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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명숙 전 총리님께서 대권에 도전하신다면...

정치얘기예요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0-12-27 23:03:30


요 며칠 들어 드는 생각인데 회원 여러분들과 얘기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어 정치글(?) 올려요.
오래된 회원이고 많은 사건을 보고 지냈지만 촛불 이후로는 정치가 생활이라 믿게 되었거든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하는데, 저도 노무현 사람들을 존경하는 사람 중의 하나예요.
서거 이후, 그것만은 어떻게 숨길 도리가 없대요.
왜 숨기려고 하느냐구요?
아직도 못 말리는 노빠 소리 듣고 추모글마다 댓글 달고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이제 세상에 없으신 분 신격화시켜서 얻는 게 뭐냐는 비난도 견디기 어렵고, 일정 부분 동조하는 것도 있어서요.
그건 뭐냐면요, 어차피 지켜드리지도 못한 주제에 이제 와서
그립네, 절절하네 눈물 흘리는 모습이 위선적이랄까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혹시 반성의 방향이 잘 못된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암튼 제 기분이 그래요.
스스로에게 가차없어진달까 하는 그런 기분이요.
제 마음이 잘 전달이 되고 있는 건지 조심스럽지만...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제 2년 후면 대선이 있잖아요.
인물이 되기엔 다들 2% 정도 부족하다는 진보정치인들을 통탄하는 얘기들에 동조하다가
문득 요즘 공판중이신 한명숙 전 총리님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 분에 대해 그저 노무현의 사람들이라는 막연한 믿음과 애정만 있었는데
우선 인터넷에서 찾아본 자료를 살펴보니 노무현대통령과 품성이 겹치는 부분이 보이더라구요.
지금 공판만 해도 얻는 것 보단 잃는 게 더 많은 사건이긴 하지만
정치검찰이 저토록이나 털어대도 나오는 게 없다는 것은 그만큼 청렴하고 도덕적이라는 걸 증명해 주는 거잖아요.
사리사욕 채우지 않고 바르게 사는 분이 국민을 위하는 일도 성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안이 없어 고심하고 절망했지만 한명숙 전 총리님은 어떨까...
가신 분 붙들고 울고만 있을 게 아니라 무슨 방법을 모색해보는 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니까
수첩공주 요즘 슬슬 움직이고 있는 꼬라지 보고 더 초조해 지는 것도 사실이예요.

아는 것도 많지 않고, 정치에 대해서도, 근대 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말재주도 없지만,
한 번 더 우리를 위해 싸워줄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 단순히 노무현 사람들이라는 덩어리 속에서 말고
정치인 한명숙 단독으로 바라보려면 무엇을 중점으로 두고 판단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 고견을 듣고 싶어요.



IP : 61.73.xxx.19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12.27 11:06 PM (121.140.xxx.203)

    대체 인물이 없다 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 인물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요

  • 2. 무능
    '10.12.27 11:08 PM (110.71.xxx.144)

    단지 친노일뿐
    총리실때 뒷북치는 무능함 우유부단
    사람좋아보이는것 빼고 암것도 없는 껍데기

    글쎄요 우습네요

  • 3. 무능
    '10.12.27 11:11 PM (110.71.xxx.144)

    친노는 버려야 진보가 살겁니다
    유시민 김문수한테도 발리는 수준
    한명숙도 오세훈한테 발리는수준

    박근혜는 기본 40%먹고 시작합니다

  • 4. 참맛
    '10.12.27 11:14 PM (121.151.xxx.92)

    조금 기다리시죠.
    지금 나오면 공격을 받으니까요.

    저가 조금 아는 바로는,

    토지에 나오는 한국여성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걸 오늘의 모습으로 만드는 노력을 평생하셨지요.

    제일 비판 많이 받는 점이 병역가산점 페지를 두고 일부에서 말이 많은데, 가산점으로 합격한 이들 외의 사람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도록 하자는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장점들로는 한국여성의 여권신장이 되겠습니다. 그 외에 사각에 있는 이들의 복지등에 공헌하신 걸로 압니다.

  • 5. 정치얘기예요
    '10.12.27 11:15 PM (61.73.xxx.196)

    성심껏 글을 쓴다고 썼는데 마땅치 않은 부분이 있었나 봐요.
    자세한 의견들 나누고 배우고 싶었는데...박복하군요. 흑.

  • 6. 정치얘기예요
    '10.12.27 11:17 PM (61.73.xxx.196)

    아, 그렇군요. 참맛님 댓글 감사해요. 역시 아직 이른가요.

  • 7. ㅎㅎ
    '10.12.27 11:19 PM (112.155.xxx.106)

    참 박복하시네요. ㅎㅎㅎ
    저딴 쥐쓰레기들이 댓글을 달다니~!
    다~ 무시해버리세요.
    님 뜻이 이심전심 누구나 알고 있는 바른 뜻이니까요.
    알바년놈들 쓰레기글까지 신경쓸 시간이 없잔아요.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ㅎㅎ 믿고 힘을 모으면 됩니다~!! ㅎㅎ

  • 8. 저도
    '10.12.27 11:21 PM (113.30.xxx.95)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예요.
    다음 대통령은 한명숙님께서 되셨으면 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생전 그런전화 오는법이 없는데 오늘 무슨리서치 자동응답전화가 왔네요. 정치설문요.
    다음 대권주자로 한명숙님에 꾹 눌렀습니다.

  • 9. 로그인
    '10.12.27 11:23 PM (58.143.xxx.147)

    댓글 달으려고 로그인 했어요.

    원글님.. 글을 마음에 와 닿게 잘 쓰셨어요.
    딱 저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 한명숙님 무조건 밀어 드릴꺼에요.

  • 10. ..
    '10.12.27 11:26 PM (175.112.xxx.139)

    한명숙만한 인물이 없죠.. 국정경험이야 뭐 후보중에 한명숙후보보다 많은 사람도 별로 없구요.. 그네공주가 대선지지율 1위를 달리는 현실만 막을수 있다면야 뭐..
    어쩌면 지금같은 시대에 진짜 필요한 리더쉽을 가진 사람이죠..

  • 11. .
    '10.12.27 11:32 PM (211.196.xxx.223)

    그만한 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12. 저는
    '10.12.27 11:42 PM (121.128.xxx.2)

    서울 시장 후보이실 때의 한명숙씨의 저력에 놀랐어요. 아주 강인하신 면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내 마음의 대통령후보는 다른 분이 있네요 .. 만약 야권 단일 후보로 한명숙씨가
    나온다면 적극 지지할거에요.

  • 13. 정치얘기예요
    '10.12.27 11:44 PM (61.73.xxx.196)

    댓글들 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해주시고 같은 생각이라는 걸 확인받고 하는 게 참 좋으네요.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민감한 이야기라 그럴까요. 아니면...
    그냥 편안히 얘기 나누면 좋겠어요.

  • 14. 째즈싱어
    '10.12.27 11:50 PM (218.50.xxx.164)

    위에 어느 분이 토론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 토론이 득표에서 끼치는 영향은 별로 없습니다.
    2007년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이 토론을 잘해서 대통령이 됐나요?
    토론 실력으로 대통령을 뽑았다면 유시민씨가 대통령이 됐겠죠.
    미국에서 조차 지난 2004년 대통령선거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TV토론에서 조지 부시를
    압도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승리자는 부시였죠.
    저도 요즘 한 총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네요. 의외로 훌륭한 대안이 될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노 대통령이 재임시에 한총리에게
    한번 대권을 생각해 보라고 권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한총리를
    염두에 뒀다는 말도 했다고 하죠. 우리가 직접 보거나, 느끼진 못했지만 노 대통령이 마음에둘
    정도라면 인물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당과 참여당에서 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물
    이구요.

  • 15. 딴나라만아니면
    '10.12.27 11:56 PM (221.146.xxx.32)

    저는 누구라도 한 표입니다

    한명숙님이라면 감사히 한표구요

  • 16. 참맛
    '10.12.28 12:00 AM (121.151.xxx.92)

    정치얘기예요님, 정치얘기가 그리 편안한 주제는 아니지요 ㅎㅎㅎ

    이해득실, 역사적 사실에 의한 인과관계(에, 6.25때의 피해가족들이나, 반대로 간첩으로 유죄 판결 후 무죄판결 받은 이들 등등), 그리고 현실의 직장문제 등등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얽혀 있지요.

    그래서 이성적으로만 접근이 안되는 게 정치 문제입니다. 외국도 마찬가지지요.

    이런 어려운 현실을 언론이 바로 보도하고, 사법부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공정한 판단을 가지고 있었으면 훨씬 나은 세상이 되었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지요.

    이런 걸 바꾸어 보자는 게 한명숙씨등이 노력하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바꾸는 과정에서도 불이익을 당하는 이들이 없도록 배려하다 보니 일이 힘들고 더딘 거지요.

  • 17. 참맛
    '10.12.28 12:07 AM (121.151.xxx.92)

    참여정부의 주요 업적들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던 탓에 한명숙씨에 대한 자료들도 상당 부분 보도되지 않아서 인터넷으로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드라마 대물의 전반부가 한명숙씨에 대한 이야기라니 다시보기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부군이 감옥으로 가는 등, 약간의 변형이 있었지만, 대체로 줄거리는 그러했다네요.

    이정희의원 같은 화려한 투사의 이미지는 그 분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라네요. 당시의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했을리가 없지요.

    한명숙씨의 약력입니다.

    한명숙 환경부 장관 약력

    ◎ 학력사항
    1967. 2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졸업(학사)
    1977. 2 한국신학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졸업(석사)
    1985. 2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대학원 졸업(석사)
    1999. 8 미국 뉴욕유니온 신학대학교 객원연구원

    ◎ 경력사항
    1974 - 1989 한국크리스챤아카데미 간사
    1979 - 1981 크리스챤아카데미 사건 구속 수감
    1986 - 1987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강사
    1988 - 1994 성심여자대학교 여성학 강사
    1989 - 1994 한국여성민우회 회장
    1989. 1 - 12 한국여성단체연합 가족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1992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
    1992 - 1996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토론회 실행위원
    1993 - 1994 방송바로세우기 시청자연대회의 공동대표
    1993 - 1995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
    환경부 환경보전실무대책위원회 위원
    1993 - 1996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1994 - 1995 방송개혁국민회의 공동대표
    1996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초빙연구원
    1999. 9 - 12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복지대학원 NGO학과 객원교수
    2000 - 2001 제16대 국회의원
    2001 - 현재 여성부 장관

    상훈사항

    국민포장(여성지위향상과 남녀평등촉진에 기여)/1998.7.3
    감사패/2001.7/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저서/논문 사항

    [논문] 한국여성운동이 여성정책에 미친 영향(박사학위논문)/일본 오차노미즈대 대학원/1999

  • 18. 참맛
    '10.12.28 12:10 AM (121.151.xxx.92)

    한명숙씨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어 있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AA%85%EC%88%99

  • 19. 참맛
    '10.12.28 12:15 AM (121.151.xxx.92)

    한명숙씨의 일생을 정리한 글이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ntertree91&logNo=10088172934&redi...

  • 20. 정의 아내
    '10.12.28 12:31 AM (59.6.xxx.20)

    안그래도 며칠 전 재판 뉴스 보면서
    저것들이 저리도 집요하게 오물을 뿌려대는 것을 보니
    이 분이 가장 유력한 분인가... 싶더군요.

  • 21.
    '10.12.28 12:37 AM (119.64.xxx.204)

    서울시장 선거때 새벽 5시까지 잠못이룬 사람입니다. 저도 놀라고 많은 사람들이 놀랬지요.
    노통때 그 감동이 다시 오길 빌어봅니다.

  • 22. 저도
    '10.12.28 12:41 AM (125.133.xxx.11)

    우리 진보쪽의 사람들은 아무리 그래도 아니다싶은 사람은 뽑지 않죠
    그래서 이번에 정동영을 뽑지 않으려고 기권했었구요
    근데 이정부 들어와서 우리가 너무 사치를 부렸나 싶더라구요
    한나라당 지지자들처럼 닥치고 진보였어야 했네요
    그래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마음이에요
    다음 대선에서 꼭 한명숙 전총리 지지할래요

  • 23.
    '10.12.28 1:00 AM (121.166.xxx.9)

    대체 인물이 없다 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222
    늘 그래왔듯,
    9회말 그랜드 스램 터질겁니다.

  • 24. ...
    '10.12.28 1:02 AM (125.180.xxx.16)

    어떤분이 되었던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야 승산있어요
    저역시 제맘에 자리잡은분은 따로있지만 누가되었던 야권 단일후보로만 나온다면 무조건 팍팍 밀어드리고 선거운동도 참여할겁니다~~

  • 25. 정치얘기
    '10.12.28 1:32 AM (61.73.xxx.196)

    여러분들,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참맛님 말씀처럼 그런 부분이 있군요. 맞아요. 정치얘기가 그래서 균형잡힌 감정으로 가기 힘든가봐요.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링크하신 글 보고 새삼 울컥했어요.
    많은 공부 되었구요. 그 분에 대한 책도 좀 읽어봐야겠어요.
    저도님처럼 바로 그 부분이 너무 어려워요.
    사치라 표현하셨지만 정말 무조건 단일화를 이루자면서 몰아가기식은 진정한 진보적 가치가 아니라는 자구심과 현실적 실리를 따져야 하는 엄연한 정치적 입장 사이에서 매일 줄타기를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결론은 못 내렸어요.
    다만 과정이 중요한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영악함 정도는 부려야겠다는 쪽으로 기울긴 했지만요.
    이기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이기고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모순 때문에 오늘도 머리속이 복잡해요.

  • 26. 정치얘기
    '10.12.28 1:37 AM (61.73.xxx.196)

    아까는 놓쳤는데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요.
    그저 잘 알아보지도 않고 인물이 없다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방식의 말씀으로 함축하지 마시고 길게 좀 얘기해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27. 정치얘기
    '10.12.28 1:41 AM (61.73.xxx.196)

    정의 아내님, 아무래도 그렇죠?
    ...님, 그 부분이 언제나 쟁점이지요. 왜 무조건 합치라느냐, 소수의 목소리까지 안고 가는 게 진정한 진보 아니냐, 다 끌어모아도 모자랄판에 갈갈이 찢어져서 싸움질하지 말자...뭐 이렇게요.
    너무 거칠게 얘기했지만 언제나 어렵고 결론 내리기 힘든 문제같아요.

  • 28. 같은 뜻
    '10.12.28 1:53 AM (61.247.xxx.29)

    안그래도 드라마 보다가 남편한테 그 얘길 했었어요.
    서울시장이 문제냐? 대통령 하면 되지 하구요.
    제발,,,,,
    그럴 수 있기를 빌고 싶어요

  • 29. ***
    '10.12.28 2:03 AM (203.234.xxx.47)

    인격과 살아오신 길은 참 존경하지만 관료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분인지는 객관적으로 모르겠어요. 투표는 몇천만이 해서 그 중 과반수를 얻어야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한명숙님은 지난 서울 시장 선거가 마지막이라고 하셨어요.

  • 30. !
    '10.12.28 2:21 AM (114.203.xxx.226)

    현실적으로 보자면 다음 대선은 한명숙 유시민 등 노무현 색깔이 진한 사람은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제가 노무현대통령이 싫어서가 아니라...
    다들 인터넷에선 이렇게 지지하지만 뚜껑 열어보면 이 지지층이 크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번 6월 선거때도 인터넷에선 세상이 뒤집어질것처럼 떠들어댔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죠.
    박근혜 지난 대선 실패후 뭐하나 제대로 한것도 없이 맨날 뭐만 물어보면 모릅니다. 예예 하고도 지지율이 높습니다.
    그게 현실이예요.
    저는 다음 대선에는 손학규가 나와서 됐으면 좋겠습니다.
    손학규라면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많이 옮겨갈것 같거든요.
    손학규가 5년을 책임지고 그다음에 한명숙이든 유시민이든 나와야 된다고 봐요.
    지금 나오면 솔직히 박근혜든 누구든 한나라당 사람이 대통령 당선될게 빤하거든요.

  • 31. 저도
    '10.12.28 2:46 AM (203.234.xxx.47)

    노무현 대통령을 아직 마음 속에 아프게 기억하는 사람이지만
    이른바 친노세력을 '노무현의 장녀', '노무현의 적자' 같은 식으로 이미지 메이킹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런 표현은 '시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길 바란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와 정면으로 상충한다고 보거든요.

  • 32. 정치얘기
    '10.12.28 7:25 AM (61.73.xxx.196)

    댓글들 잘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님, 그러게 그 객관적인 평가라는 게 좀 거리가 있나봐요. 시장선거 마지막이라고 하셨지만 지지자들 성화에 어떻게 될 지...사실 이기적인 생각인 거 같기도 해요. 여생 그저 편히 계시는 게 그 분께는 좋을 건데 제 욕심은 또 한 번 더 나서 주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복잡하네요.
    !님은 또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손학규씨...도 힘을 받기에는 좀 지지층이 불안한 것 같기도 한데 어떨지요. 한나라당이 또 집권하는 건 상상만 해도 으으~네요.
    저도님 말씀도 옳아요. 일반 국민들 중에는 그저 친노라는 말만 들어도 질린다는 분들도 꽤 되니까요. 또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그리 생각하실 거란 말씀에 동조합니다.
    온 세상 하얗게 눈이 왔네요.
    우리 사는 세상도 모두 이렇게 평화로우면 좋을텐데요. 간절하면 이루어질까요?

  • 33. 부산사람
    '10.12.28 7:43 AM (1.99.xxx.250)

    제 희멍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 대통령 만들기!

  • 34. 부산사람
    '10.12.28 7:45 AM (1.99.xxx.250)

    크윽 오타 작렬이네요
    아이폰으로 댓글달다 삭제도 못하고 ㅠㅠ

  • 35. 동감
    '10.12.28 10:03 AM (211.45.xxx.1)

    원글님글에 심하게 동감합니다.
    한명숙 전 총리께서 대통령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우리집 4 표 모두 바칩니다.

    대체 인물이 없다 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 인물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요 333333333333333333333

  • 36. 저도
    '10.12.28 11:14 AM (123.113.xxx.73)

    단일후보로 나오신다면 콕 찍어드립니다,
    한나라만 아니라면 누구든지 오케이~ 입니다.
    제발 단일화만....
    시장선거를 보니 한명숙님이 나오시면 승산이 있던데요.

  • 37. 저도
    '10.12.28 11:18 AM (183.100.xxx.68)

    심하게 공감하구요....
    단, 다음 대선에는 진보진영에서 무조건 단일화해야 합니다.
    ㅠㅠㅠ 정말.... 수첩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단일화해서 마음을 모아야 해요.

    그리고 우리 진보진영... 인물 엄청 많아요. ^^
    이번 선거 잘 되면, 다음다음다음..... 아주 좋아질거예요.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그 인물들 싹을 잘라버리려고 하고 있는거구요.

  • 38. 쓸개코
    '10.12.28 1:25 PM (122.36.xxx.13)

    나오신다면 당연히 지지해 드려야죠.
    위에 어느분이 쓰신 글처럼
    인물이니 저쪽에서 그난리를 치고 흠집내려던거 아니겟어요!

  • 39. phua
    '10.12.28 2:10 PM (218.52.xxx.110)

    당연 지지해 드립니다.

  • 40. .
    '10.12.28 4:32 PM (118.220.xxx.20)

    서울시장 유세할 때 나오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그 분의 저력을.
    티브 토론에 말 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마지막 유세때 확신이 들었어요
    시간이 좀더 있었다면 그 분의 모든것이 다 드러났을 것이다 그럼 사람들도 그 분에 대해 흔들리지 않았을거라는거...
    여자 대통령 이어야 한다면 당연 그 분입니다.

  • 41. 정치얘기
    '10.12.28 9:45 PM (61.73.xxx.196)

    부산사람님, 오타 스킵입니다.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 마음...^-^
    출마하신다면 힘을 실어드리겠다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력 있으시지요~. 저 역시 서울시장 선거 때는 경기도민이었는데도 흥분되어 잠을 못 잤는걸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토록 염원하시는데 지친 몸 추스르고 한 번 더 이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지시겠지요? ㅠ.ㅜ
    그랬으면...함께 말씀 나눠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 날까지! 꼭 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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