는 임산부만보면 자동으로 몸이일어나지던데 이게 일반적인반응아닌가요? 어찌그리 남산만한배를보고 그냥있죠? 아니 다른걸떠나서 터질것같은 이따만한배가있잖아요 그걸보고어찌..
57. 음..
'10.12.28 11:48 PM (115.140.xxx.55)애초의 원글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그렇게 힘들면 택시를 타지..라는 말은...
장애인들을 향해, 그렇게 힘들면 집구석에나 박혀 있지 뭐하러 나와서 여러사람 힘들게 하나..
이 얘기하고 똑같다고 생각해요.
임신했어요 택시 못탈만큼 형편 어려운 사람도 있구요..사람들 사정은 가지 각색이죠.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내가 좀 피곤해도 배 많이 부른 사람만큼 몸 아프로 힘든 거 아니면
알아서 양보좀 많이 합시다.58. 정말
'10.12.29 12:03 AM (112.152.xxx.65)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글이네요.
임산부는 힘들어서 안고 싶지 않아요.
흔들리는 차안에서,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그 차 안에서 가장 약자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안전한 자리를 찾고 싶은 거예요. 한낯 미물들도 새끼를 가지면 서로 보호하고 지켜주는게 본능입니다. 킬힐로 개념을 밟아버리셨나요?59. .
'10.12.29 12:51 AM (175.123.xxx.78)원글, 일부 댓글 참 추하네요.
킬힐신어서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못한다는 말
가족이나 아는 사람들 앞에서 입밖으로 내 놓을 수 있나요?
인터넷이라고 아무말이나 하지 맙시다.60. ..
'10.12.29 1:07 AM (116.39.xxx.124)휴..요즘 82에 저질글이 많이 늘어났어요
그 임산부글도 추하지만 원글같은 글을 쓰는 인격의 소유자가 비판할건 아니네요
원글님..그렇게 살지마세요. 세상은 돌고돌고 둥굽니다.61. 대박 ㅋㅋㅋ
'10.12.29 1:51 AM (121.124.xxx.253)원글님같은 개념상실녀 진짜 첨봅니다. 우리 가족 중에 있진 않겠죠 정말.
킬힐드립이라니 ㅋㅋㅋ
앉고 싶으면 임산부도 킬힐신으라고 할 기세-62. 저는
'10.12.29 12:20 PM (58.125.xxx.201)마치 전세낸듯 구는 노친네들 젊은시절 마인드가 딱 이 원글님같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로지 나만...내가.... 나도......내가 왜? 뭐 이런식인거죠.63. 후후후
'10.12.29 1:49 PM (58.239.xxx.236)어젯밤에 댓글달려다가 시간없어 오늘 다시 들어왔어요 원글도 그렇고 옹호댓글도 그렇고 가관이네요 킬힐신어서 피곤한 줄 처음알았어요. 킬힐도 선택의 몫이라면 임산부나 아이를 데리고 타는 엄마들이 버스를 타든 자가운전을 하든 택시를 타든 각자 선택의 몫이예요 대접요? 원글같은 분들은 더 대접받으려고 할걸요.킬힐신어 피곤하시다는 분이 임신해서 배나오면 앰블란스 불러서 출퇴근 하는거 아닌지...책도 좀 읽고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진중하게 생각해보시길
64. 이게
'10.12.29 2:40 PM (118.216.xxx.223)뭡니까....진짜....옴마야....
택시 타거나 돌아다니지 말라고요....? 요즘 이기적인거 애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당연하게 지나치게 뻔뻔하게 받아드리면 누구나 안좋지요... 하지만 임산부는 배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그런 배려 받고 태!어!났!거!든!요!!!!!!!!!!!!!!!!!!!!!!!!!!!!!!!!!!!!!!!!!!!!!!!!!!!!!!!!!!!!!!!!
요즘 82에 아무나 드나들어요....ㅠㅜ65. 음
'10.12.29 2:48 PM (121.130.xxx.88)임신 해 본 적 없는 사람이 쓴 글이 분명합니다. 뱃속에 아무 지지대도 없이 4키로짜리 쌀 한 푸대 들어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막말로 똥줄이 빠질것 같아요. 애 낳은지 이제 오래 되었지만, 임산부 볼때마다 아이구...소리가 절로 나더구만.
66. 원글님
'10.12.29 2:58 PM (1.227.xxx.37)이런 분과 같이 82생활 한다는 게 싫네요 정말.
67. 씁쓸하네요
'10.12.29 3:10 PM (121.88.xxx.144)배려가 정말 부족한 세상이 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 빼고 원글님 같은 분들이 좋은 맘으로 몇분만 참아 주시면 뱃속의 아이 생명이 보호 받을 수 있다 생각해주세요.
혹시나 조산하거나 하면 일찍 태어난 그 아이는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며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해야 합니다. 좋은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배려 해주세요.68. 아-
'10.12.29 3:15 PM (124.49.xxx.81)님은 이런 법치국가에서 법의 보호를 받고 뭄땡이의 안위를 얻으며
살 가치가 없는 여자예요
무법천지에 내쳐져야할 인간이군요....
저는 첫애 낳을때 까지 직장을 다녔지만
전철이든 버스든 내가 탈때 빈자리가 있지 않는한 다른 사람 앞에 가서 서있지도
않았어요 부담 주는거 같아서요
물론 이건 제맘에서 나온 행동이고 그랬다고해서
님같은 사람에게까지 관대하고 싶지 않아요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고 듣지를 말랬다고...
이건 분명 동양 철학의 부재가 아니더라도 기본 베이스가 부족한 전형적인 인간이군요69. 이게 다
'10.12.29 3:16 PM (112.186.xxx.218)2mb땜에 그려..국민들이 살기 힘들어지니 세상 인심도 각박해지는겨..혼잣말임.
70. 슬프네요..
'10.12.29 3:18 PM (218.239.xxx.110)저두 이제 임신초기이지만...
임산부의 글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글을 쓰신 분은 참으로 답답하고
저는 제가 대한민국에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임신해서 유세떨고 이런거 없어요
하지만 제가 임신하기전부터 임산부는 좀더 조심해야하고 보호해야한다는 것 정도는 기본적으로 배운 상식이고 실제로도 그렇져.
본인이 킬힐신어서 임산부에서 양보하기 싫다... 정말 한심하네여. 모든분들이 비판하듯 원글님은 본인의 생각이 얼마나 삐뚤어져 있는지 아셔야합니다. 본인이 임산부가 되어보면 알겟죠
그리고 임신했지만 아직도 한푼이 아쉬워 매일 출퇴근하거나 외출할때마다 택시를 탈수 없는 사정이라는게 있는 겁니다. 임신했으면 집에서 쉬거나 택시타면 될것이지...
그건 정말 지극히 희망이져. 져두 부족한것 없이 부자면 버스타면서 매일 출퇴근하는 고생은 안하고 싶습니다. 택시타고 다니거나 그냥 집에서 쉬겠져.
그렇게 치면 정말 모든 장애인, 노인, 임산부들은 그냥 택시탈 생각없으면 외출도 하지 말아야겠네요
그리고 임산부가 쓰신 글에서 40~50대를 타겟으로 글을 썼을땐
약간의 그런 심정이 있었을거 같아여. 같은 여자로서 임신의 경험이 있으셔서 잘 아실텐데...
오히려 30대 남자들보다 배려를 안해주시는게 서운하거져. 아는 사람들끼리 모르는척 한다는 서운함. 혹시나 내 딸이 저렇게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있는걸 보면 어머님들은 딸 서있으라고 하고
내가 더 힘든 나이니 내가 앉아야겠다! 이건 아니자나여~
아무튼 너무 씁쓸한 글에 씁쓸한 덧글까지....
정말 오히려 임신한게 죄인듯한 기분까지 드네여.71. 밑에글은
'10.12.29 3:22 PM (203.142.xxx.231)안읽어봤지만 몇년전에(한 3-4년전쯤) 제가 마클이라는 사이트에 당시에 제 아이가 5살이었는데 오전에 병원예약한곳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갔거든요. 그때 물론 5살. 다 컸다고 할수도 있지만 아직은 지하철을 수월하게 탈 나이는 저는 적어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일부러 앉아있던 자리를 양보해줄필요는 없지만 우연히 앞자리에 자리가 났을때 아이한테 먼저 앉으라고 배려좀 해주면 안되냐고 올렸다가 정말로 욕을 먹어도. 생전에 듣지도 못한 무개념 엄마취급을 다 당했네요. 자기들도 피곤하고 힘들고. 자기 조카는 5살인데도 2시간 거리 버스도 서서 잘간다느니. 택시를 타던지 자가 운전을 하지 무슨 헛소리냐느니..
하여간 저 그 이후로 너무 놀라서(저는 진짜로 자리가 났을때 아이가 있으면 먼저 앉으라고 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했거든요) 이후에 운전 연수 받아서 운전하고 다닙니다.
그당시에 저한테 갖은 막말 취급했던 그 아가씨들..지금쯤 더러는 임신도 하고 아이 엄마도 됐을텐데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그당시에 확실히 배웠거든요. 배려는 의무가 아니라고.
그래서 저도 자리 양보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네요.솔직히. 아예 앉을 생각을 안하던가 앉게되면 자리 양보는 안해줍니다. 솔직히72. 헉.
'10.12.29 3:24 PM (125.182.xxx.42)윗님. 좀 아닌데요. 윗님이 말 실수 한거 맞아요. 정말 얄미운 엄마 되셨어요.
73. 나뿌운년들
'10.12.29 3:24 PM (61.253.xxx.53)어찌 82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나쁜 년들 참 많구나~
나는 아이를 셋이나 낳은 사람... 임신해서 하혈도 하고 유산 위험있어 대조사에 빠지기도 하고
그리 해본 사람이라면 정말이지 진심 자리 양보해줄 터인데
나쁜 년들이 더 많은 세상이 되었구나~~~;74. 제보기엔
'10.12.29 3:33 PM (203.142.xxx.231)몇년전 저한테 배려는 의무가 아니라고 아이 데리고 다닐바엔 택시타고 다니거나 자가 운전해서 다니라고 난리쳤던 그아가씨분들이 결혼해서 임신해서 임신부 양보 얘기를 써서 올리지 않나 싶네요 ㅋㅋㅋ
그분들이 아이 낳아서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쯤이면 아이한테 양보안하는 나쁜 세상이라고 쓸듯75. 솔직히
'10.12.29 3:56 PM (221.150.xxx.178)나는 킬힐 신어서 양보못한다.. 는 아가씨들이 나중에 배부르면
거기 사오십먹은 아줌마들 나 앉게 좀 비켜라 .. 할거 같다는76. 그럼
'10.12.29 4:33 PM (110.13.xxx.236)임산부는 택시비없고 차 없으면 나오지도 말고 집에만 있어야 하나... 원 ..참.. 별...
정말 욕나오는 글이군요..원글..님(님자붙이기도 아까움), 임산부는 그렇게 세상 사람들 힘든만큼 힘든데다 뱃속에 아이까지 있으니 다른사람보다 당연히 더 힘들거라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이건 뭐..77. 허걱..
'10.12.29 4:42 PM (175.116.xxx.120)원글 읽고 황당하고 개념없다고 생각하다가...
초반 댓글 읽고...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네요...(원글보다 더 개념없는 글들...)
원글님.. 완전 어이없고 개념도 없고... 여자망신 다 시키네요...
최소한 임신한 경험이라도 있는 사람이었으면 좀 덜 황당할꺼같았는데..미혼이시군요..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고..나중에 애 낳아서 제대로 교육 안 시킬꺼 생각하니 답답합니다..헐~~78. ......
'10.12.29 5:03 PM (119.214.xxx.95)임산부노약자석이라면 '의무'.
그 이외에는 '선택' 이라고 생각 ㅎㅎ79. 애 많은 엄마
'10.12.29 5:12 PM (110.9.xxx.142)도 식당이나 공공 장소에 나와서 민폐 끼치지 말라고 하더니
이젠 임산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비약을 한것일수도 있지만...조금만...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안될까요?
나이 30대 초반에만 해도 하루종일 10센치를 신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녀도 멀쩡했습니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7센치 힐신고 쇼핑한번 나갔다가 일주일 동안 병원다녔습니다
젊은 사람들 안피곤하다 아닙니다
학생들 안피곤하다는것 아니라구요
단지...배려해줘야 될 대상은 좀 배려해주자는 이야기입니다
에휴80. 이분이분
'10.12.29 5:44 PM (112.148.xxx.21)유산 몇번 해보셔야 정신 차리시겠네..
킬힐... 어쩌구에 헐 했어요..
그냥 그 심보로 사세요..
안봐도 얼굴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