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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인데 하체부종이 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요. 도와주세요.
이번에 너무 심해요. 저번달까지는 이렇지않았는데... 막달 들어서고 너무 심하네요.
다리랑 발이 꼭 코끼리같아요. 모양이야 그렇다고쳐도... 다리가 너무 불편해서 잠도못자고 뒤척뒤척...
꼭 남의 살을 얹어놓은 기분이랍니다.
방금 근처 한의원다녀왔는데... 몸에 물기가 많아서 그런거라고...
약지어먹으라는 소리면 주구장창하네요...
침이나 찜질 혹은 부황? 이런거 해줄줄알고 기대하고갔는데... 약먹는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해서 그냥왔어요.
저 뭘해야좋을까요? 저녁에 남편이 붓기빠진다는 크림바르고 주물러주기는 하는데... 소용이없네요.
흑흑 살려주세요. 벌써 3일째 뜬눈으로 밤을세웠어요.
1. ...
'10.12.20 4:39 PM (121.181.xxx.124)발은 벽에 올려놓으면 좀 편해집니다..
다른 문제는 없으신거죠??
막달이시니 조금만 참으시고 순산하세요..2. 에구구구
'10.12.20 4:39 PM (118.221.xxx.195)저도 엄청 심했는데 따뜻한 물에 족욕하고 발을 좀 높이 올려놓고 자면 그나마 나았어요.
심하시면 병원 가보세요. 발이 심하게 붓는 것도 임신중독의 한 증상이니까 조심해야 해요.3. ...
'10.12.20 4:40 PM (122.43.xxx.64)임신 중독증은 아니신지요.
병원에 다녀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4. ...
'10.12.20 4:40 PM (58.230.xxx.240)저도 엄청나게 발이 부어서.. 배는 안텄는데 발등살이 다 텄어요.
원래 살이 없는 편인데.. 사람들이 다리만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다행히 임신중독은 아니었고..
제 경우엔 남편이 아주 힘을 꽉꽉 주어서 주물러주니까 좀 나았어요.
30분만에 원상복귀되긴 했지만..손끝에 힘을 주어서 경혈을 누른다는 느낌으로요.
(혈이 어딘지 모르지만;;)
그렇게 아파서 막 소리지를정도로 주무르고나면 어느순간 다리가 시원해지면서 풀리더라구요..5. 눈물나요.
'10.12.20 4:45 PM (112.152.xxx.240)댓글들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병원다녀왔는데... 아무말없는걸보니 임신중독은 아닌듯해요... (제 바램인지.) 근데 정말 다리 붓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울거라는건 상상을 못했어요...
족욕좀해봐야겠네요... 근데 다리올리고자는건 다리 많이 올려야하나요? 어제 쿠션에 올리고있었는데 불편하기만하고...
정말 너무 힘들어요. 흑흑6. ..
'10.12.20 4:46 PM (121.181.xxx.124)예전에 처녀들의 저녁식사 포스터처럼 올리시고 계세요..
아니면 바닥에 누워서 침대나 쇼파에 올리고 계시던지요..
좀 좋아져요..
저는 손도 부어서 만세도 하고 그랬어요..
꼭 고무장갑 부풀린거처럼 되더라구요..7. .
'10.12.21 12:30 AM (175.117.xxx.11)베개 하나를 무릎 사이에 넣고 옆으로 누워 자다가 위치 바꾸실때 다시 다리도 위치 바꾸고 하면 좀 나아 지지 않을까요?
8. 휴~
'10.12.21 10:02 AM (121.142.xxx.44)저도 둘째때 너무 많이 부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잘 견디시고 순산하세요. 아기 낳고서도 이삼일 후에 왜 이 부은게 빨리 안빠지지? 하고 발동동 굴렀던 생각나네요. 제 발도 큰애가 보고 코끼리같다고 그랬어요...ㅜ.ㅜ 시간이 지나니 다 빠지더라구요. 근데 둘째 임신때 몸이 너무 많이 부었다보니 원래 많이 가늘던 몸통이 좀 두꺼워지고 허리도 아프고 그러네요. ㅜ.ㅜ 산후조리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