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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람이 너무 궁핍하면 남한테 바라게 되나봐요

유후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0-12-10 13:30:07
친정 사정이 어려워져서 남편이 돈을 잘 벌었으면 좋겠다는 글도 그렇고

결혼 얘기들 봐도 가난한 친정/시댁일수록 상대한테 바라는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많잖아요


내 자신이 여유로우면 남이 뭐 안 해주나 뭐 안 주나 이런 생각 안해도 되고

자기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데 궁핍해지면 정말 성인군자 말고는 그러기가 힘든거 같아요

IP : 203.11.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0 1:44 PM (175.115.xxx.136)

    동감합니다..

  • 2. 그러게요.
    '10.12.10 2:08 PM (122.203.xxx.2)

    친정 사정 어려운데 남편돈벌이 투덜대는거 정말 어이없어요....

  • 3. .....
    '10.12.10 2:41 PM (203.233.xxx.130)

    그러게요..
    본인한테 돈 나올 구멍이 없다보니 남한테 바라는 수 밖에요.

  • 4. 근데
    '10.12.10 4:28 PM (175.115.xxx.16)

    자기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남한테 바라기만 하는 얌체들도 있어요
    요새와서 짜증나는데 후배가 회사 다니기 싫다고 때려치면서(독신이거든요) 돈없다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변사람들한테 자기 갖고 싶은 사달라고 맨날 난리네요
    회사 다녔으면 지 월급으로 샀을것을 겨우 다니기 싫다고 그만두더니 이런 소리라 완전 짜증
    정말 만난 시간이 아까워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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