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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치료....오랫동안 고생했던..지금은 없습니다

기미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0-12-10 13:23:08
기미가 생기게 된 원인과 잘못된 치료로 고생했던 경험 그리고 좋아지게 된 방법입니다

임신으로 콧밑에만 기미가 생겼음
아기 낳자마자 피부과에서 박피 2회 함.
2년후 박피로 벗겨냈던 부분 모두 기미로 덮음(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아야하는 사태가?발생)

딸이 치료 받던 한의원샘이 자신있게 침으로 치료해주겠다고해서 침을 맞기 시작함.
한의사샘의 조언대로 뜨거운 물수건으로 스팀찜질하고 손으로 맛사지함.
이때 돌이킬수 없을만큼 기미는 착색이 되었고 100배는 더 진해짐.
한의사샘한테 분노가 치밀어 올랐으나 말도 못했음.

병원치료 실패 후 사람들이 좋다는 민간요법 모두 시도하기 시작함(지금 생각해보면 팔랑귀였음)
시도했지만 효과 못봤던것(역효과가 나기도 했던...) 나열해 볼게요.
저처럼 이런것 하지 마세요.
1. 살구씨 갈아서 맛사지 하기
2. 오이는 365일 중에350(과장해서..) 붙이고 살았음
3. 표고버섯을 꿀에 재었다가 말려서 갈아 먹으라고 해서 열심히 먹었음(효과 전혀 없었음)
4. 초란? 이 좋다고 해서 만들었으나 역겨워서 못먹음
5. 누군가가 빨간팥을 갈아서 맛사지하고 다 없어졌다고 해서 시도했다가 기미가 10배는 더 올라왔음.
6. 시골에서 나는 무릇? 풀뿌리를 으깨어서  붙이라고 해서 했다가 얼굴이 붉게 뒤집어짐.

7. 민간요법외에 화장품회사에서 나오는 미백제품들 섭렵했는데 옅어지는 제품도 있었지만 수은때문인지
    얼굴이 붉게 뒤집어지기도 함.(부작용만 없다면 유일하게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매일 거울보고 얼굴을 들볶았더니 기미가 더 생겨서 대인기피증 생김.

다시 어쩔수 없이 착색으로 짙어진 기미를 다른 피부과에 가서 2회 벗겨냄.
그때 만난 의사샘이 기미는 절대 손으로 건드리지 말라고 하심(후회해도 늦었지만..)
짙어진 기미는 옅어졌지만 처음 벗겨냈을때처럼 다시 올라옴.

그 후(기미가 없어지게 된 방법입니다)
1. 기미에 좋다는 비타민제 몇개월 먹음(먹는 동안 피부속까지 투명해지는 느낌을 받았음)
2. 자연에서 얻는것(이렇게 쓰는 이유는 자연에서 얻은것....액기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오래 걸렸음)
    다른 것이라도 기미를 옅게 해주는 제품을 쓰면 될거 같고요.
     2년 정도 바르고 지금은 동생들이 기미는 없지만 화장품 대신 바르고 있어요.
     이거 바르다가 스킨 못쓰겠다고 하네요.
3. 거울을 안보고 살만큼 신경을 안씀. 정말 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4. 자외선 차단제도 정말 중요합니다. 깨끗해졌다고 안발랐다가 재발했었어요(저는 봄여름에만 바르지만...)
5. 기미가 있는 부분은 세수할때도 살살할 정도로 손으로 건드리지 마세요.

지금은요
립스틱만 바르고 맨얼굴로 다녀도 밑화장 했냐고 물어보네요.


IP : 218.209.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비타민제
    '10.12.10 1:28 PM (203.234.xxx.85)

    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아기 낳고 나서 눈 주위에 기미가 생겨서 신경 많이 쓰여요.

  • 2. 제가
    '10.12.10 1:39 PM (218.209.xxx.11)

    처음에는 멜라클리너? 를 먹고 많이 좋아졌었는데...나중에 약사분이 기미에는 비타민C가 중요하지만 비타민A도 중요다하고 해서 다른제품으로 바꿨었는데..저는 멜라클리너가 맞았었는지 좋았었어요

  • 3. 자극
    '10.12.10 1:43 PM (221.138.xxx.206)

    기미가 레이저든 맛사지든 하면 더 진해지는 이유는 자극을 주면 피부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들이 집합을 한답니다.

  • 4. hani
    '10.12.10 1:49 PM (59.7.xxx.192)

    뭐예요.. 궁금해 죽겠네요.. 그 비타민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5. 저는
    '10.12.10 2:01 PM (59.10.xxx.33)

    저는 자연에서 얻은것이 궁금하네요. 효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 6.
    '10.12.10 2:09 PM (59.12.xxx.75)

    자세히 알려주세요.

  • 7. ^^;;
    '10.12.10 2:10 PM (183.96.xxx.197)

    이거 결론이 뭔가요? 요점이 뭔가요?
    제가 난독증인건지... 그래서 뭘 써서..지금은 없어졌다는건지....
    이런글 정말 싫어요....!!!!

  • 8. dd
    '10.12.10 3:32 PM (118.131.xxx.195)

    그러게요 댓글 많이 달리려는 의도 아니면 이런글 사양 -_-

  • 9. 원글이
    '10.12.10 3:35 PM (218.209.xxx.11)

    제가 회사일때문에 외근 나갔다가 댓글을 늦게 봤어요.
    제가 수정해야 할 부분도 못하고... 지금 왔어요.

    궁금해 하시는 비타민제는 김혜수씨가 광고하던 멜라클리너? 클리어?였고요
    자연에서 얻은 것은 수세미에서 받은 수액인데...제가 글 올렸다가 사람들이 이용할까봐
    소심해져서 그랬고요.
    위에 나열했던 글은 저처럼 어리석게 하지 마셨으면 하는 글이였고
    밑에 글은 제가 기미가 좋아지게 된 방법이었어요.

    다시 읽어보고 본글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 10. 순이엄마
    '10.12.10 3:43 PM (112.164.xxx.127)

    원글님의 댓글이 더 맘에 드네요. 시원하니 밝혀주셔서

  • 11. 원글이
    '10.12.10 3:57 PM (218.209.xxx.11)

    꼭 제가 발랐던 수세미수액이 아니더라도 기미를 옅게 해주는 다른 제품을 대신하면 되기도 하고그 방법으로 한다고 상처가 아물듯이 바로 좋아지는 방법도 아니고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기미로 고민하시는 분 글 올라온거 보고 제 경험을 얘기해 드리려고 했었고
    글올리고 바로 외근 나갔었기에...오해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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