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질문이요.

[궁금..]

궁금한데요, 물어볼 때도 없고...
녹음기를 고모가 왜 비서?에게 뺏긴 건가요?
제가 놓쳤는지 그 부분을 못봤나봐요. 계속 궁금해서요.

[...]

비서가, 박사장인가 하는 고모 애인이 진술한 내용이 담겼다는 다른 녹음기를 꺼냈어요.
차실장이랑 차.. 그여자가 시켜서 세트 무너뜨리는 사고를 냈다는 내용.
그럴리가 없다고 부정했는데 진짜인가봐요.
실제로 녹음내용을 듣진 않았지만 차실장이 넋나간 모습이 바로 다음 장면이었으니.
그리고는 녹음기를 포기한 거예요.

[...]

고모가 한작가를 만나러 갔다가 비서에게 대신 녹음기를 틀어주잖아요(한작가 전남편의 녹음 -- 경서는 자기가 찌른걸 모른다는).
그랬더니 그 비서도 또다른 녹음기를 하나 내밀어요.
세트장 사건의 주범인 *사장(고모의 애인)이 고모가 시켰다고 자백한 내용이라고.

만약 그게 밝혀지면 고모 자신이 다치게 되니까(이건 비서가 고모를 회유?해서 뒤늦게 판단) 그걸 막는 댓가로 비서에게 자기 녹음기를 넘겨주는거죠.
그리고 집에 와선 혜란이에게 녹음기를 잃어버렸다 말하고.

[궁금..]

아 그랬군요.
두분 너무 감사해요. 궁금증이 풀렸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