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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뛰어다니는것 낮에는 그냥 참아야하나요?

쿵쿵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0-12-26 13:52:23
초딩들이 방학이라 이제 밤이나 낮이나 뛰어다닐텐데요..

윗집에 인터폰 2번했는데[윗집이사온지10일정도됨]

자기 애는 절대 안뛰고 까치발들고  다닌다며 딱 잡아떼는데요..

오늘도아침부터 뛰는데   참고있습니다..

지금 슈퍼다녀왔어요 일부러...그런데 계속 뛰고 쿵쿵 거리고 그러네요..

낮에는 그냥 참으시나요 82님들..?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직접 찻아가지도 못하구/./.혼자 끙끙거리고 있네요..


혼자 살거든요...


이사가구싶어요 한달전 분양받아서 이사온 새 아파트라.. 이거 전세주기 아까워요..
전세주고 헌집에 제가 전세가야 되는게 짜증나잔아요...--

휴..

님들 어찌하오리까,.,
IP : 121.100.xxx.2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6 1:56 PM (115.137.xxx.13)

    피해서 이사간다고 한들 더 큰 복병을 만날지 어찌 아나요..꼭대기층을 골라가지 않는 이상이요
    낮에는 어느정도 감수하셔야 할 듯.. 대신 8시 넘어서까지 뛰면 한마디 하셔도 돼요
    낮에도 너무 심하면 말씀하시구요
    자꾸 얘기해야 그래도 조심하는 척이라도 하더라구요

  • 2. 7282
    '10.12.26 1:58 PM (122.34.xxx.107)

    아파트 살면 어느정도는 다 참고삽니다.
    82에서는 툭하면 아파트 소음으로 난리치는데, 저도 아랫층에서 쫓아오는거 겪어보고, 반대로 제가 윗층까지 쫓아가본적도 있습니다만..
    헬스기구 쿵쿵쿵쿵 뛰는거 아니면.. 전 다 참습니다. 제가 윗층 쫓아올라간건 헬스기구 뛰는거때문였어요. 그외 각종 발소리,쿵소리,악기소리,음악소리는 다 참습니다. 우이씨.. 예민한 사람들은 정말 아파트 살면 안되요.

  • 3. 7282
    '10.12.26 2:02 PM (122.34.xxx.107)

    나는 다 참고 헬스기구 쿵쿵거리는거 말고는 윗집에 항의한적이 단한번도 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떤 아랫집 미틴넘이 내가 음악듣는다고 광분해서 우리집 문 두드렸던 생각나네요.
    여기 82는.. 윗집 걷는소리까지 하소연하고, 다 주관적이고 나름이지만.. 하여간에 아파트생활 일이년하는것도 아니고..
    같은 집안에서 가족이 내는 소리도 미치겠어요. 저는 방에 있으면 거실에서 티비보는 소리 참 미치겠습니다. 같은 가족이니까 참는거지.

  • 4. 음...
    '10.12.26 2:03 PM (125.182.xxx.42)

    초등애들이라면 뛸 시간이 없을 텐데요. 거의 공중부양상태로,,,,의자위에 앉아서....지내게 될 겁니다.
    울 애들 초1초4인데, 밥때 이외에는 학원으로 돌아다녀야해서 저녁 먹을 즈음에나 저녁식탁에 앉아요. 그이후에는 저와 계속 문제집 풀고요....

    아마, 내일부터는조용해지거나,,,학원들 정해진 이후와 학기시작하면 집에 오는 시간은 저녁밥 먹으러 들어올 때 일 겁니다.
    겨울방학만 견디세요. 새아파트라서 애들 학원이 아직 안정해져서 더 그런거 같네요.

  • 5. 쿵쿵
    '10.12.26 2:05 PM (121.100.xxx.229)

    7282 님 저는 혼자 산다고 글에다 썼는데요..

  • 6. 7282
    '10.12.26 2:08 PM (122.34.xxx.107)

    쿵쿵// 뭐 잘못됐나요? 님 혼자산다고 쓴거 아는데 저는 가족이랑 살아서 가족이 내는 소음도 짜증난다고 쓰면 안됩니까?

  • 7. .....
    '10.12.26 2:11 PM (116.41.xxx.82)

    혼자있으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더라구요..
    솔직히 가족이 내는 소음도 짜증날때 있어요.

  • 8. 찔림
    '10.12.26 2:15 PM (183.102.xxx.63)

    저도 아들 두 녀석 키우느라
    제 입에 붙어있는 말이
    "아랫층~, 지금 아랫층에는 천둥소리난다. 살살좀 걸어다녀." 이 말이에요.

    애들이 뛰지는 않아도
    걸어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쿵쿵거릴 때가 있어요.
    제가 안방에 누워있을 때도 느껴지니, 아랫층에서는 더 하겠죠.
    게다가 친구애들도 다 남자애들이니.. 음.. 아랫층에게 정말 미안해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우리 애들 만나면
    너희들 뛰지말라고 부탁했다는데, 올라오지는 않네요.
    그래서 한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미안하다고, 아랫층 아주머니 앞에서 애들에게 다시 주의주고 그랬지만..

    그런데 아파트에서는 정말 어느 정도는 어쩔 수없는 부분도 있긴해요.
    저도 윗층 아저씨 코고는 소리, 한밤중에 티비 소리 크게 들리고, 새벽에 마늘 찧는 소리,믹서기 돌아가는 소리 등등..
    가족 구성원이 다르고, 라이프 싸이클이 달라서 본인들은 잘 모르는 것이지만
    서로서로 소음공해를 일으키고있어요.
    가족구성원이 다르고, 라이프싸이클이 달라서 자각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애들 뛰는 소리는 정말.. 우리 애들에게 다시 또 주의를 줘야겠네요.

  • 9. 우리윗집
    '10.12.26 2:36 PM (125.186.xxx.163)

    은 유치원생 둘 있는데 낮에 뛰는것은 이해하겠어요! 밤11시가 넘어도 뛰어다녀요. 유치원에서 오면 놀이 자체가 뜀박질이네요! 한번 쫒아 올라갔더니 젊은 부부가 댁들은 아이 안키워봤냐고 하데요~참 어이없어서 밤 11시 넘어서까지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징글징글 합니다! 밤에 쫒아 올라가기도 그렇고 혼자서 욕을욕을 하네요! 이러다 저만 이상해지는거 아닌지 부모가 개념이 없으니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보고 단속도 안하고 아주 활기차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나봅니다!ㅋ

  • 10. 애키우다보니..
    '10.12.26 2:48 PM (121.147.xxx.132)

    낮에는 그냥 좀 이해해 주십사.. 하는게 엄마 마음이네요.
    저는 일단 저녁먹는 시간 지나면 아이 못 뛰게 입에 뛰지마라 살살 다녀라 소리 달고 사는데요...
    이 계절에 딱히 밖에 나가 놀기도 힘들고 애들 힘은 넘쳐날테고..
    이리저리 단속은 하지만 뛰지마라 하는 마음이 애한테도 좀 미안하기도 해요.
    다행히 아랫집 할아버지 할머니가 애들 이뻐하시고 많이 이해해 주셔서
    가슴 조마조마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애가 좀 큰 소리 내면 가슴이 쿵쾅거리거든요.

  • 11. ...
    '10.12.26 3:11 PM (125.185.xxx.25)

    아래층에 어느정도 울리는지 모르는수도 있더군요.
    좋은 얼굴로 올라가셔서 표정관리 잘하고(정말정말 중요해요!!) 애들 뛰게 놔두고 엄마를 아랫집에 와보게 하시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좀 조용히 시키지 않을까요?
    남자애들 뛰면 정말 아랫집은 전등이 찌릿찌릿 거리는 소리가 나서 겁나거든요..

  • 12. ...
    '10.12.26 3:18 PM (119.67.xxx.3)

    전 지금 참을인자를 새기면서 꾹 참고 살고 있는데요
    저희집 텔레비젼 소리를 크게 틀던가 음악을 틀어놔요.
    저희집이 조용하면 소리도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저희집에 소음을 만드는거죠.

    이렇게 참다가 어느날 한계가 오면 저도 어찌할지 모를거 같아요.

  • 13. 음..
    '10.12.26 3:52 PM (222.113.xxx.160)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아주 심하지 않으면 낮 동안은 좀 참으셔야 할 것 같아요.
    이미 인터폰을 하셨으니, 어느정도 주의는 주겠지만
    아이들이 그게 잘 안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저도 윗집이 한참 늦은 시간에도 뛰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는데,
    그 후 다른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지나고 보니, 그때는 모르고 지나쳤더라구요.
    먼저,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방학동안인데, 이왕 아파트에 사는 거 좀 이해하시는게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 14. 패션테러리스트.
    '10.12.26 3:54 PM (180.224.xxx.133)

    예전에 아파트 살때,
    윗층에 7,8살짜리 남자형제 키우는 집이었는데요.
    정말 장난이 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과일 한 봉지 사가지고 올라가서...9시뉴스..끝나는 시간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밤 10시 이후는 정말 좀 조심해 달라....사정사정 했는데.
    새벽 1시에 애들 뛰어다녀서..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ㅡ,.ㅡ;;;

  • 15. 이사온지한달
    '10.12.26 4:03 PM (110.10.xxx.46)

    저희는 이사 온지 한달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층간소음, 층간소음이라고 해도,
    저희집은 해당이 안되어서,
    관심없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임자 만난듯 싶어요.

    저희 윗집은 연년생 남자아이들이예요. 7살, 8살.

    새벽부터 뛰기 시작해서,
    밥먹는 시간 빼고, 늘 쿵쿵쿵이네요.

    특히나 안방 침대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는지,
    한번씩 안방에서 큰 소리로 쿵~합니다.
    천장이 무너지겠다는 걱정이 들 정도로요.

    몇번씩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 들지만 꾹 참습니다.

    어쩌다가 윗집에 올라가 보았는데(다른 일로)
    온 집에 매트를 깔아놓았더군요.
    윗집 엄마가, 우리 애들 많이 뛰죠? 라고 미안한듯 얘기하는데,
    에휴..그냥 웃고 말았어요.
    그집 엄마도 나름 매트를 깔아놓는 등, 노력을 했더라구요.

    오늘도 여전히 쿵쿵쿵 난리 나지만,
    어휴, 이놈들 진짜로 활발하구나..하고 말아요.

  • 16. 오해
    '10.12.26 4:07 PM (125.134.xxx.79)

    어젯밤 윗층에서 술판이 벌어졌는지 12시가 넘도록 왁자한 소리와 함께 한번씩 터지는 웃음소리 수시로 들리는 화장실문에서 '끼익~'하는 소리에 현관문 열고 올라갈까 말까 인터폰을 할까 말까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왠지 윗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확인차 밖에 나가 확인 해보니 윗층은 불이 꺼져있고 아래층만 환하게 불이 켜져있더군요. 아랫층 현관문밖에서 확인하고나서도 결국 아무말도 못했어요.

    저는 그동안 모든 소음이 윗층에서 나는줄 알고 있었어요. 화장실문 끼익소리 날때마다 왠만하면
    기름칠좀 하지 하면서 속으로 궁시렁대고 마늘찟는 소리, 쿵쿵거리는 발소리. 저집은 맨날 이사하나 싶게 이리저리 물건 내려놓는 소리 날때마다 소음유발자로 아랫층 항의를 받을때 기억을 떠올려 나는 우리 아랫층 사람들처럼은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또 생각했거든요.
    저희 엘리베이터 안에 소음발생시키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는데 그문구 인용하면서 온갖 수모를 줬던 아래층 아줌마! 어젯밤 내가 똑같이 그랬다면 어떤 표정이었을지 상상하니 재밌었어요.

  • 17. 저도
    '10.12.26 4:11 PM (118.43.xxx.30)

    어린 아이들 키우는 입장으로서 왠만하면 낮엔 참아요.
    지금은 맞벌이라 낮에 집에 아무도 없지만요.
    다음엔 남편이...전원주택 지어서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래도 ......아파트가 더 편하고 좋은데..ㅠㅠ

  • 18. 저희집
    '10.12.26 4:49 PM (222.233.xxx.48)

    저희집 옥탑층인데요.. 요사이 애들뛰는 소리랑 애들 웃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윗층에 아무도 없는데-_-)
    남편 퇴근늦는 밤에는 무서울 정도였어요. 혼자 집에 있는데 애들 꺄르르 소리나고ㅠㅠ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옆집(저희집이랑 붙어있는 옆라인의 집)에 누가 새로 이사를 와서 뛰는 거였어요.
    옆집에서 뛰어도 소리 들리는 경우 있더라구요.;;

  • 19.
    '10.12.26 7:19 PM (119.64.xxx.204)

    공동주택이니 감수해야한다가 먼저가 아니라,
    공동주택이니 서로 조심해야가 옳지 않나요?
    이럴땐 주상복합이라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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