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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서 개고생한 꼬마

개고생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0-12-16 21:20:11
대공원을 탈출한 곰 꼬마

집에 돌아와서 행복해 보이네요 ^^

죽을까봐 걱정했는데.. 살아 돌아와서 기뻐요

꼬마도 알꺼에요

집나가면 개고생인걸 ㅎㅎ

대공원에 꼬마 집(?) 앞에

"탈출전과 1범" 이란 문구를 써줘야하지 않을까요? ㅋㅋ

대공원 가야겠어요   꼬마 보려구요  

IP : 218.232.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6 9:29 PM (118.46.xxx.133)

    ㅎㅎㅎ 그래도 소득이 있어보여요
    꼬마....나이에 맞는 새로운 친구도 멀리서 데리고 오겠다고 하고
    먹이도 더 많이 주겠다고 하던걸요

  • 2. 가출덕에
    '10.12.16 9:35 PM (125.180.xxx.16)

    꼬마의불만을 해결했잖아요 ㅎㅎㅎ
    똑똑한 녀석이네요

  • 3. 뚝심있는
    '10.12.16 9:39 PM (125.142.xxx.143)

    녀석이네요. ㅋ

  • 4.
    '10.12.16 9:53 PM (210.106.xxx.16)

    나갈 만 하던데요
    여친 바꿔준다고 하니 ㅎㅎㅎㅎ
    사육사분 꼬마 발견하고
    막 우는 모습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꼬마 한번도 못본 저도 집에서 내내
    꼬마 생각하면서 무사히 돌아오라고 빌었는데
    사육사분 맘은 오죽했을라구요
    꼬마 찾고 탈진해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신거 보니
    이녀석 꼬마 종아리 좀 때려야겠던데요 ㅎㅎ

  • 5. ...
    '10.12.16 9:55 PM (221.138.xxx.230)

    집 나가서 개고생 아니 곰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스트라이크한 보람은 있어요.
    늙은 마누라를 젊은 마누라로 교체(예정)
    먹을 것, 유기농으로다가 무제한 공급..

    맘에 들어요. 의식있는 꼬마.

  • 6.
    '10.12.16 9:55 PM (116.32.xxx.31)

    꼬마라고 해서 반달곰 크기 생각하고 봤다가
    엄청 웃었어요...
    꼬마라는 호칭이 덩치때문에 더 귀엽게 느껴져요...

  • 7. 개고생
    '10.12.16 9:58 PM (218.232.xxx.59)

    꼬마 얼굴 보고 저도 웃었어요 ^^
    어찌보면 불쌍하게 생겼구
    어찌보면 우습게 생겼구 ㅋㅋ

  • 8. 꼬마의
    '10.12.16 10:43 PM (211.212.xxx.74)

    사육사가 여자분이신데 이번에 모범사원 표창 받기로 되어있었대요. 근데 꼬마가 가출하는 바람에 징계 내지는 퇴출 되지 않을까 동료들이 걱정한다고 신문에서 봤어요.

  • 9. 아무튼
    '10.12.16 10:54 PM (211.63.xxx.199)

    인간이나 동물이나 숫컷들은 젊은것들만 좋아해~~~
    근데 어쩌다 탈출한건가요?? 우리를 뚫고 나갔나요?
    아무튼 꼬마 잡느라고 비용 꽤 썼을거 같네요.

  • 10. 문을
    '10.12.16 10:59 PM (220.120.xxx.197)

    지 손으로 열고 나갔답니다.

  • 11. plumtea
    '10.12.16 11:13 PM (125.186.xxx.14)

    인간이나 동물이나 숫컷들은 젊은것들만 좋아해~~~
    라고 꼬마를 나무라기엔 마눌님이 너무 연상이라서리^^; 전 꼬말 비난할 수 없어요^^*
    여튼 잘 돌아왔네요. 보고 온 지 얼마 안 된 녀석이
    가출했다기에 저희집 꼬마들도 걱정했더랬는데.

  • 12. ㅋㅋ
    '10.12.16 11:28 PM (180.231.xxx.8)

    뉴스보면서 아이한테도 '집나가면 개고생이야' 그랬던 울 부부.ㅋㅋㅋ
    그런데 그 사육사가 막 울먹울먹하면서 나올때 남편이 '저 사육사가 있을때 나갔나봐?' 그러던데 그런일이..
    어쨌든 돌아와서 해피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서 다행이예요.

  • 13. 교훈
    '10.12.16 11:49 PM (220.79.xxx.203)

    우는놈 젖준다.

    역시 집 한번 나갔다 오니...
    연일 뉴스에 이름 오르내려, 헬기가 자기 찾아 헤매이고, 수의사들이 자기 똥 모셔다가 도토리 껍질이 들었네 사과씨가 들었네 연구해, 사육사는 감동의 눈물로 맞아줘, 맛난 특식 척척 대령해줘, 사람들이 우우 몰려와서 "꼬마야, 꼬마야" 이름 불러줘, 예쁜짝 찾아줄 예정이라니...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꼬마 은근 만족했을듯. ㅋㅋㅋ

  • 14. ㅇㅇ
    '10.12.17 12:36 AM (125.177.xxx.83)

    윗님 말씀 동감..
    원하는 바 쟁취하려면 행동으로, 실력행사로 보여주는 게 장땡~~~~~

  • 15. 로이체
    '10.12.17 3:08 PM (218.53.xxx.28)

    이번 사건을 왜 연일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다뤘는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 저뿐인가요?

    탈출한 동물이 호랑이나 불곰 같은 맹수도 아니었고,
    이유가 뭐였던간에 결국 사육사의 부주의로 인해서 며칠동안 엄청난 인원이 동원돼서
    수색을 했는데... 거기에 소요된 비용은 누가 지불하는 건가요?

    뉴스에서는 수색 동선까지 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몇날며칠을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는데...
    솔직히 이게 무슨 대단한 사건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16. 정말
    '10.12.17 7:45 PM (118.176.xxx.52)

    대단합니다. ㅋㅋ 영화로도 만들었으면 하네요.

  • 17. .
    '10.12.17 7:51 PM (211.201.xxx.21)

    가출한 곰 찾는 거처럼
    사람도 찾아 줬으면 하네요...

  • 18. 늙은 얼굴.
    '10.12.17 7:59 PM (125.182.xxx.42)

    곰도 맹수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산행인들 곰과 맞닥뜨리면 그땐 생난리 납니다. 차라리 대대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대책을 마련하는게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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