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에드워드권 관련 글 읽고서...
그냥 또 시작이네...싶네요...
아주 오랜 전에 한 6-7년 된거 같아요.
KBS에서 한민족 리포트인가? 세계에 나가서 성공(?)한,
아니,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사는 한국인 다뤘던 프로그램 있었어요.
그거 보면서 젊은 사람이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구나...
성공할 만 하구나..나랑 동갑인데, 어찌 저리 다르게 사나...ㅠㅠ
저 정도면 우리 나라 들어와서도 꽤 잘나가겠네..하고 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한 2-3년전쯤 금의환향(?)하더라구요...
물론, 경력이 부풀려진 것도 있을거고,
본인이 의도한 면도 없지 않아 있겠다..싶지만,
주변 사람들이 더 부추기고, 언론에서 더 난리친 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외국에서 뭐 좀 잘나갔다 하면, 그거 가지고 난리치는거 하루이틀 일도 아니잖아요..
우리 나라 언론말이예요..
무명(?)일때부터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사람에 대해서 좋게 봤었기 때문에,
요즘의 지나치다 싶은 행보에는 저도 좀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또다시 한사람 물어뜯는 거는 좀 아닌거 같아요...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1. 음
'10.12.14 12:08 PM (203.244.xxx.254)본인 스스로도 부풀려진 게 사실이라고 인정한 거 아닌가요? 물어뜯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2. 슬그머니
'10.12.14 12:24 PM (125.186.xxx.11)부풀려진 걸로, 광고에 뭐에...벌어들일 거 다 벌어들이다가, 슬그머니 인정하는 분위기였던 건 사실이죠.
한번 그 일로 확 일어난 다음에도 아시아나 광고 계속되는거 보고 참 이상타 싶던데..
본인 실력과 노력, 인정받을만 하지만...결국 부풀려진 걸 스스로 고치려 하지 않아서 그 실력과 노력도 퇴색되어버린 건데....그것도 자기 탓인거죠.
스스로 밝히기 참 어려운 일이란 건 알지만, 대중을 상대로 뭔가를 해서 어마어마하게 이득을 취했다면 그건 결국은 범죄나 다름없다 봐요.3. 반대
'10.12.14 12:31 PM (59.6.xxx.94)본인 입으로 안했다 하더라도
사실과 다른 기사가 매번 tv며 잡지며 나갔고 본인도 다르다는 걸 알았으면서도
정말 단 한마디도 해명하지 않고 그 덕을 본 사람이 바로 본인인데 누구 탓을 하겠어요.
물어뜯기는 누가 물어뜯었나요.
이런 일이 외국에서 일어났다면 이 사람은 완전 사기꾼으로 발디딜 곳이 별로 없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거짓말에 많이 관대한 나라같아요
외국에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한 한국사람들 다 치열하게 산 사람들이예요.
그 분야 탑으로 인정될만큼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지만요.
저도 그때 이런 사람인줄 모르고 방송에서 특집 방송 보고 참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경력이 대부분 허풍이란 걸 알고 불쾌했답니다.4. 흠
'10.12.14 12:35 PM (220.120.xxx.197)그런 걸 경력을 부풀렸다고 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다른 건 영어를 우리 말로 바꾸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오류가 생긴 거라고 해도,
인터넷 강의 6주 듣고 정규과정 2년 다녔다고 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죠.5. 반대
'10.12.14 12:56 PM (59.6.xxx.94)흠님 수상사실들을 부풀린건 확실히 경력을 속인거예요.
미국에서 이력서에 그렇게 썼다가 나중에 발각되면 당장 해고입니다.
저도 미국사는 사람인데 에드워드 권 해명 기사중 해석상 오류가 될만한 부분이라면
제 생각에 총주방장과 수석주방장 해석 정도인 것 같습니다.6. .
'10.12.14 12:59 PM (175.123.xxx.78)이 두둔 분위기 솔직히 너무너무 어이없어요.
우리나라 정말 거짓말에 관대한 것 같네요.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일반기업에서도 저렇게 경력을 날조한다면
발각되는 순간 당장 해고입니다.7. ,,
'10.12.14 1:58 PM (121.131.xxx.112)사기..를 떠나, 더스파이스 말이에요. 아직 권 쉐프 이름 걸고 하는곳 맞지요??
정말 맛없던데요,
같이 간 일행 여섯명 모두 입을 모아 말했다는.. "별로야"8. 아놔
'10.12.14 3:23 PM (175.113.xxx.171)아 정말 전 이 두둔 분위기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아니,사기가 죄가 안되는 나라인가 봐요.
그 거짓사실로 그게 아니였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얻었잖아요.
이게 잘못 아니면 뭐가 잘못인가요?
이걸 잘되는 꼴 못봐서 끌어내린다는 비약이예요.
개인적으론 전혀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티비에서 나오는 그 모습이 별로 상쾌한 느낌은 주지 않았기에
이번 논란 보면서 왜 그런 느낌을 가졌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 솔직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구요.제발!9. 흠
'10.12.14 9:00 PM (220.120.xxx.197)제 말은 '경력 좀 부풀린 건데 뭐 어떠냐'는 건 말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잘 못 전달됐네요.
경력을 부풀린 게 아니라 명백한 거짓말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