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식 얼마나 자주

육식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0-12-21 17:11:24
저 고기 끊는다고 결심했는데 그 결심을 한 후론
제대로 실천도 못하고 오히려 더 먹고 있네요.
일주일에 서너번은 고기를 꼭 먹는 것 같네요.
닭고기 돼지고기 주로 먹지요.
제가 식성 자체가 육식을 선호하긴 하지만
남편도 상을 차리면 꼭 "고기 없어?"라고
은근히 고기를 밝히는 사람이예요.
건강에도 환경에도 고기는 좀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날마다 남편이 고기 노래를 부르니 그것도 참 힘이
들어요.
식단은 제가 짜니까 제가 조절을 하면 되는데
날마다 그러니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걍 먹어...라고 고기반찬을
팍팍 해줍니다.
그러면 저도 맘껏 먹게 되더군요.
먹고 나서도 이건 아닌데..싶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스러워요.

채소반찬으로 밥을 먹고 나면 부담이 없고 깔끔한데
고기반찬은 느끼하고 트림을 해도 많이 올라오고
화장실에서도 냄새도 독하고 그러더군요.-.-

40대 후반인 남편은 왜 그렇게 고기를 밝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생선이고 고기고 반찬을 해주면
코를 박고 그거만 먹고 있어요.
밥이랑 같이  안먹고 고기만 먹더라고요.
생선도 구워 놓으면 식기전에 먹어야 한다면서
계속 그거만 먹고 끝장을 보고나서 밥을 먹더라고요.다른 반찬에.
-.-
다른 사람은 생각 안하나 봐요.
저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고기생선은
뼈만 수북히 남아 있어요.

저도 맛이라도 볼려면 남편이 다 먹어 버리기전에  먹어야 하니까 불만스러워요.
전 좀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고 싶은데.....
양이란게 한정이 되어 있는건데 오 ㅐ그렇게 코를 박고  그것만 먹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먹는 게 어째 혼자만 생각하는지 그런 거 보면 좀 얄밉단 생각도 듭니다.
같이 먹는 사람이랑 보조를 좀 맞춰야 하는데
혼자 죽어라 그거만 먹어대니 얄미울 수밖에요.
밖에서 그렇게 먹으면 미움받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마디 하면 먹는 거 갖고 그러냐는 식으로
섭하다고 그러고..
이거야 원.
제가 치사한건가요?
IP : 175.112.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식의 종말
    '10.12.21 5:13 PM (59.20.xxx.157)

    <육식의 종말> 책 추천합니다
    그 유지태 랑 커플인 김효진씨도 이책 읽고 채식하나 보더라구요
    모피도 반대하구요...

  • 2.
    '10.12.21 5:14 PM (203.244.xxx.254)

    치사하긴요.. 원래 다 그런 거 기분 나쁘죠.. 개인별로 나눠주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3. 어렵다
    '10.12.21 5:15 PM (203.130.xxx.72)

    그래서 음식궁합도 맞아야 하나봐요

  • 4. ㅁㅁㅁ
    '10.12.21 5:27 PM (180.64.xxx.89)

    몸에 이상이 오니까 바로 고기 끊네요. 남편도 육식만 좋아라 하는사람이었는데 고혈압진단후에 고기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네요~~~
    저도 개별접시 권해 드려요 ~~^^
    우리집 중딩도 고기 좋아 하는데 저는고기 구우면 개별접시에 덜어서 배급(?)해줍니다. 안그럼 맛도 못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

  • 5. 육식
    '10.12.21 5:30 PM (175.112.xxx.205)

    아..그렇군요.저흰 늘 반찬은 한접시에 담고 한 그릇에 담아 같이 먹어서 누가 얼마나 먹는지 잘 몰랐는데 이젠 개별접시에 나눠서 먹어야겠네요.번거롭다고 안했는데 먹는 양도 체크할 겸 꼭 그렇게 하렵니다.^^

  • 6. 나도추천
    '10.12.21 10:13 PM (175.113.xxx.69)

    육식의 종말, 잡식동물의 딜레마, 스키니 비치, 옥수수의 습격(요건 다큐) 추천합니다.

  • 7. 글쓴이
    '10.12.22 3:24 PM (175.112.xxx.216)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꼭 다 읽어 보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72 싱글의 비애-딩크족의 비애보고 4 반지 2010/12/21 1,390
603871 개기월식 진행중인가요 3 .. 2010/12/21 368
603870 산후도우미대신 여동생이 도와줘도 괜찮을까요? 10 쑥쑥이엄마 2010/12/21 958
603869 전주 한정식 잘 하는 집 7 전주여행 2010/12/21 1,070
603868 대·소변 못 가린다고 2살 아들 죽인 엄마 3 어머나..... 2010/12/21 1,213
603867 不자유님 ,질문있어요 2 이 와중에 2010/12/21 499
603866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두신 분들....노후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15 대기업 2010/12/21 2,712
603865 남편이 허락한 외박을 동료가 뭐라 하네요 18 24일날 2010/12/21 1,560
603864 위가 넘 아파요ㅠㅠ 11 폭식의 끝 2010/12/21 1,124
603863 왜 여자는 이래야 될까요? 3 잠시 익명!.. 2010/12/21 679
603862 방금전 하혈을 한것 같아요 놀란마음 2010/12/21 257
603861 인터넷으로 쇼핑할때, 계좌입금으로 물건을 사려고 하는데요 1 ... 2010/12/21 155
603860 不 자유님...부탁드립니다 (마음이 급해서 다시 수정했읍니다) 3 고3맘 2010/12/21 696
603859 이빨로 흥한 자, 이빨로 망한다 (응급실 후기와 임플란트 조언 절실) 13 깍뚜기 2010/12/21 2,198
603858 문자는 바로 하면서 전화는 안받는 경우는 뭔가요? 6 ... 2010/12/21 974
603857 영유아검진 다녀왔는데요..심각해요.. 6 심란 2010/12/21 1,493
603856 장문의 글을 올리면 사용권한이 없다고 글이 안 올라 갑니다 7 .. 2010/12/21 216
603855 육식 얼마나 자주 7 육식 2010/12/21 858
603854 82 들어올때마다 팝업이 뜨네요, 광고팝업 리브로 2010/12/21 105
603853 보이차 마시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나요? 6 겨울날 2010/12/21 1,025
603852 오토바이 14 고등학생 2010/12/21 493
603851 아시는분이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요~선물 많이 해보신분요~ 1 난생처음선물.. 2010/12/21 123
603850 不자유님,부탁드립니다.. 3 고3엄마 2010/12/21 774
603849 50대 중후반 어머님이 드실만한 가방 추천이요~ 3 지우야 2010/12/21 814
603848 친형제가 집 사면 보통 큰 선물을 하시나요? 25 선물고민 2010/12/21 3,842
603847 내년 1,2월 중에 중1아들과 유럽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유럽여행 2010/12/21 682
603846 제주여행 코스요 2 가고파 2010/12/21 402
603845 오세훈 시장때문에,서울시 무상급식광고, 반나절만에 패러디 등장^^ 7 zen 2010/12/21 929
603844 날씨추워지니... 계속 질러댑니다. 말려주세요.. 6 지름의 계절.. 2010/12/21 1,089
603843 쓸만한 부업거리!~ 고탑 2010/12/21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