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중학생아이 정신걱정하던 엄마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0-12-16 09:50:18
제글이 베스트글이되고 그글에 주옥같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퇴근한남편에게도 읽어보라고 보여주었네요.


저는 애를 키워오면서 딸이 뿌듯하고 든든하답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말로도 칭찬은 잘 해주는편이고요.
평상시엔 그냥 엄마,딸관계지요.
애가 나에게 뭘 숨기거나 하지는 않고 문제가 생기는일엔 의논도 할만큼의
엄마입니다.

그런데 아이와의 스킨쉽은 없습니다.
어깨를 툭툭 쳐준다거나,잠깐 어깨동무만하는 사이지요.

어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읽으며 후회하고 반성도하고 시간내서
아이에게 이일을 편하게 이야기할시간을 만들어줄 계획도 세우게되네요.

그런데 한편으론,뭐랄까요?

30년은 더 이아이와 살아야할텐데 내가 권위를 내세우는게 아니라
친구같은 엄마이면서 우리아이의 엄마이고싶습니다.
그말은,
편해서 막대해지는 엄마이고싶지않아요.
이일이 있고난후 아이가 내가 뭔가 싫은소리를 하려면 인상이 안좋아지네요.
전,
다받아줄 만큼 이성적인엄마가 못되어서 속에서 뭔가가 올라옵니다.
꾹누르고 좋게 마무리하고 들여보내고는 속이 상합니다.

주변에 엄마를 업신(?)여기는 사람을 보면서 저게 사람인가싶은적이 있었거든요.
편하다못해 우수운 엄마의 자리에 있고싶진않고 또, 저스스로 아이를
반듯하게 잘키웠다는 자부심도 갖고있거든요.

이런교육이 억압적이였을거라고 생각하실수있지만
그런 독선적엄마는 분명 아닙니다.
이일로인해 아이가  엄마에 대한 승리감에 젖어 계속반복적일이
혹시나 되풀이된다면 정말 내가 좋은엄마가되서 물러날수있을까?  장담할수없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둘만의 여행으로 전환의 계기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전 머리로는 여러분의 의견에 고개를 숙이게 되지만
감정적인면에선 아직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IP : 221.140.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6 9:53 AM (128.134.xxx.85)

    제가 읽은 육아책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한다.
    그 사람이 부모가 되어야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대상이 되는 일,
    정말 어려운 일이죠..
    기운 내세요. 정답은 없고 노력만이 있는 길이 아이 키우는 일!

  • 2. 화이팅!!
    '10.12.16 9:54 AM (125.131.xxx.60)

    저도 좋은 엄마 되려면 멀고도 멀고도 멀었어요.
    원글님은 저보다 좋은 엄마 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 3. 이어령박사
    '10.12.16 9:54 AM (174.93.xxx.7)

    말씀이 생각나네요
    부모자식간은 친구같은 사이여선 안된다
    맞는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아래위는 분명해야죠

  • 4. 여기에
    '10.12.16 10:07 AM (124.63.xxx.24)

    쓰신 글 그대로 담담하게 아이랑
    이야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엄마의 걱정, 바람 솔직하게...

  • 5. 도움
    '10.12.16 10:11 AM (183.102.xxx.63)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발췌글 올립니다.

    -아이의 요구에 굴하는 것이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있다.
    이런 염려는 전혀 진실이 아니다.
    진짜 아이를 망치는 길은 아이들의 진짜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다.

  • 6. 존경받는엄마
    '10.12.16 10:12 AM (218.153.xxx.79)

    저도 친구같은 엄마는 절대 싫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고 있지만 초4이고 아직은 어려서 시시콜콜 엄마한테 다 얘기해주고 저도 많이 받아주지만 친구같은 엄마가 되긴 싫어요.. 저는 딸한테 존경받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롤모델까지는 아니지만 우리엄마 참 존경스럽다 배울점이 있는 엄마다
    이런걸 은연중에 심어주고 싶어요 물론 쉽지않은 일이네요

  • 7. 도움2
    '10.12.16 10:23 AM (183.102.xxx.63)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상처를 받으면, 더 깊은 상처를 받지않기 위해
    방어적으로 주춤하고 정서적으로 후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때 우리 뇌의 방어적인 부위는 우리에게 상처입기 쉬운 영역에서,
    모욕을 당해도 아프지않고
    결합이 부족해도 기분이 상하지않는 영역으로 후퇴하고픈 충동을 일으킨다.
    부모도 인간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우리를 방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이는 이것을 거부의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아이는 의식적으로 우리에게 상처를 주려고 계획한 게 아니라,
    그저 어긋난 본능을 따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실 끊임없이 거절당하는 느낌만큼 마음 상하는 일은 없다.
    그래도 우리의 무한하고 깊은 사랑의 샘과 보다 나은 날에 대한 희망에 성실하게 의존해야 한다.

    좌절감과 절망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도
    이 전장을 떠나서는 안된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한, 우리의 아들과 딸이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난 여전히 네 엄마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가 화가 났을 때는 너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깜빡할 때도 있지만,
    난 늘 제정신으로 돌아온단다.
    우리의 관계가 굳건하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
    특히 지금 같은 때에는 정말 단단한 결합이 필요하거든."

    실제로 무슨 말을 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말을 하는 어조, 부드러운 눈, 다정한 접촉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 8. ..
    '10.12.16 11:00 AM (125.128.xxx.111)

    도움님 말씀-아이의 요구에 굴하는 것이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있다.
    이런 염려는 전혀 진실이 아니다.
    진짜 아이를 망치는 길은 아이들의 진짜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서형숙님의 엄마학교 라는 책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 9. ㅡㅡ
    '10.12.16 11:33 AM (121.182.xxx.174)

    님이 올린 에피소드 덕분에 주옥같은 댓글 저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중1딸아이 때문에 노심초사 제 육아방식을 고민하던 엄마거든요.

  • 10. ...
    '10.12.16 12:37 PM (210.122.xxx.6)

    사춘기에 일시적으로 혹은 필연적으로 부모 권위에 반항하는 자녀를 두고 모녀관계의 재정립 등등을 말하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이건 지나가는 시기니까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고 하시지만, 사실 '아이가 승리감에 젖어' 나를 '우스운 엄마' 취급할 것을 두려워 하시는 것은, 결국 아이와 나를 동급으로 놓고 승부를 벌이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신때, 산후에 춤을 추던 격한 감정들, 지나고 나니 어떠시던가요? 아이도 지금 마찬가지 시기를 지나고 있을 뿐인데, 너무 앞서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부모의 노력으로 자녀를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가 통하는 시기가 끝났다는 게 바로 사춘기의 참 의미 아니던가요? 드디어 자녀분은 생물학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든거잖아요. 사회적 독립은 좀더 한참 남았겠지만.
    자녀의 나쁜 행동을 참으시라는 게 아니라, 진심을 다해 부딪히고 부딪히되 지난번처럼 "내 아이는 이상하다,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하지는 마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의 아이와 다른 아이로, 지금까지의 엄마와 다른 엄마로 만나는 것과 같으니까요.

  • 11. ..
    '10.12.16 3:49 PM (203.226.xxx.240)

    네...윗분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사춘기때 어떤 문제에 부딪힐때 마다 엄마가 "너 지금 나한테 반항하냐?"라고 말씀하시며 본인의 권위를 세우는데 급급했던 부분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님은 과거에 그러시지 않으셨는지..

    진짜 부모가 우스워서 만만해서 막 저항하는 시기는 아닐겁니다. 물론 존경받지 못하는 부모도 많고 부모를 부모로 여기지 않는 나쁜 자녀들도 많기는 하지만, 그것은 애초부터 관계가 그리 형성된거지 갑자기 사춘기가 찾아왔다고 급작스럽게 부모가 우스워졌을리는 없습니다.

    좀 기다려 주고 인내해주고, 아이의 말에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말은 안해도 난 참 좋은 부모님을 만났구나..라고 여길겁니다. 그리고 더 크고 나면..철이 들면 부모에 대한 존경은 절로 생길거구요.

  • 12. 그러나
    '10.12.16 5:47 PM (14.52.xxx.19)

    요즘 아이들의 요구나 욕구나 어떤건지 아시잖아요,
    머리염색, 줄여입는 교복 ,무한정 하고싶은 게임,고가의 의복,심지어 원룸,,,
    요구나 욕구를 들어주는것은 좋지만 한계는 지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 아는분은 소아정신과의사면서 부인은 아동상담 쪽 겸임교수로 있는데 두분의 입버릇은
    이론 틀리고 실제 틀리다는 겁니다,
    실제 만나게 되는 상황은 정말 상상초월도 많고,최신간에서도 소개가 안된다고 하네요,
    원글님이 저는 현명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엄마는 엄마이지,,왜 친구가 되어야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 13. 보통
    '10.12.16 6:39 PM (182.209.xxx.27)

    가정에서 볼수 있는 흔한 중등엄마와 딸 같아요 . 저번글도 그렇고 지금 원글님 글에서
    느낌도 그렇고요.. 나도 순간 따님에게 했던 행동 나도 기분에 따라 내 아이에게 할수 있고 또 이제껏 나도 모르게 그래왔을수도 있는데.. 댓글에서의 어머님들의 이성적인 답변과 책에서 나오는
    전문가들이 하는 말씀같은 답글에 의문이 들어요.. 원글님께 모진 얘기 해주신분들은
    정말 자녀들에게 진정 매사에 그렇게 소통하고 대화하시고 엄마로서 그런 마음가짐을 항시 갖고,,
    욕구를 해소시켜주고 들어주시는지..
    제주위에 중등 학부모나 친척분들 많이 있습니다만..
    거의 원글님 같은 어머님이 대부분이고 시험못봤다고 하면 잔소리도 하고 말다툼(?)하고
    속끓고 푸념하고 일상이던데요..
    그런데 댓글속의 어머님들이 책속에서 봤던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현명한 엄마가 그렇게 많으시고 생각하고 계시는줄 몰랐거든요..
    이번일로 원글님과 따님의 재정립도 저는 좋게 생각했는데 그건 또 왜 아닌거죠..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 나도 앞으로 겪을 수도 있을거 같아 걱정도 되고 궁금해요..
    저또한 원글님의 오늘 글에 고개가 끄덕여 져서 말입니다..

  • 14. 근데
    '10.12.16 6:57 PM (121.182.xxx.174)

    친구같은 엄마라는 의미가 막 대한다는 뜻인가요?
    친구와는 마음 속 고민까지 나누고, 나와 잘 맞고, 서로 잘 아는 사이라는
    의미 아닌가요?
    친한 친구와는 잘 싸우지도 무례하게 굴지도 않잖아요.
    친구같은 사이가 왜 나쁘다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 15. ㅡㅡ
    '10.12.17 9:32 AM (118.32.xxx.50)

    존경심은 억지로 정립 하는게 아니라 존경할만한 행동 보여주시면 절로 존경하게 됩니다. 원글님이 따님에게 보여주신 태도는 절대 존경할만한 태도 아니었구요. 이번일을 잘 위로해서 따님 마음을 푸신다면 존경심 들겠지요. 원글님이 바라는 따님의 모습이 있듯 따님도 바라는 부모님 모습이 있습니다. 원글님도 따님에게 나는 좋은 엄마일꺼다 라고 자신 하시는데 따님한테 물어보셨어요?따님이 그리 생각 하시는지? 저도 누구 못지지않게 속 안썩이는 순둥이 딸이었고 반항 같은거 한번도 안했고 동생과 달리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린적 없어서 엄마는 내가 자식 잘 키웠다 말씀하시는데 전혀요. 전 항상 우리 부모님이 누구네 부모님 같이 자상하고 다정하고 친구 같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항상 사랑받고 믿음 속에 컸다면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 하며 컸어요.그냥 제가 엄마한테 속마음을 얘기 안하는거에요.말해봐야 바뀌지도 통하지도 않으니까요.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는데 속마음 얘기 안하는, 그 얄팍한 살얼음 위의 평화가 좋아보이시는지. 이 기회에 마음 터 놓고 얘기하며 따님에게 다가가세요. 그렇다고 울 엄마처럼 갑자기 불만 있으면 속마음 다 말해보라고소리 지르지 마시구요. 그게 대화를 하자는 건지... 황당해서 하고 싶은 얘기도 도로 들어갑니다. 얘기 안하고 웃는다고 아 내가 얘기할 게 없을 정도로 권위있고 좋은 엄마구나 단정 짓지 마시구요. 권위 따지기 전에 서로 속마음 다 터 놓고 얘기 할 수 있는게 진짜 건강한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글 읽으며 그간 닫아 놓았던 엄마에 대한 원망이 다시 열려 버렸네요. 감추고 화목한척했는데. 저도다시 마음 수양 들어갑니다.제발 저 같은 이중적인 딸 만들지 마시고 잘 풀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813 "당돌한 여자" 오늘 내용이 궁금합니다. 19 궁금이 2010/06/18 1,717
553812 감사도 안 끝났는데 '천안함 포상 잔치' 3 세우실 2010/06/18 359
553811 소심한 전술 선택이 부른 아르헨전 참사 1 verite.. 2010/06/18 332
553810 자도자도 계속 잠이 와요.. 해결법 없나요? 9 피곤 2010/06/18 4,196
553809 전여옥의 뇌구조를 분석할 필요가 있네요 8 사랑이여 2010/06/18 627
553808 블루베리 농축액..나빠진 시력에 도움될까요? 8 비싸긴한데 2010/06/18 1,607
553807 아이폰 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아이폰 초보.. 2010/06/18 2,932
553806 손두부를 샀는데 실온에 놓고 잤어요..상했겠죠? 3 아까워ㅠㅠ 2010/06/18 1,153
553805 송파구쪽에 냉면이나 콩국수 맛있는데 좀 소개시켜주세요~ 7 새댁 2010/06/18 1,061
553804 배즙 등 냉장보관해야 하나요? 1 각종 즙 2010/06/18 374
553803 도저히 용납 안되는 이냄세.... 17 커피+담배 2010/06/18 1,618
553802 갑상선 수술 시 간병인 필요한가요? 15 문의 2010/06/18 1,065
553801 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는데.. 이거 은근 제 자존심 깎는거 맞죠?? 13 .. 2010/06/18 2,753
553800 보라돌이맘님.. 부럽구 우울합니당 34 뚱실 2010/06/18 3,173
553799 다음 카페에서 원글이 갑자기 안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컴맹 2010/06/18 196
553798 기분 안 좋죠? 웃읍시다! 4 ㅋㅋㅋ 2010/06/18 491
553797 분당 녹물 나오나요?또 한가지 인테리어 업체도 알려주세요. 13 분당아지매 2010/06/18 1,050
553796 큐리그커피머신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2 끙끙 ㅠㅠ;.. 2010/06/18 753
553795 민심어뢰 맞고도 국민겁주는 메카시즘 되풀이 할수밖에 없는이유? 바람앞에 등.. 2010/06/18 253
553794 밀레청소기 쓰시는 분께 여쭈어요. 4 궁금해요 2010/06/18 634
553793 자책골 넣은 그 후, 박주영은 정성룡을 바라봤다 20 박주영 힘내.. 2010/06/18 6,711
553792 요즘 돌반지 시세가 얼마정도인가요? 3 2010/06/18 766
553791 연보라빛이네요.. 임신일까요? 12 임신테스터기.. 2010/06/18 651
553790 왜 안방과 거실 tv해설자가 다를까요? 8 오잉? 2010/06/18 850
553789 3골은 오범석이 말아 먹은거네요 ... 41 .. 2010/06/18 10,151
553788 전술 갖다 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잘 하지 않나요? 5 아르헨티나 2010/06/18 616
553787 화장실 변기 뚜껑.. 이탈리아는 왜 화장실에 변기 뚜껑도 없고 그리 허술하죠? 1 이태리 화장.. 2010/06/18 2,111
553786 2010년 6월 1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6/18 148
553785 늘 놀라요 18 점두개님 2010/06/18 1,895
553784 얼음 사서 먹고 싶은데요.. 마트에서 파나요? 11 2010/06/18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