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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질문 드립니다..
핸드드립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혀 없어 편하게 마실려고 모카포트(비알레띠 2인용) 을 구입해서
매일 2잔씩 마시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솔직히 믹스커피는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늦게 마시면 밤에 잠이 안왔는데 원두커피는 그런게
별로 없어 편안해요..
이번에 핸드드립 커피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려면 도구를 사야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최소한의 도구만 살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고른게 드리퍼 인것 같은데
제가 찜한 드리퍼가 칼리타 인데 칼리타 중에서도 밑에 구멍이 한개짜리가 있고 세개짜리가
있는데 보통 어느게 좋은가요? 그리고 드리퍼 재질이 플라스틱과 도자기 중에서 어느게 더
괜찮을까요?? 커피 사이트 가서 읽어봐도 더 헷갈리네요..
커피에 관심 많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 ..
'10.12.16 9:45 AM (183.107.xxx.60)저도 자세히 모릅니다만
지금 쓰고 있는게 플라스틱 구멍 3개 짜리입니다.
별 불만은 없지만 언젠가는 도자기로 된 것 사고 싶습니다. 그냥요.
구멍이 한 개 이면 걸러질때 시간이 제법 걸릴텐데요.
한 잔 정도면 별 문제 없겠지만 두 잔 정도 내릴려면...2. 들은바로는
'10.12.16 10:22 AM (110.9.xxx.138)구멍이 3개짜리는 칼리타로 대중적이고 맛이 순하고 갈끔하다네요..
구멍하나는 메리타?? 로서 물이 오래 고여있어 진한 맛을 낸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준비물로는 드리퍼랑 서버랑 세트 구입하시고..
드립포트 온도계 그라인더 있으시면 더 좋다고 들었어요..
필터는 뭘 사면 따라 온다지요??
암튼 들은 소리로만 적어봤습니다.3. --;;
'10.12.16 11:16 AM (116.43.xxx.100)도자기 드립퍼가 보온에 좋구요.,..구멍이 한개짜리보다 3개있는것이 추출이 빨리되는 경향이 있어요.빨리 내리는 만큼 카페인은 덜 우러나죠...핸드드립커피가 카페인함량은 젤 높다고 합니다..드립커피~~~직접 그라인더에 갈아서 내림...그 향이 죽음이죠..ㅎㅎ
드립 주전자를 한개 개비해야는뎁..그냥 막드립하고 있ㄴ[요..ㅎㅎ4. ...
'10.12.16 11:25 AM (118.216.xxx.184)보통 딱 한잔만 내려 먹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드리퍼랑 종이필터를 3-4인용으로 사용해요.
드리퍼도 가장 저렴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일단 깨질 염려가 없어 편해요.^^;
저도 도자기 드리퍼에 꽂힌 적이 있긴 하지만
도자기 드리퍼는 제대로 그 진가를 발휘해 쓸려면
드립 전에 예열을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패스~;
드립 서버용 포트는 있음 편해요.
커피 양에 맞춰서 물 끓일 수 있는 직화 가능한 걸로.
저는 서버에 물 끓여 포트로 옮겨서 드립하는데
옮기는 동안 물도 적당히 온도가 내려가서 바로 드립하기에도 좋더라구요.
드립 포트는 있음 정말 좋긴한데 가격이 만만찮은 것이 흠이죠.
검색 잘 해보시면 국산이나 중국산으로 저렴한 것도 있어요.
전문적(?)으로 드립 안하시고 즐기실 거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아, 온도계는 정말 필요할까요?ㅎㅎ
물 끓은 후 30-40초쯤 지나면 드립하기 좋다는 90도 근처가 되는 거 같던데,
신의 입맛이 아닌 이상 간편하고 즐겁게 커피 생활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아무리 도구가 좋은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고 신선한 것이라야 하겠죠? ^^5. ...
'10.12.16 1:15 PM (221.138.xxx.206)핸드드립의 생명은 신선한 원두예요(볶은지 15일 지나지 않은)
하루에 여러잔씩 매일 마시는거 아니면 신선한 원두 공급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온도계는 필요없을거예요. 물 끓여서 바로 드립용 주전자에 붓고
그걸 바로 원두에 내리기 시작하면 최적의 온도가 됩니다.
드리퍼는 구명 3개짜리 칼리타가 무난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뜨거운 물을 바로 내리니까 프라스틱 재질보다는
도자기(세라믹)이 좋겠지요. 예열하는 불편함은 있지만요
신선한 원두로 뽑은 커피의 힘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