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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서 엄마 영어에 미치다란프로를 봤는데 아이가 불쌍해요...
아이 설소대 수술 시키고 한국어 발음도 안되는데
영어 R,L발음만 죽어라 시키고
아이가 발음을 못하니까 접시에 딸기쨈 묻혀놓고 핥으라 시키고
진행자들도 기함하던데...
진행자들이 뭐라고 나무라니까 그말은 싹 무시하고 자기가 듣고싶은 말 하는 사람얘기만 듣고..
저의 경운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가 하고싶었던게 생각나는데요
너무 어릴때부터 그렇게 쥐잡듯 잡으면 오히려 커서 공부하기 싫어질거 같고요
1. .
'10.12.21 12:41 PM (218.209.xxx.170)보지는 못했지만 글만 읽어도 그 아이 불쌍하네요.
영어라 뭐라고-,-;;;2. 그 프로
'10.12.21 12:48 PM (119.67.xxx.178)정말 경악할만한 엄마들 많이 나오죠.
요새는 거의 못보긴 하지만 예전에 봤던거 중에 아이가 서점에서 한글로 된 책을 고르니
그건 fake book이야! face 글자로 써있는 책은 보면 안돼~라고 외치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그 엄마는 영어 교사였구요 -_-/3. 그 프로
'10.12.21 12:49 PM (119.67.xxx.178)오타네요.. face -> fake
4. ㅡㅡㅡ
'10.12.21 12:52 PM (222.101.xxx.167)저도 아이가 딱했어요. 한참 놀고싶을때인데
중국어 수업에 엄마의 일대일 교육에..
설소대수술까지해서 모국어 발음까지 안되고...
그엄마는 끝까지 모국어 발음이 뭐가 중요하냐는 식으로 무조건 영어발음만 좋으면 된다는..
본인이 믿는건 끝까지 맞다고 주장하고.. 결국에는 언어치료 받고 4주뒤에 좋아졌다고
그러는데 앞으로도 아이를 들들 볶을것 같던데요..5. 전 다른생각
'10.12.21 1:06 PM (221.151.xxx.71)전 어제 그 프로 보고 분노했어요.
방송은 mc 위주로 아이가 불쌍한것처럼 나오지만, 제 조카가 지금 그런 상태 입니다.
발음안되는거 엄마 마음대로 수술시키는것 아니구요. 병원에서 권하는겁니다. 검사후에요.
그리고 어제는 영어에 미쳤다고 하지만, 발음을 교정시키는 방법을 안다면 영어, 중국어 나름대로 노력하고 싶었던 걸거라고 미뤄 짐작합니다.
조카도 지금 발음교정센터를 찾아보려 하는중이라....방송이 몰아가는 형태가 너무 분했습니다.
나중엔 좋아졌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에게 시킨게 뭐였나요. 영어놀이요? 이상한 할아버지한테가서 영어 발음 따라하게 한거요? 결국 학원으로 돌린거 아니던가요? 무슨 방법을 제시했다는건지...
자기아이가 학교가면 발음으로 놀림당할꺼 뻔히 아는데, 옆에 여자 탈랜트는 자기 아이가 밥 빨아먹는다고 그렇게 징징 대던데....그런건 안보이시던가요?
스토리온 게시판 들어가서 화를 내려했는데 게시판에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괜히 여기다 화풀이하고 갑니다.6. 보진못했지만
'10.12.21 1:24 PM (125.186.xxx.46)정말 100프로 거기 나오는 게 사실일까요? 그렇게 아이를 영어로 학대하는 엄마, 그런 엄마는 어디서 섭외를 했을까요? 다 거짓은 아니겠지만, 과장된것이 70프로는 된거라봐요.
방송특성상... 저도 결혼전 취재해서 글쓰고 이런일을 했는데 과장하고 연출안할수없어요.
재미가 없으니까요. 볼꺼리를 제공해야하고 이슈정도는 아니지만, 자극적일수록 좋아요ㅠ.
아, 예전에 아이에게 영어로 3억들였다는 엄마 잠깐 흘려가듯 본적있네요.
엄마가 해결책을 주자 따를수없다는듯이 말했는데, 제가보기에 말하는 투나 표정이나
뭔가 자연스럽지 않더라구요.7. ...
'10.12.21 1:36 PM (119.64.xxx.151)한국책은 fake라고 하는 엄마...
자기는 영어 잘 한다고 하지만 영어 결코 잘하지 않던걸요.
짧은 문장 정도만 영어로 할 뿐...
기껏해야 Look at me. 나 eye contact 나 Good job 정도 말고 영어 말하는 거 보지 못했어요.8. ...
'10.12.21 2:40 PM (221.139.xxx.248)그 페이크 엄마...
근데 전직이 영유 교사였어요...
그리고 호주로 1년 연수도 다녀 왔다고 했구요...
그 방송 나오기 전 까지 블로그속 모자는 정말 완벽한 모자.. 그 자체였어요...
무슨 천재인양..
근데 막상 뚜껑 열어 보니... 진짜.. 욕밖에 안 나왔구요....
근데도..
계속 열성 엄마처럼 방송에 자꾸 나온다는 사실..
저번엔 맘앤맘인가 엄마를 바꿔라에도 나왔더랬어요..
애 한테 올인하는 엄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