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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한살 먹은 처자의 고민....

...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0-12-20 12:40:42
이제 며칠 안 있음
내년 2011년이면 서른 한살 되는 여자에요...

제 스펙부터 우선 말해볼께요..
전 경기권 2년제 미술학과 나와서 편입해서
서울 국민대 나왔구...중간에 1년 휴학해서
어학연수다녀왔어요..미국 시카고 쪽으루 ..

그런 다음에 졸업해서는 (늦게 졸업해서)..
조그만 신문사. 잡지사를 전전했지요...

여기서 전전했다라는 말이 절 힘들게 하는 부분인데..
그간 제가 다녔던 회사들이 너무 절 힘들게 했어요..
급여도 밀리고..일도 힘들고.휴..
전 원래 출판사 가고 싶은었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저 잘 살고 있는걸까요..
지금도 12월 1일이 급여 일이었는데
지금까지 못받고 있네요..

150만원 급여에 50만원만 우선 받았는데....

저 어떻게 살아야하되는거져.ㅠㅠ
정말 걱정되요..ㅠㅠ
IP : 112.21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0.12.20 1:02 PM (113.199.xxx.45)

    쓸만한 직장 잡을 때까지 우선은 좀 참으셔야죠. 당장은 별 방법이 없잖아요.
    마음을 다스리는게 먼저인 것 같아요.
    생활비가 모자르면 투잡이라도 해야 할거구요. 인생이 늘 힘들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누구나 기복이 있어요. 잘 나가다가도 엎어지는 경우는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 힘드시니 내일은 반드시 지금보다는 좋아질꺼예요. 힘내셔요. ^^

  • 2. 왕언니
    '10.12.20 1:17 PM (125.188.xxx.44)

    젊어서 고생한거 다 인생의 밑거름 됩니다.젊어서부터 그저 승승장구만 하면 사는거 재미없고 배우고 깨달을 것도 없어요.님은 젊고 그럭저럭 사는 집 출신이라 비참한 가난을 겪는것도 아닌데
    우울해마세요.힘내세요.사지육신 멀쩡하고 자애로운 부모님 계신 것 만으로도 얼마나 복 받은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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