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운하우스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나의로망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0-12-19 20:18:56
오늘 남편하고 동탄에 타운하우스 보고왔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의외로 아파트 로망남 남편도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친정어머니도 무척 마음에 들어하시고
애들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완전 환장하죠. 역시 애들 자랄때는 주택이 좋긴 좋은가봐요.


그냥 바라만봐도 평온한거있잖아요.
남편직장때문에 거의 1년에 한번씩 3-5년동안 몇번을 이사다니다 보니
이젠 그냥 평화롭게 어딘가에서 정착해 살고싶단 생각에
남편 데리고 주말이라 나들이겸 구경갔다가 눈만 버리고왔네요 ㅎㅎ

7-9억이 들인다면 60평정도의 타운하우스에서 사시겠어요?
아님 그래도 작은평수라도 강남이나 강남 비슷한 송파쪽으로 가시겠어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전세살면 딱이다 싶던데 아무래도 타운하우스가
투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주로 살으셔서 전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네요

교통은 남편 직장에서 멀진 않아서 살아도 불편한것은 없지만
단지 제가 걱정인것은 아파트에 비하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까요
일단 제일 큰 단점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 ㅜㅜ싸면 싼맛에라도 살텐데 비싸요
솔직히 저 돈이면 강남까진 못가도 송파구 언저리에는 안착할 수 있잖아요.
관리비는 생각보다 안나오지만 그외에 관리나 청소는 아무래도 힘들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집이 너무 좋고 예뻐서 저런집이면 맨날 쓸고 닦고 할것 같어여 ㅜ

혹시 그런데 살아보신분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25.135.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9 8:29 PM (203.236.xxx.11)

    도움이 안 되어서 죄송하지만, 제 로망이네요 ㅎㅎ

  • 2. 전재산
    '10.12.19 8:33 PM (14.52.xxx.19)

    쏟아붓는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의외로 가격도 안 오르구요,,잘 안 팔립니다,
    다들 그런 집이 로망이지만 원글님 부터도 살때 망설이시잖아요
    남들도 그래요,
    집이 어느 순간엔 현금화가 안되면 골치아픈 상황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저희는 강남아파트 팔고 강남의 이른바 호화빌라로 왔는데 집 진짜 안 팔려요,
    우리동네 사시는 분들중 3년 집 내놓는건 기본입니다,
    위치도 너무 좋고 아파트에 비해 가격도 싼데 단지 한동짜리 빌라라는게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집이 크면 청소도 더 쉬워요

  • 3. .....
    '10.12.19 9:05 PM (115.143.xxx.19)

    저도 동탄 반송동 타운하우스 구경했었는데~좋더라구요.
    근데.평생 살거 생각하면 모를까..
    나중에 팔리지가 않는다고 하더군요.

  • 4. .
    '10.12.19 9:06 PM (14.52.xxx.228)

    지인이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그 지인은 자기 남편이 지었기 때문에 들어가 살고 있는 거고,
    누가 자기 돈 다 털어서 들어가는 거면 일단은 말리고 싶습니다.. 타운하우스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아직 정보도 없고 덜 알아보신 거 같아서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 5. ㅇㅇ
    '10.12.19 9:08 PM (58.227.xxx.121)

    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그거 살때는 강남 아파트 가격주고 사는데 팔때는 잘 팔리지도 않고..
    매매가 많지 않다보니 매매가도 애매하고.. 결국 헐값에 팔아야 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 6. 원글이
    '10.12.19 9:11 PM (125.135.xxx.51)

    아 , 감사해요 저도 그런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싶엇거든요.
    저정도 금액을 껌값처럼 사는것도 아니고 전재산으로 사는거니 저희도 신중해 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주택의 환금성도 생각 안할수가 없잖아요. 우리 부부 나이가 아직 40대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저렇게 큰돈이 주택에 묶여 잇따는것도 조금 불안하긴 했구요.
    하지만 집을 보는순간 뿅 하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전세로 찾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70 탁구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3 탁구 2010/12/19 600
603069 돈많고 이쁜여자와 여자의 결혼..(글펑합니다) 27 에휴 2010/12/19 10,645
603068 배신당한 김기덕감독이라는데... 8 인간관계 2010/12/19 9,230
603067 오늘 남자의 자격 재미있지 않았나요 ㅎㅎ 5 출연진 2010/12/19 1,934
603066 집안공사 관련 정말 궁금합니다 9 처음이예요 .. 2010/12/19 759
603065 살고싶음 더욱 강경해야 살지요 17 호소력 2010/12/19 1,594
603064 황금어장에 이장희가 부른노래... 2 마음이 먹먹.. 2010/12/19 990
603063 너무 기가 센 사람을 완화시킬 만한 미신있을까요? 2 기에 눌려 2010/12/19 795
603062 컴 타자 연습하면 빨라지나요?(45살)^^ 16 한번 2010/12/19 951
603061 타운하우스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6 나의로망 2010/12/19 2,069
603060 코스트코 푸드코트 접시 가져가는시는 분 봤어요 7 ... 2010/12/19 1,821
603059 내일 별 일 없어야 할 텐데요 1 음.. 2010/12/19 382
603058 아기랑 바닥에서 같이 잘때 어떤거 까세요? 2 아기엄마 2010/12/19 715
603057 미국 덴비 사이트요 2 태평양이 대.. 2010/12/19 723
603056 양장피잡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먹고파요 2010/12/19 612
603055 기간끝난 정기예금도 인터넷 이체 할수 있나요? 1 은행 2010/12/19 337
603054 오늘 저녁메뉴는 오징어국이었어요. 9 매리야~ 2010/12/19 1,042
603053 사주를 봤는데요... 4 뒤숭숭 2010/12/19 1,753
603052 들깨 한말 요즘 시세를 알고싶습니다. 9 들깨 2010/12/19 1,264
603051 빼다빼다 안 되는 살...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민가는건 어떨까요? 37 nowher.. 2010/12/19 9,809
603050 (급질)곰팡이핀 호박고구마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0/12/19 655
603049 시험관 시술하신 분들 몇번만에 성공 하셨나요?! 5 .. 2010/12/19 891
603048 무상급식 거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맷값 최철원보다 더한 양아치(?) 5 기린 2010/12/19 386
603047 지금 서울역 롯데마트서 전쟁반대 촛불집회 하고 있네요. 7 망치부인방 .. 2010/12/19 1,163
603046 변절전 동아일보가 역대 최고 아닌가요? 4 동아일보 2010/12/19 415
603045 그깟 국가 자존심하고...국민의 생명하고 비교한다는건가?? 1 장작 2010/12/19 380
603044 주식 어떤가요? 외국인들 우리나라 주식들 팔아치우고 있나요? 3 내일아침. 2010/12/19 1,535
603043 쿠싱 증후군---어제 스타킹에 나온 두부부가 92키로 뺀 부부 말에요. 1 쿠싱이 비만.. 2010/12/19 1,840
603042 왜 롯데만 뭐라 그래요? 4 통큰치킨? 2010/12/19 554
603041 정말 겁나고 또 모르겠고.. 북한의 도발 21 .. 2010/12/1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