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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반대 차등급식을 주장하시는 님들아~

열받아 쓴다 조회수 : 470
작성일 : 2010-12-21 11:44:05
여기서 이렇게 떠들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세요.
눈칫밥 먹는 아이들이 얼마나 가여운지...
저도 무상급식 반대하던 측이었는데 직접 가서 겪어보니
차마 안구에 습기 차지 않고는 볼수 없는 광경이었다고요!
조그만 아이들은 먹을려고 덤비는데 좀 큰 언니 오빠들은 먹지 못하게 애를 잡고 있더라고요~
사춘기 자존심이 상해서....
그걸 보니 제발 제발제발..아이들에게 먹는것은 편하게 먹이자는 결심에 악이 바치더라고요.
여기서 글을 보고만 있지 말고 현장에 가보세요. 불쌍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게 안되면 차등급식 주장하시는 님들 모아 지금 당장 방학때 굶는 아이들을 후원해 주세요.
제발요~~~

저는 이런 논란이 나올적마다 그아이들 눈빛이 떠올라 괴롭다고요!!!!
IP : 61.48.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1:56 AM (58.141.xxx.53)

    무상급식 아직 시행전인데 어떤 현장에 먼저 다녀오셨다는건지요? 기존 급식 시스템에서
    교사들이 지도가 부재한 가운데 작은 애들이 밥을 못 먹게 큰애들이 잡고 있는다구요?
    뭔 소리래요~

  • 2. *^^*
    '10.12.21 11:58 AM (125.143.xxx.106)

    무상급식 아이들 한반에 다 모아놓고..그 반 아들한테는 선생님이 눈 감으라 그랬다면서
    왜 눈을 감아야하냐고 묻더군요. 딸아이가..아직은 2학년이라 개념이 없지만..글쎄요..4학년만
    되도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 받을까요. 우리 교육 시스템이 아직 그런 아이들이 상처까지
    보듬어주면서 갈수가 없는듯 해요. 선생님들도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시기엔 업무가
    많고...그 아이들중에 내 아이가 없으니 그렇지..정말 내 아이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안쓰러워요.

  • 3. 열받아 쓴다
    '10.12.21 12:05 PM (61.48.xxx.133)

    제가 가본 곳은 소년소녀가장집이었는데요.
    이상황을 학교현장에 적용시킨것입니다.
    학교의 경우는 급식비 보조 받는 티가 나잖아요.
    그아이들 눈칫밥 먹어야 하니 얼마나 괴롭겠어요.
    아마...차라리 굶겠다는 아이들도 있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구민회관에 집합시켜 맛잇는 밥을 줬는데요.
    사춘기 민감한 아이들은 지켜보고있으면 절대 안 먹어요. 자존심 상해서...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봉투에 돈(급식표도 아니고요) 넣어서 줍니다.
    왜 그렇게 밥을 먹어야 하냐구요~ 그냥 차라리 다같이 편하게 밥 먹자구요.

  • 4. ...
    '10.12.21 12:28 PM (121.173.xxx.91)

    밥 굶는 초등학생아이들, 방학때 식권줘도 처음에만 몇번오고 다음에는 안오더군요.
    인구가 줄어서 걱정이라는데, 이런아이들에게 학교다닐 동안이라도 맛있는 밥을 먹이고 교육만이라도, 차별을 덜 받게 하여서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몫을 하는 당당한 사람이 됬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구조적문제가 있어요. 개인이,가족이 인재를 키우는 시스템이죠.

    그사람은 나중에 사회,국가보다, 내가족,내핏줄, 내형제를 위해서만 일하게 되죠.

    거기에서 혈연,지연,학연 이런문제가 발생한다고 봐요.

    이젠 우리나라도 웬만큼 살게 되었으니깐 사회도 일정부분, 인재를 키우는데 투자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개인들의 욕망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사회는 붕괴되거나 병들게 된다고 생각합

    니다.

    너무많은 비용으로 인해서 점점 출산을 꺼려하는 시대인데 당연히 사람에게 투자해야 하

    지 않을까요.

  • 5. 설탕수박
    '10.12.21 12:29 PM (219.255.xxx.254)

    차등은 급식에 할 게 아니라 세금에서 정확하고 공평하게 해야하는거죠.
    가난한집 아이, 그렇지 않은집 아이. 나누는게 그게 교육이 되는걸까요.
    무상교육반대하는 사람들 논리는 간단하게 있는집 자식을까지 무상급식
    해 줄 필요 없다. 뭐 이런거 같은데 있는집에서는 급식비를 걷을게 아니라
    세금을 걷어야 한다는 겁니다.
    답답하네요.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무상급식 합의 된 지역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 6.
    '10.12.21 1:48 PM (183.97.xxx.38)

    애들 눈칫밥 먹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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