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오징어 한 마리 사서
얼큰하게 고추장 좀 풀고
무를 숭덩숭덩 썰어 넣고
끓여 먹었더니
아주 얼큰하고 좋네요.
속풀이 해장국처럼 시원했네요.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무만 썰어서 넣은
오징어국을 자주 끓여주셨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나이가 드니
추억도 함께 먹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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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메뉴는 오징어국이었어요.
매리야~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0-12-19 19:41:38
IP : 118.3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9 7:46 PM (121.138.xxx.142)오징어국 맛있죠~
요즘은 무도 달고 맛이 좋아서
오징어국 끓이면 우리 가족들도 참 잘 먹더군요.2. 매리야~
'10.12.19 7:47 PM (118.36.xxx.51)그쵸? 윗님.
무도 달고 맛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ㅎ3. ..
'10.12.19 8:03 PM (58.78.xxx.7)거기다가 미더덕 넣으면 더 좋던데요 전 시원하니..
오징어국 강추4. 매리야~
'10.12.19 8:06 PM (118.36.xxx.51)아...미더덕!
오도독하는 그 느낌과 바다내음 완전 좋죠.
미더덕 사러 내일 시장 가야겠네요.5. ㅇㅇ
'10.12.19 9:10 PM (58.227.xxx.121)저희 친정어머니도 오징어국 자주 해주셨어요.. 우리집은 감자랑 호박, 양파 넣고 찌개처럼 끓여서 먹었어요.
6. 어렸을 적
'10.12.19 10:30 PM (211.194.xxx.83)영덕 외가 가서 먹던 오징어국 생각나요..
우리 딸은 식단표 보고 오징어무국인 날은 엄마 나 유치원 안갈래 해요...--;
딴 얘기죠..ㅎㅎ7. 저도
'10.12.19 10:46 PM (219.250.xxx.148)결혼해서 처음으로 맛있게 성공한 국이었는데
울 신랑 군대에서 신물나게 먹었다고 자기는 냄새도 싫다네요..
그래서 그 뒤로 안하고 어느덧 20년..... 입니다요.
갑자기 먹고싶네요.8. 웃음조각*^^*
'10.12.19 11:46 PM (125.252.xxx.182)울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오징어국~
아.. 정말 좋아했는데요.
요새는 잘 안하시네요.
옛날엔 그거 하나면 정말 밥 뚝딱 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하면 그 맛이 안나는지 참~~~^^;;9. 저도 그맛이
'10.12.20 1:05 AM (222.238.xxx.247)그리워요~
왜 내가 끓이면 그맛이 안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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