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상 큰소리로 소리치고 화내야 울음멈추는 아기...어떻게해야해요..

미쳐요 조회수 : 660
작성일 : 2010-12-16 16:29:55
16개월된 남자아기에요.
요맘때아기들이 대개 그렇다는데...자기고집이 생겨서 떼가 엄청 늘고 하루종일 울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이많아요.
간식준거 다 먹었다고 울고..위험한거 갖고있어서 뺏는다고 울고....잠온다고 울고...자고일어나서 울고...
그외에 또 이유를 알수없이 수없이 울고 징징대요...ㅠㅠㅠ

정말 하루종일 애 울음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인데...
그래도 참을인자 수백번 써가며 좋은말로...타이르거나 달래려고해요. 안아주기도하구요.
근데 그렇게 좋은말로 해서는 울음을 그치지를 않아요.
오히려 더 뻗대고 안기지도 않으려하고 발로차고 막 그래서...참다참다 저도 사람인지라...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엉덩이를 맴매하기도 하는데..그럼 애가 울음을 그치더라구요.
그게 요즘들어 심해져서 저도 울음소리가 너무 듣기싫으니까 몇번 달래다가 안되면 바로 큰소리가 나오고....그 텀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에요.

무조건 참는거밖에는 답이 없는건지.....참을때도 요즘은 그냥 애가 울다지쳐 그칠때까지 무표정하게 모른척하는게 다네요.
이럴때 어찌해야할지...휴....정말 진저리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IP : 118.91.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부양부
    '10.12.16 4:35 PM (125.241.xxx.10)

    이런이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청해보세요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어린아이가 이런 성향을 보이는데는 대개 부모님의 잘못이 큰 거 같아요
    혹시 본인도 모르게 아이에게 실수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 2. 16개월에
    '10.12.16 4:51 PM (14.52.xxx.19)

    어머님 실수가 뭐 그리 대단한게 있겠어요,,
    제가 아이 키워보니 본능이라는게 있나 싶어요,
    진짜 신생아실에서도 애 우는거 보면 제각각 성격이 보이거든요,
    그냥 고집센 아이인가 싶어요,
    우리둘째도 그랬는데요,지금도 똥고집이 말도 못해요,
    엄마랑 애가 이러면 참 서로 악순환이 되는건데,,키워보면 좋게 말하면 말을 안 들으니,참 속상하지요

  • 3. 14개월된 울딸
    '10.12.16 5:23 PM (122.38.xxx.65)

    지금까지.. 전 나름 힘들었지만 주변에서도 그렇고 솔직히 아이가 순한편이었어요..
    항상 방실방실웃고 울고 보채는일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돌 이후, 얼마번부터 떼가 너무너무 늘어나서 넘 힘들어요.
    그래서 저도 큰소리로 야단치고 할때가 점점 늘어가고있는 상황이에요..
    그리 순하던 애가 울고 짜증내고 떼쓰고.. 조금 커서 그런건지 아님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ㅠㅠ
    전 진짜 심각하답니다. 뭐가 잘못되어서 변해가는거같아요..
    큰소리치고나선 미안하다가 변한 아이모습에 저도 질려버릴거같아요 ㅠㅠㅠㅠ

  • 4. 저희
    '10.12.16 5:49 PM (112.221.xxx.58)

    아기도 16개월이에요. 요새 잠투정이 심해져서 잠자기전에 미치고 팔짝뛰겠더라구여. 저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계신데 낮에도 이러면 친정엄마가 엄청 힘드실것 같은데, 만약 제가 아이 봤으면 님처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친정엄마가 아이가 울어도 참고 잘 달래세요. 전 혼자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요.

  • 5. .
    '10.12.16 9:38 PM (125.139.xxx.47)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실컷 놀려보시고, 햇빛도 좀 쏘이게 해주셔요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에게 절대로 손대지 않겠다고 각오 하시구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렇게 울면서, 떼 쓰면서 엄마는 내가 원하는 것을 왜 이렇게 모르냐고,
    제발 내 마음을 알아줘!!! 라고 소리치고 있을겁니다.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주 유발시켜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엄마의 길은 정말 고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43 모과자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6 모과차 사고.. 2010/12/16 438
601842 먹는데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데 11 먹는데 2010/12/16 1,952
601841 [영어질문] 친구가 이런말을 했는데.. ㅠㅠ 도와주세요!!! 1 @.@ 2010/12/16 312
601840 공부/학습 봉사 1 다인 2010/12/16 213
601839 에이즈가 치료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4 어쩌면 2010/12/16 487
601838 우리의 피겨퀸 김연아! 2 연아킴 2010/12/16 1,190
601837 에이즈가 치료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2010/12/16 181
601836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17 스스로짱구 2010/12/16 1,370
601835 싸이에 플래쉬편집된사진 구할방법없나요? 다 날린맘 2010/12/16 150
601834 핫팩 싸게살수있는곳좀 알려주세요^^ 1 귀차니즘으로.. 2010/12/16 418
601833 중등 교복 어떻게 사셨나요? 11 .. 2010/12/16 787
601832 오늘 저녁 정말 하기 싫어요ㅠㅠ 4 에구 2010/12/16 777
601831 출산당일에 유산했냐는 얘길들었어요. 친구한테..허허;; 39 에휴.. 2010/12/16 5,632
601830 유치원생 생일 선물 답례로 쿠키 나눠주고 싶은데요, 좋은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4 아이싱쿠키 2010/12/16 648
601829 5살 자위에 관해서 글 썼던 사람인데요. 4 상담 2010/12/16 1,954
601828 개만도 못한 인간들의 미친기도..... 3 흠... 2010/12/16 498
601827 MB, 영포라인 심어 ‘육해공을 품안에’ 3 세우실 2010/12/16 192
601826 항상 큰소리로 소리치고 화내야 울음멈추는 아기...어떻게해야해요.. 5 미쳐요 2010/12/16 660
601825 요즘 탕수육, 얼마예요? 벌로 탕슉 사줘야 하는데..행당동이요.. 4 너의정체는뭐.. 2010/12/16 627
601824 워드2급 실기 5 도전 2010/12/16 354
601823 회사생활 참 편하게 한다고,,, 9 2010/12/16 981
601822 캉골 베레모 어른들(할아버지)에게도 괜찮나요? 2 궁금이 2010/12/16 237
601821 찐고구마에 질렸어요...오븐에 굽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5 고구마귀신 2010/12/16 1,170
601820 남편이 팀장인데 왕따라네요. 49 가슴이답답 2010/12/16 11,576
601819 리틀팍스 하시는분 6 가입조건 2010/12/16 779
601818 30대 남자 입을 목폴라 인터넷쇼핑 어디서 하나요 1 비싸군 2010/12/16 193
601817 ...코스피2000넘었으니 '무한도전' 콜롬비아行? 3 푸하하~~ 2010/12/16 756
601816 비위강하고 버리는거 못하는 사람은 음식관련사업하면 안될것 같아요 2 절대 2010/12/16 359
601815 세탁기쪽에서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요 ㅠㅠ 4 하늘 2010/12/16 562
601814 9급 공무원과 교사 40 아흠 2010/12/16 5,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