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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 시험성적에 저를 혼내겠다는 시누이

시험 조회수 : 8,066
작성일 : 2010-12-21 11:47:16
댓글 잘 보았습니다.
소심한탓에 며칠을 속에 담고 있다가 답답해서 올렸던건데
많은분들께서 제 심정을 이해해주시니 좀 편안해졌네요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울께요
IP : 220.88.xxx.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1:49 AM (115.143.xxx.234)

    -_- 시누 결혼을 안하니 오지라퍼가 되가나보군요.
    애가 초등정도면 시누 나이 엄청 많을텐데 지 앞가림이나 하지
    부모없는 애도 아니고 자기가 뭐라고..

  • 2. 계속
    '10.12.21 11:49 AM (58.224.xxx.2)

    냉정하게 대하세요.
    참 별스런 사람 많아요.
    애 공부 못한다고 그 부모를 혼내겠다는 그 정신나간 발상은 어떻게 할 수가 있을까요?

  • 3. 미친
    '10.12.21 11:50 AM (112.152.xxx.240)

    할말이없네요... 정말 미친거아닌가요? 뭘 지가 혼내요? 정말 진상이다... 허허허
    너나 나한테 혼나야겠다... 나이 쳐먹고 시집은 왜안가니? -> 이러세요.

  • 4.
    '10.12.21 11:50 AM (119.67.xxx.178)

    뭐죠? 전 제목만 읽고서는 애기 시험 점수 보고 어머니도 있는 상황에서 농담으로 '엄마 혼 좀 내야겠네~'라고 장난치는 상황이겠거니 하고 들어왔거든요.. 제가 상상한 상황이었어도 기분 나쁘고도 남음인데, 이건 뭐... 그 시누 정말 답없네요. 그럴땐 그냥 한마디 쏴주세요. 솔직히 그 시누님 오지랖이잖아요- 그럴땐 기분 나쁜티 제대로 내고 내 아이 육아에 간섭하지 말것을 명확하게 선을 긋는게 앞으로 남은 생활에서도 좋을것 같아요.

  • 5. ...
    '10.12.21 11:51 AM (119.64.xxx.151)

    정식으로 사과해도 마음이 풀릴까 말까 할 일입니다.
    화났냐고 묻는데 왜 아니라고 하셨어요? 기분 나쁘다고 하시지...
    절대 먼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지 마시고 나 너때문에 기분 완전 나쁘다는 표 팍팍 내세요.

  • 6.
    '10.12.21 11:54 AM (49.25.xxx.242)

    너무웃긴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ㅡㅡ

  • 7. ..
    '10.12.21 11:54 AM (1.225.xxx.107)

    하하하...
    조카는 나랑 같은 姓이니 우리집 핏줄이고 내 집안 사람 장래에 관계된거니
    내가 참견해도 된다 이거죠.
    정말 웃긴 시누입니다.

  • 8. .
    '10.12.21 11:55 AM (220.86.xxx.18)

    정말..할 말이 없네요ㅋ

  • 9. 쓸개코
    '10.12.21 11:56 AM (122.36.xxx.13)

    왜 화 안났다고 하셨어요?
    굳이 일일이 대응해서 싸울필요는 없지만 때로는 자기의사표현도 확실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가 누굴 혼내요..남의자식일에 왈가왈부 하는거 참 한심한건데
    그정도로 말하는 사람이면 보통은 아니신데요
    가만히 있으심 가마니로 알거같은데요~
    다음엔 의사표현 딱부러지게 하세요.

  • 10. 시누랑
    '10.12.21 11:56 AM (61.255.xxx.108)

    이대로 아는체 하지 말고 사시는게 오히려 속편할 타입같은데요.
    그 시누 정말 .... 더이상 험한 말을 하고싶지 않네요.

  • 11. 그리고
    '10.12.21 11:58 AM (61.255.xxx.108)

    시누 오라고 하세요.
    저한테 한번 혼나야겠네요.

  • 12. 헐..
    '10.12.21 11:59 AM (122.32.xxx.10)

    저도 올케이자 시누이 입장인 사람이지만, 진짜 헐...이 절로 나오네요.
    어떻게 조카 성적을 가지고 올케를 혼내겠다는 발상이 나오는지...
    그 어색한 분위기로,,평생 사세요. 2222222222222222222222

  • 13. ㅎㅎ
    '10.12.21 11:59 AM (175.124.xxx.63)

    ㅈㄹ도 풍년이란 82속담이 떠오르네요.
    그런거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무시하거나 그런 말씀은 불쾌하다고 딱잘라서 얘기하세요.
    님이 평소에 참 만만하게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 14. ㅠㅠ
    '10.12.21 11:59 AM (1.177.xxx.158)

    저도 시누 둘인데 엄청 스트레스 줬는데 이제는 편안합니다.
    그냥 신경 안쓰니까 맘이 편하더라구요. 일일히 스트레스 받으면 속병 생깁니다.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보낼려면 맘을 놓으세요.~~~

  • 15. ..
    '10.12.21 11:59 AM (203.229.xxx.15)

    애궁,,, 원글님 토닥토닥,,,,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눈물까지 흘리셨어요....

    참 저도 짧지 않다면 않게 살았는데요,, 82 덕분에 신세계(?)를 많이 경험하고 있어요..
    어쩌면 그렇게 사람들은 아롱이 다롱이처럼 다양한지,,
    그러면서 또 얼마나 많이 서로들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는지,,

    원글님,, 시누분과 다시 안 보고 싶겠지만,, 살다보면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분은 고슴도치 같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원글님이 그분과 대할 때는
    갑옷처럼 두꺼운 마음으로 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리디여린 속살로 고슴도치 옆에 있으면 찔리고 상처나고 피나고, 아프죠..
    고슴도치는 몰라요... 자신이 날카로운 가시로 휘젓고 있다는 걸,,
    내가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수밖에요..
    질기고, 단단한 갑옷을 입고 얼마든지 찔려도 별것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대하다보면 또 별거 아닌게 된답니다.
    사실 고슴도치도 그 날카로운 가시피부 아래엔 보드라운 속살밖에 없어서 저 스스로도 다른 날카로운 것에 찔리면 아파하거든요...
    그러고 보면 다 사람이니거죠... 어디에 더 상처받느냐가 각각 다를뿐이지..

    난 상처받은 사람, 넌 상처 준 나쁜 사람,, 이렇게 나누어 생각하다 보면
    원글님 마음에 위로가 된다기 보단 그냥 상처받은 기억만 남게 되기 쉬울 거예요..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스킬도 쌓여가는 거고, 또 다른 사람을 보면서 자신도 돌아보게 되는 거고,,, 이렇게 저렇게 나이들면서 성장해 가는 것 같아요...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 조금 내려놓으시고,, 가족으로 많이 보듬어보세요...

  • 16. 그대로
    '10.12.21 12:11 PM (58.148.xxx.12)

    남편한테 말하세요 왜 아니라고 하셨어요..

  • 17. 다들
    '10.12.21 12:16 PM (115.143.xxx.210)

    미쳐가는 중인지...82에 등장한 진상 케이스만 모아서 이것이 진상이다 라는 책을 출간하고 싶어요. 별 미친...

  • 18. 나원참
    '10.12.21 12:17 PM (125.177.xxx.193)

    정신나간 시누이네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19. 웃겨서
    '10.12.21 12:27 PM (124.216.xxx.120)

    ㅋ.녹음되는 것도 아닌데 "야,이 미xㄴ아, 네가 무슨 상관인데? 라고 한마디만
    해주시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물으면 절대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하시고.
    참 인간도 여러질이네요.

  • 20.
    '10.12.21 12:29 PM (115.136.xxx.24)

    별 미친 시누이도 다 있네요,,

  • 21. 별꼴
    '10.12.21 12:31 PM (203.249.xxx.25)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요. 제정신이 아닌 것같아요, 그 시누가. 그냥 약간 정신 이상해진 사람이 헛소리했거니 취급하시고 아는 척하지 마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나서주시니 좋으시겠어요. 저 상황에서 지 누나 편든다고 생각해보세요...ㅡㅡ 절망이죠. 그것보다 천배는 나은 상황이예요. 좋게 생각하시고 그 시누는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앞으로도 쭉요.

  • 22.
    '10.12.21 12:33 PM (211.210.xxx.62)

    정신줄을 놓아버린 시누네요.

  • 23.
    '10.12.21 12:43 PM (118.33.xxx.69)

    엄마가 아니라 애한테 그랬다면 이해나 되겠습니다만...
    시누가 인생이 심심한 사람인가 보네요.
    좋게 생각하시고 그 시누는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앞으로도 쭉요. 22222222

  • 24. 빨리
    '10.12.21 1:46 PM (59.12.xxx.124)

    빨리 결혼을 시켜야 할꺼 같아요.
    관심거리가 없으니 별난거에 다 신경쓰고 있네요

  • 25.
    '10.12.21 1:46 PM (98.110.xxx.218)

    황당한 시누이 맞음.

    하지만, 만약 내가 시누이 입장이라면 올케가 아이 제대로 뒷바라지해서 공부도 잘하고,건강하게 뒷바라지 해줬음 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어요.
    조카 아이가 공부 잘 못한다 소리 들리면 속을 상할거 같아요.[개인적인 의견임]

  • 26. .
    '10.12.21 1:51 PM (124.53.xxx.9)

    정신나간 시누이네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222222222

    우리 시누이하고 배틀하면 막상막하일듯......

  • 27. 시누가
    '10.12.21 2:15 PM (71.156.xxx.182)

    박사?^^
    조카
    올백 받을 수있게 한번 가르쳐 보라 하세요 ㅎㅎㅎ

  • 28. 999
    '10.12.21 2:21 PM (147.47.xxx.104)

    시누가 좀 오버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옆에서 조카를 많이 돌보아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하고, 따로 살지만 가까이에서 한식구처럼 사는 사이라면,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 29. ..
    '10.12.21 2:49 PM (119.201.xxx.182)

    이해한다는 분 참 이상하네요...조카 사랑하는 마음이 그렇게 극진하면 책도 전집 넣어주고 성적떨어지는 과목 과외교사도 붙여주던가..올케를 혼내겠다는게 말이 됩니까...담부터 애 시험점수 시댁에 잘하든 못하든 알리지도 마세요..

  • 30.
    '10.12.21 8:09 PM (115.143.xxx.234)

    시누가 좀 오버가 아니라..진짜 경우란게 없는 사람같은데요

  • 31. ..
    '10.12.22 9:28 AM (121.181.xxx.124)

    조카 잘되라고 올케를 혼낸다구요??
    미친년이죠..(말이 격합니다.. 저도 그런 시누년 하나 두고 있어서요..)

  • 32.
    '10.12.22 11:04 AM (124.56.xxx.32)

    소심한탓에 며칠을 속에 담고 있다가 답답해서 올렸던건데
    많은분들께서 제 심정을 이해해주시니 좀 편안해졌네요
    ??????????????????????????????????????????????????
    여기에 글 올려서 그렇게 편안해지고 말면 계속 시누에게 그런 꼴 당하죠..
    시누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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