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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모가 등록금을 갈취했다 하소연한사람입니다.

어허허 조회수 : 9,819
작성일 : 2010-12-16 03:43:22
한번이라도 만나본적없을텐데..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공감 또는 따가운 질책 해주시었습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 억울함따위야 참을 수 있습니다. 아직 생후 100일이라 유기적 관계인것같습니다.

제가  화를 내고 있으면 아가가 불안해 보이더군요 마치 예방접종하고 온듯 옴에 열이나고 칭얼거리고 힘들어 합니다..

그런이유로 참고자 하는데 다른고모들이 상대 고모를 두둔하는것을 보고 더 열이 받습니다. 이참에 본보기로 고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작은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고모4명 학교에 시집 다 보냈었습니다.

아빠가 벌어오는돈.. 형제에게로 다 가버리자 엄마가 따로 모아두었더니 돈빼돌린다고 시집살이 엄청하고 할머니가 이혼하라고 그래서 서류상으로 이혼서류만들어 이혼상태로 살았다합니다...

우리엄마도 뭐 잘한건없지만 울아버지소득으로 이사람들이 살려면 이혼을 시켜 온전히 자신들이 써야 되는 형국이었죠

그렇게 된찰나에 고모들이 저를 키웠는데 이제와 말하길 내가 널 젖을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엇는데 어떻게 고모에게 욕을 하느냐 그럽니다...

제가 억울한건 비단 등록금뿐만이 아닙니다.. 어이없는 가정해체 그로인한 경제적결핍 충분히 우리가 누렸어야 하는 모든것들은 이렇게 고모들이 독식하신거죠....

그것만으로도 이미 우린 방치로 인한 상처를 받았음에도 새엄마의 박해.. 아마 시집을 일찍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할머니는 이제 100세를 바라보고 귀가 먹어서야 제게 미안하다는 말을 합니다.. 뭐가 미안하신건지..

엄마가 고모에게 입금했다는 정황을 알아보고 확실히 한 후에 고소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더이상 우리 가족이 고모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또 새엄마에게 본이 되게 따끔하게 고소를 할까요
IP : 115.140.xxx.5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0.12.16 4:19 AM (75.61.xxx.244)

    이제 겨우 100일 된 아기의 엄마라고 하시니, 눈 딱감고 그 돈은 사라진 돈이라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무조건 용서하라는건 아니고 연을 끊는 댓가라고 할까요? 그 사람들은 모두 세상에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시고 친정엄마와 님 가정만 생각하고 사시고 될 수 있는 한 새엄마 되시는 분과 아버지와도 거리를 두고 살고요.

    엄마의 아픔은 아기에게 대물림됩니다. 딸이라면 더욱 심하지요. 결혼 전 힘든 시절이 많았었네요. 그런 엄마를 지켜보는 것도 경제적인 어려움도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돈이 들어갈때마다 그 돈이 있었으면 싶고, 아이가 칭얼되면 정말 참기 어려운 힘든 시간이 시작될겁니다.

    그런 아픔과 시련을 잘라내고 자기만의 삶을 잘 꾸려가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이런 삶을 육아책에서는 '획득형 안정'이라 표현하더군요. 님의 삶의 행복을 획득하세요. 꼭 그렇게 하세요. 삶에 더러운 기억을 남기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잘라버리세요. 못 잘라내면 다시 또 그 가지가 자랍니다.

  • 2. 원글이
    '10.12.16 4:46 AM (115.140.xxx.51)

    획득형안정이라는 말은 몰랐지만 시집온 이후 고모들과 또는 부모조차 왕래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돈이 아깝다라기 보다 고모의 부도덕한 행동에 대한 분개이구요 말씀하신데로...가지치기 해버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친족이 남보다 못하네요..

  • 3. 님땜로긴
    '10.12.16 5:25 AM (96.55.xxx.78)

    원글님.... 산후우울증이예요.
    과거에 억울하지만 덮고 지나갔던 일들이 지금 다시 불현듯 떠올라서 분노하는거...
    그거 출산후 홀몬변화와 육아스트레스로 인한 산후우울증입니다.

  • 4. 부디..
    '10.12.16 6:53 AM (118.33.xxx.8)

    모든 생각에서 벗어나시고 오직 엄마의 젖을 먹는 아가의 얼굴에서 평화의 미소를 찿아 마음의 안정을 가지시실 ... 이미 나의 아버지시대 이야깁니다 나는 또 다른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야지요 ...

  • 5. 저역시
    '10.12.16 8:18 AM (125.133.xxx.11)

    그러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고모들은 정황이 드러나도 시인하지 않을거에요
    뭔가 그럴듯한 변명을 또 하겠죠
    그리고 원글님을 더욱더 비난할거에요
    내가 너를 키웠다는둥 젖을 먹였다는둥
    그리고 아무리 아버지의 경제적 이득을 취했어도
    조카아이 키운건 그쪽에서 큰소리칠만한 얘기일거에요
    님도 아이 계속 키우면 그건 알게 될거구요
    모든님들 말대로 그냥 잊어버리세요
    님말대로 한다고 그게 사실로 밝혀진다해도 고모들 절대 사과안해요
    그과정에서 님만 더 상처 받아요
    그건 지금 님의 아가를 위해서 결코 좋지 않으니까요
    잊어버리고 힘내세요
    앞으로 좋고 기쁜일만 있으시길 기도해드릴게요

  • 6. ㅡㅡ
    '10.12.16 8:30 AM (125.187.xxx.175)

    님 입장에서 억울하고 밝혀서 사과받고 보상받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그 과정에서 님이 더 상처받고 잃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님의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되면 아이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도 클 거고요.
    님 자신을 위해서 잊기 힘들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잊어버리세요.
    그렇다고 고모들이랑 사이 좋게 지내시라는 건 아니고요...저라도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아이와 함께 보내는 평온하고 소중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을 그 일에 매달려 놓쳐버리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 7. /
    '10.12.16 8:37 AM (14.52.xxx.250)

    댓글들에 참 좋은 말이 많네요..

  • 8. ㅇ[그///
    '10.12.16 8:42 AM (115.143.xxx.184)

    아이가 좀 더 컸으면... 고소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고소라는거 따뜻한 방안에서 내가 하고싶을때만 하는게 아니쟎아요...
    다닐곳도 많고 가야할곳도 많고... 이번겨울 너무 춥습니다...
    우선 인격도 안된 고모보다...내 아이가 너무 소중하쟎아요...
    제 아이가 5살인데... 그때쯤..기억도 잘 안나요... 얼굴표정이요..
    어디아픈가 걱정에 걱정..... 나중에 아쉽더라구요...
    아이가 더 많은 시간 보내주세요... 부모가 되었으니깐... 튼튼한 뿌리 강직한 마음....등등...행복한 미래를 위해서..아이에게 해줘야 할일들이 있쟎아요...
    아주 중요한 시간을 그런 나쁜사람들을 위해서..내 아이 소중한 시간을 망치지 마세요...
    고모들만 빼면... 현재 님 상황은 행복하시쟎아요....
    아이랑 남편이랑 님만 생각하세요... 정말 정말 억울하시면... 전화해서 다짜고짜..욕이나 하세요... 억울해서 잠못자는데..그시간도 아깝다고..욕이나 하세요...

    백일된 그 아이는 세상에 믿을사람이라곤..엄마하나뿐인데..그 엄마가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하면.... 영향 받아요....
    경험에서 우러나온말이랍니다... 제가 그때 우울증이 있었는지ㅣ...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영향을 받은듯 싶어요...저때문에 제 아이가...

    욕이나 해주시고..과거에서 나오셔서..앞으로 가세요...
    아이가 너무 이쁘쟎아요

  • 9. 원글이
    '10.12.16 8:47 AM (115.140.xxx.51)

    네.. 다 공통된의견으로 수렴되는군요... 아이와 나 그리고 우리 남편 생각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후우울증으로.. 매도하진 마세요.. 억울하게 살아온 나의 날들도 그냥 무시하기엔... 여하튼 시기적으로 아이에게 중요한 때이니 참습니다. 더 좋은것으로 나에게 돌아올거라 믿는거죠..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10.12.16 8:57 AM (58.122.xxx.247)

    아버지가 못난거지요 .엄마역시도 그렇구요 .
    내가정 내가족을 못지켯다는건
    살인자에게도 공소시효란거있듯 지금 그거 고소거리도 안될걸요

    어제내린비에 옷적셔가며 살지 말고 님에게 부여된 오늘을 사시길
    누구도 아닌 날 위해서

  • 11. 2
    '10.12.16 8:58 AM (125.181.xxx.181)

    현실적으로 고소에 들어가는 비용이 그 등록금 비용보다 훨씬 더 클겁니다.
    즉 수지타산이 안맞는거죠. 고소는 관두고 사실확인후에 두고두고 욕이나 실컷해주시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 12. 네에...
    '10.12.16 8:59 AM (115.143.xxx.184)

    정말 무시하세요..문득문득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뭔가가 있겠죠...
    시간이 정말 신기한게..처음엔 자주 있만...시간이 지나면...아예 없어지진 않지만...
    드문드문 횟수가 줄어들더라구요...
    나한테 서운한거..잊지 못하죠....
    근데 우선 내가 낳아놓은 아이가 저만 바라보니깐... 그부분이 제일 중요하니깐....
    원글님....
    홧팅하시구요..너무 추우니깐 따뜻하게 지내세요..몸도 마음도...
    아이키울때... 체력이 정말 딸리더라구요...꼭 몸에 좋은거 드시고....
    지금 몸 관리 못하면 저처럼 후회해요..^^
    어깨가 뭉쳐서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암튼... 꼭 힘내셔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 13. =
    '10.12.16 9:14 AM (211.207.xxx.10)

    애 데리고 이 추운데 오고가고 손해입니다.
    더구나 공소시효 지났을것 같구요.
    가끔 억울하다 생각하는거 과거가 많습니다. 다 잊으세요.
    그리고 사랑을 아이에게 베푸세요.
    우리도 고모들께 많이 당하고 살았는데
    그 고모들 자손들은 다 망하더군요.
    우린 그럭 저럭 삽니다.
    인과응보 생각하시고 잘 사세요.

  • 14. 쌍용아줌마
    '10.12.16 9:35 AM (118.223.xxx.122)

    원글님,
    이미 벌어진 일,어떤 행동이 나에게 좋은 것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님이 고모에게 한풀이를 하게 되면 고모들과 반 원수가 될 것이 뻔해요.
    그렇게 되면 고모들이나 조카들과 님의 아이들과도 왕래가 없게 되고, 만나도 님의
    아이들에게 불친절한 티를 팍팍 낼거예요. 그런 분위기가 아이들의 성장에 독이 돼요.
    그래도 속으로라도 고모들이 님에게 미안해 하고 있는 상태가 낫잖아요.

  • 15. 15
    '10.12.16 9:53 AM (125.181.xxx.181)

    내가 좀 너그럽게 봐주면 상대가 미안해할거라는건 착각이예요. 절대 안미안해합니다.
    길길이 날뛰어야 조금 찔릴까 말까 하겠죠. 이번에 약점 확실히 잡아서 단단히 일러놓고 앞으로 집안일로 돈낼일 있을때 고모보고 내라고 하세요.

  • 16. ...
    '10.12.16 9:56 AM (121.136.xxx.38)

    님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저희 친정 아버지도 당신 형제들한테
    끔찍했어요.
    고모 삼촌들이 님네 고모들처럼 막가파가 아니지만...
    님의 기분은 알 수 있어요.

    아이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아, 우리 엄마 아빠도 나를 이렇게 예뻐하면서 키웠구나, 고맙습니다...가 일반적이겠지만
    저는 그 반대였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삼촌들 뒷바라지 하느라
    정작 당신 자식들 이쁜 줄도 소중한 줄도 모르고 하루 하루 바쁘게
    사셨을 부모님이 너무도 안됐습니다.
    자식이 이렇게 이쁘다는 걸 모르고 사셨을 우리 부모님이 너무도 안됐습니다.

    억울하고 분통터지지요?
    그냥 용서하세요. 잊어버리세요.
    그러면 님이 가장 편할 겁니다.
    소중한 남편,과 아이와 함께 이쁘게 사시면 되는 겁니다.

  • 17. .
    '10.12.16 11:44 AM (121.161.xxx.248)

    아버지는요? 돌아가셨어요?
    정 억울하시고 분통터지시면 아버지한테도 한풀이 하세요.
    어찌그리 처자식을 나몰라라 하셨는지...
    힘내시고 분노가 쌓이면 자기 자신에게 하나 좋을거 없어요.
    어린 아기한테도 않좋구요.
    화가나시면 푸세요.
    그게 누가 되었든 한바탕 퍼부으세요.
    고소는 잊어버리세요.
    법이 억울한 사람 편 들어줄것 같죠?
    아니예요.
    법은 잘잘못을 가리는것인데 그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증거가 있어야 하고 그 증거를 법에서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또 다른 것들(변호사라던가 증인이라던가 기타등등)이 필요해요.
    너무너무 복잡하고 또 내가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흘러가면 다시 스트레스고 그래요.

    그냥 화 풀이 할수 있는 상대를 찾아서 푸세요.
    그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예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하셨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것들을 사랑하세요.

    자꾸 글을 올리시는걸 보니 분노가 굉장히 많이 쌓이신것 같은데 님 가정에 하나 좋을거 없어요.
    아이건 남편이건 영향을 받을 겁니다.
    분노는 내려 놓으세요.

  • 18. ??
    '10.12.16 12:03 PM (218.209.xxx.243)

    맨첨글에 고소한다고 하라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전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가 그냥 넘어가도 평생 두고두고 안풀리는 응어리로 남아있을거 같아요.,나쁜년이라고 욕을 하던말던 그때 그 등록금 내놓고 나한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라고 난리칠거 같아요..
    인생에 있어서 대학졸업장이 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전업으로 있지만 나중에 일을 해야할 상황에도 그렇고 솔직히 대학가려고 얼마나 아둥바둥 공부하고 고생하고 합니까??
    앙~~날도 춥고 아이도 어리고 뭐라 조언해드리지 못하겠어요.. 근데 정말 풀리지 않은 화를 가슴에 끌어안고 살아야 할거 같아요 저라면..

  • 19. 현실문제
    '10.12.16 12:55 PM (124.3.xxx.73)

    일단 고모님의 행위는 횡령행위에 해당할 수는 있겠어요.
    근데, 횡령행위에 대해서는 일정한 제약이 있답니다. 고모님과 함께 살았다면 형면제사유고요, 그렇지 않다면 친고죄로 볼 수 있는데요, 횡령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고소해야한다는 제약이 있어요. 결국 친족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처벌 받게 하기 쉽지 않습니다.

  • 20. 토닥토닥
    '10.12.16 1:12 PM (118.37.xxx.161)

    원글님
    아버님 살아계십니까?
    이건 아버님이 나서서 해결해야 고모님들이 미안하다 인정할 거에요

    어쩜 고모들은 우리 오빠가 나쁜 여자 만나 우릴 버리고 어쩌구저쩌구 할 수도 있구요

    이미 조카의 등록금을 가로챈 시점에서 그들은 친족이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급한 사정이 있어도
    대학생이 되어서 장학금 타고 알바해서 등록금 벌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원글님을
    못마땅하게 보는 한이 있어도
    원글님의 어머니가 대신 처리해달라고 한 등록금을 중간에 가로챈 건
    이미 원글님과 어머니를 우습게 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 오빠가 너랑 너네 엄마보다 동생인 우리들을 더 위에 놓았거든!!
    아마 이게 고모들 생각일 겁니다

    아마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다보면
    그땐 잘 몰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날 거예요

    그게 사실이든 원글님의 시점에서 왜곡된 기억이던 간에요,,

    그때마다 지금처럼 풀어가신다면 원글님은 이기지도 못할 싸움에 본인 속만 태우느라
    정작 어여쁜 내 아기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을 쌓을 시간을 버리게 되지 않을까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가장 짜증나고 가장 듣기 싫고 화나는 어른들의 답변이지만 때로는 어른들 말씀 듣는게 현명하더라구요..

  • 21. Anonymous
    '10.12.16 1:47 PM (221.151.xxx.168)

    공소시효는 5년 유효로 10년전 일이면 공소시효 지나간걸로 알아요. 이미 오래전에 흘러간 강물이니 잊어 버리고 지금 현재 본인의 삶에 충실하는것이 좋아요. 스트레스 받은 엄마는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지요. 고모와는 인연을 끊어 버리구요. 남만도 못한 나쁜 친척들 많아요. 님은 이제 님의 가족, 님의 삶을 꾸려 가세요.

  • 22. ..
    '10.12.16 3:54 PM (211.112.xxx.112)

    아버님이 살아 계신가요?! 살아 계신다면 아버님.고모님 모아 놓고 퍼 부으세요...
    내가 평생 당신 동생들 가족들 때문에 고통 받고 살았다....결혼하고 애기 낳고 잊은줄 알았는데 내 평생 안잊혀 지더라...왜 그렇게 우리에게 나에게 모질게 했느냐고 따지세요....

    원글님...지금 상태로는 그 마음 평생 가실것같아요.....제가 그 기분 잘 알것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잊을수 있다면 그냥 잊는게 좋겠지만 평생 잊혀 지지 않을꺼라면 그냥 터트리세요...평생 한이 되어서 가슴치거나 홧병으로 사시지 말고 그냥 모아 놓고 터뜨리시고..

    그리고 인연 끊으세요....그리고 아이와 남편분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23. 증거
    '10.12.16 4:10 PM (112.155.xxx.72)

    증거가 있고 공소시효가 안 지났다면 저는 고소 합니다.

  • 24. 원글이
    '10.12.16 4:44 PM (115.140.xxx.51)

    아버지는 살아계시고 곧 퇴직을 바라봅니다 간간히 주변사람들에게 잘사는 저를 자랑하시며 든든해 하십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밉고,, 아들의 외할아버지이니 얼굴보기는 하는데 저희가족보다 본인 동생들이 더 중요하게 여긴 아버지를 글쎄요.. 제가 도움드려야 하나요,,? 이번일로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고모가 잘못한것인지 확실히알아보고 사과를 받으라 하네요 하지만 본인 동생말을 더 믿으시는듯 합니다.. 정내미 떨어져요

  • 25. ......
    '10.12.16 5:56 PM (219.248.xxx.46)

    저라면 아버지에게 이번일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것이고..
    앞으로 고모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거나 하지 못하게 할거 같습니다. 이번일 계기루요
    한번만 더 자식보다도 고모들에게 온정적인 모습일 더 보인다면..
    그랬다간 앞으론 아버지와도 연락하기 어렵겠다고 말해보세요..
    뭐 그래도 그 끔찍한 동생들 계속 연락할거 같긴 하지만요..
    님 고모들 할머니 아버님.. 참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반어법)
    가장 문제는 님 아버님인거 같구요. 님 아버님이 중심을 못잡고
    자신 가족을 지키지않고 동생들에게 다 퍼주니 가정이 해체된 거지요..

    님엄마가 참 힘들었을거 같아요,.

  • 26. 그게
    '10.12.16 6:15 PM (121.151.xxx.74)

    언제일인진 모르겠지만 이미 공소시효 지난거 아닐까요.

  • 27. .....
    '10.12.16 6:58 PM (119.67.xxx.24)

    솔직히 저라면 아버지 얼굴 보기가 힘들 것 같아요.
    동생들 뒷바라지까지 하신 분이 친딸 등록비는 왜 어머니에게 떠미셨는지......
    얼굴도 안 보고 지낸 어머니가 학비를 댔다는건 사실 이해가 가지 않고요 아버지께서
    너무 무책임하게 님을 키우셨습니다.
    하지만 소송은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지금 님이 가진 에너지 아기에게 다 쓰셔도 부족할 시점입니다. 지금 참을인자 세번 새기시면 아기에게 더 복이 간다고 믿으시고 아기와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힘든 일인지도 알고 평생 가슴에 묻어야 하는지도 알지만
    고모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 다 하시고 가족이란 생각도 버리세요.
    아기 잘 크고 님이 잘 살아야 한방 먹일 날도 옵니다...^^

  • 28. 분노란
    '10.12.16 7:18 PM (86.186.xxx.105)

    결국 외부의 상황에서 기인된 것이지만 본인이 푸는 수밖에 없어요.
    82에는 현명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그냥 용서해버리세요.
    살다보면 땅을 치며 후회할 일도,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일들도 생기더라구요.
    현재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잖아요.
    무엇이 내게 이득이 되는지 먼저 생각하시고 분노의 마음을 이젠 내려놓으세요.

  • 29. 음...
    '10.12.16 7:45 PM (183.99.xxx.155)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라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를 위해 참는다 해도 언젠가 곪은 상처처럼
    다시 원글님을 괴롭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좀 크면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털어버리고
    가야할것들은 건강하게 털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참는것이 아닌 진정 내 마음을 이해하는 작업이요

  • 30. 먼말인지..
    '10.12.16 9:37 PM (125.143.xxx.83)

    골이 아프네요.
    문제는..할머니가 문제의 사단이엇군요.
    어떻게 돈빼돌린다고 생각하시죠? 결혼한 여자, 아내가 돈모으는게 빼돌리는건가?????
    말을 확실히 안해서 모르겠지만....뭔일이 있은거겠죠. 그냥 저축하고 모으는걸로 저리 생각하셧을까요 어디..
    그렇다고 이혼을 시켜서..또 계모가 생기게 하고...참나..
    물러터졌나보네요 아버지란 분이...이런 분은 가정파탄에 한목 크게 하지요
    착해서 남이 하라는대로 하는것도 아주 나쁜거에요.
    님은 단지 등록금때문에 화난게 아니라 여러모로 모든 것들이 어릴때부터 속이상해있엇는데 지금부터 폭발하려는겁니다....화병인지도..
    근데 고모들은 결혼시켜줫음 됐지...후에도 아버지 돈을 요구햇나요?

  • 31. 그때도
    '10.12.16 11:28 PM (14.52.xxx.19)

    지금도,,아버지의 처신을 보면 답이 나와요,
    그리고 어머님도 그 지경을 당하고도 왜 등록금을 시누이한테 주나요,
    그러니 이혼하라고 이혼을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지요,
    원글님,,이건 고소거리가 안되요,금액은 100만원 될까말까하니 소액재판으로 넘어갈테고,
    형량 나와도 정말 말도 안되게 나와서 위안도 안될겁니다,
    시효도 이미 지났을것 같구요,,그간 고모들이 가져간 돈은 원글님 돈도 아니고 증거도 없는 돈이에요,
    원글님은 지금 맘을 추스리는게 제일 급해요,지난일이고 밝혀도 대세가 바뀌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올 즐거움을 앗아갈수 있는 사태라고 봐야해요,
    저라면 다 끝내고,아버지는 몰라도 고모들 얼굴 안봐요,
    새엄마 걱정까지 할 필요 없어요,이제 원글님은 자기 가정과 아이가 있잖아요,
    그거 마음에서 못 끊어내면 홧병 생겨요,그럴 필요 없어요,
    앞으로 살날이 몇십년인데 그 기억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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