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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머니에게 손주를 한명 맡기면 용돈은 얼마 드리면 적당할까요?

궁금.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0-12-06 21:12:24


엄마에게도 많이 드리고 싶은데..

집 하나 없이 빚으로 시작하는 우리이기에..

한숨이 나오네요...

4살아가라고 생각하면요..


아 그럼 유치원을 보내나요?

종일반같은거

그건 얼만가요? 몇시까지 하나요?


친정이 어려워서 애기 봐주는걸 핑게로 좀 드리려고 했는데..

여기 글 보니 백줘도 적다고 하실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ㅠㅠ


마음이야 다 드리고 싶은데..

앞으로 살 것도 좀 갑.갑하네요...ㅠ.ㅠ

애기 안봐주셔도 용돈 드릴건데. 얘기하니 예비신랑은 그럼 자기네도 주자고..

그 말은 맞는데 그럼 우린 어떡하니... 금액을 낮춰야하나..

동생학비도 해줘야 하고..

아.. ㅠㅠ 불쌍한 우리엄마 나 시집가면 어케 살까요


IP : 125.176.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9:26 PM (175.208.xxx.63)

    4살이면 하루종일 봐주신다면 7-8십은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구립어린이집이 비용도 저렴하고 좋으니 대기자명단에 올려 놓으시고 내년에 보내시고 반나절이라도 엄마께 부탁하고 용돈겸 챙겨드리세요.

  • 2. 형편껏
    '10.12.6 9:27 PM (183.98.xxx.192)

    딱히 정해진 액수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을 구하면 드는 비용과 비슷하게 맞춰드리는 경우가 많지요. 더 드리고 싶은거야 다 같은 마음이

  • 3. 시세대로..
    '10.12.6 9:27 PM (112.187.xxx.80)

    남한테 맡길때 드는 정도는 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남한테 맡기는것보다 안심하고 믿을수있는 엄마인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엄마니까 좀 덜 드려도 되겠지하는 맘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몸은 생각지도 않고 궂은 일도 하시며 딸을 도와주시죠.

  • 4. ..
    '10.12.6 9:32 PM (59.25.xxx.123)

    저 애 하나 맡기고 100드렸어요. 물론 분유값 기저귀값 기타등등은 다 따로구요.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일있으면 맡기고 아님 제가 보고...이런 조건(?)이었어요.
    부모님용돈도 제가 첨부터 그랬어요. 친정은 애기 봐주시니까 얼마드리겠다. 시부모님도 일주일에 이틀이라도 애기봐주시면 그만큼 드리겠다. 시댁에선 딱잘라 못봐주신다고 거절하시더군요. 그래서 생신빼곤 안드립니다. 남편도 아무말도 못하구요.

  • 5. 솔직히
    '10.12.6 11:15 PM (58.145.xxx.58)

    아침 9시부터 오후5-6시까지 일하는 베이비시터분들도 100정도 받으세요..
    근데 부모님이 맡아주시면 더 믿을수있기도하고...
    부모님이니 최소한 시터분들만큼은 드려야하는것같아요...

  • 6. ...
    '10.12.7 12:55 AM (125.187.xxx.71)

    결국엔... 시부모든 친정엄마든 4살정도의 아기들 1~2년씩 돌보면 병나시더라구요. 골병드는거죠. 사실 젊은엄마도 힘든데 나이든 몸도 여기저기 부실한 노인들이 돌보기가 힘든거드라구요. 한두달도 아니고 일년이상 맡겨야 한다면 남들 드리는 비용 비슷하게는 맞춰주셔야 할거에요. 무료봉사처럼...50만원도 안드릴거 같으면... 차라리 님이 아이돌보시는게 나을거에요. 아무리 친정엄마라도 하루종일 아이돌보고.. 친구랑 여행도 못가시고 놀러도 못다니시는데... 남받는거 비슷하게는 받아야 서로 서은하지 않을거에요. 시터비용도 못드릴거면 일하는거 다시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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