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기이주 싱가폴? 어떨까요?

ㅁㄴㅇ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12-21 12:22:41
부모가 여기있으니 사정상 한국을 왔다갔다 하기 좋으면서, 장기이주할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호주는 너무 멀고...
미국은 비자여건도 어렵고....좀 수월하게 떠나고 싶습니다. 여기서 힘든일들이 많아서....추천좀 해주세요.제2의 인생을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까요? 아이들 교육문제도 있구요.
IP : 115.137.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2:28 PM (115.126.xxx.9)

    싱가폴이 여행은 몰라도 그나라 시민이 되어 사는 거 별로예요
    한 5년 살다온 지인...아주 이를 박박 갈아요..오히려 한국에서
    별 비판의식없이 살았는데...예를 들면 무료주차할 데가 단 한곳도 없는 곳
    어쩔 수없이 차갖고 시내로 들어가면 혼잡 통행료를 몇 번씩 내야하고..
    도서관 하루만 늦어도 돈으로 물어내야하고
    월급도 대체적으로 굉장히 짠 게...아이들 정서적이나 문화적으로
    할 만한 것들도 거의 없고..

  • 2. 거주자
    '10.12.21 12:51 PM (218.186.xxx.252)

    노... 에요.
    만약 이민 식으로 가족이 이주하고, 아이들을 키울 계획이라면 좀 큰나라가 좋겠어요.
    정서적, 문화적으로도 풍요하고 여유있는 곳으로요.
    싱가폴이 장점은 있어요. 같은 아시아라 인종차별 없고 아이들도 적응 잘해요.
    하지만, 이곳은 서울보다 작은 나라에요. 작은 나라일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줄세우기가 심하고 엘리트 위주의... 상위 20%를 위한 나라지요.
    윗분 말씀처럼 정서적 문화적으로... 좀 없어서 아이들이 심심해 해요.
    이를 박박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 키우기에 좋은 나라는 아니에요.
    어떤부분은 굉장히 합리적이기도 하면서, 어떤부분에선 꽉 막혀서 정말이지 답답하기 그지 없고..
    아이 교육을 위한 이주라면 정말 반대에요.
    몇년 있다가 가는 기러기들에겐 이곳 교육시스템에서 영어만 빼먹으면 되지만, 사는 사람들에겐 한국보다 더한 줄세우기 사회거든요.

  • 3.
    '10.12.21 12:57 PM (211.207.xxx.71)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요?
    선진국 환경에서 사회의 주류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외국이라 생각해요.
    벌금이 엄격함으로 인해 질서도 잘 잡혀있고 사람들도 한국 못지 않게 열심히 생활하고
    거의 흠잡은 데 없는 곳이라 생각되던데..
    다만, 싱가폴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못지않게 똑똑하고 경쟁이 치열해서 객관적으로 확실하고 우수한 능력을 지니셔야만 살기 좋다고 느끼실 거예요 ^^

  • 4. .
    '10.12.21 1:06 PM (115.126.xxx.9)

    한국에선 아이들을 창의력을 위한 문화교실이며 다양한데 싱가폴은
    대부분 오락실로 가요...부모들과 같이..거의 전무하죠..
    벌금의 엄격함으로 질서 어쩌고 하시는데요...사람 사는 곳 어디나 똑같거든요
    겉으로 번지르르한 것과 그 안은 아주 다르답니다...

    싱가폴이 대체로 월급이 굉장히 박한 것도...아마 그 이유가 다 있죠...

  • 5.
    '10.12.21 1:43 PM (98.110.xxx.218)

    잠시 여행가서 있는거랑,
    완전 이민이랑 하늘,땅 차이임다.

  • 6.
    '10.12.21 7:34 PM (112.170.xxx.186)

    싱가폴의 그 비싼 집값 감당하시겠어요?
    집값이 장난 아닐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70 저 죽을까요 18 죽음 2010/12/21 2,766
603869 낙지볶음 잘하는 집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0/12/21 517
603868 미술관 옆 동물원같은 영화 또 없을까요? 8 춘희 2010/12/21 805
603867 오늘 제사인데 며느리인 저는 오지말라시는 어머니. 10 속상한마음 2010/12/21 2,589
603866 정말 사람을 믿으면 안되는군요... 4 세상 참.... 2010/12/21 1,643
603865 광장동과 수서 어디가 더 좋을까요? 4 이사 2010/12/21 867
603864 두돌 남자아이 말 얼마나 잘하나요 7 두돌 2010/12/21 789
603863 친한언니에게 급 생일선물 해야하는데 뭐가좋을까여? (3~5만원대) 4 고민.. 2010/12/21 924
603862 영어는 학원 안다니고 혼자공부하면 안될까요?? 4 공부못하는아.. 2010/12/21 1,266
603861 벽지 싸게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인테리어 2010/12/21 160
603860 不자유님~ 2 전 고3맘 2010/12/21 590
603859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 최고인줄.. 19 .. 2010/12/21 3,461
603858 자궁내막증식증50:50요 6 자궁내막증식.. 2010/12/21 592
603857 내년(2011년) 초등 5,6학년 교과서 개정되는것 아닌지요 ? 2 궁금... 2010/12/21 809
603856 가디건 디자인좀 봐주세요. (쉬즈미스) 5 가디건 2010/12/21 851
603855 명품교환 2 알려주세요 2010/12/21 378
603854 무상급식의 정당성(부자감세90조원 = 45년간무상급식가능) ...엠팍에서 나온 글.. 8 무상급식 2010/12/21 256
603853 케이블에서 엄마 영어에 미치다란프로를 봤는데 아이가 불쌍해요... 8 ... 2010/12/21 1,500
603852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2 미몽 2010/12/21 227
603851 연평도 사격훈련 다음날은 오펀드 무상급식 광고..아주 쇼를 해라~ 2 2010/12/21 330
603850 전쟁나면 빚많은 사람도 덕볼거 없습니다. 2 전쟁? 2010/12/21 1,760
603849 다섯살 세훈이 반대광고 잘실었네요 ㅋㅋㅋ 12 2010/12/21 1,613
603848 초등생 아이 야마하리코더 괜찮나요? 3 문의 2010/12/21 594
603847 아이 돌잔치에 스냅사진사 식사도 함께 챙기는지요.. 4 궁금 2010/12/21 637
603846 튀김가루로 전을 부쳐도 될까요? 5 궁금 2010/12/21 936
603845 82님들.. 추천 부탁드릴게요.. 강남역에서 4명 정도 송년회하려고 하는데.. 강남역 추천.. 2010/12/21 135
603844 유자차 먹을때요 15 유자차 2010/12/21 1,092
603843 장기이주 싱가폴? 어떨까요? 6 ㅁㄴㅇ 2010/12/21 914
603842 트위터리언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베스트 20 4 *^^* 2010/12/21 649
603841 발 뒤꿈치가 너무 아프대요 9 쐬주반병 2010/12/21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