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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곡끼를 함끼 밖에 못드십니다.혹시 병원에서 한끼에 대체할...
감기가 오면 바로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시고 누워 계시고요.
그래도 작게나마 식사를 하셨어요,
근데 한 이십일 전부터 하루에 한끼만 드십니다.밥 두세숟가락요.
그리고 찹쌀로만 만든 미숫가루를 드시고요.
딸기 갈아서 하루에 두컵,우유한잔 이게 답니다.
병원에서 모든 검사 다했는데 노환이시랍니다.
다른 음식 드리면 다 토하세요.(생선,육류) 메스컵다고 하세요.
그래도 고비를 넘기시면 더 오래 사실것 같은데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남편이 아파서 입원 했을때 옆에 계신분이 목에 호수로 미숫가루 같은 음식을
드시더라구요. 하루에 세번씩이요.
이런 음식은 어디서 구할수 없나요?
1. =
'10.12.24 10:26 PM (211.207.xxx.10)억지로 드시게하면 더 안좋구요.
두유나 그런거 드실수 있으면 더 좋아요.
잘 해드리면 좋지만 받아들이시는거만 드리시는것도 괜찮아요.2. ..
'10.12.24 10:31 PM (203.252.xxx.76)환자용으로 파는 것 있어요. 커피 캔 같은 캔에 들어있던데요.
의료관련 물품 파는 데서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던데요.
병원에 알아보셔도 되구요.3. 호스로
'10.12.24 10:34 PM (147.46.xxx.98)드시는 건 유동식인데...
이건 스스로 물도 삼키지 못하는 중환자의 경우에 사용하는 거예요.
병원에서 이걸 권하지 않는 건 아직 스스로 음식물을 삼키고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 거 아닐까요? 이건 한 번 호스를 끼우고 빼는 것도 힘들고, 환자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호자도 힘들어요. 죽 종류나 다른 음료를 골고루 시도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4. 억지로
'10.12.24 10:36 PM (121.166.xxx.151)억지로 드시면 더 안좋아요.
병원에서 링겔(영양제, 포도당) 맞으시고요.
엔슈어 뉴케어...같은 유동식 식품이 있는데요,(검색해보시면 많아요)
그게 입에 안맞으시면 더 매스꺼워 못드실 수 있어요.
저희 엄마도 수술후 병원 계실때 나왔는데, 매스꺼워서 못드시겠다고 하셨거든요.5. ..
'10.12.24 10:37 PM (121.190.xxx.113)분유같은건 어떨까요?아가들 먹는거요.. 에고 마음이 아프네요. 곡기를 끊으면 진짜 많이 쇠약해 지시던데요.. 얼른 이 고비를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밖에 파는 음식중 보신 될 만한걸 사다가 잡수시게도 해보는건요?
6. 속상맘
'10.12.24 10:38 PM (124.52.xxx.71)원래 물렁한 음식을 안드세요. 아주 까다로우세요.
당연히 죽도 안드시구요.
너무 안드시니 더 기운이 없으셔서 이런걸 구해서 한끼라도
더 드시면 나을까 해서요.
영양제는 일주일에 한번 맞으세요.
지금 찾아보니 환자용 음식으로 치니 많이 있네요.
캔으로 마실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단어를 몰라서 답답 했거든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7. ...
'10.12.25 9:49 AM (222.110.xxx.105)우리 어머님이 갑자기 아무것도 못드셔서 정말 뼈밖에 안남더라구요. 말씀도 못하시고 눈으로만 깜박깜박하셨어요. 그래서 콧줄 껴서 드시고 링겔 맞으시고 그랬죠. 그러다가 조금씩 드시더니 이제는 콧줄도 빼고 밥도 아~주 잘 드시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8. ..
'10.12.26 9:44 PM (111.193.xxx.29)정식품에서 나오는 그린비아라는 환자식이 있어요.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이 나오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큰 병원 안에 있는 수퍼에서 낱개로도 팔구요 지마켓에서 검색하시면
박스단위로 팝니다. 캔에 든 유동식인데 맛이 좀 그렇습니다만 죽보다는 훨씬 영양면에서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