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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맘님.. 부럽구 우울합니당
울 딸 중3인데
저보다 더 퉁퉁합니다..
하체비만형으로 허벅지 장난아니구요
어제도 동네 옷가게에서 큰 반바지 사왔는데
입혀보니 더 뚱해보여 애도 화내고 저도 속상해 바꾸러갔다가 문닫아 기냥돌아왔어요..
항상 간단히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염분과 탄수화물 줄인 식단으로 올립니다..
저도 요리는 좋아하는데
한상 잘 차려먹이고 싶으나
뭐라도 양이 좀 늘어났다 하면 금방 더 퉁퉁해진답니다..
나물에 된장 잡곡밥도 역시 양이 많았다 하면 여지없이 ..
푸짐하게 드셔도 날씬하신분들
부럽고
항상 조심해도 퉁퉁한 모녀 우울합니다...
1. 동감녀ㅠㅠ
'10.6.18 9:59 AM (116.41.xxx.18)심히 동감합니다. ㅠㅠ
2. 음...
'10.6.18 9:59 AM (115.137.xxx.65)보라돌이맘님이 심히 날씬하고 이쁘시긴 하더라구요^^
그럼 조금씩 이쁘게 먹는걸로 방향을 선회하시면 어떨까요?
요리도 좋아하신다면요...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
골고루 먹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부엌과 밥상 꼴은....아주 볼만하답니다......;;3. 아이가
'10.6.18 9:59 AM (180.64.xxx.147)공부 잘하나 봅니다.
책상에 오랫동안 잘 앉아 있는 아이들이 가만보니 하체 비만이 많더라구요.
딸에게 대학 가면 쫙 빠진다고 격려해주세요.
안빠지면 엄마가 지방흡입을 해서라도 빼줄테니 걱정말라고 해주세요.4. 저두요,,
'10.6.18 10:02 AM (119.69.xxx.239)부실한 저의 식단을 먹는 울 딸과 남편은 비만을 향해가는데.. 비약이 심한데 제가 보라돌이맘같은 솜씨와 정성이 이었었다면 울 식구 몸매 상상이상이지요???
5. ㅋㅋ
'10.6.18 10:04 AM (121.160.xxx.58)저는 그 식단 너무 과하다고 생각들던데요.
정성과 솜씨는 차치하고요.
가족들 식사량도 대단한것 같고 아침형이신지 식사시간도 무지 길어야 할 것 같은
대단한 식사라 생각해요.
저녁 식사라도 그렇게까지 차리진 않지않나요? 거의 손님 초대상 수준인것 같던데요.
제가 82수준 깍아내리는 사람이긴 하지만요6. ..
'10.6.18 10:11 AM (114.206.xxx.73)음식 잘하고 식구들을 잘 해먹인다고 주부도 같이 퉁퉁할거란건
우리들의 고정관념이에요.ㅋㅋ
대표적으로 우리의 j반장 모녀!! 날씬을 지나 가시같이 말랐슴.
그밖에도 누구, 누구, 누구 (후환이 두려워 이니셜로도 표시못함 ㅋㅋ)
다들 날씬한 실력자들입니다.7. 오...
'10.6.18 10:12 AM (180.64.xxx.147)맞아요.
한분이라도 모르신다면....
진짜 초 날씬 모녀십니다.8. ..
'10.6.18 10:13 AM (118.36.xxx.45)저도 그식단보면서 부럽다가도 아침치고는
너무 거하다 싶었어요.
저희 시엄니 스타일이 비슷하신데 다른점은 온식구가 다 뚱뚱하다는거..
저는 저녁도 그렇게는 안차려봐서....
암튼 그정성과 부지런함만은 존경스럽군요.9. 아
'10.6.18 10:16 AM (221.163.xxx.182)보라돌이 맘님 아침식단은 저희집 생일날 수준입니다
식비도 많이 나오겠어요.
저희집 김치쪼가리나 씹고있고 배암나올 정도인데도
식비가 장난아닌데... 하여간 재료들도 어디서 사오는지 궁금한 사람입니다
싱싱하고 못보던것도 많고...10. .
'10.6.18 10:20 AM (121.135.xxx.221)근데 아침치고 거하다는건
자기 기준 아닌가요?
원래 그렇게 드시는거같던데
남들이 거하네 마네
한다는게 좀 이상한듯.11. ..
'10.6.18 10:21 AM (211.189.xxx.250)아침을 거하게 먹고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야 날씬하죠..;;
저녁을 저렇게 먹는 다는 분들이 이상...12. 전요
'10.6.18 10:21 AM (211.41.xxx.54)보라돌이맘님 보니까 울 시오마님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오마님이 아침잠이 없으세요..꼭 새벽에 일어나시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시댁에 가면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뚝딱뚝딱 뭘 열~~심히 만드세요..
전 너무 새벽이랑 그냥 자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상 보면
한상 떡~~~하니 차려져 있답니다..찌개 국 갖은 나물,부침개,조림,
완전 골고루 만들어 놓으셔요..
그럼 아침을 완~전 거~~~하게 먹고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먹기 싫더라구요.
배가 불러서..그리고 운동하고..
이러면...오히려 살이 빠져서 와요.13. 전요
'10.6.18 10:23 AM (211.41.xxx.54)아참..반찬 가지수가 많으니까..
오히려 몸에 좋은것만 골라서 먹게 되요..
특히 나물 반찬만....생선도....
하여간...생각보다 살이 안쪄요..
이제 집에오면...반찬 한두가지로 먹으니까
오히려 폭식....14. ??
'10.6.18 10:25 AM (110.11.xxx.47)아침을 그렇게 거하게 먹으면 위가 늘어나서 점심, 저녁도 많이 먹게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다이어트의 제 1원칙도 자꾸 위의 용량을 줄여라....라던데.
아침을 생일날 수준으로 먹으면 저녁에는 입맛이 없는거구나...ㅎㅎ15. .
'10.6.18 10:30 AM (183.98.xxx.62)또 이런 식으로 열심히 사시는 한 분 도마위에 올려놓고 씹을 준비들 하고 계십니까~~~~~~~
남이사 아침을 거하게 먹든 말든 음식물 많이 안 남기고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지 왜들 한마디씩 보태시는지. 그리고 원글님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시는데도 퉁퉁하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운동은 안하고 살만 빼려드니 저질체력으로 고생하죠.16. 흠..
'10.6.18 10:34 AM (218.153.xxx.186)그렇게 식단 차릴려면 보통 부지런으로 안될듯 싶네요..
그렇게 움직이시니 많이 드셔도 자연스레 살이 찌지 않으시는 듯...
전
완전 하체비만 삼각형몸매거든요...
윗분들중에 대.학.가.면. 자연스레 빠진다고 하셨자나여...
흑.. 하체비만체형은 잘 안 빠지드라구요...
저희 집이 딸둘, 큰집이 딸 4인데 몽땅 다 하체비만..
(이럴땐 유전인자의 힘인가 싶기도 해요..)
그중 다이욧 관심많은 사람도 위는 말랐지만 하체가 퉁퉁한건 못 빼는듯 함니다요..
하체비만족... 힘내자구요...ㅠ.ㅠ17. ..
'10.6.18 10:35 AM (219.251.xxx.108)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실제 그 분 음식 가만히 보면 평소 우리집 보다 가짓수가 많고
화려한 것 같지만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뚱뚱할 음식 별로 없습니다.
주로 건강식이구요 나물이 많지요.
그리고 생선이구요
늘 국 한가지 올라오고
기본 김치, 김 깔려있고요
음료수도 늘 건강음료도 마시고
그분 식단보면 참 건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침에 조금만 부지런하면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못하지만요)
그분 보면 늘 찬거리는 다듬어 놓거나 대부분 준비해 놓은 경우가 많아요.
저처럼 다싯물 올려놓고 파 다듬고 마늘 까는 게 아니라
기본 준비는 다 되어 있고
뭘 먹을 것이라고 나름 준비가 다 된 상태에서 일어나시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침에 냉장고 문 붙잡고 뭐 할까 생각하니 우왕좌왕해서 아무 것도 못해서
제가 생각해도 답답해요.
이런 분들이 많이 글을 올려주셔야
저 같은 사람은 반성도 하고
반찬도 배우고
시장을 가야겠구나 생각도 해요.
전 재래시장 구경 하는 재미가 거의 이분 땜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18. 아르헨티나
'10.6.18 10:41 AM (121.160.xxx.58)다른 의견이면 씹는건가요.
자기 기준에서 이상하다고 하면 안좋은 말 보태는건지요.
칭찬만 해야하고 다른 생각이면 글도 올리지 말아야 하고요.
차라리 특정인 이름 지목해서 글 올리지말라고 하셔요.19. 저희애
'10.6.18 10:43 AM (222.106.xxx.75)살이 자꾸 올라 한의원에 가서 진맥했더니
이런 체질은 어쩔수 없다며 평생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지금 약먹고 체질침 맞고 있는데.. 고등학생이라 일주일에 한번 갑니다.
2키로 정도 빠졌어요.
한의원에서 일러준 방법이 10시간이나 12시간 정도 불음불식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하더군요.
저녁 먹고 (야자 없는 학교) 다음날 아침먹을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있습니다.
체육 들은 날엔 저녁에 입만 좀 축여요.
옥수수 수염 달여 마시라고 하시던데 지금 계절에 구할 수가 없어서
여름에 옥수수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유기농 구할려구요
옥수수 수염물이 비리면 생강 한쪽 넣어서 삶아 먹이라고 하셨구요
손놓고 있기도 뭐해서 유기농 옥수수수염차 티백 사서 끓여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애가 엄청난 하체비만인데 하체비만은 호르몬 관계라며
나중에 애기들이 다 먹는다고 걱정하지 말라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때 생리 시작하면서 하체만 집중 쪘었어요.
침맞고 2주만에(일주일에 한번 맞으니 두번 맞았죠) 2키로 바로 내리던데
2키로라는 체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체가 빠지더라는 겁니다.
보통 다이어트 (식사로)시키면 배나 들어갔지 다리는 절대 안 빠졌거든요.
중3 딸이라는 말에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있을지 잘 아는 처지라 답글 남겼어요.20. ??
'10.6.18 10:44 AM (110.11.xxx.47)아...그렇군요. 저희집도 아침은 꼬박꼬박 챙겨먹이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아침에는 먹는 양이
한계가 있지요...참,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 같은거 하는 부지런한 분들은 예외겠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을 보통 3분의1 공기 정도만 먹는데, 그래야 속이 편해요.
점심도 제 시간이 맞춰서 먹게 되구요...배 고파서...
음식이 맛있다고 거기서 더 먹으면 오전내내 속이 더부룩하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보면 점심이 늦어지고 오후부터 급 배가 고파져서 결국 저녁까지
과식으로 이어지는 불상사가...
아무튼 보라돌이맘님 옆집에 살면 좋겠어요. 그 부지런함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워야하는데...
사진으로만 보니 좌절감만 커져서리...ㅡㅡ;;;; 나는 영원한 뱁새여라~~~21. ..
'10.6.18 10:59 AM (116.124.xxx.42)다른건 놔두고 손이 빠르신거 하나는 너무너무 부러워요.
손이 엄청 느려서 그정도 차리려면 두시간도 더 걸릴거 같거든요.22. ㅡ.ㅡ
'10.6.18 11:32 AM (211.46.xxx.253)아르헨티나님.
뒤에서 자기 정체 숨기고 돌아서서 흉보는 게
씹는 게 아니고 뭡니까????
다른 의견이요?
그 '다른 의견'을 여기 자게 말고 키톡에 쓰실 수 있나요?
실명으로 당당하고 다른 사람 감정을 배려하며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게 '다른 의견'이구요.
익명으로 숨어서 남들이 칭찬하는 사람을 괜히
타당한 이유도 없이 깎아 내리는 걸 '씹는다'라고 하는 겁니다.
전 보라돌이맘님 아침 밥상 보며
아침부터 많이 먹네, 너무 거하네, 오버네 하며 '씹는' 사람들 보면
여우의 신포도가 생각납니다.
자기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렇게 못하니까 괜히 흉보는 거죠.23. ㅡ.ㅡ
'10.6.18 11:34 AM (211.46.xxx.253)참.. 보라돌이맘님 책이나 블로그 보면 알 수 있는데
보라돌이맘님은 심히 날씬하고, 아드님도 말랐는데
그 따님은 좀 통통하더구만요 ^^
한창 클 때 여자아이들이 살이 좀 찌는데 딱 그 때인 것 같아요.
나이 더 들고 자라면 엄마 닮아 날씬해지겠죠?24. 프리님
'10.6.18 11:45 AM (210.113.xxx.179)때 처럼 이슈가 될까봐 불안불안하네요.
저는 그냥 남의 집 아침밥상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보라돌이 맘님 말씀도 조곤조곤하셔서
기다려지는 게시물인데..
이렇게 이슈가 되다가 예전에 프리님처럼 상처받고 한동안 발길 끊으시게 될까봐 걱정되네요.25. 씁쓸하다
'10.6.18 12:05 PM (123.98.xxx.212)본인과 맞지 않다고해서 뒤에서 이러지 마시고 직접 계시물에 올리심이 어떨런지요.
26. !
'10.6.18 1:03 PM (61.74.xxx.78)저는 그 분과 가족들이 너무 부럽기만 하고 정말 좋아 보이는데요...
아침에 그 정도 차려서 골고구 먹는 게 얼마나 좋아요?
아침에 밥 한공기 잘 먹으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잖아요.
요새 워낙 빵이나 커피 같은 걸로 아침 떼우는 분들이 많으니 그렇게 보이는 거죠.
저도 저렇게 차려주면 정말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능력 밖이라 대리만족만 하지만요..
아침은 가벼운게 좋다 이러면서 그냥 떼우는 수준이니깐 그렇죠..
뭐 워낙 아침에 입맛 없다는 분도 계시지만요..
그런분들도 저렇게 차려봐주세요..없던 입맛도 돌아올거예요..27. 다들
'10.6.18 1:05 PM (112.163.xxx.50)저녁 거하게 드시고 아침 대충 뜨는 분들이신 건가요?
대부분 그게 추세긴 하지만, 그게 결코 좋은 건 아니죠.
원래 아침은 임금처럼 점심은 **처럼(뭐더라;;) 저녁은 거지처럼,
이게 동서고금 막론하고 진리잖아요.
조반석죽. 아침에는 밥먹고 저녁엔 죽으로 때우고.
저는 그래서 아침 배부르게 먹고 저녁은 가급적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녁 가볍게 먹으면, 아침에는 자연히 배고파서 많이 먹게 돼요.
저녁 많이 먹으면 숙면에도 방해되고 아침 기상도 상쾌하지 않고 여러모로 나빠요.
항상 저녁을 푸짐하게 드시는 분들은, 으레 그런줄 아시겠지만요.
아침상 푸짐한 걸로 흠잡으시다니, 정말 입이 딱 벌어집니다.28. 저도
'10.6.18 1:38 PM (211.221.xxx.237)그분의 요리,식단을 보면서 군침을 흘릴때가 많은데요.
친정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것과 비슷한게 많아서요.
돼지고기 납작..(?) 그것도 친정에서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많이 만들어 주시던거라서
(소고기로 할때도 있고 돼지고기로 할때도 있고,섞어서 할때도 있는..)
부산쪽에서도 그렇게 만들어 먹는구나 하면서 봤었어요.
맛난거 많더라구요. 제가 밑반찬은 잘 못만들거든요. ..사진을 보면 이것도 맛있겠고 저것도 맛있겠고..부산이라서 싱싱한 해물들도 탐나고~
그런데 가끔 햄,소세지를 사용하시는것 같아서 보다가 보다가
추억의 소세지,부대찌게..을 흉내내봤는데..
제가 약하게 아토피가 있어서 화학조미료 들어간 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 엄청 가려워요.
먹고 싶으면 펄펄 끓는물에 칼집을 넣고 최대한 작게 썰어서 데친후에 찬물에 헹구고
국물요리에는 절대로 넣지않고 구워서 먹는 정도인데요.
사진이 너무 맛나보이길래 몇번 구입했다가 저도,아이들도 가려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msg들어간건 집에서는 최대한 안먹고 안먹일려고 노력하다보니 체질도 변했는지
애들도 속이 답답해하더라구요.
사진...너무 맛나게 보여서...체질에 안맞는거 알면서도 따라하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많아요.
(미국산 햄,소세지,마요네즈..^^;;)
이런것들을 제외하고는 다 몸에 좋은 음식들이라서 군침~29. 그리고
'10.6.18 1:40 PM (211.221.xxx.237)저도 새벽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나서 1시간동안 요리를 하는편이라서
보라돌이맘님 아침 식단이 거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니까 이것저것 만들 시간적 여유가 있고
그러다보니 시력이 나쁜 아이의 눈을 위한 영양소가 들어간것 위주로 만들게 되고..
가족마다 맞춤으로 만들게 되더라구요.
나물이나 마른 반찬을 잘 못만들어서 매일매일 요리하기 바쁘긴 하지만요.^^;;30. 저는
'10.6.18 2:24 PM (124.195.xxx.12)아침을 간단하게 차리는 편이지만
아침에 푸짐하게 먹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계속 열심히 하는 분들은
생각만큼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아요
저는 게을러서 재료를 사면
다 못 해 먹을때도 있고 뭐 하나 하려면 다시 구입해야 하는데
완전 부지런한 저희 시모나 저희 본집 어머니는
한가지 재료로 이렇게 저렇게 나눠서 하기 때문에
오히려 모두 먹게 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음..........
그걸 보고 먹고 자란 저는.,,, 길게 말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ㅎㅎ31. ;--00
'10.6.18 2:48 PM (212.120.xxx.55)전 이제 아침을 먹진 않지만 학교 다닐 때 저렇게 엄마가 차려주셨다면 너무너무 행복할것 같고 항상 바른생활 소녀로 자랐을것 같아요. 엄마가 매일 저렇게 해 주시는데 삐뚤게 나갈래야 나갈수가 없을듯 ㅎㅎ
보라돌이맘님 댓글보고 맘 상해하지 마세요. 제 생각엔 대부분이 jealous 하셔서 그래요.
제가 인정하는 요리퀸은 딱 세분 - 애니윤님, 차이윈님 그리고 보라돌이맘님.
3대 여왕으로 인정합니다.
외국에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요리보면서 너무나 행복해요.32. 이렇게 남들이
'10.6.18 3:44 PM (180.69.xxx.60)왈가왈부 할 정도의 열정을 가지신 분이 정말 부럽네요...
전 따라 가지고 못하고...
남들 입에 오르내릴 실력도 없고...
식구들이 행복할거 같아요...
우울증에 걸려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우리 식구들이 너무 안됐네요..ㅠ.ㅠ33. .
'10.6.18 9:02 PM (121.153.xxx.110)원글님, 드시고 운동을 하세요.
다른 사람 식단보면서 저렇게 먹고도 날씬하다니 부럽다,...이런 얘기와 푸념은 님과 따님에게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남의 집 밥상에 오바다 거하다 어쩌다 하는 사람들, 꼭 명절 때 와서 일 안하고 옆에서 음식이 어떻게 저떻네 하는 시누이와 똑같다는 거 아시나요?34. ..
'10.6.18 10:10 PM (58.148.xxx.2)저도 보라돌이맘님 식단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엔 거하다싶어도 하나하나보면 참 소박하면서도 정성없인 못하는것들입니다.
건강식으로 하다가도 한번씩 분홍쏘세지같은거 볼땐 너무 딱딱한 건강식만 강요하는게 아니라서
맘편히 받아들여지기도하구요.
저는 게을러서 다 따라하지도 못하지만 장봐서 음식하는거 참 좋아하는데 네식구가 아침은 거의
새모이수준으로 먹고 나갑니다. 신경써서 골고루해봐야 야채는 찬밥신세고 항상 좋아하는걸로만
젓가락이 가더군요. 그리고 어릴때도 학교갔다오면 이것 저것 간식만들어 먹이고 싶은데 어찌나 한덩치들 하는지.. 제소원이 애들이 아무리 해다먹여도 살이 안쪗으면 좋겠어요.
오죽하면 아침한끼 부페식으로 주는 하숙집을 하고 싶겠어요?
열심히 거둬 먹여도 살안찌는 그집 식구들 체질이 심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