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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쓰면 황당하다고 하겠지만요

행복해요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10-12-18 22:01:43
만약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요, "이명박정부를 비판하되 잘한것은 칭찬하자. 김대중,노무현을 지지하되 잘못한것은 가차없이 비판하자. 우리모두 품격을 갖추자" 이렇게 나오면요, 여러분과 생각이 다른 분들도 여러분을 존중하게 되고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게 되는겁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미국에는 다양한 인종이 존재하죠. 그런데 주류인 백인과 사이가 좋지않았던 흑인들은 그동안 피해의식에 시달렸던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경찰이 검문하거나 하면 자신들은 피부색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다는 주장했고 어느정도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세월이 흐르고 미국사회에서 인권수준이 향상되면서 스스로 겸손해져야한다는 여론이 흑인사회에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어떤 사람이 유치하고 황당한 짓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피부색이 검다면 흑인들은 무조건 옹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흑인대통령도 나온 마당에 흑인들 스스로 이러지 말자는 성숙함을 보인다는겁니다. 아무리 자신의 피부색과 이념이 같아도 민주사회에서 지켜야할 의무와 품격을 지키지 않는다면 흑인 자신들이 먼저 비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 백인들도 변화된 흑인들을 보면서 뭔가를 느끼게 됐다는 겁니다. 즉, 서로 존중하게 된다는 겁니다.(바로 이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사회에서는 진보진영에 있는 분들, 김대중,노무현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성숙함을 찾아볼수없다는 겁니다. 만약 누가 아주 유치한 행태를 보여도 김대중,노무현지지자라고 판명되거나 잘못된 정책이라도 한나라당과 반대된다면 무조건 지지하면서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죠.

만약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변화되기를 바란다면요, 김대중, 노무현 두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합리적으로 비판할줄 알아야 한다는거에요.(영화같은데서 김대중,노무현 두분을 비판적으로 묘사해도 "그럴수있지.." 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바로 이렇게 될때 비로서 우리사회는 진정한 사회통합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IP : 175.195.xxx.2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증
    '10.12.18 10:08 PM (222.107.xxx.212)

    아픈데...황당하기까지 아우~~

  • 2. 원래
    '10.12.18 10:11 PM (49.21.xxx.202)

    자기 가진지식없고 귀얇은사람들이 선동질당해서 인터넷기사보고 아.. 그렇구나.. 에고 불쌍해라 이러죠.. 그러다가 뒷돈받고 자살한사람이 불쌍하다며 울고불고 분양소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들이 많아서 나라 앞날이 걱정입니다.ㅋㅋㅋㅋ

  • 3.
    '10.12.18 10:11 PM (125.186.xxx.168)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안변한게, 김 노 지지자 탓인가?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ㅎ
    걔네들은 아엠에프 겪어도, 안변한애들이거든요?
    노무현탓이다. 지겹도록 외치던 사람들이 왜이러실까. 적어도 명박이 욕하는덴 이유가있어요.
    성숙함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먼저 갖추셔야할걸요? 아직까지도 전직대통령들 욕하는 인간들이 안어울리게 성숙함을 찾는다니--

  • 4.
    '10.12.18 10:11 PM (125.186.xxx.168)

    가진거 없고 귀얇은 사람들이 누구 지지하는지는 다알면서 ㅋㅋㅋㅋ. 무식한게 죄죠 암 ㅋㅋㅋ

  • 5. 바랄걸바라야죠
    '10.12.18 10:24 PM (125.177.xxx.51)

    울나라 사람들은 편견이 심한 거 같아요.
    우리편이라면 어떤 나쁜짓을 해도 합리화시켜주지요.
    그만큼 지독한 광신도 프레임에 갖혀 있습니다.
    노무현이 부동산정책을 실패했어도 어떻게든 좋은쪽으로 합리화시킨다니까요.
    설령 빵한개로 굶주린 삶을 살아도 노무현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할 정도이니 이미 개념상실
    이라고 볼수 밖에 없지요.
    반대로 이명박한테는 저주를 퍼붓지요, 다수결로 뽑힌 사람인데 그냥 싫은 겁니다.
    민주주의를 스스로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지요, 쥐새끼가 뭡니까?
    이사람들이 이명박정권을 반민주적이라고 하는데, 게시판에서 보시듯이 상대편의 글을 압박
    하고 욕해대고, 배타적인 행태를 보면 딱 북한 독재공산주의가 연상돼요.
    한마디로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없는 독선과 오만이 하늘을 찌르죠.

  • 6. /
    '10.12.18 10:26 PM (121.144.xxx.172)

    125,177...인터넷 전사단의 82담당인가? 많이 바쁘네.

  • 7. ..
    '10.12.18 10:27 PM (121.162.xxx.64)

    스스로 황당한줄 알면서 글은 뭐하러 올렸을까나???????

  • 8.
    '10.12.18 10:28 PM (125.186.xxx.168)

    정말 머리는 모자쓰라구 달고 다니나봐요. 어떻게 그냥 싫은걸로 보일수가 있지?

  • 9. 올만
    '10.12.18 10:49 PM (110.9.xxx.43)

    혹시 한동안 안보이던 그 '행복해요' 가 다시???

  • 10. 오잉?
    '10.12.18 10:59 PM (110.12.xxx.26)

    혹시 한동안 안보이던 그 '행복해요' 가 다시??? 222222

    안상수 인터넷전사 10만 양병설의 그 인터넷 전사님들 두분이 오셨나ㅡ,.ㅡ
    북치고 장구치고 참 잘들 노시네~
    그나마 원글이 황당한 줄은 아나보넹~ ㅉㅉ

  • 11. ㅎㅎㅎ
    '10.12.18 11:10 PM (211.196.xxx.200)

    여전히 궤변에 ... 오랫만에 오셨네요.

  • 12. jk
    '10.12.18 11:23 PM (115.138.xxx.67)

    황당한지 아시니까 그나마 다행임....

    도대체 누가 먼저 시작해야 하는건지.... 자국민 학살해서 정권잡은 잉간들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그네들이 반성하고 우선 사죄하고 그리고 피해자들을 이해하려고 해야지

    이건 뭐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먼저 이해하면 된다고 난리치고 있으니... 쯧쯧...

  • 13. 그런데
    '10.12.18 11:27 PM (110.9.xxx.43)

    문제는 이런말 하는 사람 영락없이 개독이죠.
    아니면 아니라고 절대 개독 아니라고 당신의 하나님을 걸고 말해보시죠.

  • 14. ㅎㅎ
    '10.12.18 11:43 PM (112.148.xxx.223)

    행복해요님은 아이피는 바뀌는데 고정닉을 써서 좋아요 피해갈 수 있어서^^

  • 15. 행복해요
    '10.12.19 12:34 AM (175.195.xxx.212)

    jk님,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님같은 분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겁니다..

  • 16. -
    '10.12.19 2:29 AM (211.32.xxx.176)

    지금 정부가 과거 정부 탓할 처지가 못되죠.
    그런데 아래 노무현대통령이 이룬 업적글의 댓글에서
    자기 자신에게 나쁜말을 하는 사람보다 노무현 대통령께 나쁜말을 하는 사람한테 살의를 느끼게 된다는글 보고 뜨악~ 했습니다.

  • 17. 알려 주세요
    '10.12.19 3:47 PM (112.155.xxx.72)

    그럼 이 mb정부가 잘 한게 뭔지 좀 알려 주세요. 저도 노무현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왔어요. 그러나 잘한게 꽤 많다고 봐요. 현 정부는 잘 한 짓이 뭔지 눈씻고 찾아 봐도 없네요. 알려주세요. 저도 알고 싶어요.

  • 18. 님이
    '10.12.19 4:43 PM (211.207.xxx.71)

    미국에서 현지인으로 안 살아보셔서 모르나본데 흑인들도 아주 종류가 다양합답니다. ^^
    일례로 오바마 같은 경우는 피부톤이 조금 어두운 그냥 백인이라 보시면 무방합니다.
    존중을 통한 진정한 사회통합? 풉~! 장담컨데 거기에 동감하는 니그로 흑인들 단 1명도 없습니다. 그냥 너무 단순하게 세상을 사시는 것 같네요.

  • 19. 황당...
    '10.12.19 4:45 PM (175.252.xxx.83)

    합니다. 진심으로요. 도대체 책이라는 건 읽으십니까.

  • 20. 뭐...
    '10.12.19 5:00 PM (118.33.xxx.69)

    잘못 하나 인정하면 싸잡아 혼나는 분위기인데 잘못을 인정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살아보니 노통때가 말하는 건 자유롭긴 했어요.
    적어도 지역별, 세대별로 서로 비난하는 분위기는 아니였거든요.

  • 21. 012
    '10.12.19 5:29 PM (175.116.xxx.133)

    딴날당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도 찌질이가 많은 이유가 뭘까. 미친 소리하면서 발악하는 인간들 예전 행각 추적해보면 정치얘기 외에도 온갖 것에 정신놓고 악플 써대더라. 하다못해 연예사이트같은 곳에서도 유명한 찌질이들은 딴날당 글에서 집합!
    그리고 mb가 잘한게 뭐냐고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으면 그렇게 까불고 난리치다가도 대답이 없음

  • 22. 앗!행복해요다!!
    '10.12.19 7:37 PM (211.40.xxx.140)

    햄볶아요님은 어디계시나요???

  • 23. 불행해요
    '10.12.19 9:14 PM (121.140.xxx.149)

    명바기 하는짓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는지
    4대강 때문에 얼마나 희생을 치러야하는지 ㅡ,.ㅡ;;;

  • 24. 긴수염도사
    '10.12.19 9:31 PM (70.29.xxx.41)

    보온병 안상수가 풀어논 미디어 보온병 전사들 때문에 인터넷 문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82쿡 회원들은 넘어가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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