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남편과요.
크리스마스도 오겠다.. 시내에 나가서 팔짱 끼고 밤거리도 걷고 캐롤로 듣고
멋진 카페에서 와인도 마시고 뭐 소주에 막창도 좋고!!
영화도 한편 보고 ..공원에 앉아 가벼운 스킨쉽도 하고!!!!!!!!!!
아무 걱정없이 그렇게 딱 하루만 데이트 해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이가 세살이니 이젠 모든것의 우선인 '가족'을 중심으로 해결해야하지만
특별한 날엔 딱 하루만 아이 다른데다 맡겨놓고(못된 엄마죠?)
남편과 연애하던때처럼!!! 데이트하고 싶어요..
아이를 맡길때도 없고 설사 맡긴들 맘편히 가지도 못할꺼고..
애가 한창 설칠때라 울 신랑은 애 델꼬는 사람많은 크리스마스날 어디 못간다고
집에 있고 싶다고 할 정도라.. ㅠㅠㅠ 아무튼 생각만 해도.. 넘넘 데이트가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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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넘넘 하고 싶어요..
스끼다시내인생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0-12-21 14:42:25
IP : 115.143.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루사
'10.12.21 3:00 PM (121.157.xxx.224)토닥토닥~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좀 있으면 아가 생길 건데;; 그래도 주변 친구들 보면, 막상 아이 맡기고 나가도 늘 아이한테 신경 쓰이고, 맘이 편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 시기를 잘 넘기시면, 남편분과 함께 할 시간이 또 많아질 거에요. 힘내세요!!!
2. 스끼다시내인생
'10.12.21 3:05 PM (115.143.xxx.234)일년에 딱 하루만 하면 되는데..ㅜㅜ
3. 데이트
'10.12.21 3:06 PM (118.221.xxx.81)남자랑 해본지 8년 넘은 미스입니다.... OTL...
나도 이번 클쑤마쑤에는 남자랑 데이트라는 거 함 해보고 싶은데...
여자들만 울 집에 모여서 수다 파뤼 하기로 해써요... 흑흑흑
ㅋㅋㅋㅋㅋㅋㅋ4. 저도
'10.12.21 5:42 PM (180.231.xxx.48)데이트 하고 싶어요.
금요일은 교회 음악회, 토요일은 크리스마스 예배,
일요일엔 또 일요 예배.
회사 완전 바쁜 남편, 매일 퇴근은 11시.
결혼 전에는 어떻게든 한달에 최소 두번은 데이트 했는데..
이제는 일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네요.
그것도 시부모님 섞여서 영화보기, 직원들과 밥먹기 뭐 이렇게요.
아가가 생기기 전에 데이트좀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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