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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걱정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갑자기 발열로 보건실 가서 열을 재니
38도.
바로 병원가서 진료결과 신종플루 라고 합니다.
깨끗하고 씻고,
기침할때 화장지로 막고 하고,
마스크 착용하고,
밥 잘먹고,
약 꼭 먹고..하겠지만,
혹시 신종플루 걸렸다가 완쾌되신 경험 있으신 분
경험담이나 가족들의 대처법 좀 알려 주세요.
1. 헉뜨
'10.12.22 2:15 PM (121.130.xxx.42)저 지금 3일간 열 나요. 기침하고.
체온 재니 38.5
약도 안먹고 있는데 신플이면 어쩔... ㅠ ㅠ2. 전
'10.12.22 2:15 PM (118.217.xxx.252)아이 둘다 몇일 간격으로 신종플루 걸렸는데..(작년)
제가 물론 간호 했죠
거의 일주일아니 열흘동안 학교도 안보내고 딱 붙어 있었는데
전 멀쩡했어요!!3. ㄹ
'10.12.22 2:20 PM (115.136.xxx.7)5살 울 애가 금요일 새벽~이른 아침부터 열나서 동네병원가니까 독감이래요. 그래서 약받아와서 먹이고 집에 쉬게 했는데 애가 힘이 하나도 없고 밥도 못먹고 움직이면 팔다리 아프다고 난리 밤엔 열이 40도가까이 나고 묻는 말에 대꾸도 못할만큼 힘이 없는거에요.
토요일에 대학병원 응급실갔는데 독감검사(콧구멍에 쑤셔서 하는...)했더니 독감양성반응....신플확진검사는 의사가 요즘은 지원도 안되고 15만원정도 나온다고 안해도된다며 거의 신플이라본다며 타미 처방해줬어요.
5일분 내일아침까지 먹여야해요. 열은 그저께 월욜까지 나고 그때부턴 낫네요. 지금은 컨디션 완전 회복했어요.
저랑 신랑이랑 주말내내 붙어있었는데 신랑은 괜찮고 전 애땜에 신경써서 그런가 일요일에 몸살걸려서 하루 앓고 지났구요.4. ##
'10.12.22 2:24 PM (125.187.xxx.175)작년에 남편과 큰 애가 걸렸었어요.
남편은 직장이 병원이라 예방접종을 맞았음네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주 많이 힘들어했고(온몸이 다 욱신거리고 머리아프고 몸이 축 늘어지고...)
아이도 열이 높았는데 타미플루 두번째 먹고부터 내렸어요.
별다른 격리 없이 하루종일 함께 뒹굴고 밥먹은 작은애와 저는 괜찮았어요.5. 괘안아
'10.12.22 2:24 PM (119.67.xxx.60)작년에 큰아이 신종플루 였는데 다른식구들하고 별다른 격리 없이 그냥 평소대로 했는데 다 괜찮았어요. 다만 심리적으로는 굉장히 불안했었는지 아이 아빠나 작은아이나 다들 열나는것 같다고 한번씩 병원 가서들 검사하고 했어요. 올해는 남편이 몸이 안좋은 상태라 아이들 걸려 올까봐 걱정 많이 됩니다.
6. 겨울
'10.12.22 2:24 PM (211.229.xxx.136)전염성은 심하지 않나보네요..ㅜㅜ
7. 겨울
'10.12.22 2:29 PM (211.229.xxx.136)신종플루 한번 걸렸던 사람이 다시 감염될 수 도 있나요?
8. ㅜㅜ
'10.12.22 2:39 PM (121.128.xxx.75)울 꼬마녀석, 어제부터 열이나던데,,플루생각못하고,
해열제만 먹였네요. 기침은 없고, 열만 심하던데,,,일단 병원부터 가야겠네요.9. 우리집강아지
'10.12.22 2:43 PM (211.36.xxx.130)올 봄에 그 때 31개월정도 된 딸이 감기가 걸렸어요.
평소보다 열이 조금 있고 조금 더 피곤해 했어요. 큰 감기에 걸린 적이 없어서 감기 걸려도 평소처럼 놀거든요.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원장님이 아이 감기 3일째.. 다른 아이들도 감기인데 신플 검사 했다고 아이도 검사하라고 하셔서 검사하고 결과 나오기도 전에 타미플루 처방해주더라고요.
그날 저녁에도 멀쩡해서 안 먹이고 혹시 모르니까 어린이집은 안 보냈는데 이틀 뒤, <신종플루 입니다. 5일간 격리처방하세요>라고 문자 받았네요.
문자 받은 그 때는 (감기 걸린지 5일째죠.) 아이는 멀쩡하고 어쨌든 휴가 내고 아이랑 집에 있는데 펄펄 날아 다니는 애가 어린이집도 못 가지 놀이터도 못 가지... 저랑 집에서 둘이 노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저랑 남편은... 그 때 조금 감기 기운인 거 같다 했는데 별 일 없었어요.10. ..
'10.12.22 3:12 PM (175.210.xxx.191)응급실닥인 신랑이 작년에 걸렸습니다.,집에서 남편은 나을때까지 마스트썻구여.식사는 당분간 같이하지않았고.그외에 신랑은 평소와다름없이 지냈습니다.마스크스고있던게 좀 불편햇나요..
11. .
'10.12.22 3:17 PM (211.246.xxx.200)4개월 아들이 걸렸어요.
약먹고 나았는데, 완치후에 감기증상이 심해서 좀 고생햇어요~
열은 하루만에 내렸어요. (약먹고나서)12. ...
'10.12.22 3:34 PM (110.11.xxx.73)작년에 7살인 딸애가 유치원에서 옮아와서 걸렸고, 이틀 뒤 18개월인 둘째가 걸렸습니다.
타미 플루 먹였더니, 열 떨어져서 오히려 둘다 일반 감기보다 쉽게 앓고 지나갔습니다.
저나남편은 그냥 가볍게 감기 증상 정도만 있어서 따로 치료는 안 받았는데, 별일 없었구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작년에 걸린 신플보다, 얼마전 목이 부어서 걸린 열감기가 훨씬 더 독하게 앓고 지나가더군요. 열이 5일 동안 38,9도를 넘어가는데 작년 신플보다 훨씬 무섭더군요.13. 이런저런
'10.12.22 4:34 PM (121.133.xxx.98)몇일전 행사 있어 옆에 기침이 무지 심한분이 계셨어요.
제가 바이러스에 약한지라...신경이 곤두섰네요.
집에와서 목이 이상해져 프로폴리스 마구 뿌렸습니다.
근데 오늘 마침 연계되는 행사 있다보니...
그 아짐이 오늘 또 제 옆에 앉으셨네요. 아주 오래가는
지독한 기침감기라던데... 다른 쪽에 엄마도 역시나
가을부터 기침해오시던 분이...
오늘도 프로폴리스 목에 마구 뿜습니다.
요즘은 면역이 관건이네요.
오늘 10시쯤 지하철을 타는데.. 초등생들이
걸어가는거예요. 얘네들은 왜 학교에 안가나하고
물었더니...신종플루로 그 반 아이들이 단체로 쉰다네요.
공포속에서도 요즘 사람들은 무감각해져...가는것 같습니다.
손 세척제도 안발라요. 특히 면역약한 어린아가들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